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여행기랑 미술책 무지 좋아하거든요. ^^
이쁘고 정교한 라파엘 전파의 그림들 도판만으로도 눈이 즐거운 그림책, [빅토리아의 비밀] 이옵니다.
글은 생각보다 별로였지만, 그림이 이뻐서.. ^^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고종희 님 3종 셋트이옵니다.
재미도 있고, 알차고.
이주헌 씨나 노성두 씨 책들도 잘 보고 있지만, 고종희 씨 책이 제일 좋았어요.
최근에 나온 [책 읽는 여자는 위험하다]
제목도 그렇고 컨셉도 그렇고 너무 재밌어 보여서 저도 이번에 얼른 주문한 책이랍니다.
아직 받아보진 않았지만, 하이드님 서재에서 보니 도판도 많고 꽤 재밌는 책이래요.
피터 한트케의 [세잔의 산을 찾아서]
이것도 주문만 해놓고 아직 못 받은 책입니다만, 괜찮은 듯 해서 추천해 봅니다.
제가 원래 세잔 그림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는데요,
예전에 전시회 가서 서너 점 보고 난 뒤로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
거기다 미술 + 기행이라니, 어찌 안 좋아할 수 있겠어요?
그 밖에
정도가 최근에 읽은 미술책들 중 그런대로 재밌었던 책들입니다.
그리고 여행기로는
이 책이 참 좋았답니다. 지중해 가고 싶어서 몸살을 앓게 만든 책이지요. ^^
[세계 문화기행]도 좋은데, 이 책이 더 재밌었어요.
이건 안 읽은 책인데.. ^^; 그리스 관련 책으로는 이 책이 좋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저는 권삼윤 씨의 그리스 기행문과 [영원한 문화도시, 아테네] 를 읽었는데
2% 모자란 느낌이었거든요.
그래서 이 책은 어떨지 무지 궁금해요.
요즘 제일 가고 싶은 나라가 그리스와 스페인(그 다음으로는 모로코와 체코)이랍니다. 언제쯤 갈 수 있을지..
위치우위의 [유럽문화기행 1,2]도 꽤 재밌습니다.
다만 컬러사진이 없어서 아쉽긴 하지만요.
권삼윤 씨 책으로는
이 책을 꽤 재미있게 읽었어요. [두브로브니크는...] 을 괜찮게 읽으셨다기에 올려봅니다. ^^
[쉬 트래블스]도 재밌게 읽으셨나봐요? 저 책 좋아하는 사람, 드물더라구요. ^^
저도 참 재밌게 읽었거든요? 쬐끔 짜증나는 부분도 있었지만.
이 책은 [쉬 트래블스]의 저자 박정석의 다른 여행기로,
논픽션상 수상작이기도 하대요. 사서 읽진 않았는데 담번 주문에 넣을까 생각중이랍니다.
책 표지가 하-얘서 이미지 넣어도 안 보이네요. ^^;;;
역자로도 유명하신 김화영 님의 [시간의 파도로 지은 성]입니다.
이 분의 다른 글은 제겐 조금 어렵던데, 이 책은 기행문이라 재밌었어요. 문장도 여타의 다른 여행기에 비해 아름답구요.
뉴욕에 사는 화가가 쓴 책인데요. 그림 이야기도 있고, 뉴욕 이야기도 있어요. ^^
해머쇼이의 매혹적인 그림도 꽤 큼지막한 사이즈로 들어있구요.
재밌답니다.
사진이 참 멋져요. 하이드님이 포토리뷰 올리신 적도 있는 책이랍니다. ^^
[동화를 따라가는 아름다운 여행] 을 출간직후에 사 놓고는 올해 들어서야 읽었답니다.
내용에 깊이는 없는 편인데요. 슬슬 보기엔 딱 좋은 듯 해요.
심신이 피곤할 때 별 생각없이 구경하는 기분으로 읽을 수 있는 책들인 듯.
엄마도 여행기를 좋아하셔서 엄마 읽으시라고 오른쪽의 두 권도 샀는데요.
생각보다 재밌었답니다. ^^
역사쪽으로 재밌었던 책은 뭐가 있더라...
음식에 대한 미시사 쪽을 좋아하는 편이라, 이런 책들이 떠오릅니다.
이 두 권은 음식관련 에세이구요.
극장에서 퐁듀 먹기, 이 책도 꽤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음식이 중요하게 나오는 영화들 이야기였거든요.
레스토랑 평론가의 소설책인 이 책도 재밌었구요.
어찌,, 마음에 드실 책이 있을지 모르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