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죽 할머니와 호랑이 옛이야기 그림책 까치호랑이 15
조대인 글, 최숙희 그림 / 보림 / 199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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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즐거워지는 책이다.

할머니가 밭에서 밭에 풀을 뽑고 있었습니다. 할머니는 너무 늙어서 일이 힘에 겨웠습니다 그런데 어디선가 호랑이가 나타나 할머니를 잡아 먹느다고 합니다. 밭의 풀을 누가 먼저 뽑나내기를 합니다. 호랑이가 이기지요, 호랑이가 할머니를 잡아먹으려는 순간 (이때 아이들은 놀라서 숨어 버림니다) 할머니는 가을추수가 끝나고 맛난 팥죽을 먹은후 잡아먹으면 안되겠냐고, 호랑이도 알았다고 돌아간다.가을이 되어서 팥죽을 쑤면서..슬퍼서 우신다. 그때 많은 친구들이 할머니를 도와주러 와서 할머니와 친구들은 호랑이를 잡을 수 있었다.

참 이쁜책이다. 아이들이 호랑이랑 할머니대화에서는 무서워하는데 할머니를 도와주러 오는 밤, 개똥 송곳, 자라, 멍석, 절구통,지개를 보고 좋아라 한다.그리고 의성어들이 너무 이쁘다 대굴대굴, 찰박찰박,...등등

혼자서는 너무 보잘것없고 힘이 없지만 서로 협동해 나가는걸 보면 아이들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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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하는 저녁
에쿠니 가오리 지음, 김난주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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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의 손에 쥐여진 책이다.

하루동안 정말 재미있게 술술 글을 읽어내려 갔다.

복잡하지도 어렵지도 않은 이야기다.

하나코, 모든이들이 그녀의 매력에 빠져 버렸다 거부할수 없는여자 정작 본인은 무채색을 가진여자.

다케오, 하나코를 사랑하는 남자, 8년동안의 사랑을 단 사흘전의 여자 때문에 버린남자

리카, 다케오를 사랑하는여자 그남자가 떠났지만 잊지 못하고..하나코를 받아들인여자

그냥 보면 삼각관계, 하지만 아니다. 8년동안 동거를 해온 리카와 다케오 어느날 다케오는 리카에게 이사를 선언한다. 여자가 생겼다 말한다. 만난지 사흘된여자를 사랑한단다. 그런 다케오를 거부할수 없는 리카. 다카오가 떠났지만 그들은 친구처럼 전화를 하는 사이 , 하루하루를 이야기 하는 사이. 다케오는 무슨마음이었을까? 그리고 우연히 리카가 만난 다케오가 사랑하는 여자 하나코. 같이 살기를 원하는 여자를 거부할수 없는 이유는 또 뭘까? 하나코는 무미건조한 여자같다. 색도 없고, 활기도 없어 보이고 자유분방하고. 많은이들에게 사랑을 받지만 정작 자신은 그어느누구도 사랑하지 않는여자.. 리카는 그런 하나코랑 살면서 그여자가 없으면 왠지 불안해지고 기다려진다.그리고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가 그여자때문에 아픈것이 싫다.

그러던 어느날 리카와하나코는 하나코의 남동생을 만난다. 그때의 하나코는 활기도 있고 ,색도 있고, 인간적으로 보인다. 그리고 동생과 헤어진 그녀 또 불안하다,

그리고 두남자를 피해서 떠난 리카와 하나코 그들만의 여행을 하고 돌아온 다음날 리카는하나코의 죽음을 듣는다. 꼭 그래야만 했는지...

사랑을 갈구하는 현대인들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들 그러나 서로 바라보는 것이 한없이 다르다.하나코또한 진정한 사랑은 있다. 하지만 그사랑은 이룰수 없는 사랑 그녀도 그래서 이루지 못하는 가슴아픈 사랑을 하기에 모든이들을 놓아주기 위해서 일까 아니면 자신이 자유로워지려고 선택한 삶인지..아무튼 그녀의 죽음으로 많은이들이 놓여났다.

