작가이름 유머


[작가이름 유머 #6] K는 남자친구인 Y에게 불만을 쏟아 붓고 잇었다. "제발, 멋부리는 것까지는 바라지 않아도, 좀 정갈하게 하고 다닐 수 없어? 요즘 같아선 네가 정말 창피해. 맨날 입고 다니는 목이 늘어난 흰 티도 그렇고, 다 해진 청바지도 그렇고, 그 반짝반짝거리는 금색 안경 테두 창피해.!!!" 

[작가이름 유머 #7] K는남자친구 Y에게 지난 번 불만을 쏟아부은 게 미안해 집으로 초대해 Y가 지난 번에 맛있게 먹었던 훈제오리를 비롯한 여러가지 음식을 준비했다. 그런데 Y가 훈제오리를 먹는 손길이 영 부진한 거다. "왜 훈제 오리 많이 안먹어? 맛이 없어? 지난 번에는 잘 먹었잖아" "아. 그 때는 내가 한창 훈제요리에 빠져 있을 때라. 요즘은 그냥 그래" 

[작가이름 유머 #8] 메리는 이번 시험에서도 또 제임스에게 지고 말았다. 늘 1등을 놓치지 않는 제임스를 따라잡기 위해 밤잠도 설쳤건만. 속상해 자리에 엎드려 있자 친구인 마이클이 와서 묻는다. "메리, 왜이렇게 속상해하고 있어" "이번에도 열심히 노력했는데 2등이야" "그럼, 또 제임스 밑이 너야?"

[작가이름유머 #9] 엄청난 독서가인 여민숙 선생은 지난 방학 동안 쉬는 틈을 타 100권의 책을 독파했다. 그녀가 100권도 넘는 책을 독파했다는 소식은 흘러흘러 교감선생님의 귀에 들어갔고, 교감선생님은 그녀를 찾아와 물었다. "지난 방학에 읽은 책이 몇권이라고?" "100권 조금 넘습니다" "100권? 여선생 정말 대단하구먼"

[작가이름유머 #10] 지미는 이사벨이라는 학생을 찾아 K고등학교를 방문했다. 마침 이사벨의 반은 운동장에서 체육 수업 중. 운동장으로 간 지미는 지나가는 학생에게 이사벨이 누군지 물었다. "저기 끝에 있는 학생이에요" 지미는 그 쪽으로 다가갔다. "이사벨!!" 그러자 그녀는 당황하며 말했다. "저 이사벨 아닌데요" 더욱 당황한 지미는 아까 그 학생을 다시 불렀다. "이봐, 학생이 이 친구가 이사벨이라면서" "이사벨? 아, 얜데, 잘못 알려드렸네요" 

 




댓글(2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poptrash 2010-09-12 1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추면 상품있나요? 이거 다 맞추는 것도 정성일텐데...

W 2010-09-12 11:08   좋아요 0 | URL
흠. 뭔가 필사의 탐독이 필요한 일인가요.

하지만 빈한한 살림으로 패스, 합니다. 비난은 하지 말아주세요. ㅎㅎ

다락방 2010-09-12 1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 다 못맛췄어요. 아이...

W 2010-09-12 21:45   좋아요 0 | URL
아. 다락방님. 누굴 못맞히신 거에요. 잉~

마노아 2010-09-12 16: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6번은 안경태인가요?
7번은 한창훈
8번은 제임스 미치너
9번은 권여선
10번은 이사벨 아옌데.
친절하게 답도 공개해 주세요!

비로그인 2010-09-12 21:10   좋아요 0 | URL
흠.. 6번은 테드 창이 아닐까요?
제임스 밑이 너랑 이사벨 아 얜대 넘 웃겨요. ㅋㅎㅎ

W 2010-09-12 21:46   좋아요 0 | URL
딩동댕~
답을 너무 미리 공개해버리면 추론이 즐거움이 없잖아요. ㅎㅎ

Manci님 즐거워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다락방 2010-09-13 15:19   좋아요 0 | URL
난 심지어 한창훈도 못맞췄네요. 테드 창은 맞췄는데. 이런.

