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집
식당에 걸려있는 사진
동생이 앨범에 묵혀있던 엄마의 사진을 꺼내어
커다란 액자에 모아놓았다,
엄마, 아빠, 외삼춘 이모들,,
사진들을 매일 보시는 엄마는 어떤 생각이 날까,
나도 가끔 내딸의 어렸을때 모습을 보면서 내가 얼마나 늙었는지를 확인하는데,
일흔이 넘으신 우리엄마에게 저 사진은 어떤 추억을 만들어 줄까,
멋쟁이였던 우리 엄마,
"엄마 자신기 있었어"라고 물으면
사진과 가서 사진을 찍었지, 라고 말하는 엄마,,,
ㅎㅎ 그랬구나,
친구들과 추억을 만들려고,
언니와 동생들과,
참 멋있고 활달했던 우리엄마,
지금도 그렇지만,
엄마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