난 이책을 정말 단시간에 다 읽었다/ 우리아이가 도와도 주었다 오후에 책을 읽고있으니까 혼자서 잘 놀고 날 힘들게 하지 않았으니까...사랑 너무 집착하지 말고 그리고 너무 아파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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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5-01-26 10: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헤,그냥 심심할때 읽어보세요......전 재미있었거든요.

2005-01-26 11: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울보 2005-01-26 15: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죄송 수정했습니다...아이 창피(얼굴 붉힘)
 
깊은 밤 부엌에서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5
모리스 샌닥 지음, 강무홍 옮김 / 시공주니어 / 199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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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가 잠이 들었습니다.그런데너무 시끄러워서 잠이 깨었습니다.

그리고 어디론가 떨어져 버립니다. 옷을 안입은 상태로,,그곳은 부엌입니다. 주방장아저씨 세분이 빵을 만들고 있습니다.

열심히 반죽을 하고 미키가 반죽속에 있는데도 반죽을 합니다. 노래까지 부르면서 미키는 오븐속으로 들어갑니다. 어쩌나요. 어! 미키가 나옵니다,그리고 소리칩니다"난 밀크가 아니라 미키라고"

미키는 나와서 빵반죽으로 비행기를 만듭니다.주방장아저씨들은 아직도 우유를 달라고 따라옵니다,

미키는 아저씨들에게 우유를 갔다줍니다.

아이는 너무 이쁘게 웃습니다.

너무 즐거워보입니다,

무서울만도 한데...아이는 무엇이 좋은지 자꾸 웃습니다.

그리고 아이는 다시 침대로 돌아옵니다,

아침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정말 밤에 이런 상상의 나래로 날아다닐까요?

갑자기 궁금해 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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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미술관 파랑새 그림책 67
그레구와르 솔로타레프 & 알랭 르 쏘 엮음, 이경혜 옮김 / 주니어파랑새(파랑새어린이)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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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가 돌이 되기전에 이책을 사주었다.

그때는 너무 얇아서 사서 내가 보고 아이는 보여주지 않았던것 같다.

지금은 혼자서 이책을 본다,

그리고 글씨는 몰라도 그림으로 글씨를 맞추고 논다,

내가 언제 이많은 그림을 볼 수있을까?

참 이쁜책이다.

난 이책이 너무 좋다,

우리 아이도 좋아해서 더 좋다.

단한가지 흠이라면 너무 어린아이에게 맞긴다면 채깅 오래가지는 않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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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페인트 칠 - 개구쟁이 꼬마 원숭이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1
한스 아우구스토 레이 그림, 마르그레트 레이 글, 이선아 옮김 / 시공주니어 / 199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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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즐거운 책이다.

언제나 궁근한것이 많은 죠지는 어느날 동물원을 도망친다.그리고 거리로 도망을 치는데 딱히 가야할곳은 없다, 그래서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배가 고파서 식당 주방으로 들어간다. 주방아저씨가 엉망으로 만들어논 주방을 보고 죠지에게 설거지를 시킨다,

죠지는 손이 네개라서 설거지를 빨리한다. 하지만 죠지를 데리고 있을 수가 없어서 꼭 필요한 사람에게 데려다 준다. 죠지는 그곳에서 유리창 딱이를 한다. 죠지는 다른것에 관심을 두지 않고 열심히 유리창만 닦는다.그러다가 우여히 페인트칠하는것을 보고 너무 해 보고 싶어서 일꾼들이 잠깐 나간 사이 집을 아주 멋있게 페인트칠을 한다,

그러다가 일꾼들이 들어와서 도망치다가 그만 다리를 다쳤다, 그리고 신문을 보고 노란모자 아저씨가 죠지를 발견하고 데리러 간다. 다시 만난 죠지와 아저씨는 영화를 찍고 유명인이 된다....

참 황당하고 어이없는 이야기다. 하지만 그림을 보면 웃음이 나오고 즐거워진다.

그리고 말썽꾸러기 죠지를 만나는 어른들은 그 어느누구도 죠지에게 야단을 치지 않고 오히려 죠지를 사랑한다,

나도 아이를 키우면서 배워야 할것같다,

아이를 긍정적으로 키우려면 사랑으로 키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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