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월이 어떻게 흘러 갔는지 모르게 시간은 가고 어느덧 8월이 시작이 되었다,

방금 텔레비전에서는 김재범이 유도에서 금메달을 따는장면을 홀로 손에 땀을 쥐면서 바들바들 떨며서 보았다,,ㅎㅎ

누가 보면 웃었을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기쁘다,

나도 내가 금메달을 딴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의 노력이 얼마나 힘들었을까,,올림픽이라는 큰 무대에 나간 모든이들이 대단하다라고는생각을 한다,

그 한순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 달리고 뛰고 넘어지고, 노력하는 모든이들에게 박수를 우리는 보내야 한다,
그리고 내아이가 그 모습을 보면서 배웠으면 하는 모습이다,

노력하는 이의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나도 보고 배워야 한다,

한순간 한순간 최선을 다해서 , 노력하는 그들의 모습을,,

그리고 모두에게 정말 모두에게 박수를 보낸다,

어제 쓰기 시작한 글을 이제 마무리 하려나,,

ㅎㅎ 너무 더워서 잠도 못잤는데 뭘했던가,

다림질을 할까 하다가,,

그냥 더워서,

누워서 책을 읽다 졸다를 반복하다가,

 밤을 보내고,

아침에 아이를 깨워 학교에 보내고,

청소를 마치고,

에어컨을 키고 싶다는 악마의 손길을 뿌리치고,

집안 문을 모두 열어 놓고,

지금은 선풍기 앞에 앉아있다,

선풍기 앞에 앉아

책구경하다가,

이번달 아니 저번달에 너무 많이 질렀구나 반성을 하고,

여름방학이 가기전에 내가 읽을 책이 너무 많은데 잠못드는 밤 책이나 열심히 읽자 생각하고

여기저기 구경하고 있다,,ㅎㅎ

오늘은 아주 많이 덥다는데 몸건강 안좋으신분들 조심하시고,

시원한 선풍기 바람맞으며 편안하게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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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2-08-05 0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금메달 따는 모습만 보여줘서 그렇지,
메달을 아예 못 따는 선수들 모습도
잘 보여주면
모두 즐겁게 바라보면서
아름다운 모습을 느끼겠지요.

좋은 방학 누리셔요~

울보 2012-08-06 11:03   좋아요 0 | URL
정말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서 얼마나 그동안 열심히 노력을 했을까요,
우리나라 대표로 뽑히는것도 아주 훌륭한 일인데,,메달때문에 또 한번 좌절해야 하는아픔또, 슬플거라 생각이 들어요,,
모두가 즐기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우리는 박수를 보내는데,,,
님도 더운 여름 건강 잘 챙기세요, 아이들도 모두,,
 

방학이 시작되고,

아이는 매일 아침 일어나 학교에 운동을 하러 간다,

학교에서 무료로해주는 운동 수업이있는데 매일매일 아침 한시간 운동을 하고 오면 온몸이 젖어 온다, 그래도 집에서 늦잠을 자지 않고 빈둥거리지 않아서ㅡ, 스스로 잘 일어나 아침 챙겨먹고 열심히 다녀온다, 재미있다고 하니 다행이다,

난 11시가 조금 넘으면 밥을 하느라 종종 거린다,

오후에 돌봐주던 아이를 오전부터 돌보아 주기에 점심도 챙겨주어야 해서, 딸이랑 먹는 점심이랑 내 딸의 밥이 아니기에 더 신경쓰이고 , 점심이면 따뜻한 밥을 해주어야 하고 반찬도 한가지라도 더 챙겨야 해서 많이 신경이 쓰인다,,

