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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기 활동 마감 페이퍼를 작성해주세요!

활동 마감 페이퍼를 작성하라는 기간을 어기고 늦게나마 쓴다.

 

일단 활동 소감을 몇 자 적으면, 역시나 숙제는 하기 싫고 귀찮다는 것.

읽고 싶을 때 읽고, 쓰고 싶을 때 써야 하는데,

하고 싶어서 신간평가단에 지원했지만, 하다보니 힘든게 사실.

읽고 싶은 책이 아니 것도 있고, 하는 일이 바빠 읽을 시간이 부족했던 것도 있고,

그러다보니 쓸 말도 별로 없고. 하여간 이렇게라도 끝낼 수 있어서, 나름 기쁘다.

 

 

- 14기 신간평가단 활동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책과 그 이유 

   => 아무래도 <다산 정약용 평전>이 생각난다. 열심히 읽었고 관심이 가장 컸던 책인데,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컸다. 그래서이기도 하고 이걸로 상도 받았으니... 보다 충실한 정약용 평전과 연구가 꾸준히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 14기 신간평가단 도서 중 내맘대로 좋은 책 베스트 5

   => 5위 : <세 종교 이야기>

       4위 : <철학자와 하녀>

       3위 : <다산 정약용 평전>

       2위 : <히틀러의 철학자들>

       1위 : <뉴스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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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패러독스] 서평을 보내주세요.

  『타임 패러독스』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인간에게 있어서 유한한 시간, 그러나 그 끝을 알듯 말듯, '세월아 네월아' 친근한 명월이도 아닌데, 간혹 내 인생은 시간을 좀 먹고 있는 것을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하기도 한다. 이 책은 수십년의 연구 끝에, 인간이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따라 그 삶이 달라진다는 것을 밝혀내고 있다. 시간의 중요성은 재삼 언급하지 않더라도, 막연히 시간은 참 소중하지 하고 마는데, 이 책은 보다 구체적으로, 합리적 시간관을 가지고, 그 시간을 보다 효율적이고 최상적으로 사용하라고 권한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을 읽는데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손해는 아니다.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옵션)

 

『시간을 지배하라』, 『시간관리의 기술』. 다른 성격이지만 틈새 시간을 이용해 독서할 것을 권하는 다소 괴짜 독서광의 『틈새독서』가 눈에 띈다.

•  서평 도서와 동일한 분야에서 강력 추천하는 도서 (옵션)

 

 

 

 

  피에르 쌍소의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시리즈를 권한다. 『게으르지 않고 느리게 산다는 것』이란 책도 있다. 사실 시간에 너무 연연하면 피곤하잖은가?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중고등학생부터, 직장인, 그리고 연로하신 분들에 이르기까지, 누구에게는 시간은 중요한 법. 나의 시간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는 건가. 난 왜 이리 늘 급하지, 아 난 너무 게을러서 되는게 없어, 등등등, 그런 분들, 우리모두가 되지 않을까? 다들 읽으시면 나쁘지 않다. 그렇다고 너무 기대는 하지 마시라. 천성이 그리 쉽게 어디 가겠는가?

•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하나의 시간관에 사로잡히지 않고 다양한 시간관을 습득해 균형 있게 발전시켜나가는 일이다. 이처럼 균형 잡힌 시간관을 확립하면 상황에 따라 과거에서 현재로, 그리고 미래로 유연하게 이도하며 최선의 결과를 거둬들일 수 있다. 하지만 본인의 노력이 없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자신의 시간을 소중한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사람은 오직 당신 자신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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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생각의 출현] 서평을 올려주세요

 『뇌, 생각의 출현』

•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인간을 구별짓는 "생각"을 추적하는 책이다. 인간은 어떻게 '생각'하게 됐을까? 궁금하신가? 그럼 이 책을 보시면 되겠다. 우주의 탄생에서부터 '생각'의 역사는 그 탄생을 준비했단다. 인간의 뇌가 '생각'을 창출하기까지의 그 지난한 역사를 과학으로 풀어나가는 이 방대한 여정은 추천할 만한 가치를 담고 있다. 일단, '생각의 출현' 만큼은 아니지만, 찬찬히 시간을 들여도 좋겠다 싶은 분들은 일독을 권한다.

•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옵션)

 
 『뇌, 욕망의 비밀을 풀다』

이런 책도 있다.

 

 

•  서평 도서와 동일한 분야에서 강력 추천하는 도서 (옵션)

  이건 내가 알지 못 한다.

•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앞서도 얘기했지만, 인간의 '생각'이 어떻게 출현했고, 나아가 우주의 탄생과 진화에 대한 전방위적 지식에 관심있는 분들에게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생각은 진화적으로 내면화된 움직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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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조종법] 서평단 설문 & 리뷰를 올려주세요

 인간 조종법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인간 조종법"이란 거창한 이름을 달고 있지만 내실은 익히 잘 알고 있는, 혹은 아는 것 같지 않지만 자주 써 왔던 우리들의 인간 관계 및 생활에서의 행동 양태를 설명하고 있는 책에 가깝다. 이 책을 통해 "내 맘대로 사람 부려먹기, 꼬시기" 등을 노리는 것이라면 단념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단, 우리 생활에 있어, 보다 효과적이고 능률적인 유효적절한 방법들 중에 하나 혹은 여럿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란 장점이다.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옵션)

"맥락을 같이" 한다면, 사회 생활, 인간 관계, 행동 양식에 대한 어떤 지침들을 담고 있는 책들을 들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대충 꼽아봐도 넘쳐난다. 알아서들 골라 보시라.