W 2010-09-16 00:44   좋아요 0 | URL
한창훈 책 안사고 eat, pray, love 사서 그래요. ㅎㅎ

굿바이 2010-09-12 2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작가 이름에는 관심없고, 웬디가 꾸민 상황이 더 웃겨서....귀여운 것!!!

W 2010-09-16 00:44   좋아요 0 | URL
ㅋㅋㅋㅋㅋㅋㅋ 맞아요. 상황 꾸미는 게 더 재밌어요

마늘빵 2010-09-13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8,9번 정말 재밌어요. ^^

W 2010-09-16 00:47   좋아요 0 | URL
10번은 별론가요 ㅋㅋ

레와 2010-09-13 14: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 추천 눌렀어요!! ^^

W 2010-09-16 00:47   좋아요 0 | URL
역시 레와님...ㅋㅋ

순오기 2010-09-14 03: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웬디님~~~~ 많이 바쁜가 새글이 없네요.
어제 헤이리에서 빨간 우체통 보면서 웬디님 생각하며 사진 찍었어요.
화려한 외출을 마치고 돌아왔어요.^^

W 2010-09-16 00:48   좋아요 0 | URL
앗. 이제 제가 빨간 우체통 하면 생각나는 사람이 되었군요.
요즘엔 서재 마실은 커녕, 여기에 덧글 빼먹지 말자가 목표.
어쩌다 이리되었을까요

서울 마실 사진 보니 즐거워 보이세요 :)

순오기 2010-09-16 01:16   좋아요 0 | URL
보셨군요. 그런데 댓글은 생략?^^

風流男兒 2010-09-15 1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그래도 요새 릴허의 불평불만이 많아요 ㅎ

W 2010-09-16 00:49   좋아요 0 | URL
히힛. 릴허. :)
웃고 있지만 제맘 아시죠 오라버님. ㅜㅜ

2010-09-16 08: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9-16 09: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오늘은 트윗에서, 누군가 RT한 아래와 같은 글을 만난 거다.

   
  재밌는조합이네요 와 RT @baristaga: 알콜+커피의 조합은 막걸리엔 에스프레소, 맥주하고 소주엔 드립커피가 어울린다는...바리스타협회 연구원들의 실험결과를 알려드립니다. ^^ 커피맛 알콜 상당히 괜찮습니다. 술집주인분들 참고하시면 좋을 듯 ㅎㅎ
 
   


소주에 드립커피라니, 거 괜찮은데, 하며, 저 바리스타라는 분은 Follow 했는데, 잠시후 띡. 퀴즈가 날아온다.


   
  자, 커피관련 퀴즈! 맞추신 분께 '구띠에 바로카페 홈팩' 2팩(30입) 드릴테니 소주든 맥주든 취향대로 섞어드시길! 세계에서 일인당 커피소비량이 가장 많은 나라는? 업계분들 제욉니다.     
   


흠. 어딜까. 일본? 이라고 자신없는 답변을 보내고. 검색해보니, 핀란드란다. 답을 알게 되었지만 반칙이므로 보내지 않았는데 아직 답이 나오지 않았단다. 핀란드는 오래전 결과고, 최근은 다른 나라이고, 힌트, 유럽에 있는 나라란다. 지금까지 나왔던 답을 보고, 나는 안나왔던 답을 대략 다시 보내본다.


   
  룩셈부르크?  
   


오홋. 그런데, 정답인 거다. 룩셈부르크. 작은 나라라 평균은 오히려 높을 수 있겠다 싶어서 찍었는데, 맞았다. 커피가 공짜로 생기게 생겼다 ㅎㅎㅎ


   
  일인당 커피 소비량이 가장 많은 나라는 룩셈부르크입니다. 최신근거자료: ICO(International Coffee Organization). 룩셈부르크 사람들이 왜 커피를 많이 마시는지까지는 모르겠네요. 누구 알려주실분?^^  
   


이라는 트윗을 보자, 나 또 의무감 발동하여. (그래도 내가 답을 맞혔는데, 커피값을 해야지 ;)
이래저래 찾아 아래와 같이 답변.


