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애서가들의 로망인 다이아먼드보다 더 귀한 희귀본에 대한 뉴스가 있네요.
http://kr.ibtimes.com/article/popnews/20081106/4038040.htm

정말 후덜덜한 가격들이군요.대충 보면...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초판본(헤밍웨이 증정 사이본)- 11만 4천 파운드(약 2억 3천만 원)
'로드 짐'(조셉 콘라드 서명본) 1900년 초판 1쇄- 6만 파운드(약 1억 2천만 원)
'엠마'(1816년 3권 구성으로 출판 제인 오스틴이 앤 샤프라는 친구에게 직접 증정)-32만 5천 파운드(약 6억 7천만 원).
'종의 기원' (1859년 초판본으로 1250권만 출판)- 11만 파운드(약 2억 2천만 원)
'크리스토퍼 색스턴의 '잉글랜드, 웨일즈 지도' (1574년 초판)- 48만 8천 파운드(약 10억 원)

국내에는 이와 비교할만한 책들이 있을까요.예전에 진품 명품인가하는 프로에서 벽초 홍명희 선생의 초판본이 3백만원정도 가치가 매겨진적이 있는데 혹 알라딘 블로거 여러분들중에서도 나름 희귀하다고 자부하시는 책들이 있으면 소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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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2009-08-04 1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나라에는 고서를 수집하는 사람이 없으니까요..
그나저나 저 책값들 정말;;; 그러고 보니 고서적 상인이 나오는 소설이 생각나네요.

카스피 2009-08-04 18:38   좋아요 0 | URL
우리나라에도 고서를 수집하는 사람이 없진 않지요.주로 한자로 된 책들이 인사동에서 우리가 생각못하는 가격으로 거래되지요.
저도 고서적 상인이 나오는 소설이라면 뒤마클럽이 생각나네요.주인공이 아마도 전문적인 고서적 사냥꾼이었죠.

비로그인 2009-08-04 20: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 어머니께선 반 다인을 좋아하시는데 우연히 비숍살인사건 초판본을 구해서 선물해 드린적이 있어요. (별로 인기가 없어서인지? 오래되지가 않아서인지 전혀 비싸진 않았어요 ^^;)

카스피 2009-08-04 21:09   좋아요 0 | URL
일단 문학적 가치기 있다는 전제하에 기본적으로 책가격이 오르려면 몇가지 조건이 있지요.
1.책이 희귀할것(대략 100부정도 남는 경우)→예를 들면 책 나올 당시에는 큰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사후에 작품성을 인정받는 경우.
2.초판본에 저자의 친필 사인이 있는 경우→뭐 이 경우도 사인이 남발되면 안되
고 극히 몇권에 한정될시죠.
3.기타 등등(저도 잘 생각이 안나네요)

그리고 만치님이 말씀하신 비숍 살인사건 초판본의 경우 별로 인기가 없어서나 오래되서 그런것이 아니고 발행당시 워낙 인기가 많은 베스트셀러여서 책이 굉자히 많이 있어서 그럴겁니다.
 

3.레이먼드 챈들러의 필립 마로우 시리즈

필립 말로우는 레이먼드 챈들러가 쓴 하드 보일드의 대표적 명탐정중의 하나입니다.
여기서 하드 보일드란 추리 소설 황금시대의 수수께끼 탐정이 비 인간적 모습(완전 추리 기계죠)에 반감을 든 더실 해밋이 창조한 추리 소설의 한 부류로 사전적 정의는 하드보일드(hard-boiled) : 무감각한, 정에 얽매이지 않는, 딱딱한, 일체의 감상이나 수식없이 객관적으로 표현하는 이지요.뭐 사전적 정의는 이렇지만 살아 숨쉬는 현실에서 볼수 있는 탐정상을 창조해 냈다고 보시면 될겁니다.
알라딘 리뷰에 정확히 필립 마로우의 모습을 보여주는군요.
필립 말로는 셜록 홈즈나 파일로 밴스 같은 타입의 탐정이 아니다. 그는 '모아진 경찰 조사를 바탕으로 사건을 밝혀내거나 부러진 펜촉 하나로 사건을 재구성'하지 않는다. 아니 못한다. 그는 맨몸으로 사건 정가운데 뛰어들어 몸으로 부딪친다. 때로는 다치고 때로는 사랑에 빠지면서.

