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주도 서귀포에서 감귤농사를 짓습니다

올해에도 사람이 먹는 귤을 사람에 이롭게 만들어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이에 제초제를 단 한 번도 안치고 밀감농사를 했습니다

제초제를 안치고 어떻게 농사를 짓느냐 반문하는 분도 계실 겁니다

답은 풀을 깎는 겁니다. 즉, 초생재배를 하는 것이지요.  제초제를 치면 훨씬 수월한데

예초기로 풀을 깎다 보니 깍는 횟수와 노력은 제초제를 치는 것에 비할 바가 안됩니다

풀을 깎으면 그 풀은 다시 흙으로 돌아갑니다. 흙을 건강하게 만들고, 맛있는 귤을 만들려는 제 나름대로의 노력입니다..

물론 4-5회 치던 살충제도 2회로 줄였습니다

여름에 출하하는 하우스 밀감의 경우 무농약으로 농사를 지어, 농산물 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 인증도 받았습니다

한라봉의 경우에도 서서히 친환경농법으로 농사를 지어보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방법으로 농사를 지으니 수확량 및 나무의 생육에는 약간의 지장을 초래하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농사방법과 노력은 수입개방을 앞둔, 위기의 감귤에 대한 한 농가의 대처방안이라고 생각하여 주십시요

 

올해는 유난히 센 태풍 및 비 날씨 때문에 전 제주도가 초토화 되다시피 하여 많은 농가가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러한 인고의 시간을 지나 생산된 제주도의 감귤 많이 드셔주십시오 

요즘 노지 감귤이 제 철입니다

싱싱하고 맛난 감귤을 직거래로 맛 보시길 원하는 분이나 관심 있으신 분 연락주십시요

 

*노지 조생감귤 10킬로그램 1박스 (택배비 포함) 13,000원  / 2박스는 23,000원에 보내 드립니다

고명희 011- 694 - 9056 

 

*** 나무에서 완숙한 상태에서 수확했구요… 선과기나 착색제,코팅제등의 처리를 하지 않아 재배 농가의 순수한 맛을 보여드립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Mephistopheles 2007-12-22 0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제주도가 고향이 여직원이 사직을 하여 올해는 귤이 모자른데 어디 한번 시켜볼까나요..
그런데 여행은 잘 다녀오셨답니까? 치카님?

하늘바람 2007-12-22 0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귤 시켜 먹어도 좋겠네요
 



그넘의 뱅기가 유리창만 깨끗하게 닦았어도 멋지고도 멋진 사진을 찍었을텐데...(믿을만한 말은 아니지만)

암튼 멋진 해돋이를 보면서 인천에 도착했고, 김포에서 빈둥거리며 놀다가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피곤한 것 같진 않지만, 아마도... 이제 책 읽는 척 하다가 잠이 들것같습니다.

아까 버스안에서도 잠깐 졸았다고 생각했는데 꽤 긴 시간을 잤더라구요.

 

그냥 머... 평소처럼 졸립고, 배고프고, 싱겁게 일없이 앉아있고... 그렇습니다. ^^

 

 


댓글(5)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바람돌이 2007-12-21 0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오셨군요. 비행기안에서 해돋이를 보다니 꽤 낭만적이잖아요.
에잇 부러워라.... 투덜 투덜.... ^^;;

무스탕 2007-12-21 0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오셨군요. 와방 부럽습니다 ^^

chika 2007-12-21 0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 ^^
책읽는척도 않고 줄창 자다가 오늘 지각할뻔했슴다;;;;

승주나무 2007-12-21 16: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 사진을 마니마니 찍으셨네요.. 근데 맨윗 사진은 꼬마아이가 낙서질해놓은 것 같아서 재밌네여 ㅋ
암튼 대한민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미설 2007-12-21 17: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갑자기 비행기 세차?는 어떻게 하나 궁금해집니다^^
 

여행을요.

요즘 좀 띰띰...하신가 싶어서;;;

조금 자극적(?)인 제목을 써 봤습니다....마는, 이미 당했던 적이 많은 알라딘 서재쥔장들이 많기에 그리 큰 충격효과는 없을 듯 합니다. ;;;;;;

어제 오후 4시에 출발 예정이었으니 사정에 의해 오늘 4시에 출발해 파타야,로 휴가를 떠납니다.

