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낮에 어떤 분이 "쩐다쩔어" 들어봤냐고 물었는데, 뭐 그런게 있나보다 했죠.

진중권 교수의 진보신당 칼라TV 촛불집회 생중계를 보다가 어느 대학교 동아리 학생들이 이 노래를 부르는 것을 봤는데, 참 적절하게 재밌더군요.ㅎㅎ

원더걸스 테레테테퉤 텔 미 만큼이나 중독강 강합니다.

우리모두 듣고 배우고 익혀서 번개때 한번 쩔게 합창합시다.ㅋㅋㅋ



쩐다 쩔어
작사 : 윤민석 작곡 : 윤민석
제작 : 송앤라이프

1.우리 국민들이 열라 싫다는데
꼭 그래야 하겠니
광우병 쇠고기 먹여야만 하겠니

우리 국민들이 완전 싫다는데
꼭 그래야 하겠니
꼼수를 써가며 대운하 파야겠니

쩐다 쩔어
조삼모사 청와대

쩐다 쩔어
후안무치 조중동

쩐다 쩔어
개념상실 캐안습

쩐다 쩔어

2.우리 국민들이 열라 싫다는데
꼭 그래야 하겠니
국민의료보험 민영화 해야겠니

우리 국민들이 완전 싫다는데
꼭 그래야 하겠니
우열반 가르고 0교시 해야겠니

쩐다 쩔어
조삼모사 청와대

쩐다 쩔어
후안무치 조중동

쩐다 쩔어
개념상실 캐안습

쩐다 쩔어

   
 

노래이야기

 

이 노래의 노랫말에 쓰인

'쩐다 쩔어' 와 '캐안습' 혹은 '열라''완전' 같은 말은

10 대 네티즌들이 쓰는, 말하자면 '비속어'이지만

쥐새끼 한 마리와 그 똘마니들의 행태를 표현하기에는

기가 막히게 딱 어울리는 말이기도 하려니와,

(중간에 나오는 욕설도 같은 맥락에서 양해해주시길... ^^;;;)

 

굳이 변명하자면,

못난 어른들 탓에 바람 부는 광장으로 나가

가녀린 촛불을 들고 서 있는

우리 아이들의 정서를 인정하고, 이해하고,

조금이나마 다가가고 싶은 마음에서 굳이 쓴 것이니  

귀에 좀 거슬리시더라도 너무 나무라지 마시고

널리 양해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저처럼 나이 마흔을 훌쩍 넘기신 분들은

위에 적은 말들의 뜻이 궁금하실텐데  

이 참에 아이들에게 한 번 물어보시면서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시는 건 어떨런지요... ^^

 

'정의로운 싸움' 의 현장에서 반갑게 뵙겠습니다.

 
   

송앤라이프 : http://www.cyworld.com/songnlife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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웽스북스 2008-06-04 0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하하하 이거 너무 웃겨요

마늘빵 2008-06-04 09: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흐
 

흔히 경찰을 '민중의 지팡이'라고 누군가 아이러닉하게 비유를 붙였습니다. 애초에는 정말로 '민중의 지팡이'가 되어라고 그들에게 민중은 지팡이를 쥐여줬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민중이 쥐여준 그 지팡이로 시민을 때리고, 민중이 준 그 방패로 시민들을 내리 찍고 있습니다. 그들이 신고 있는 그 묵직한 군화는 과연 누구로부터 나온 것일까요? 그 군화로 연약한 여자의 머리가 짓밟혔습니다.

비폭력을 외치며 평화롭게 시위하는 시민들을 향해, 얼굴에 대고 물대포를 쏘고, 방패로 찍고, 몽둥이로 때리며, 도망가는 시민들을 쫓아가 몽둥이로 내리찍고 여럿이 둘러 짓밟습니다. 할아버지고, 여자고, 아이고 없이, 너무나 무참하게 그들은 '진압'이라는 이름으로 폭력을 휘두르고 있습니다. 이런 것을 보고 과연 그들이 '민중의 지팡이'입네 할 수 있을까요?

시위가 연일 격해지고 있습니다. 아니 시위 진압이 연일 격해지고 있는 것이라고 해야겠지요. 정부와 한나라당과 조중동은 '반정부' 시위라는 말들을 합니다. 예 맞습니다. 이것은 반정부 시위가 분명 맞습니다. 이 나라의 국민, 이 땅의 민중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정부에 맞서는 반정부, 국민을 바보로 취급하고 독단과 독선으로 국가를 주무르고 있는 대통령과 정권에 맞서는 반대통령, 반정권 시위 맞고도 맞습니다.