챈들러의 필립 마로우는 하드 보일드 탐정의 전형으로 이후 많은 후배 작가들에게 큰 영감을 주는 탐정이 됩니다. 2005년 TIME이 선정한 최고의 걸작 100편에 챈들러의 <빅 슬립>이 포함되는데 쟝르 소설임에도 필립 마로우 시리즈는 문학적 평가(물론 챈들러 생전에도 특히 프랑스 문호들이 그의 작품을 높이 평가했다고 하더군요)를 받는 작품들이죠.
하지만 척박한 국내 문학계 사정상 챈들러의 작품은 빅슬립,안녕 내 사랑아,기나긴 작별 3편만 출판사만 달리하여 출판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천년대 추리 문학 열풍을 타고 2004년 북 하우스에서 필립 말로우 시리즈 6권을 내놓게 되는데 여기에는 그간 우리가 보지 못했던 하이윈드,리틀 시스터,호수의 여자등이 나오게 되죠.어찌보면 대단한 사건이라고 할수 있는데 북하우스의 필립 마로우 시리즈를 보면서 한가지 안타까웠던 것은 그리 많지도 않은데 왜 필립 마로우의 나머지 2 작품은 왜 함께 출간하지 않았냐는 것이죠.

필립 마로우가 나오는 작품은 모두 아래 8편입니다.
1 The Big Sleep 빅 슬립 1939 동서추리(절판),동서DMB,북하우스
 
2 Farewell, My Lovely 안녕 내사랑아 1940 동서추리(절판),시공사(절판),동서DMB,북하우스
   
3 The High Window 하이윈드 1942 북하우스(최초 번역)

4 The Lady in the Lake 호수의 여자 1943 북하우스(최초 번역)

5 The Little Sister 리틀 시스터1949 북하우스(최초 번역)

6 The Long Goodbye 기나긴 이별 1953 동서추리(절판),동서DMB,북하우스
 
7 Playback플레이백 1958
8 The Poodle Springs Story 1989 미완(4장까지) 로버트 B.파커 가필에 의해 완성('89)

58년도에 나온 Playback(플레이백)은 레이먼드 챈들러가 쓴 유작으로 그의 마지막 작품입니다. The Poodle Springs Story는 챈들러가 살아 생전에 4장까지만 쓴 미완의 작품으로 이후 89년에 로버트 파거(약속의 땅으로 유명한 추리 작가죠)가 나머지를 써서 발표한 작품입니다.
만약 북하우스에 이 2편을 모두 함께 출판했다면 진정한 레이먼드 챈들러의 필립 마로우 전집이 될수 있었을텐데 왜 이 2권을 함께 출간하지 않았는지 추리 애독자로서 정말 안타까울 따름이지요.
과연 이 2편이 국내에서 출간될수 있을지 무척 궁금합니다.현재 국내에서 추리 소설을 일본 추리가 대세이기 때문에 과연 가능할른지요?????
아아 북하우스에서 나머지 2권을 출판해 주길 두손모아 기도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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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2009-08-04 13: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5권 나온 지가 오래라 나머지는 무리가 아닐까 싶어요;

카스피 2009-08-04 14:41   좋아요 0 | URL
뭐 저도 나온지 오래되서 큰 기대는 안하지만 혹시나 해서요^^;;;;

하이드 2009-08-04 1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다 있긴 하지만, 뒤에 7은 미국에서도 망했고, 8도 가지고 있는데, 4장까지라고 해도 몇페이지 되지도 않아요. 더 안 나오는게 당연하죠

카스피 2009-08-04 14:50   좋아요 0 | URL
사실 총 8권중에 6권을 냈으면 개인적인 생각에 그냥 나머지 2권도 다 출간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었지요.사실 나머지 2권만 출간할 출판사가 없을것 갔더군요^^
근데 하이드님 다가지고 계시면 나머지 2권은 원서로 갖고 계시나요?

하이드 2009-08-04 14: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2권 외에 블루 다알리아와 단편집 killer in the rain, 챈들러 글 모음집을 가지고 있어요. 보통 챈들러 전집은 6권 말고, 4권만 치기도 하니, 굳이 범작과 챈들러가 쓰지도 않은 작품까지 끼워넣어야 완벽한 전집이 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

카스피 2009-08-04 16:06   좋아요 0 | URL
하이드님,범작도 수작도 모두 그 작가의 작품이지요^^ 몇권안되는데 다 내 주었으면 하는 애독자의 마음이니까요ㅎㅎㅎ
그리고 이소룡의 사망 유희란 작품이 있읍니다.이소룡은 정말 몇 컷 안나오지요.대역으로 당룡이란 한국인 배우가 거의 다 찍었지만 사망탑의 이소룡 액션씬만으로 이소룡 팬들은 열광했지요.필립 마로우를 사랑하는 팬들이라면 비록 4장밖에 챈들러가 안썼지만 아마 그 작품도 보고 싶어하지 않을까요?