 

 

 

서평 도서와 동일한 분야에서 강력 추천하는 도서 (옵션)

옵션이라니까, 추천하지 않겠다. 이 분야에 대해 거의 알지 못하고, 사실 이런 분야의 책들을 굳이 읽어야 하는가 하는 의문이 있다. 그렇더라도, 필요하다면, 그때그때, 시의적절하게 스스로 찾아 읽으면 되는 일이 아닐까 싶다.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귀가 얇다고 소문난 사람들이 읽으면 썩 좋을 듯 싶다. 난, 사무실에 수시로 방문에 이러저러 신용카드를 만들라고 오는 참 많은 영업원들을 청을 아주 단도직입적으로다가 거절을 무척이나 잘 한다. 그러니 나 같은 사람은 말고, 그런 유혹(카드, 보험, 방문판매원, 집집마다 찾아다니는 종교인들)을 쉽게 물리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권한다.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爲學之要 莫先於窮理 窮理之要 必在於讀書"

(배우고 익히는 데 궁리(하는 것)보다 앞서는 것이 없고, 궁리의 요체는 모름지기 독서에 있다.)

논어에 나오는 말이던가? 썩 잘 기억은 나지 않는데, 자주 들었던 말이다. 참 좋은 말 아닌가? 이 책의 뒷쪽 책 날개에 나온다. 이 구절에서 출판사 이름을 따왔다. '궁리' 출판사.

아무튼 '책속에서' 한 구절을 꼽으라면 난 이 구절이 젤 맘에 든다. 그렇다고 이 책에 도움이 될 만한 구절이 없다는 건 아니다. 굳이 꼽자면 이 정도면 될까 싶다.

"개인은 그가 자유롭다고 느끼는 상황에서만 효과적으로 조종될 수 있다"(3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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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에로스] 서평을 올려주세요

 호모 에로스

 

 

 

 

 

 

서평 도서의 좋은(추천할 만한) 점

  글쎄, 뭐랄까? 이 책은 일종의 사랑으로부터의 자유, 해방을 부르짖고 있는 것 같다. 현대인들의 사랑이란 한마디로 부자유, 구속이다. 사랑의 타자화라고 할까? 사랑, 연애를 위해 집착하고 끊임없이 헤매는 인간들아, 그건 사랑도, 연애도 아니다, 라고 말하는 듯 하다. 진정한 사랑이란 무얼까? 이 책을 읽어도 아직 공허하기만 하다. 그래서일까? 저자는 공부하란다. 세상사람들이 공부를 안하기는 참 안하나보다. 사랑까지 끌어다가 공부를 하라고 하니, 애석하다. 공부에 취미없는 사람들이 읽으면 땡길 것 같다.

서평 도서와 맥락을 같이 하는 '한핏줄 도서' (옵션)

『호모 쿵푸스』와 『호모 에로스』한 핏줄을 넘어, 저자 말대로라면 일란성 쌍둥이인 셈이다. 또한 저자는 사랑에 통달하기 위해선 "언어의 달인"이 되라고 한다. 그래서 『호모 로퀜스』는 이란성 쌍둥이다. 저자가 자주 응용한 『사랑의 기술』도 읽으면 좋을 듯 싶다. 아울러 『사랑의 역사』란 책이 최근에 자주 눈에 띄길래, 함께 올려놓는다. 알아서들 보시길.

서평 도서와 동일한 분야에서 강력 추천하는 도서 (옵션)

이 책이 동일한 책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섹스없는 사랑은 참 공허하다. 부분 담론이긴 하겠지만, 필수일테다. 이 공부는 사랑의 필수과목일 터이다.

 

 

서평 도서를 권하고 싶은 대상

공부 안하고 연예인 찾아다니는 고등학생? 그런 애들 잡으러 다니는 학생부장 선생님? 그 학생부장 선생님 애들 잡아오라고 시키는 교장 선생님? 주구장창 입사시험만 준비하는 대학생, 그런 대학생 보고 욕하는 나 같은 사람? 사랑 밖엔 난 몰라식 인간들? 그리고 너?

마음에 남는 '책속에서' 한 구절

"사랑, 노동, 지식은 우리 생활의 원천이며, 이것들이 우리의 생활을 지배해야 한다."(83쪽)

"진짜 소중한 선물에는 '삶의 서사'가 묻어 있어야 한다."(197쪽)

"정말 사랑의 열정을 맛보고 싶다면, 지금 당장 일상의 배치를 바꾸는 훈련에 돌입해야 한다."(25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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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호모 쿵푸스 실사판 : 다른 십대의 탄생] 공부는 셀프!
    from 그린비출판사 2011-04-05 17:40 
    ─ 공부의 달인 고미숙에게 다른 십대 김해완이 배운 것 공부의 달인 고미숙 선생님. 몸으로 하는 공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적절한 계기(혹은 압력?)를 주시곤 한다.공부가 취미이자 특기이고(말이 되나 싶죠잉?), ‘달인’을 호로 쓰시는(공부의 달인, 사랑과 연애의 달인♡, 돈의 달인!) 고미숙 선생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공부해서 남 주자”고. 그리고 또 말씀하셨다.“근대적 지식은 가시적이고 합리적인 세계만을 앎의 영역으로 국한함으로써 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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