그러나 우리 먼저 물어보아야겠습니다. 국민이 하지 말라는 것을 독단과 독선으로 밀어부치고, 국민의 생명권까지 팔아넘기고, 평화로운 시위를 폭력으로 진압하고, 시민들의 얼굴에 피를 흘리게 하고, 쓰러진 여자의 머리를 짓밟고, 노인, 여자, 아이 할 것 없이 모두다 잡아가고, 시위하는 사람의 옷을 벗기고, 그 얼굴을 겨냥하여 물대포를 난사하고, 도망가는 이들까지 쫓아가 몽둥이로 때리고 군화로 짓밟고, 시위하는 시민들에게 진압하는 전경들은 욕을 하고, 가만히 있어도 방패가 날아오며, 니들 때문에 잠못잔다고 악이 받친 전경들, 이렇게 시민들이 고통받고 피흘리고 있는데, 아직도 버팅기고 있는 대통령이란 작자. 이것들은 어떻게 말하시겠습니까?

이것은 반민중이요, 반시민, 반국민 행위입니다. 이 정권과 정부와 경찰과 여당이 먼저 반민중, 반시민, 반국민 했던 것 아닙니까? 친정부건 반정부건 그건 국민들의 자유입니다. 그러나 이 정권이 반민중할 수 있습니까? 이 정부가 경찰이 반시민할 수 있습니까? 여당이 반국민할 수 있습니까? 그렇다면 그들은 이나라의 정권도 정부도 경찰도 여당도 될 수 없습니다. 우리 국민은 반민중 정부, 반시민 경찰, 반국민 여당을 지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반정부 맞습니다. 아니 반 반민중 정부 맞습니다.

피 흘리는 시민들의 모습을 보면서, 물대포에 쓰러지고 실신하는 민중들을 보면서,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나서서 이 몰상식과 싸우는 모습들을 보면서, 전경의 몽둥이에 맞고, 군화에 짓밟히고, 옷이 발가벗겨지고, 눈을 실명하고, 방패에 찍히는 모습을 보면서, 그렇게 보기만 하면서, 죄스럽게 분노하고, 안타깝게 눈물이 흐르려 합니다. 그러나 울컥하는 눈물을 참아야하겠습니다. 아직은 눈물을 보일 때가 아닐 것입니다. 내 손으로, 우리 손으로, 이 반민중 정부를 정신차리게, 아니 통째로 갈아엎어놓고 나서야, 나는 눈물을 한꺼번에 쏟고 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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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2 09: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내 고향은
강 언덕에 있었다.
해마다 봄이 오면
피어나는 가난.

지금도
흰 물 내려다보이는 언덕
무너진 토방가선
시퍼런 풀줄기 우그려넣고 있을
아, 죄 없이 눈만 큰 어린것들.

미치고 싶었다.
四月(사월)이 오면
山川(산천)은 껍질을 찢고
속잎은 돋아나는데,
四月(사월)이 오면
내 가슴에도 속잎은 돋아나고 있는데,
우리네 祖國(조국)에도
어느 머언 心底(심저), 분명
새로운 속잎은 돋아오고 있는데,

미치고 싶었다.
四月(사월)이 오면
곰나루서 피 터진 東學(동학)의 함성,
光化門(광화문)서 목 터진 四月(사월)의 勝利(승리)여.

江山(강산)을 덮어, 화창한
진달래는 피어나는데,
출렁이는 네 가슴만 남겨놓고, 갈아엎었으면
이 균스러운 부패와 享樂(향락)의 不夜城(불야성) 갈아엎었으면
갈아엎은 漢江沿岸(한강연안)에다
보리를 뿌리면
비단처럼 물결칠, 아 푸른 보리밭.

강산을 덮어 화창한 진달래는 피어나는데
그날이 오기까지는, 四月(사월)은 갈아엎는 달.
그날이 오기까지는, 四月(사월)은 일어서는 달.

- 신동엽, 「4月은 갈아엎는 달」전문

 
   

이제, 갈아엎는 달은 다시 명명되어야 한다. 6월. 2008년의 6월 "광화문서 목 터진 사월의 승리"가 보이잖는가? 이 6월. 국민을 무시하고 오만하며, 무자비하고, 독선적인, 이 몰상식의 정권을, 한나라당을, 갈아엎어야 할 때이다.

국민이 주인이 되고, 민중이 주체가 되고, 사람이 살 만한 세상. 그런 세상이 대한민국에 열기기까지는, 이 6월이 갈아엎는 달로 새로 태어날 것이다.

아 피흘리는 우리 거룩한 시민들이여, 민중들이여!

그대들이 이 나라, 이 땅의 진정한 주인이어라.