바닷가를 그리 썩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 바다는 제주바당이 세계 최고라고 알고 있기땜시;;;;;

그래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오겠습니다.

 

어제는 알지 송년회가 있는 날이어서 그냥 뭐... 갔다왔습니다.

알라딘의 멜기세덱님, 라주미힌님도 봤고..

 

자세한 이야기는 갔다와서...

 

서울와서 꼭 만나야 할 일곱명을 만나지 못한것이 맘에 걸리지만. ;;;

나중에 성탄카드로 인사를 대신하겄습니다.

그럼... ^^

 

 

 

 


댓글(7)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Mephistopheles 2007-12-16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치카님이 떠난다는 페이퍼의 제목을 보고 여행가시는구나..했습니다.^^
잘다녀오세요.^^

무스탕 2007-12-16 18: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으시겠다~~
잘 다녀오세요~ ^^*

바람돌이 2007-12-17 02: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여행가는구나 했어요 뭐... ㅎㅎ 잘 다녀오세요. 한겨울에 따뜻한 파타야라... 좋겠수... ^^

2007-12-17 10: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하루(春) 2007-12-17 1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제 오시나요?
잘 다녀오세요^^

울보 2007-12-17 2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행가셨군요,
좋으시겠다,

기다림으로 2007-12-18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래간만에 찾아온 치카님의 여행소식에 부러움과 아쉬움을 느껴버립니다.
그래도..잘 다녀오세요.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오시길 바래요^^
 

까무라칠꺼같아. 미처버리겠다.

 

 

비몽사몽... 텟스트메시지보내는데 80자도 안되는거.. 5분동안 붙잡고있었다. 근데 가만... 메시지를 ㅂ내긴 했나?

아, 자고 싶다. ㅠ.ㅠ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읽고 싶었던 책이었는데 선뜻 주셔서... 고맙습니다! 맘 같아선 지금 바로 읽고 싶지만, 다음주로 미뤄야겠네요. 덤으로 따라온 헌터 X 헌터는 자그마치 스물두권이나 되어서... 한꺼번에 들고 오지 못하고 일부는 사무실에 있습니다. ㅋ


근데, 뭔가 이상하다.. 싶어봤더니 이 책이 첨엔 울나라 도서형태로 나왔던데, 22권은 뒤집어져 있더군요. 그니까 오른쪽으로 책장을 넘기는 것이 아니라 왼쪽으로 넘기는 방식요.
사실 일본애니는 워낙에 왼쪽으로 넘기는 것이 버릇이 되어서 1권을 봤을 때 잘못된건 줄알고 당황했어요.;;;;


암튼 날개님, 덕분에 즐거운 연말이 될 것 같습니다. 남들 좋아라 나돌아댕기는 연말에 방바닥에 배 붙이고 늘어지게 만화책읽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

 

그리고... 제가 잠시 바쁜티를 내느라 인사못드렸네요. 짱구아빠님, 보내주신 탁상달력 잘 받았습니다. 제 메인에 있던 **은행 달력을 재빨리 치우고 짱구아빠님이 보내주신 달력으로 바꿔놨습니다. ㅋ
국장님 만나려고 기다리는 사람들이나 일이 있어 울 사무실에 오는 사람들이 그 가운데 있는 달력을 자주 보기 땜에... 슬그머니 광고효과도... ^^
원래 달력을 두 개 쓰는데 유용하게 잘 사용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댓글(3)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chika 2007-12-14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너무 많이 챙겼죠? 특히 연말이라... 무지 뿌듯함다! ^^

날개 2007-12-15 0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헌터~는 중간정도에서 끝냈으면 깔끔했을텐데,뒤에는 너무 늘렸다는 생각이 좀 들거예요..
여하튼 심심풀이는 되지 않을까 싶어요.. 재미나게 보셔요~^^*

chika 2007-12-15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전 앞 몇권만 봤었는데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는것이 좀 신기하기도 해요. ㅋ
암튼 정말 고맙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