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정말 하루 종일 놀이터에서 살았다,

아이고 팔다리 아프다,

그래도 요즘은 놀이터에서 놀때 날 덜 귀찮게 하는데 그래도 힘들다,



오늘은 할머니가 사주신 놀이감을 들고 나갔다,

그런데 놀이터에서 류보다 어린 아이를 만났는데 가지고 놀고 싶어해서 빌려주었건만,,

저기 콩순이 앞에보이는 딸기인형이 움직이지를 않는다,

망가졌다 얼마나 속이 상한지 뭐라 말도 못하고 그리고 질질 끌고 다녀서 긁히고,,에이고 속상해

하는수 없이 바로 마트로 달려 갔다,

그리고 마트에 맡겨 놓고 간단하게 점심을 먹었다,



류가 오늘 먹은 점심,,어린이 셋트,

마늘빵 하나에 치즈스틱2개 그리고 그라탕,,,맛났다,

맛나게 먹어서 다행이다,

간만에 먹으니 맛난 모양이다,

그리고 콩순이를 찾아오다가 친구를 만났다,

그리고 놀이터에서 열심히 놀았다,



모래놀이하면서,,

놀이터에 있는 놀이기구는 타는것이 별로 없다,

다 무섭다고 한다,

작년에는 그네도 잘탔는데.....

지금은 들어와서 낮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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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ka 2005-05-10 17: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맛있겠다... (^^;)

울보 2005-05-10 1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맛있어요...ㅎㅎ
 

요즘 아이의 말솜씨가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있다,

어느날은 야단을 치면 아주 공손하게 존댓말로"엄마 죄송해요"를 하지 않나,"엄마 미안해요"라고 하지를 않나,,

참 난 그런말을 가르친적이 있던가,

아마 언제인지 기억에 없지만 내가 가르쳐주었겠지,

그리고 어제는 빵을 사달라고 조르기에 밤에 상가에 잠깐나갔다가 들어왔다,

그랬더니"엄마. 고마워요"그러더니

조금 깜깜해진 하늘을 보면서"엄마. 무서워"하는것이 아닌가

ㅇㅇ이제는 혼자서도 이야기를 하면서 소꿉놀이도 한다,

정말 아이는 하루가 다르게 쑥쑥커가고 있다,

그리고 침대에 누워있는데 살며시 다가와서는

"엄마. 사랑해요. 아프지 마세요,,잘자"하는것이 아닌가

아! 이감동

내가 어제 아프다고 했더니 하는말인가

난 요즘 가끔 살며시 다가워서 나에게 던지는 아이의 말한마디에 기운이 쑥쑥나고 행복하다,

너무 사랑스러운 우리딸,,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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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5-10 1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줄리 2005-05-10 1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 부러워라!

울보 2005-05-10 16: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만두님 줄리님 미안해요,,

책읽는나무 2005-05-10 19: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동했겠군요!
제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성민이는 "엄마 미안해요!".."다시는 안그럴께요"라는 말을 자주 하는데...아~~ 진짜 누가보면 말입니다..내가 애 잡는 줄 알겠더라구요!
신랑은 낮에 정말 내가 애를 잡는 줄 알고 좀 의심하더라구요...ㅠ.ㅠ
처음엔 잘못을 인정하게 한다고 몇 번 그런말을 해보라고 시켰는데 안하더니..<말썽꾸러기 데이빗>을 보고선 맨날 미안하다고 다시는 안그러겠다고 용서해달라고 하니 이거 원~~ 이젠 이소리가 너무 너무 듣기 싫어요..ㅡ.ㅡ;;

그래도 아침에 눈을 뜨면 민이 잘잤냐고 물으면 항상 "엄마도 잘잤어?"물어줄땐 기분 좋기는 한데...^^;;
아이의 언어가 발달함에 따라 순간적으로 감동을 하기도 하지만....때론 듣기가 영 거북할때도 많더라구요..ㅋㅋㅋ

울보 2005-05-10 2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요즘 류의 날로 수준급으로 변하는 말때문에 행복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아침에 국도 없고 찌개도 없어서,,반찬도 마땅한게 없고해서 류의 아침입니다,



냉동실에 있던 인절미,,

살짝 구워서 꿀이랑 함께..

