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9
유리 슐레비츠 지음, 강무홍 옮김 / 시공주니어 / 1994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비가 오는 풍경을 아주 이쁘게 그려 놓았습니다.

작은 소녀가 비가 오는 풍경을 집안에서 바라보면서 아기자기 하게 묘사를 해놓았습니다.

우선 책을 보면 하늘색의 여자 아이가 어딘가를 뛰는것 같습니다.무엇인가가 있는데 구름인지 ?새들이 날아다니고..

잘 보면 알수있습니다. 비가 온후 물웅덩이가 만들어져 있는것입니다.

우리들이 어렸을때 해봄직한 일아닌가요...

지금의 아이들은 비가 오면 부모님들이 공기가 너무 안좋아서 산성비라고 맞지 말라고 하십니다. 우리 어릴때는 흙탕물을 맨발로 뛰어다니고..비가 온다고 비도 맞고 그랬는데 전 그런 기억이 있습니다.

비가 오면 일부러 비를 맞으면서 걸었던 기억 재미있었는데...질퍽한 흙의 느낌이랑 발가락 사이에 물의 감촉 너무 좋았던 기억입니다. 나도 아이에게 비가 오면 비를 맞으면 안된다고 하지요..

비가 온후  차위에 앉은 먼지물먼지를 보면 공기가 얼마나 안좋은지 알수가 있으니까요..

이책을 보고 있으면 그옛날로 돌아간 기분입니다.

마음도 차분해지고 비가 그리워지고 ...

정말 잔잔한 그림책 같습니다.

아이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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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설 2005-01-31 09: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저 책 다른 집에서 봤더니 넘 좋던데요.. 정말 잔잔하지요.. 오늘 배달올 것 같은데..ㅋㅋ

울보 2005-01-31 1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료.....
전 너무 좋아요..
요즘 제 책보다 류책을 보면서 제가 더 즐거워 하고 있습니다..

미설 2005-01-31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래요^^ 그림책을 보는 이유가 알도땜인지 저땜인지 헷갈려요^^

울보 2005-01-31 1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아마 엄마가 더 즐겁다는 말이 많는 말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