   
  정답자의 의무감으로 찾아보니 룩셈부르크는 혼자 있으면 정원을 가꾸고 둘이 모이면 커피를 마시고 셋이 모이면 악단을 만든다.라는 말이 있대요. 인구가 적고, 전체적으로 부유하다보니, 커피 인구 자체가 많아서 평균을 내 보면 인당 소비량이 많은 게 아닐까 싶어요. (저도 그냥 어쩐지 작고 잘사는 나라 중에 있을 것 같아서 찍은...)  
   


어쨌든, 세계에서 1인당 커피 소비량이 가장 많은 나라는 룩셈부르크, 혼자 있으면 정원을 가꾸고, 둘이 모이면 커피를 마시고, 셋이 모이면 악단을 만든다니. 참 멋진 나라구나, 싶다. 우리 나라의 순위는 저 아래. 아직도 멀었다. 나는 좀 더 마셔도 되겠다. 헤헷.




댓글(28)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 2010-06-29 0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인당 커피소비량이 가장 많은 나라가 우리나라인줄 알았다는 1인... (제가 너무 기여를 많이 해서, 큭)

혼자 있으면 지혜 (기지, 지적인 정신)를 발휘하고, 둘이 모이면 사랑을 하고, 셋이 모이면 혁명을 하는 나라는 프랑스이고,
한 명이면 천재이고, 두 명이면 조직을 만들고, 세 명이 모이면 전쟁을 하는 나라 (유럽사람들이 비꼬는 말이라네요)는 독일이래요 ^^

W 2010-06-29 01:27   좋아요 0 | URL
그러니까요- 그래도 1위이면 어쩌나...했는데, 아직 갈 길이 멀어서 은근 내심 기뻤어요. ㅎㅎㅎ 더마셔 더마셔 (실은 지금도 아이스커피 마시는 중)

혼자, 둘이, 셋이, 우리나라는 뭘까요. 흠. 갑자기 궁금해지네.

마냐 2010-06-29 01:29   좋아요 0 | URL
프랑스가 맘에 드는군요 ㅎ 그나저나 어케 룩셈부르크를 맞추셨는지, 또 친절하게 해석까지 하시는지 ㅎㅎ

무스탕 2010-06-29 08:31   좋아요 0 | URL
우리나라는 혼자있으면 인터넷 고스톱을 치고요, 둘이 있으면 맞고를 치고요, 셋이 있으면 제대로 된 고스톱을 치고요, 넷이 있으면 광을 팔지요
=3=3=3

다락방 2010-06-29 09:33   좋아요 0 | URL
프랑스 멋지네요. 이런거 다른 나라에 대해서도 막 알고 싶어요!

무스탕님의 우리나라는 완전 웃겨요. 흠, 그렇다면,

알라딘은 혼자 있으면 책을 사고요, 둘이 있으면 댓글을 남기고요, 셋이 있으면 댓글 놀이를 해요 ㅋㅋ

... 2010-06-30 17:57   좋아요 0 | URL
오오오, 무스탕님의 대한민국은 진짜 "다이나믹 코리아"입니다! 아주 맘에 들어요. 하핫.

