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지만은 않은 재미랄까
메이크업포에버 페이스&바디 리퀴드 메이크업(고수분 파운데이션) 구매자 100자 평
루나님 당신도!!!
하하 이제 ㅅㄹ 만 들어도 지겨워하시는 분들 있을 것 같지만
그래도 마무리는 해야 할 것 같아서.
ㅇㄷ : 니나야, 그런데 ㅅㄹ 그 친구 누구니? (니나의 친구는 왠지 다 알것 같고 막 ㅋㅋ)
ㄴㄴ : 응 ㅅㄹ(이름)이 (것봐 아는 애잖아)
ㅇㄷ : 푸하하, 정말? 혹시 그럼 ㅅㄹ이 혹시 ㅅㄹ(이름) 아니야?
ㄴㄴ : 에에에, 설마. 사실 나도 그 생각 하긴 했는데, 설마 했지.
ㅇㄷ : 잘됐다. 마침 내가 이번주 일요일에 ㅅㄹ이를 만나기로했으니 한번 물어봐야겠어.
사실 원래 ㅅㄹ이 뭐였는지가 뭐 그리 중요하겠는가.
나는 그저 ㅅㄹ이를 만나서 너 때문에 너를 알지 못하는 몇몇 사람들이
정말 재밌게 놀았다.
그런데 ㅅㄹ은 뭐냐, 라고 묻고 싶었을 뿐이다. ㅎ
그리고 어제.
ㅇㄷ : ㅅㄹ아. 혹시 최근 네이트온 대화명이 시옷리을 아니었어?
ㅅㄹ : 네 언니 맞아요
ㅇㄷ : 그거 무슨 뜻이야?
ㅅㄹ : 언니 왜요?
ㅇㄷ : 사실은.... 너의 그 대화명 때문에 알라딘 사람들이 좀 재밌게 놀았거든. (이라고 시작하면서 장황하게 설명.)
ㅅㄹ : 아하하하하하, 언니, 정말요? 너무 웃겨요
ㅇㄷ : 응응 그래서 그게 무슨 뜻인데.
ㅅㄹ : 아, 그러니까 갑자기 네이트온 대화명 너무 할게 없는 거에요. 그래서, 그냥, 제 이름이 ㅅㄹ이니까. 제 이름... 시옷리을...그리고 뭐 사랑, 신뢰, 이런것들도 한번 갖다 붙여보고...
으핫, 정말 그녀의 이름이었을 줄이야.
뭐 아무렴 어떤가. 정말 재밌게 잘 놀았는데.
ㅅㄹ양 덕분에 심심한 현대인들이 즐거운 유희의 시간을 가졌다고
나는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흐흣.
그리고 괜한 의무감에, 마무리 보고까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