다락방 2009-08-04 15: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카스피님. 추천은 (필립 말로를 좋아하는 간절한 마음으로)저에요.

필립 말로 시리즈가 더 있다니, 저는 알지도 못했어요. 여섯권을 냈으면 나머지 두권도 출간해주었다면 저 역시 필립 말로를 더 만나볼 수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카스피 2009-08-04 16:08   좋아요 0 | URL
다락방님 몇십권도 아니고 달랑 2권인데 말이죠.게다가 더 아쉬운건 브라운 신분 시리즈 전권과 무슨 신부시리즈(갑자기 이름이 기억아나네요)를 20권이나 내준 북하우스라서 더 안타깝지요.

무해한모리군 2009-08-04 1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필립말로 시리즈가 더 있는지 저도 몰랐네요.
저도 저 하얀하드커버본을 가지고 있는데,
시리즈를 갖출 수 있다면 더 좋겠어요.

그라저나 정말 브라운 신부는 제 취향이 아니예요 --;;

카스피 2009-08-04 18:09   좋아요 0 | URL
휘모리님 북하우스 하얀하드커버는 책꽂이에 꽂을만 하지요.좀 뽀대가 나니까요 ㅎㅎㅎ
호 그런데 브라운 신부는 재미없으세요.전 잼나게 읽었는데...

stella.K 2009-08-05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사람의 작품은 좋다고 해서 저도 읽어보고 싶기는한데 좀체로 기회가 없네요.
아직 추리는 제 관심 영역 밖이라...읽어봐야할텐데.
그런데 저 <기나긴 이별> 같은 경우 동서가 좀 더 예쁘게 나온 것 같은데
쪽수는 북하우스가 좀 더 많네요. 이럴 경우 어떤 걸 읽어야 할까나...?

암튼 카스피님이 시리즈로 올려 주시니 감읍할 따름이옵니다. 카스피님 만세! 입니다.흐흑~

카스피 2009-08-07 02:04   좋아요 0 | URL
글쎄요.동서보다는 북하우스를 추천합니다.아무래도 동서는 70년대 번역을 계속 쓴데다 일어를 중역한 것이라 근자에 번역한 북하우스가 좀더 읽기 쉬울것 같습니다^^

stella.K 2009-08-07 11:40   좋아요 0 | URL
음..그렇군요. 조언 고맙슴다.^^

노이에자이트 2009-08-08 1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리소설이 발달된 나라들은 순수와 통속의 이분법이 엄하게 하지 않지요.우리나라는 그런 이분법이 심하기 때문에 추리소설은 물론이고 이른바 순수문학도 그다지...일본만 해도 추천도서목록에 추리물이 들어가는데 말이죠.미국인의 목록에도 챈들러가 들어가구요.우리나라 대학 신입생 필독서니 뭐니 하고 선정된 책목록을 보면 엄숙주의가 가득하지요.

카스피 2009-08-08 16:10   좋아요 0 | URL
넵,유독 국내에서 문학적 엄숙주의가 팽배해 있지요^^;;;

gunkel 2009-11-24 05: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 가지 말씀드리자면, <리틀 시스터>는 북하우스가 처음이 아닙니다. ICI라는 곳에서 <달빛 유혹>이라는 제목으로 90년대 초에 나온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푸들스프링스>는 전혀 이야기가 없지만 <플레이백>은 몇 번 검토가 됐었습니다. 북하우스에서는 가망이 없어 보이고 모 출판사에서 긍정적으로 검토중입니다.

카스피 2009-11-24 11: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 그렇군요.새로운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2.S.S반다인의 작품 12편
미국의 포우에서 시작된 추리 소설은 영국과 프랑스에서 그 꽃을 피우게 되는데 다시 미국으로 추리문학의 물길을 돌린이가 바라 S.S 반다인입니다.반다인의 20측이란 추리 법칙을 발표할 정도로 독자와의 정직한 대결을 주장했던 반다인은 추리 작가는 6편이상의 작품을 쓸수 없다고 말하고 6편의 작품을 발표합니다(그럼 앨러리 퀸과 크리스티,존 딕슨 카는 뭐가 되나요)만 독자와 출판사의 열화와 같은 성화에 못이겨 추가로 6편을 더 발표합니다.일성에 의하면 후반 6편이 전반 6편보다 떨어진다고 하지만 12편 모두 추리사에 길이 남을 작품임에는 틀림 없지요.