혼자있으면 인터넷 고스톱 ==> IT 강국임을 입증
둘이 있으면 맞고, 셋이 있으면 고스톱 ==> 흥을 아는 민족임을 입증
넷이 있으면 광을 판다 ==> 예로부터 계,두레, 품앗이같은 상부상조의 전통이 있었지요, ㅎㅎ


W 2010-07-01 00:27   좋아요 0 | URL
마냐님. 너무 오랜만이에요, 룩셈부르크는 그냥 어찌하다보니 맞혔어요 ;; (이렇게 반가울 때가!!!!)
무스탕님. 쓰러져있는 제가 보이시나요? ㅋㅋㅋㅋㅋㅋ정성이가 괜히 정성이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는. ㅋㅋㅋㅋ
다락방님. 우리는 혼자 있으면 문자로라도 댓글을 주고받는 사람들? ㅋㅋ
브론테님의 댓글을 보고 깨달은 거. 제가 흥이 없는 인간이라 고스톱을 잘 못치나봐요. 암튼, 재미없는 글 하나에 달아주신 덧글들이 너무 재밌어서 기절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개인주의 2010-06-29 06: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명이면 살아남느라 아둥바둥 둘이면 으샤으샤
셋이면 쪼개지는게 우리나라 아닐까요.. ㅜㅜ;;

W 2010-07-01 00:27   좋아요 0 | URL
아윽. 그건 쫌 슬퍼요.

무해한모리군 2010-06-29 0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럽군요.
정원도 있고, 커피 마시며 친구랑 수다도 떨고 악단도 만들고프네요..
왠지 제 삶이 험블하게 느껴져요 흑

무해한모리군 2010-06-29 09:41   좋아요 0 | URL
그 박카스랑 커피랑 탄 게 이름이 모였더랑..

... 2010-06-30 17:20   좋아요 0 | URL
레드불?

W 2010-07-01 00:27   좋아요 0 | URL
아. 그게 뭐에요? 전 모르는데. ㅋㅋㅋ 맛있나요?
험블하면 절 따라올 사람이 없죠. ㅋㅋㅋ

무해한모리군 2010-07-01 15:19   좋아요 0 | URL
검색해보니 붕붕드링크라고 한다네요 ㅎㅎㅎ
날밤 샐때 마신다는 ㅋㄷㅋㄷ
한국인은 날발깔려고 박카스 섞은 커피도 마신다니~~~

무스탕 2010-06-29 0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혀 의외의 나라가 당선됐군요. (이 의외성을 맞춘 웬디양님도 의외스러워.. ㅎㅎ)
저도 조금 더 마셔도 될듯 싶네요 ^^

W 2010-07-01 00:28   좋아요 0 | URL
우리 모두 함께 커피커피~!

전호인 2010-06-29 0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룩셈부르크를 소개한 글이 참으로 낭만적(?)이네요.
풍류(?)를 아는 민족이라면 애매할까요? ㅋㅋ
정답자 추카하고 커피는 적당히 드시는 것이 좋겠죠?
룩룩룩쎔부르크~~!, 아아아르헨티나~~!

W 2010-07-01 00:28   좋아요 0 | URL
삶의 낭만과 멋을 즐길 줄 아나봐요. 아. 다음생에는 룩셈부르크에서 태어나고 싶어요. ㅎㅎㅎ

또치 2010-06-29 09: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악! 다들 룩셈부르크, 하면 자동으로 저 노래를 부르게 되는군요.
(나도 노래 부르면서 읽었는데 ^^ )
이제 커피 내리러 갑니다~

W 2010-07-01 00:30   좋아요 0 | URL
꺄옹. 우리 또치님은 커피도 맛있게 내리시나요? 헤헷.

라로 2010-06-29 1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룩셈부르크에서 살고 싶다~.ㅎㅎㅎ

W 2010-07-01 00:30   좋아요 0 | URL
저도요. 엉엉. (아. 말이 안통하는구나)

風流男兒 2010-06-29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오 룩셈부룩크는 그런 나라였군요 ㅎ 뭔가 좋은데요?