맛도 있고 괜찮다라구요,

류가 잘먹고,,,게으른 엄마랍니다,

전 점심에나 먹으려고요,,속이 아직은 따뜻한 물좀 마시고,,



자기 상이라고 매일 여기서 책도보고 밥도 먹어요,,

지금도 예전히 먹고 있어요,,

미안하다 류야 점심에는 맛난거 해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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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5-09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착혀^^

울보 2005-05-09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아주 착한 딸이지요,,지금은 ,

물만두 2005-05-09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밥만 잘 먹어도 착한겁니다. 울 엄니는 지금도 제 구박 레파토리가 그거라구요 ㅠ.ㅠ;;;

울보 2005-05-09 1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류는 동네에서 소문난 먹보는 아닌데 가리는것이 별로 없지요,
그래서 사람들이 더 이뻐하는지도 모르지요,,엄마가 편해요,

미설 2005-05-09 1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아침 저도 우유넣고 딸기주스하고 건빵^^ 몇조각으로 아침 때우고 점심 일찍 해먹었어요.. 저보다 나으신걸요 뭐.. 가끔 아침상 차리는 것이 무척 부담일때가 있지요^^

책읽는나무 2005-05-10 19: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저녁에 미리 국이나 찌개를 많이 끓여서 먹고 일부러 조금 남겨 놓습니다.
그래서 그걸 재탕해서 먹는데...민이는 국에 말아서 주면 잘 안먹어서 대충 밥에 찍어 줍니다...그리고 국이 없으면 물에 말아서 주기도 합니다..물에 말아 먹는 건 또 좋아해서...ㅡ.ㅡ;;
아침에 늦게 일어나 준비하는게 참 힘들기도 하지요!
게으른 엄마에겐 모든 식사준비가 힘들기도 합니다...ㅡ.ㅡ;;

그래도 류가 먹는 인절미 정말 맛나보입니다..^^

울보 2005-05-10 2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도 물말아먹는것 좋아해요,,
 

류가 너무 좋아하는 모습



너무 즐거워합니다,

이렇게 아빠를 좋아하는 아이랍니다,

아빠가 오면 아빠곁에서 떨어질줄 모르는 아이랍니다,

모든 아이들이 아빠를 사랑하겠지만,,

이아이의 웃는 모습을 보면 피곤이 사라진다는 내 남편입니다,

지금 머리락을 자르려 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아주 짧게 자른다고 하네요,,,,

류도 조금 다듬었으면 좋으련만 싫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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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 2005-05-08 10: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지무지 행복해 보이는^^

울보 2005-05-08 1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세실 2005-05-08 1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빠가 연예인 같으세요..
귀걸이도 한 모습도 멋지시고..저 바람머리..환상입니다~

플레져 2005-05-08 16: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의 아빠는 멋쟁이멋쟁이!!
류의 웃음도 유난해 보이는 걸 보니 아빠를 얼마나 사랑하는 지 알 것 같아요 ^^

울보 2005-05-08 1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멋쟁이 절대아님,,
플레져님네 류가 아빠 무지무지 사랑하지요,,

책읽는나무 2005-05-10 1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빠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분위기의 아빤데요!..^^

순간 전 제친구인 줄 알았습니다....바람머리 스타일이며...ㅋㅋㅋ
딸아이는 아빠를 더 좋아하보군요..^^

울보 2005-05-10 2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런가요,,,,그런건 있어요,여자아이는 아빠를 더 좋아한다는말,,동감하지요,,저도 그랬어요,,하지만 나이가 드니 엄마가 더 좋더라구요,,
 

저번시간에 전기 물레로 만든 그릇입니다,



그냥 위만 약간 다듬고..그위에 손으로 만든 갈매기만 그려 놓았더니 저리 말랐더군요,

히히 오늘 약간 다듬었습니다,

옆에 묻은것들이 떨어지더라구요,,

아이들은 좋아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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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5-05-06 17: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쁜데요^^

울보 2005-05-06 1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사해요,,,
다음에는 컵에 이쁘게 색칠도 해야지요,,

panda78 2005-05-06 2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진짜 이쁘네요. 흰색이 되려나 푸른 색이 되려나- 색 칠하신 다음에 또 보여 주세요 - ^^

울보 2005-05-07 00: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새벽별님 선생님이 도와주신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