국내에서는 모두 9권의 작품이 발표 됬는데 아쉽게도 유괴 살인사건, 그레이스 알렌 살인사건, 윈터 살인사건은 발표된 바 없습니다.번스 시리즈는 총 13권(장편12권+단편집 1권)밖에 없는데 모두 출판되지 않는 국내 현실이 무척 안습입니다.

번스 시리즈는 아래와 같습니다.
The Benson Murder Case-벤슨 살인사건 / 자유추리(절판),해문Q,동서DMB,황금가지
  
The "Canary" Murder Case-카나리아 살인사건/ 자유추리(절판),동서DMB

The Greene Murder Case-그린 살인사건/동서추리(절판),하서(절판),풍림(절판),동서DMB

The Bishop Murder Case-승정살인사건/동서추리(절판),하서(절판),일신(절판),동서DMB

The Scarab Murder Case-딱정벌레 살인사건/자유추리(절판),동서DMB

The Kennel Murder Case-케닐 살인사건/자유추리(절판)
The Dragon Murder Case-드래곤 살인사건/해문(절판)

The Casino Murder Case-카지노 살인사건/해문(절판)

The Garden Murder Case-가든 살인사건/자유추리(절판),동서DMB,해문(절판)

The Kidnap Murder Case-유괴 살인사건
The Gracie Allen Murder Case-그레이스 알렌 살인사건
The Winter Murder Case-윈터 살인사건


앨러리 퀸의 국명 시리즈는 6권이나마 시공사와 동서DMB에서 모두 출간되었지만 번스 시리즈는 모두 제각기여서 콜렉션하기도 매우 힘드는 군요^^;;;
그나저나 북스피에서 번스 시리즈 12권을 모두 출간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자사 홈페이지에서 발표했는데 이 글쓰는라 다시 보니 전 6권이라고 나오는데 한권당 2편이란 뜻인지 아니면 그냥 6권만 발표한다는 뜻인지 좀 아리송했는데 이번에 나온 책을 보니 2편을 한권으로 묶어서 출간했네요.
근데 한가지 의아한것은 일반적으로 한책도 분권형태로 출판하는 국내 출판사의 풍토에서 장편인 두권을 한권으로 묶어서 출판하다니 참 특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하긴 번스 시리즈는 3권을 제외하고 모두 출판되었으니 출판사 입장에서 독자들에게 어필한 방법이 좀 필요 했겠지요(그러니 기존 출판된 책+처음 출판된 책을 한데 묶는 방법을 채택했군요)
어쩔수 없이 사야 되겠지만 아무튼 12권 모두 출판되 보길 희망해 봅니다.그래야 책장에 좀 똑바로 놓을수 있을테니까요.기존에 나온 책들은 문고본 형식의 자유추리,동서추리,동서DMB와 하드커버의 해문판본등이 모두 뒤섞여있어 한데 모아놓가기 좀 애매했거든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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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에자이트 2009-08-09 16: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비숍살인 사건을 읽고 재밌어서 그린 살인사건을 나중에 읽었는데 어쩐지 비숍살인사건만 못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수수께끼 풀이가 좀 정교하지 못하달까요...카스피 님의 평가는요?

카스피 2009-08-09 22:35   좋아요 0 | URL
일반적으로 미국에서의 평가는 반다인의 작품중 그린 살인사건을 가장 높게 치는 편입니다.아마도 미국 상류 사회의 부조리를 날카롭게 해부해서 독자들의 관심을 많이 끌었기 때문이 아닐까 여겨집니다.이런 비슷한 느낌의 작품은 퀸의 Y의 비극이 있는데 이 작품 역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요.
개인적으론 저도 노이에자이트님 말씀처럼 그린보다는 비숍 살인사건을 더 높게 평가하는데 동요와 연관된 살인,형이상학적 살인 이유,수학정의등이 교묘하게 버무려진 수작이라고 할수 있지요.
하지만 끝에 범인을 탐정 스스로 단죄하는 장면때문인지 그린보다는 약간 못미치는 평가를 받는것 같습니다.

노이에자이트 2009-08-11 14: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요.엘러리 퀸 최고 걸작이 Y의 비극이죠.