W 2010-07-01 00:30   좋아요 0 | URL
그죠. 뭔가 정서적으로 쫌 괜찮은 거 같어...ㅋㅋㅋ

yamoo 2010-06-29 15: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룩셈부르크가 커피소비량 1위의 국가였군요^^ 몰랐던 재밌는 사실이네요~ 그나저나 커피에 알콜이 들어간 커피는 정말 맛이 좋습니다. 한때 즐겨마시던 아이리쉬 커피는 원두와 위스키의 혼합이었죠..요즘은 많이 사라졌는데...왜 사라졌는지 몰겠습니다..ㅎㅎ 넘비싸서 사람들이 거의 안사먹나봐요..ㅋ

W 2010-07-10 14:14   좋아요 0 | URL
아이리쉬 커피는 얼마인데요?
좀 변형해서, 아이소주 커피 이런 거 만들면 어떨까요 ㅋㅋㅋ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을 것 같은데.

마그 2010-06-29 18: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경품은? 경품은 언제 오나요? ㅋㅋㅋ

W 2010-07-10 14:14   좋아요 0 | URL
이미 왔으나.... 버림받고 있는 아이...
 
트위터...



블로그든, 뭐든, 하다 보면 자기 원칙 같은 게 생기는데,
나도 트위터에서 나름 지키고 있는 원칙이 있다. 


그건,
흥미로운 대상이 아니라면 팔로우하지 않는다!!!

트위터에는 타임라인이라는 곳이 있는데, 그 곳에는 내가 팔로잉한 사람들이 전체 공개로 쓰는 모든 글이 다 뜨는 곳. 알라딘으로 치자면 서재브리핑같은 곳인데, 트위터는 워낙 단문 소통이다보니, 그 속도가 서재와는 비교도 할 수 없다. 그러니까, 팔로잉한 사람이 수백명 수천명인 사람들은 타임라인에서 팔로워들의 글을 거의 볼 수가 없는 거다.

나도, 주의깊게 보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내가 팔로잉한 사람이라면, 적어도 그 타임라인에 뭔가 뜨는 게 스스로 반가울 수 있는 사람이어야겠다, 라는 소소한 원칙을 갖고 트위터를 쓰고 있다. 그래서 미안하게도, 어디선가 나를 알고 팔로잉한 사람을 봐도 굳이 맞팔로우,를 하지 않는다. 그 사람이 누구이고, 어떤 사람인지 알기 전까지는 말이다. 트위터에서는 암묵적으로 맞팔의 예의같은 게 있는 모양인데, 그래서 얼마간의 시간이 지나도 내가 맞팔로우 하지 않으면, 다시 나를 팔로잉에서 없애버리는 사람도 있나보다. 개의치 않는다.

기업이나 출판사도 관심있는 경우에만 팔로잉. 일반 기업은 알라딘과 현대카드가 전부다. 둘다 생활 속에서 나와 매우 밀접한 곳들이기 때문에. 출판사는 문지, 창비, 민음사. 그리고 한겨레와 시사인,텐아시아, 진보신당 등등. 나름 신중하게 선별해 Follow.


어제는 비님 때문에 잠을 못 이루던 고운 알라디너 몇분과 트위터에서 손을 꼭 붙잡고 함께 음악을 들었다. 가까이 살지 않음을 아쉬워했지만, 실은 매우 가깝게 느껴지던, 촉촉하고, 따뜻한 밤이었다. 빠르고, 즉각적이라는 트위터의 기계적 속성도, 이렇게 사람냄새 폴폴 나는 것으로 이용할 수 있는 거다. 뭐든, 사용하기 나름이다. 




댓글(1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Mephistopheles 2010-06-12 1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wimansh 트윗에 곰 출현했습니다.

2010-06-14 00: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늘빵 2010-06-12 1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웬디님 주소 불러주삼.

2010-06-14 00:1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레와 2010-06-12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중독성이 커요^^;

W 2010-06-14 00:14   좋아요 0 | URL
그니까요~ ㅎㅎㅎ

kimji 2010-06-13 0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가웠다우! ^.~

W 2010-06-14 00:14   좋아요 0 | URL
저도요!!!

코코죠 2010-06-13 0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는 예쁜 아가씨랑 노는 게 너무 좋아요!