아 6월이어라. 민중이 일어섰다. 6월은 갈아엎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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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 2008-06-02 03: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갈아엎읍시다!! 미약한 힘이지만 저도 함께 하겠습니다
 

어제, 그러니까 십 만의 시민들이 모인 집회 현장과 거리 행진에 동참하고 12시가 못 되어 돌아왔다. 돌아와서 소식을 들어보니, 이루 말 할 수 없는 분노와 함께 남아 있던 사람들에게 못내 죄스러움을 느낀다. 그 현장에서 끝까지 남아 함께 해주지 못한다는 사실에 대한 죄스러움. 아마도 5.18의 공간에 동참하지 못한 이들이 가지는 부채감이 이런 것이었을까? 그러나 오늘도 이 "상식을 지키기 위한 싸움"에 동참하지 못하고, 이렇게 나마 넋두리를 하고 있는 내가 못내 가엾다.

김명인 교수는 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시위를 두고 "상식을 지키기 위한 싸움"이라고 했다. 그렇다. 세살배기 어린 아이들도 다 아는 그 상식을, 이 정부는 외면하고 국민들을 바보 취급하고 있다. 몰상식의 눈에는 지극히 상식적인 것이 비상식, 무지, 바보로만 보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상식이, 진실이, 민중의 힘이, 끝내는 언제나 이긴다는 사실을 역사를 통해 잘 알고 있다. 6.10 항쟁이 그러했고, 가슴 아픈 5.18의 기억 또한 그러했으며, 4.19 혁명이 그러함을 증언하고 있지 않은가? 그래서 "이 싸움도 우리가 이길 것"이 분명하다. 이 몰상식 정부는 우리 시민들에겐 한 주먹거리도 안 된다.

그러나, 나는 4.19와 5.18이 우리에게 남긴 그 기억들 중에 시민들의 고통과 희생과 아픔이 다시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 21세기 이 사회에서 더이상 사람이 희생되고 고통당하고 아파하고 죽어가서야 변화하고 끝내 이기는, 그런 20세기의 유물이 반복되지 않기를 바란다. 아무리 몰상식이어도 21세기의 몰상식은 좀 달라져야 하지 않겠는가?

적어도 21세기의 몰상식은 시위하는 국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대한 보장해주는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20세기의 그 무자비하고 무식한 폭력과 억압과 통제를 재현하고 있는 이명박 정부. 이것을 보면서 이명박 씨가 더 이상 대통령이기를 포기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적어도 21세기 대통령이란 사람은, 시위하는 시민들의 털끝 하나라도 건드려서는 안 된다고, 만약 이를 어기는 경찰이나 전경이 있을시에는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엄발할 것이라고, 천명해야 하지 않을까? 시위하는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주건 안 들어주건간에 말이다.

이렇게 가다간, 다시금 역사는 반복된다. 민중은 피를 흘리고, 고통받으며, 죽어가면서도, 이 몰상식한 20세기의 정부와 대통령은 끝내는 몰아내고야 말 것이다. 적어도 이명박 씨가 대통령입네 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21세기적으로 무식하거나 멍청해야 함을 강력히 주장한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 것, 이것은 21세기의 ㄱ, ㄴ, ㄷ이며, a, b, c, d임을 정말 모르는가? 대통령이기를 포기하지 않고서야 어찌 모른다고 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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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정확히는 오늘 새벽) 100분 토론에 18대 국회 한나라당 신임 원내대표 홍준표 의원이 나왔더랬다. 이 의원님이 사리에 맞게 말씀 잘 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간간이 웃길 때가 있다. 좀 얄밉게 하기도 한다, 사람을. 어제는 시민논객에게 핀잔을 주기도 했다. 아무튼, 그런데 어제 이 의원 말씀이 좀 탁탁치 않는 게 있어 몇 자 떠들어야겠다.

우선, 홍준표 의원은 현 이명박 정부의 실수가 있었음을 인정했다. 그것이 고의에 의한 실수였는지는 차근히 따져봐야 할 것이지만, 홍 의원의 논지는 "10년간 붕괴된 한미동맹을 다시금 공고히 하려다보니" 쇠고기 협상 과정에서 일부 실수가 있었다는 것이다. 미국에 대한 조공 협상을 인정하지는 않겠지만, 듣기에 따라서는 그런 일종이었다고 말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그런데 나는 한미동맹이 이렇고 저렇고 간에, 방점을 '실수'에 찍어야하지 않을까 싶다. 어쨌든 실수가 있었음을 인정했고, 정부 차원에서 '재협상'에 가까운 추가 협상 비슷한 편지를 주고 받아서 그 실수를 완벽히 보완했다는 것이다. 여기에 깔린 뉘앙스는 '자꾸 정부가 실수했다고 저 우중들이 우기니까 마지 못해 인정한 것이고, 무슨 큰 인심이나 쓰듯이 우중들이 원하는 대로 완벽하게 보완했다'는 투다. 이것도 좀 논외로 하자.