카스피 2009-08-11 17:10   좋아요 0 | URL
Y의 비극 정말 재미있지요^^
 

항상 말하는 바이지만 순 문학이 국내 문하계를 좌지 우지 하는 상황에서 추리 소설 같은 장르 소설은 늘 마이너리그를 전전합니다.하지만 열혈 독자들 덕분인지 차츰 차츰 그 출판되는 소설들이 꽤 많은 것 같아서 기쁘기 한량 없습니다.하지만 추리 소설의 경우 독자층이 한정이 되었어 모든 작가의 책들이 국내에서 출판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지요.
한 출판사에서 한 작가의 추리 소설을 전집형태가 아닌 선집이라도 출판하는 것은 정말 보기 힘든 일이기 때문입니다.따라서 해문에서 아가사 크리스티 전집 80권이 나온 것은 정말 우리 출판계에서 기적 같은 일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추리 소설을 읽다보면 이 작가의 책은 전집이 아니더라도 이 시리즈만은 꼭 다 출판했으면 좋겠는데(꼭 한 출판사만이 아니더라도 말이죠) 생각하게 만드는 책들이 있는데 이상하게 출판이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한번 살펴볼까요.

1.앨러리 퀸의 “국명시리즈”
S.S반다인의 파일로 번스 시리즈에 자극을 받아 두 사촌 형제가 쓴 앨러리 퀸의 국명 시리즈는 본격 추리의 향기를 맡을 수 있는 걸작으로 소설속에 있는 독자에의 도전은 작가의 치기어린 자부심이 느낄수 있는 부분이죠.
이 국명 시리즈는 모두 9권인데 국내에서는 6권만 소개되어 있어 안타까움을 감출수가 없는데 앨러리 퀸의 국명시리즈는 70년대 동서 추리에서 맨 처음 소개되었고 자유추리,시공사,해문등에서 차례로 몇권씩 소개된바 있지만 9권이 모두 번역되진 않았습니다.

국명 시리즈는 아래와 같습니다.
로마 모자의 비밀(1929) – 자유추리(최초 번역),시공사,동서DMB
 
프랑스 분의 비밀(1930) – 시공사(최초번역), 동서DMB

네덜란드 구두의 비밀(1931) –동서추리(최초 번역), 시공사,동서DMB
 
그리스관의 비밀(1932) - 시공사(최초번역),해문Q,동서DMB
  
이집트 십자가의 비밀(1933) - 동서추리(최초 번역), 시공사,동서DMB
  
아메리카 권총의 비밀(1933) – 미 번역
태국 쌍동이의 비밀(1933) – 미 번역,80년대 중학생이란 잡지에서 축약된바 있음
중국 오렌지의 비밀(1934) - 동서추리(최초 번역), 시공사,동서DMB

스페인 곳의 비밀(1935)- 미 번역

보시는 바와 같이 앨러리 퀸의 국명 시리즈는 여러 출판사에서 발행되었는데 이상하게도 아메리카 권총의 비밀, 태국 쌍동이의 비밀, 스페인 곳의 비밀의 비밀은 어느 출판사에서도 출판되지 않았습니다.
동서 추리에서 70년대에 3권(네덜란드,차이나,이집트)이 나온후 80년대 자유추리에서 1권(로마), 90년대 시공사에서 6권(로마,프랑스,네덜란드,그리스,이집트,중국),해문에서 1권(그리스),이천년대 동서 DMB에서 다시 6권(,프랑스,네덜란드,그리스,이집트,중국)이 시차를 두고 나오지만 아쉽게도 항상 위 3권은 번역되질 않더군요.
이유가 뭔가 무척 궁금해 지더군요.번역된 6권에 비해 작품의 질이 형편없이 낮아서 그랬을까요? 인터넷 어디에도 그에 대한 답변은 없더군요.

동서 DMB에는 미 번역된 3권이 출간될 예정(책 커버에는 300권까지 출간될 예정이지요) 으로 되어있지만 현재 동서DMB사정으론 과연 번역되어 나올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과연 국내에선 언제 국명 시리즈 전권을 다 읽어볼 수 있을지 갑갑하기 그지 없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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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9-08-04 1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전 동서추리 문고로 읽었으니 네델란드 구두, 차이나 오렌지, 이집트 십자가 그렇게 봤네요..