W 2010-06-14 00:14   좋아요 0 | URL
으흣. 품절녀지만... 저도 좋아요!!!

치니 2010-06-13 1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모르는 사람이 팔롱하면 그가 누구를 팔롱하는 지 봐요. 그래서 팔롱하는 사람들이 영 별로면 맞팔 안하구요. 근데 생각해보니 모르는 사람이 온 경우 맞팔한 케이스는 없네요! ㅋ
타임라인 올라온 글들을 하나하나 안 읽으면 찝찝하던 시절도 있었으나, 요즘은 트위터 눈이 새로 생겼는지, 너무 많이 올라올 땐 내가 편애하는 트위터들의 글만 쏙쏙 들어와서 별 문제가 안 되더라는. ^-^
한 밤 중에 나만이 아니라 누군가 깨어서, 내가 듣고 싶던 바로 그런 음악을 올려줄 때의 기분이, 그리고 짧은 채팅성 트윗을 할 때의 기분이, 되게 삼삼하고 애틋해요. 웬디님 말대로, 뭐든 이용하기 나름!

W 2010-06-14 00:16   좋아요 0 | URL
저도요. 어찌됐건 모르는 사람이 타임라인에 뜨는 건...ㅎㅎ
근데 모르는 사람이 팔로우하는 경우에 그 사람들의 대부분은
팔로잉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보기 힘든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이용하기 나름이라 매력적인 것 같아요. 트윗은. ㅎㅎㅎ
 

 

트위터를 만들었다. 나는 알라딘나라와 싸이월드로도 충분히 만족하고 버거운데 좀 사정이 있었다. 어제 새벽에 혼자 여기저기 다니면서 이사람 저사람 팔로윙하고나니 (그래봤자 6명...) 좀 재밌네. 근데 왜 내가 이사람한테 리플한게 내 트위터에 달리는거야 투덜투덜하면서 도대체 뭐가뭔지몰라 머리아파...이러고는 말았는데.  

오늘아침, 트위터에 접속해보니...
세상에 루시드폴이 투표하러 간다는 소식이 내 트위터에 뜨는데
나 또 괜히 감동인거다...

어머... 폴님...투표하러 가신대....
나한테 한말은 아니지만...막 내꺼에 떠..... 나...쫌...감동....

그리고 친하게 지내는 알라디너 모님도, (투표로 같이 고민하던...) 
실시간 고민을 교류....

이런거구나. 싶다. 뭔가 좀 재밌는데, 이러다 아이폰 산다고 난리치는거 아닐까...
(나에게는 무용지물 터치가 있지만. ㅋㅋ)

뭐, 슬슬 적응해가면 되지만, 폴님과 모님 덕에 트위터 애정도 상승.



댓글(17) 먼댓글(1)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1. 그녀의 트위터 사용법 (이 제목 편하구나!)
    from 내가되는꿈 2010-06-12 13:54 
    블로그든, 뭐든, 하다 보면 자기 원칙 같은 게 생기는데, 나도 트위터에서 나름 지키고 있는 원칙이 있다.  그건, 흥미로운 대상이 아니라면 팔로우하지 않는다!!! 트위터에는 타임라인이라는 곳이 있는데, 그 곳에는 내가 팔로잉한 사람들이 전체 공개로 쓰는 모든 글이 다 뜨는 곳. 알라딘으로 치자면 서재브리핑같은 곳인데, 트위터는 워낙 단문 소통이다보니, 그 속도가 서재와는 비교도 할 수 없다. 그러니까, 팔로잉한
 
