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거미니? - 풀밭에서 만나요 3 풀밭에서 만나요 3
주디 앨런 지음, 이성실 옮김 / 다섯수레 / 2001년 2월
평점 :
절판


아이가 오늘은 책장에서 책을 하나 꺼내왔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하는말이 더 웃스었습니다."엄마, 거미줄...코끼리가 올라가"

몇일전에 티비에서 노래를 들었습니다.제목은 기억에 없는데 "거미줄에 코끼리가 올라탔어요"...

뭐 그런 노래를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더니 책을 읽어달라고 하더군요. 아직 친구집에 있는 놀이감 거미를 보고 싫다고 했는데.

그래서 책장을 넘겼습니다.네가 거미니?

하고 묻습니다ㅡ. 그리고 엄마 이야기를 시작하면서 거미가 태어나는 순간 그때어나기 까지 이야기를 해주면서 성장과정도 이야기 해주는 책입니다.

그리고 친구들이 나와서 거미 흉내도 내면서 알기 쉽게 소개를 해줍니다, 그리고 거미와 나의 다른점도 이야기 해줍니다.

아직은 너무 어려서 조금 이해하기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아이는 흥미를 가지고 봅니다.그리고 거미가 이로운 동물인지도 알고 거미의 먹이도 배웠습니다.

유치원생정도가 읽기 딱 좋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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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설 2005-02-01 0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알도가 거미를 좋아하는데.. 아직은 어려울까요?

울보 2005-02-01 02: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니요..
아마 남자아이는 좋아하더라구요,,
아래층 남자아이는 즐겨 보아요.......
여자랑 약간의 차이가 있더라구요..
처음에는 안보아서 후회를 했는에 요즘은 만족하고 있습니다..
 
아홉살 인생 - MBC 느낌표 선정도서
위기철 지음 / 청년사 / 2001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언제인가,,내나이가 아홉살일때..

난 그때 무엇을 했던가, 나도 파란만장한 아홉살을 보낸것 같다.

그래도 절망이란 단어는 떠오르지 않았다. 다만 새로운 인생살이를 시작 했을뿐이다.

아홉살짜리 남자아이...산동네에서 시작된 인생,,,,

아홉살짜리가 인생을 알면 얼마나 알까 생각하겠지만 너무 얕보지 마라 아이들의 눈에 비친 삶은 또다른 의미가 있다.정말 아무것도 때묻지 않고 본대로 느낀대로 이야기이다..

산동네에서 살게 되면서 만난는 사람들 그들속에 묻어있는 삶의 무게와 사랑, 그리고 인간의 냄새..

너무나 힘들게 살아가고 있지만, 그래도 가족이라는 테두리안에서 서로가 위로해 가면서 사는 가정 , 누군가를 하염없이 사랑하는 마음..

그런 작은 일도 아이의 눈에 비친모습은 너무나 새로울것이다..

난 내 아홉살을 뒤돌아보면서 이책을 재미 있게 읽었다....

글솜씨가 없어서 표현을 잘하지 못하지만

읽어보라고 하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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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화요일 비룡소의 그림동화 84
데이비드 위스너 글.그림 / 비룡소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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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피면 먼저 거북이가 하늘을 쳐다보면 그림이있습니다.
아주놀란듯이..
다음장을 넘기면 개구리가 하늘을 날아요...

늦은 저녁 밥을 먹는 아저씨의 창문으로 무언가가보여요

주무시는 할머니 옆에서 개구리가 무엇을 하고 있나요..

개가 아주 곤욕을 치루고 있군요...

아침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개구리들이 모두들 돌아가고 있습니다.
개구리...

어! 다시 화요일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돼지드링 무엇을 하고 있나요..
이런 상상 해보셨나요.
우리가 잠을 자고 있는 동안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상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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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9
유리 슐레비츠 지음, 강무홍 옮김 / 시공주니어 / 199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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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풍경을 아주 이쁘게 그려 놓았습니다.

작은 소녀가 비가 오는 풍경을 집안에서 바라보면서 아기자기 하게 묘사를 해놓았습니다.

우선 책을 보면 하늘색의 여자 아이가 어딘가를 뛰는것 같습니다.무엇인가가 있는데 구름인지 ?새들이 날아다니고..

잘 보면 알수있습니다. 비가 온후 물웅덩이가 만들어져 있는것입니다.

우리들이 어렸을때 해봄직한 일아닌가요...

지금의 아이들은 비가 오면 부모님들이 공기가 너무 안좋아서 산성비라고 맞지 말라고 하십니다. 우리 어릴때는 흙탕물을 맨발로 뛰어다니고..비가 온다고 비도 맞고 그랬는데 전 그런 기억이 있습니다.

비가 오면 일부러 비를 맞으면서 걸었던 기억 재미있었는데...질퍽한 흙의 느낌이랑 발가락 사이에 물의 감촉 너무 좋았던 기억입니다. 나도 아이에게 비가 오면 비를 맞으면 안된다고 하지요..

비가 온후  차위에 앉은 먼지물먼지를 보면 공기가 얼마나 안좋은지 알수가 있으니까요..

이책을 보고 있으면 그옛날로 돌아간 기분입니다.

마음도 차분해지고 비가 그리워지고 ...

정말 잔잔한 그림책 같습니다.

아이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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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설 2005-01-31 0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저 책 다른 집에서 봤더니 넘 좋던데요.. 정말 잔잔하지요.. 오늘 배달올 것 같은데..ㅋㅋ

울보 2005-01-31 1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료.....
전 너무 좋아요..
요즘 제 책보다 류책을 보면서 제가 더 즐거워 하고 있습니다..

미설 2005-01-31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래요^^ 그림책을 보는 이유가 알도땜인지 저땜인지 헷갈려요^^

울보 2005-01-31 1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아마 엄마가 더 즐겁다는 말이 많는 말인것 같아요
 
눈 오는 날 비룡소의 그림동화 12
에즈라 잭 키츠 글.그림, 김소희 옮김 / 비룡소 / 199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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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는 발간색입니다.

우리 아이가 제일 먼저 그림책을 보고 "엄마 친구는 빨개"했다. 정말 그림속에 피터는 빨간색 모자에 빨간색 외투에 빨간색 장갑 빨간색 신발....

그리고 눈오날 아침에 밖에 나가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아주 잘 묘사해놓았다.

눈이 너무 많이 와서 거리도 없어졌다.그런길을 걸어가는 피터의 모습,그리고 너무 어려서 끼워주지 않는 눈싸움을 포기 하고 눈사람을 만들고 ........주머니속에 작은 눈덩이를 들고 들어왔다.

목욕을 하고 생각이 나서 눈덩이를 찾지만 눈덩이는 없어졌다. 너무 슬펐습니다. 정말 아이의 애뜻한 슬픔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잠을 자고 꿈을 꾸었습니다 너무놀라서 잠에서 깨자마자 창밖을 보았습니다.다행히 눈은 아직도 그대로 있었습니다.아이의 안도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작년 크리스마스 선물 로 받은책인데..그때는 잘 읽지 않던 책을 올해는 정말 좋아라 읽습니다.그러나 눈이 안와서 너무 슬퍼합니다..눈이 내리면 천사놀이도 하고 싶고 눈사람도 만들다고 벼르고 있는 우리딸

우리 딸을 위해서라도 눈이 많이 내렸으면 합니다.

눈이 오는 겨울, 그 겨울 풍경을 아이의 시선으로 너무 이쁘게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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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무비 2005-05-09 15: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땡스투 눌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