에고 뭐 그렇게 해주기로 했으니 아무말말고 해야지,,,ㅎㅎ

일요일에는 친정에 다녀왔다,

동생이 어제 생일이라 미리 겸사 겸사

소나기라 내린다더니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

그리고 오락가락,

오후에 손님도 없고, 해서 가게 문을 잠시 닫고

청평사에 갔다,

저 먼리 나란히 가고 있는 할머니 딸과 손녀,,,

셋이서 류는 이모에게 무슨 할말이 많을까,,

도란 도란 두런 두런, 그뒤에서 그모습을 보고 있는 나는 참 행복했다,,

길을 가다가 발견한 돌무덤에 류도 탑을 하나 쌓고,

흐믓한 미소를 지으며 할머니 이모에게 달려간다,

 엄마는 보지도 않고 앞으로 가다가 내가 부르니 살짝 뒤돌아 본다,,

이런,

그래 외할머니랑 이모가 좋지,,ㅎㅎㅎ

청평사 올라가기전에 먼지 털이하는 것이 있다,

모기약도 있고,,

이제 물흐르는 곳을 따라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

산책코스처럼 되어있어서 시원한 물소리 들으며 오르기 좋은곳이다,

더우면 가다가 계곡물에 발도 담그고,,

오르다 만난 동상,

곳곳에 돌탑이 쌓여있다,

정말 돌탑이 어디를 가나 많다,

그리고 식물의 생명력
바위틈에서도 피어있는 저 식물을 보라,,참 대단하지 않은가

그리고 시원한 폭포 앞에서,

물소리에 모두 발을 멈추었다,

그리고 한참을 발을 담그고 그, 시원함에 행복함을 느낀다,

이모랑 다정하게,,

이식물은 참 대단하다,

뿌리는 저 먼리 있고,

나무가 어떻게 저렇게 자랄 수있을까 싶을 정도로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절에 오르면 오봉산이 보인다,

옆지기가 저 산을 가다가 되돌아 온 적이 있다는데 초행길이라 길을 몰라서,,

절에 올라,

선비들이 공부를 하던곳,,

고즈넉하고, 조용하다,

그리고 사방이 산으로 둘러 쌓여있는곳,,

물소리, 새소리, 참 좋다,

오랜만에 엄마, 동생. 우리식구,

길을 나서, 가까운 곳을 다녀왔지만 그순간 순간 즐거운 추억이었고,

재미있었고 행복했다,

이런것이 삶이 아닐까,

고불고불 산길을 오르며 투덜거리는 옆지기,구름사이를 지나가는 우리차를 즐거워하는딸,

차가 고불고불 산길을 오를때 이모랑 차안에서 장난치며 밀치기를 하는딸의 모습

그날 하루는 비가 오다말다를 반복하고 습기가 많아

불쾌지수도 높았을지 모르지만,

우ㅡ리는 간만에 미소가 번지는 행복을 느꼈다,

즐거운 잠깐의 휴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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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에는 맛난거를 드셨나요 모두들

전 어제 딸이랑 보쌈을 해먹었습니다,

옆지기는 친구를 만나 참치회를 먹었다고 하네요,

어제 비가 오락가락 했지요,

아침에 마트에 아줌마들이랑 함께 가기로 약속을 하고 아침일찍 나갔는데 우리와같은 마음으로 장을 보러온 엄마들이 참 많더라구요,

초복이라 가족들에게 맛있는 요리를 해주려고 하는지 닭코너에는 사람들이 참많더라구요,

사야 할것을 적어가서 웬만하면 장바구니 줄이자, 가계부 생각을 하자 하고 요즘자제 하는나,
우선 옆지기가 좋아하는 양주한병 몇개월 보이지 않더니 나왔는데 가격이 9.500원이 올랐다,

이런,,그리고 류의 영양제 한통, 요즘 살은 쪘는데 아침이면 일어나지 못하고 날씨탓인지 아이가 자꾸 쳐진다,

그리고 혈액순환을 위해서 오메가3를 하나 샀다, 옆지기랑 나랑 먹을것,

누구는 영양제를 대놓고들 먹는다는데 옆지기랑 나랑은 보약도 영양제도 먹지를 않았다 아직까지도, 이번에는 잘 챙겨 먹어야지,,

그리고 옆지기 군것질 거리. 하나랑, 물 한박스, 얼려 먹는 용도, 아이가 학교에 매일가져가는데 방학을 해도 아침마다 운동을 가야 해서 , 학교로,,그리고 또 뭔가를 하나 샀는데, 뭘 샀지, 아, 미역이다, 미역국을 좋아하는 나와 류를 위해서 미역도 하나 샀다,

그렇게 몇개 사지 않았는데,,140000원이 훌쩍 정말 장바구니가 무섭다,,

장을 보고,

집에 오니 벌써 아이들 올 시간,

아이들올때쯤되니 비가 내려,,서 학교로 얼른 뛰어갔다,
류는아침에 우산을 챙겨주었는데 다른 아이가, 다행히 2학년이 늦게 끝나서 만나 함께 왔다,

집에와서 동생은 피아노로, 류는 집으로 ,,

그리고 3학년 동생은 집으로 올라왔다,

간식거리를 챙겨주다가 보니 냉장고에 토마토가 조금 오래된것이 있어서 꺼내어 삶았다 토마토 쥬스를 만들고, 부추가 보여서 비도 내리는데 부추전을 만들었다,
부추와 양파, 당근만 넣어서,,