카스피 2009-08-04 12:49   좋아요 0 | URL
만치님 별로 재미없으셨어요? 저는 참 재미있게 봤는데요^^

어느멋진날 2009-08-04 12: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리소설 팬 카스피님^^ 카스피님 서재에 오면 재미있는 책들을 많이 소개받고 가네요.
저도 곧 추리소설에 입문 할지도,, ㅎㅎ

카스피 2009-08-04 12:50   좋아요 0 | URL
멋진날님,무더운 여름에는 추리 소설 한권이면 열대야를 물리칠수 있답니다.어서 책방에 가셔서 한권 봐 보세요.계속 보시게 될걸요 ^^

하이드 2009-08-04 1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서미스터리는 워낙에 천권 기획이었잖아요. 그러나 그기획은 안드로메다로 ... 아, 진짜 열심히 사고, 선전했는데 ㅜㅠ

시공의 엘러리퀸 시리즈는 정말 욕심나는 시리즈에요. 재출간되었음 하는 전집 넘버원

카스피 2009-08-04 12:52   좋아요 0 | URL
원래 동서 추리문고가 그냥 그대로 베낀 오리지날 일본의 추리 소설 문고(그게 하소까와진 뭔지 할겁니다)가 아마 1,500권정도 나왔을 겁니다.아마 동서에서 그걸 사~~악 베낄 생각이었는지 모르지만 아마 저작권때문에 포기했을것 같단 생각이 들더구요(어디 70년대와 같을라구요)
저도 천권이 다 나왔다면 어떻하든 다 구매할 생각이었는데 정말 아쉽지요ㅜ.ㅜ

Mephistopheles 2009-08-04 13: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스터 오브 커맨더도 추가해주세요~~~~

카스피 2009-08-04 14:50   좋아요 0 | URL
메피님 마스터 오프 커맨더는 무엇인지???

Mephistopheles 2009-08-04 17:06   좋아요 0 | URL
총 20권짜리 영국역사소설인데..국내에는 달랑 2권까지 출간...나머지는 기약이 없다는..

보석 2009-08-04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서 추리문고..욕하면서도 그래도 중복되는 거 빼고는 상당수 구입했는데;

카스피 2009-08-04 14:51   좋아요 0 | URL
번역이 문제되서 그렇지 책 자체는 나무랄데 없지요^^
 

요전번에도 글을 올렸지만 인터넷 서점중 알라딘 중고샵이 일위를 달리고 있습니다.기존 오프로드 헌책방이 인터넷 서점을 운영하거나 북코아와 같은 인터넷 헌책 중계방식이 있었지만 책을 좋아하는 이들이 모이는 알라딘에서 직접 만들어서인지 그 파급 효과가 상당히 큰거 같습니다.

알라딘 중고삽을 주욱 보면서 개인적으로 몇가지 좀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낀바가 있어 정리해 보는데 운영자가 이글을 보실려나 모르겠군요.

1.알라딘에서 중고책을 분류해서 보내면 어떨지…
개인적으로 오프로드 헌책방을 많이 이용하는데 중고책의 경우 가격대를 보면 이들보다 다소 비싸다는 생각이 듭니다.특히 출간된지 6개월 미만의 책들 같은 경우는 대게 정가의 60~70%선,많게는 80%선에 육박하는 책들도 있더군요.제가 오프 로드 헌책방을 다니면 대략 정가의 50%선 미만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제가 책을 비싸게 판다고 뭐라고 딴지거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얼마에 팔든 그것은 판매자 마음이고,이것 저것 고려하여 구매자가 구입하는데다 알라딘은 알라딘대로 장점이 있어서 최신간을 알라딘 정가보다 다소 싸게 쉽고 간편하게 살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니까요.

근데 판매자의 책 중 마음에 드는 것이 한 권 밖에 없는 경우가 제일 문제더군요.예를 들어 신간인 10,000원짜리 책을 30%할인해서 7,000원에 살 경우 배송비를 포함하면 9,500원이 이 됩니다.이 경우 알라딘을 이용하면 10% 할인해서 9,000원에 사게 되지만 배송비는 무료이고 게다가 10%적립을 해주니 8,000원에 구매한 것이 되지요.그러면 차라리 알라딘에서 새책사고 1,500원 이익보는 것이 낫게 됩니다.


<분명 알라딘 판매가보단 싸기는 한데 달랑 한권만 구입하게 되면 택배비 포함해서 12,500원이 되지요.그럼 새책사는것보다 80원이나 비싸고 게다가 마일리지도 1,250원도 적립받지 못하게 되네요 ㅜ.ㅜ>
사실 저도 몇 번 중고삽에서 책을 구매하려다 못한 경우가 있는데 이런 케이스에 해당되서 구매를 못한바 있습니다.