 
치니 2010-06-02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누가 쓴 트위터 사용자들의 유형 분석 같은 걸 읽었는데,
그 중엔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이 아주 가깝게 느껴지는 게 좋아서' 도 있고,
'실시간 정보력을 얻기 위해서'도 있고,
'외로워서'도 있고,
'걍 다른 사람들의 생각을 관음하는 자체로 즐기는' 경우, '쪽 시간 떼우기' 등 여러 가지 나왔죠.
그 때 제가 트윗하는 이유를 잠깐 돌이켜 봤는데, 어머! 저것들 다 이유가 되더라구요.
바로 그게 묘미란 생각이 들어요. 알라딘이나 싸이월드와 다른 점은 이 멀티력(?)의 무한 확장 같은 거라는 생각.
그래서 멀티가 멀미 나는 사람들은 하다 말기도 하지만, 소위 '긴 글을 읽지 않게 만드는 도구'정도로 폄하되기엔 억울한 시스템이라고 생각해요. :)

덧. 폴님은 요새 스케치북에도 고정으로 나오시대요? 재주도 많으셔. ㅎㅎ

W 2010-06-02 23:35   좋아요 0 | URL
그니까요. 그분 유머까지 잘하시는 거에요. 감동이에요. 어후.

멀티력의 무한확장, 은근 매력적인 것 같아요. 저는 지금은 1번이 제일 재밌어요. 나머지는 다른 것들도 제공해준다고 보거든요. ㅎㅎㅎ 암튼, 묘하게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ㅎㅎ

마늘빵 2010-06-02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나, 트위터 만들었다가 그제 삭제했어요. 못 해먹겠어요. 알라딘만으로도 충분하고. 아이폰 개통하면 다시 만들어보려고요. ^^

W 2010-06-02 23:36   좋아요 0 | URL
아프님이 좋아할만한 사람들 트위터에 엄청 많아요. 몇시간만 헤매고 나면 적응 가능할 것 같아요. (웬디도 했다!!!)

순오기 2010-06-02 15: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패드 있으면 트위더도 할 수 있는 거죠?^^
그럼 나도 웬디님이랑 친한 사이 되는구나! ㅋㅋ

W 2010-06-02 23:36   좋아요 0 | URL
인터넷으로도 가능해요. 전 아직 아이팟으로는 할 줄 모른다는. ㅎㅎ
그리고 저희는 이미 알라딘이 연결해주고 있는. ㅎㅎ

saint236 2010-06-02 16: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트위터 하시는 군요. 저도 트위터 하고 있는데 블로그랑은 다른 묘미가 있더군요. 블로그가 편집 방송 같은 느낌이라면 트위터는 생방송이랄까요?

W 2010-06-02 23:37   좋아요 0 | URL
네. 그러게요. 묘하게 재밌어요. ㅎㅎㅎ

다락방 2010-06-02 1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는 또 시대에 뒤떨어지는건가요.
제가 하지 말자고 생각하는 세가지가
1. 아이폰
2. 트위터
3. 네이버
인데 말입니다. ㅎㅎ
뭐 특별한 이유는 없고, 사람들이 전부 다 하는건 어쩐지 꺼려져서 말이죠..

W 2010-06-02 23:37   좋아요 0 | URL
그게 다락방님의 매력이에요. ㅎㅎ
저도 재작년에 네이버 끊으려다가 실패. 아. 저는 초의지박약아이지말입니다.

마그 2010-06-03 07: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팔로? ㅋㅋ

W 2010-06-03 21:37   좋아요 0 | URL
유후~

보석 2010-06-03 08: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아이폰 쓰지만 말이죠.. 트위터는 아뒤랑 비번 까먹어서 못 들어간 지 한참됐어요.

W 2010-06-03 21:38   좋아요 0 | URL
새로 만들어버려요. ㅎㅎㅎ

레와 2010-06-03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웬디양님을 어찌 찾지?ㅎ

W 2010-06-03 21:38   좋아요 0 | URL
헤헷. 암히얼~

비로그인 2010-06-07 1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다락님? 순오기님?...방 타고 놀러왔어요.
이 글 보니 트위터까지 만들고 싶은데...에잇, 전 너무 문어발이라 트위터 발은 자제해야 할 것 같아요.
낯익은 님께 이제야 인사드려서 지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