아랫집 동생이 놀러와서 함께 맛나게 먹고 놀다가 갔다,

딸에게는 학원에서 복날인데 친구들이랑 함께 먹으라고 수박을 썰어보냈다,

그렇게 복날은 가고,,

저녁은 낮에 너무 먹어 건너뛰나 했는데

그래도 딸 고기 해줄려고 사놓은 삼겹살로 보쌈을 만들었다,

옆지기가 왔는데 아뿔사 친구랑 함께다 미리 전화를 좀 주지,

고기가 있지만 다른 먹을 거리도 없는데,,

맥주안주가 영, 그래서 부추전 남겨두었던것 부쳐주고, 보쌈이랑 해서 맥주를 마셨다,

그렇게 어제는 하루를 보냈다,

어! 다시 비가내리려나,,

하늘이 또 흐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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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2-07-22 06: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골에서 살며
초복이니 무어니 하고
느낀 적이 없네요 @.@

언제나 좋은 날이니
좋은 밥과 좋은 사람들하고
좋은 이야기 차곡차곡 일구셔요~

울보 2012-07-25 09:39   좋아요 0 | URL
네,,초복이 지나고 중복이 다가오고있네요,
시골생활은 묘미는 제철애 나는 좋은 재료로 맛난 음식을 해먹을 수있다는거지요,
일요일에 친정에 갔는데 엄마가 바로 밭에서 옥수수를 따아 쪄주는데 그맛이 얼마나 좋던지,,
네 님 말씀대로 좋은 사람들과 좋은 음식 나누어 먹으면서 이세상 참 살기 좋은 세상이구나 하면서 하루하루 생활할게요ㅏ
 

잠이 얼핏들었는데 빗소리가 들린다,

그 빗소리에 잠이 깨어 잠이 오지 않는다,

이리 뒤척 저리 뒤척,,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이런 밤이 얼마나 오래되었나,,

잠이 들었다 깨면 잠들지 못하고 뒤척인지,

요즘은 가슴윗부분이 아프면서 더하다,

병원예약을 해 두었지만 여기저기서 들리는 이야기를 들으면 겁도난다,

뭐 무슨일이야 있겠어

엄마도 한참 그러다 말았다는데,,

나도 그러겠지,,

평상시에는 통증이 없다가 손을 들거나 잠시 움직이려 할때마다 찾아오는통증

에고,

얼마나 비가 쏟아지던지,,

아침 뉴스에 여기저기 비피해소식이 많다,

모두들 다 괜찮아야 할텐데,,

기다리던 비가 와도 갑자기 이렇게 쏟아지면,모두가 가슴이 두근두근 ,,

지구가 자꾸ㅡ아파하는 모습이 보인다,

오늘부터 난 소리지르지 말고, 짜증내지 말고,

화내지 말고,

좀더 밝게 웃으면서 살아야 겠다,,

마음이 아프면 모든것이 힘들고 슬퍼지게 된다,

그러기에 그냥 나를 나스스로 다스리고 다독이자,

나를 사랑하자 ,넌 충분히 사랑받을 자격이 있고, 너를 위해서 이정도는 괜찮아 라는 마음으로 즐겁게 살자,

그래야 잠도 잘자고,

마음이 편안해 질테니까,

마음을 좀더 여유롭게 가지면서 행복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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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가기전,

모두가 나보고 좋은 엄마라고 한다, 하지만 딸에게 나는 아주 나쁜 엄마다,

자신의 마음도 읽어주지 못하는,,

그,래 난 어느순간 그렇게 변해버렸다,

타인눈에는 좋은 엄마 처럼 보이지만 내 아이에게는 한없이 나쁜 엄마가 되었다,

언제 부터 그 시간도 알 수가 있다,

왜 그렇게 되어버렸는지도 알것 같다,

하지만 아직도 고치지 못하는 나를 보면서 나도 참 못된 어른이구나 싶다,

매일매일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매일매일 서로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을 보면서,

나는 화가 나서 죽을 것 같은데

딸은 아무렇지도 않을때,,

그때는 정말 더 화가난다,

난 내성격이 싫다,

마음이너무 아파서 오늘밤은 더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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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2-07-13 0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딸이 엄마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딸한테서 듣지 않았으면
알 수 없어요.

좋은 생각으로 새 하루 맞이해 주셔요

울보 2012-07-13 09:47   좋아요 0 | URL
네 ,,어제 딸이 생각하는 엄마 이야기를 듣고 많이 반성을 했어요,
잘 지내려고 노력을 하는데 아니 딸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려하는데 엄마라는 이름으로 아직 어렵네요,,
좋은 마음,,
좋은 마음으로 노력중입니다,
딸이 꾸물꾸물거리네요,
어제 밤새 비가 내리던데,,
무섭게,,
감사해요,

2012-07-16 12: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7-17 01:21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