만일 구매자가 3~4명의 판매자분께 한권씩 책을 구매한다면 배송비만 만원이 드니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게 되겠지요.이 경우 판매자가 알라딘 창고를 책을 배송하고(아마 현재는 판매자가 택배로 구매자에게 보내고 되어있지요),창고에서 분류하여 구매자한테 보내는 시스템을 구축한다면 아마 알라딘 중고삽을 더 활성화 되지 않을까 싶네요.
물론 이경우 알라딘 측에서는 물류비와 책을 정리할 인원이 추가 되겠지만 기존의 물류 시스템을 이용하면 크게 무리가 없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게다가 비용이 증가된다면 현 택배비에서 일 이천원 더 높여도 아마 많을 호응이 있지 않을까 싶군요.

2.중고 판매가의 오류를 막자.
알라딘 중고삽을 보다 보면 헉 소리나는 가격의 책들이 가끔 보입니다.실제로 귀한 책들도 있고 절판되었으니 그냥 한번 비싸게 적어본 책들도 있을 겁니다.
뭐 이런 절판된 책이야 판매자 마음이니까 별반 할 말은 없지만 가끔 가다 보면 현재 알라딘에서 판매를 하고 있는 책임에도 중고 가격이 터무니 없이 높은 경우가 있더군요.뭐 이런 사람이 다 있나 한번 웃고 지나가면 되지만 아마도 입력 오류라고 생각됩니다.예를 들어 중고 판매가 5천원을 0을 하나 더해 오만원으로 기입하는 경우라고 생각되는데 절판 서적이야 상관 없지만 현재 판매되는 책의 경우 중고 판매가를 정가 이상으로 올리는 경우 이를 막는 장치가 있어야 된다고 여겨지네요.


<대표적으로 판매 입력 오류라고 생각되네요.이책 현재 팔리고 있는데 아마도 판매자 분이 5,500원으로 쓰는것을 0하나 더 친것으로 생각되는군요>

3.알라딘 중고샵의 장터화를 막자.
알라딘 중고샵의 처음 취지는 책읽는 것을 좋아하는 이들이 서로 책을 저렴한 가격에 사고 팔자는 취지로 알고 있었습니다.
사실 일반 헌책방에 가면 책 가격을 잘해야 정가의 10%나 권당 천원정도(이것도 신동스러우면….)받는 것이 다지요.물론 이래야 헌 책방에서 약간의 마진을 남기고(헌책방도 가게세 내야지,세금내야지,전기세 내야죠) 대략 정가의 40%선에서 판매하게 되지요.

그래선지 알라딘 중고샵은 알라디너의 열렬한 지지속에 크게 발전하게 되가지요.그런데 알라딘 중고샵의 책 판매가 활성화 된다는 소문이 나서인지 헌책방업자나 이른바 되팔이들이 날뛰게 되는 것 같더군요.
이들은 절판본이다 희귀본이다 하는 핑계로 중고 가격을 슬금 슬금 올려놓고 이를 보 다른 분들도 그게 정상인가 보다하며 역시 판매가격을 높게 올리게 되는 것 같더군요.사실 가격을 높게 올려서 판매하는 것 자체는 판매자 마음이므로 뭐라고 비판하기는 어렵지요.
근데 생각해보면 알라딘 중고샵의 원래 취지가 책장사를 하는 것이던가요.아마 집에서 읽고 난 후 그냥 서가에 꽂힌 책들을 필요로 한 사람들에게 싸게 팔고 또 싸게 사서 좋은 책을 많이 읽자는 취지라고 저는 생각합니다.(뭐 아닐수도 있지만요.알라딘에서 판매 수수료를 취하니까요)
근데 신동이라도 중고책이 비싸게 나오면 살까 말까 망설이게 되고,또 내 책도 비싸게 내놓야지 하는 생각을 가지게 되니 다른이 역시 살까 말까 망설이게 될수 밖에 없을 테니 알라딘 중고샵은 차츰 정체가 될것이라는 생각이 드네요.(뭐 이거 역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혹 보다 알라딘보다 저렴한 가격에 시간과 발품을 팔지 않고 좋은 책을 구매했다고 좋아하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일부 판매자분들을 보게되면 블로그에 글 한줄 올리지 않고 책 판매만을 위해 가입하신 분들도 계십니다.알라딘에서 중고 책 판매 수수료로 떼돈을 벌게 아니라면 굳이 이런 중고책 전문 판매자분들이 활동케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사실 이런분들이 활동하실 공간은 북코아등이 있지요.하지만 북코아등에 비해 알라딘이 수수료나 기타 부대비용이 저렴해선지 알라딘 중고샵으로 많이 넘어 오신 것 같더군요.
알라딘 중고샵은 정말 책 읽는 것을 좋아하고 또 알라딘을 사랑하는 알라디너들이 이용할수 있는 공간으로 남겨두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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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9-07-29 1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이너 오브 마이너인가요?

