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집

식당에 걸려있는 사진

동생이 앨범에 묵혀있던 엄마의 사진을 꺼내어

커다란 액자에 모아놓았다,

엄마, 아빠, 외삼춘 이모들,,

사진들을 매일 보시는 엄마는 어떤 생각이 날까,

나도 가끔 내딸의 어렸을때 모습을 보면서 내가 얼마나 늙었는지를 확인하는데,

일흔이 넘으신 우리엄마에게  저 사진은 어떤 추억을 만들어 줄까,

멋쟁이였던 우리 엄마,

"엄마 자신기 있었어"라고 물으면

사진과 가서 사진을 찍었지, 라고 말하는 엄마,,,

ㅎㅎ 그랬구나,

친구들과 추억을 만들려고,

언니와 동생들과,

참 멋있고 활달했던 우리엄마,

지금도 그렇지만,

엄마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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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3-03-14 1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빛바랜 사진들로 엄마와 가족의 역사와 추억이 방울방울~ ^^

울보 2013-03-14 16:48   좋아요 0 | URL
네,,엄마의 역사가 하나 가득 담겨있지요,,ㅎㅎ

숲노래 2013-03-16 05: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벽에다 사진 곱게 붙이고 날마다 들여다보아도 참 즐거워요.
아이 사진 찬찬히 뽑아서 한 번 붙여 보셔요~

울보 2013-03-16 22:31   좋아요 0 | URL
네 아이 사진도 여기저기 붙여놓고 있는데,,가끔 너무 과거 속에 빠져들때도 있답니다,,
 

촉촉해진다,

거리가,

 

놀이터 모래위로 작은 점들이 생긴다,

누군가가 그려 넣은것도 아닌데,

하나 둘, 점들 이늘어난다

 

새들이 집을 찾아 떠난다,

친구들과 재잘재잘 거리던,

아이들도 집을 향해 뛰어간다,

 

어디선가 들린다,

"엄마~~~~~~~~~"

부르는 소리가,

꼬마의 다급한 소리,
"엄마,,,,ㅂ ㅣ~```````````````"

ㅎㅎ 놀이터에 놀던 아이가 엄마가 있는

집을 향해 뛰어가며

소리지른다,

비온다고 ,,장화, 우산,,찾는 소년의 모습이 그려진다,

 

비가 내린다,

나무의 머리위로 촉촉히

빗방울이 떨어진다,

 

이비가 내리고 나면

세상은 초록으로 물들겠지

기다려진다

초록으로 물든 세상이,,

희망과 편안함이 기다려진다,,

 

                                                                              봄비가 내리는 어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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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3-03-16 04: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시 한 편 쓰셨네요!
참말, 봄비는 시를 부릅니다!

울보 2013-03-16 23:56   좋아요 0 | URL
ㅎㅎ 부끄럽사옵니다,,
 

보슬보슬 비가내리더니,

춥네,,

몇일동안 하던 운동은 오늘은 잠시 쉬자,,

그리고 방안에서 빈둥거린다,

뭘할까,,

책을 읽을까,,

그러다 심심해서 카톡을 한다,

누군가가 내이야기를 들어주기를 바라면서,,

그리고 응답이 온다,

왠지 갑자기 기분이 좋다,

누군가를 위해 음식을 준비하고,,

사람 맞을 준비를 한다,

어느날 혼자인게 너무너무 싫을때가 있다,

그래서 혼자가 두려워 내 몸이 불편해도 누군가를 만나고 내 기력을 다 쏟아 이야기를 들어주고
수다를 떨기도 한다,

그러고 나면 하무하기도 하고,

맥이 빠지기도 하지만,

그래도 혼자여서 우울한것 보다 낫다,

요 몇일 계속 기분이 우울했는데 다행히 누군가가 나를 위해 차를 준비해주고,

이야기를 들어주고 이야기를 해주어서,

좋았다,

그리고 오늘은 내가 누군가를 위해서 준비를 한다,

준비랄것도 없지만,

그냥 그렇게 어제는 동네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었는데 나는 반성을 한다,

정말 열심히 사는 그들을 보면 내가 너무 터무니 없는 투덜거림을 하는것은 아닌지 참 못났다 라는 생각을 한다,

그래 정말 못났구나 그러다 보니 내가 더 우울해지는것같다,

스스로를 사랑해야 한다는데,,

본인을 스스로 사랑해야

내 주위에 있는 이들도 더 많이 사랑 할 수 있다는데,,

내 마음이 편안해져야 모든것이 편안해보일텐데,,

그래 즐겁고 즐겁게 하루하루 살아가자,나를 위해서 가족을 위해서,,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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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월도 몇일이 흘러간것인지,

올해는 매일매일 리뷰도 쓰고 책도 열심히 읽어야지 라고 다짐을했건만 너무 게으린나를 바라보고 있다,

매일매일 똑같이 반복되고, 있는 내모습,

이러지 말자 , 그래 소중한 시간을 이렇게 보내면 안되지 하고,

오늘도 다짐을 해본다,

아이는 바쁘게 하루하루 보내고 있는데 왜 나는 힘들다 아프다 외롭다 라고 말하며 홀로 우울해 하는지,,

반성한다,

방금 딸아이의 활달한 목소리

학원끝나고 버스 탄다고,

그래 이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고도 밝은 목소리를 내는딸,

멋지다

진정 너는 아주 밝은 아이구나, 앞으로도 그렇게 쭉~~~~~~~~~~~~~~이쁘고 밝게만 자라다고

엄마때문에 아프고 슬퍼하지 말고,

언제나 하하호호 웃으며

즐겁게 웃자

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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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자 , 울지 말자,

웃자,

항상 웃으며 밝게 살자

항상 웃고 행복하다 행복하다,

더 잘 할 수 있다라고 체면을 걸면서 살자

너는 할 수있다,

그리고 더 착해질 수있다,

슬퍼하지 말자

웃자,

하루하루 감사하며 살자

욕심내지 말자

오늘도 반성한다,

웃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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