어쨌거나 실수를 인정했다는 측면에서, 실수가 있었을 때 그것을 보완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다. 아무리 실수를 완벽하게 보완했다고 하더라도, 결국은 원점이다. 광우병 발생시 쇠고기 수입 중단 조치를 조항에서 누락시킨 것이 실수였고, 편지로나마 보완했다고 해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 협상의 문제가 일단락 된 것은 전무하지 않은가?

한나라당 신임 정책위의장으로 나온 이름 모를 국회의원은 무슨 뜬금없이 본질을 따져보야한다고 우겨대고, 홍 의원은 실수가 있었지만 해결됐으니 됐다고 하고, 여간 참 아연실색일 수밖에 없었다. 그 정책위의장 말씀대로 쇠고기 협상 문제의 본질은 (실수가 보완되었다고 하니 이제 본질을 따져보자) 무엇일까? 실수도 보완되었는데, 여전히 우매하고 어리석은 민중의 칭얼거림일까, 아니면 우려하고 걱정하고 불신하는 국민들의 목소리를 전혀 듣지도 보지도 않는 이명박 정부의 독선과 아집과 오만일까?

한나라당의 신임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들의 태도와 인식이 결국 이 정도밖에 안 되니, 국민들이 가만히 있을 수 있겠는가? 홍 의원은 이번 촛불 시위의 변질을 '매우' 우려한다. 자칫 반미로 흐를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정부에 대한 질책은 괜찮고, 반미는 안 된단다. 6월에는 민주항쟁 등을 필두로 반미로 흐를 기제들이 많다는 논리다. 그건 맞다. 홍 의원의 지적이. 그런데 문제는 국민들을 분노케하고 화나게 한 정부 당국이 우리들의 시위를 변질시키는 주범이라는 것이다. 누가 선동하고 있는 것이라면 그건 당연 이명박 정부일테다.

한 가지, 홍 의원에게 묻고 싶은 것은, 집회와 결사의 자유가 보장된 이 나라 이 땅에서, 시위의 변질이 어떻고 저떻고 간에, 단 하나, '반미' 시위는 안된다는 말씀, 정말인가? 국민들이 만든 이 나라 이 땅의 정부에 대한 시위는 괜찮고, 더 먼 나라 미국에 나쁘다 하는 시위를 좀 하면 안되나? 국익, 국익 하는데, 친미해서 얻는 국익이 누구의 아가리에 들어가는지 묻고 싶다. 여하간 홍 의원 말씀대로라면, 헌법 어디쯤에는 "집회와 결사의 자유는 (반미 시위는 절대 제외하고) 최대한 보장한다"고 되어있는가 보다.

내가 볼 때는 이번 쇠고기 수입 반대 시위가, 반정부, 반한나라당, 반미 등으로 흐르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흐름이다. 그런데, 그렇게 반미를 우려하는 정부나 한나라당이라면, 손 놓고서 평화 시위만 해라, 반미는 하지 마라, 하면서 자꾸 탄악하고 과잉진압만 한다면, 더욱 분노와 저항은 거세질 것이다. 홍 의원 말씀대로라면, 반미만은 막기 위해서라도 국민의 목소리를 절대적으로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 홍 의원이 그렇게 강조하는 국익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말이다.

6월이다. 뜻 깊고도 슬픈 달이다. 촛불 시위를 넘어, 이 6월이 다시금 뜨겁게 불타오르는, 소박한 혁명이라도 기대하고 싶은 달이다. 이제 이 나라 이 대한민국에서 반미 좀 해도 된다. 잘못하다간 이명박 대통령은 이승만 박사보다도 더 일찍 '하야' 선언을 하시게 될지도 모를 일이다. 6월이잖은가? 우리가 반미하기 전에 홍 의원은, 우리가 하야시키기 전에 이명박 대통령은, 지지율 바닥에 코박고 우시기 전에 한나라당은, 좀 많이 고민해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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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장미 2008-05-30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진 글이네요 ^^ 저도 6월을 맞히하여 혁명에 동참할까 합니다. 정말 더이상은 못 봐주겠어요 -_ㅠ

마늘빵 2008-05-30 1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흐흐 :)

순오기 2008-05-30 2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못하는 머슴을 처내는 것은 주인이 할 일이니, 이제 우린 주인노릇만 제대로 하면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