카스피 2009-07-29 12:46   좋아요 0 | URL
하이드님 무슨 뜻이신지.. ^^;;;

stella.K 2009-07-29 13: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저런 가격 오류 종종 봐요.
그리고 카스피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무엇보다 새책과 그닥 차이가 안 나면 돈 조금 더 쓰더라도 새책 사 볼 것 같아요.

카스피 2009-07-29 15:30   좋아요 0 | URL
저런 가격 오류는 시스템상으로 고치면 될것 같은데요^^
사실 한권의 경우 새책과 가격차가 안난다면 오히려 새책 사는것의 더 유리하지요.ㅎㅎ

보석 2009-07-29 14: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번은 현재도 중고샵은 알라딘에 팔기와 회원에게 직접 팔기 2가지로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알라딘에 팔기는 일괄 30%가격인가로 고정되어 있고 회원에게 파는 건 가격을 임의로 정할 수 있어서 직접 파는 걸 선호하는 게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오류 막는 거...맞는 말이긴 한데 이걸 어떻게 막을 방법은 없을 듯하네요. 글 올리는 사람의 오타이니;;; 글 올린 사람이 자신의 글을 한번 더 점검해보게 하는 정도의 장치는 할 수 있지만 그 이상은 힘들 듯해요.

저도 요즘 중고샵에서 전문 장사꾼들을 많이 봅니다... 처음 취지에 맞게 그런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옥션이 처음에는 정말로 개개인이 물건을 사고파는 곳이었다 현재 쇼핑몰처럼 변해버린 것 같은 그런 일은 없어얄 텐데.

카스피 2009-07-29 15:34   좋아요 0 | URL
아 그렇군요.일괄 30%라 파는 입장에서는 알라딘에 팔기가 그럴수도 있네요.알라딘에서도 만약 책이 안팔리며 계속 재고로 갖고 있고 창고 물류비도 발생하므로 가격을 높게해서 받을순 없을것 같군요.(하지만 일괄 30%라니 일반 헌책방보다는 매우 높게 매입하네요)
가격 오류는 소프트웨어적으로 막을수 있을것 같은데요.절판서적은 굳이 할 필요 없지만 현재 팔리는 책은 정가이상으로 입력시에는 막을수 있을 겁니다.
저도 알라딘에 옥션화되는것은 반대입니다.순수하게 책을 좋아하는 분들이 저렴하게 책을 서로 사고 팔수 있는 그런 장터가 됬으며 하네요^^

비로그인 2009-07-30 09: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문제는 사실상 구매자가 주의를 요하는 수 외에는 별 방법이 없을 듯 싶네요.
아, 그리고 '블로그에는 글 한 줄 올리지 않으면서 책을 판매하는 판매자'를 전문 판매자로 낙인찍는 것은 약간 위험한 것 같은데요,
사실 전문판매자가 아니면서 서재도 이용하지 않지만, 알라딘에서 책을 구매/판매하는 이용자는 서재를 이용하는 이용자보다 훨씬 많다고 생각되어지네요. 카스피님의 말씀대로라면 서재활동을 하지 않을것이면 알라딘을 이용할 것이 아니라 북코아같은 곳를 이용하면 되지 않겠느냐는 이야기가 되어버리는데, 그건 누가 제약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구요.
또한 중고샵 서비스의 '취지'라는 것 역시 너무 순수하게 생각하고 계시는 것이 아닌지 싶네요. 이익을 취해야 하는 알라딘의 입장이나 취지가 어떠한지도 고려해야 할 일이니까요. 쉬운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카스피 2009-07-30 19:26   좋아요 0 | URL
괴물님 말씀처럼 사실 쉬운 일은 아니지요.
전문 판매업자의 유무를 가리는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요.블로그를 이용하지 않으면서 알라딘을 이용하시는 분이 더 많을테니까요.
사실 누굴 중고삽을 이용제한케 해라 마라 제지하긴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괴물님 말씀처럼 중고샵은 알라딘의 이익을 위해서 운영되기때문에 판매하는 분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더 좋을테니까요.

Johann 2010-02-24 2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의견 동감합니다. 아 그리고 절실히 필요한것은 상품을 직접 클릭하거나
장바구니에 담기 전에는 판매자가 누군지 알수 없다는겁니다.
시리즈물로 살때에 같은 배송자에게서 상품을 구매해야
배송료를 더 절약할수 있는데 일일이 클릭해보거나 장바구니에 담아봐야 판매자가 같은지
다른지를 알수있으니 불편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