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배송받은 따끈따끈한 신간이옵니다.
==== 그나저나.... 어제 올린 페이퍼에선 춘삼월에 뵙자하고선... 벌써 삼월인가 보아요. - _ -;;; ====
제대로 된 리뷰는 커녕, 페이퍼 몇 줄 쓰는 것도 어려워하는 제 주제에
책을 쓴다는 것이 가당키나 한 생각일까마는,
그래도 혹시나 죽기 전에 책 한권 쓴다면
바로 이런 책을 쓰고 싶었더랍니다.
책 읽는 여자들의 그림과 독서에 관한 이야기를 한데 묶어 만든 예쁜 책이요.
책 속엔 제가 지금까지 올렸던 책 읽는 여자 그림들도 꽤 있었고,
올리진 않았지만 나의 그림- 책 읽는 여자들 카테고리에 한점 두점 모아 놓은 그림들도 있었고,
당.연.히. 태어나서 처음 보는 그림들도 다수 있었습니다.
정말 너무 예쁜 책이에요!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에 아직 읽지도 않은 책, 추천하러 왔습니다. ^^;;;
아까워서 못 읽겠어요. ㅎㅎㅎ
책 속에 있는 그림들, 이미지 파일로 찾아봐야겠다 싶어요.
기대하며 주문한 책이, 받아보니 기대 이상으로 마음에 들 때
얼마나 기분 좋은지는 마을 여러분들 다들 아시죠-?
^ㅡㅡㅡㅡㅡㅡ^ 헤헤헤헤-
일스테드, 책을 읽는 처녀가 있는 실내 풍경.
책 속에 실린 그림은 세피아 색조가 아주 아름다워요.
일스테드, The Open Door
책 읽는 '남자' 그림이므로, 책에는 실려있지 않지만 일스테드 그림 올리는 김에 하나 더.. ^^
Gerhard Richter
이것도 책엔 없는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