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나 소설에서 자주 등장하는 어둠에서 활약하는 킬러들의 조직을 흔히 암살단(Assassins, Assassin Order) 혹은 형제단(Assassin Brotherhood, Brotherhood)이라고 불리우는데 게임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주인공인 소속되어 있는 가상의 비밀결사 조직이 가자 유명하지요.암살단의 모티브는 실제 역사에 존재했던 아랍의 어쌔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쌔신 아랍어 아사신은 중세 이스마일파의 극단주의 암살 조직으로13세기 후반 마르코 폴로의 '산지 노인' 기록에 의하면 '해시시를 하는 사람'이라는 의미의 아랍어 단어 하샤신에서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암살단은 아랍에만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하네요.


고대인도에도 아름다운 미소녀를 이용한 암살조직인 븨샤카나가 있었는데ㅎ 남자위주의 칼을 사용한 아사신과 달리 븨샤카나는 상대방을 안심시키녀서 암살하기 위해 독을 같이 마시고 이를 위해 독내성을 갖기위해 스스로 단련한다고 하는군요.


실제한 조직이었는지는 모르지만 고대부터 인도 문학에서 자주 등장한 인기 소재였는데 비샤카냐 고대 인도 시대에 강력한 적에 맞서 암살자로 사용되었다고 전해지는 젊은 여성들로 그들의 피와 체액은 다른 인간에게 유독하다고 전해졌는데, 이는 초대 마우리아 황제 찬드라굽타(기원전 340-293년경)의 고문이자 총리였던 차나키아가 쓴 고대 인도의 국정 논문 아르타샤스트라에 언급되어 있다고 하는군요.


미소녀를 이용한 독살인간이라나 마치 무협지의 만독불침을 연상시키는신기한 기술이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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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 한강 작가가 온 국민이 그렇게 원하던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자 대한민국 문학계는 난리가 났고 출판계 역시 한강 작가의 책들을 증쇄하느라 여념이 없었죠.


아무튼 한강 작가의 책들(사실 한강 작가의 책들은 좀 어두운 편이라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작품은 아니라고 생각됨)은 온 국민의 사랑을 받으면서 초 베스트 셀러가 되었으며 다른 어떤 책들도 한강 작가의 책들을 넘 볼수 없었습니다.

알라딘은 잘 모르겠지만 교보문고에 의하면 작년 12월 말까지 한강작가이 책들이 소년이 온다(1위),채식주의자(2위),작별하지 않는다(3위)가 부동의 베스트 셀러 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즉 열흘동안 핀어있는 붉은 꽃은 없다란 말처럼 영원히 지속될 것 같은 한강 작가의 독주도 서서히 멈추는 것 같습니다.


한강 작가의 거칠것 없는 독주를 막은 책은 뜻밖에도 생소한 초역부처의 말이란 종교 서적입니다.


초역부처의 말은 부처의 핵심 가르침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책으로 

2500년 전 부처의 가르침을 현대인의 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하여,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데  특히 Z세대들이 공감할 수 있는 현대적인 예시와 설명을 통해 불교의 가르침을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는 점입니다.


뭐 불교를 현대적 관점에서 새로 해석했다고는 하나 종교서적이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책을 위협할 거란 생각을 전혀 못했는데 현재 이 책은 교보문고에서 소년이 온다에 이어 베스트셀러 순위 2등이라고 합니다.

그럼 왜 이 초역부처의 말이 베스트셀러가 되었나 보았더니 1월 15일 유퀴즈에서 아이브 장원영이 이 책을 언급해 갑작스레 베스트셀러가 되어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를 턱 밑까지 추격하게 된 것이죠.


ㅎㅎ 이런 점을 보았을 때 좀 씁쓸하긴 하지만 우리 출판계도 너무 문학상에만 연연할 것이 아니라 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k팝 스타들을 모델로 기용하듯이 아이돌 스타들을 책 판매에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을 듯 싶네요.다만 광고 모델로 이용하기에는 모델료가 너무 비쌀터이니 아이들이 선호할 만한 책들을 소속사로 보내서 아이돌들이 sns에서 이를 언급할 수 있도록 해야 될것 같습니다.

다만 노벨 문학상 작가를 배출한 나라에서 문학 그 자체보다 아이돌이 언급했다고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는 풍조를 보니 과연 우리가 노벨 문학상을 수상할 기반이 다져졌었나하는 의구심이 다시금 들게 되는군요ㅜ.ㅜ

by c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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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러 밖에 나갔는데 하늘에서 눈이 내리고 있네요.아니 3월 하순으로 가고 있는데 서울에 눈이라니 마치 날씨가 거꾸로 가는 것 같습니다.

아침에 사람들이 학교가고 출근하는데 지장이 없고 눈이 그쳐야 되는데 도로에 쌓일까바 걱정이 되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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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3월 17일로 이미 3월 중순이 되었습니다.그래선지 지난주 내내 한 낯기온이 십몇도를 웃돌았기에 이제는 패딩옷을 입으면 슬슬 더울 정도더군요.실제 밖에 나가보면 특히 여성분들의 경우 두꺼운 패딩을 벗어제끼고 좀 더 얇은 점퍼나 쟈켓들을 입으시면서 봄을 만끽하고 계시더군요.


그런데 4월을 열흘 정도 남긴 이 시점에서 날씨가 미쳤는지 다시 영하로 기온이 떨어진다고 하네요.


강원도에는 폭설이 내리고 오늘 새벽 서울의 기온은 영하 2도, 체감온도는 영하 6도까지 떨어져 무척 춥겠고 내일 밤에는 수도권과 충남부터 눈비구름이 유입되면서 모레는 북극발 한파가 남하하는 동시에 전국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와 눈이 내릴 전망이라고 하는군요.


날씨가 풀려서 겨울에 입던 패딩등 겨울 옷들은 지난 주에 모두 박스에 집어넣어 정리했는데 이번 주는 다시 박스를 풀러서 겨울 옷을 입어야 될 것 같습니다.참 하늘이 망령이 든 모양이네요 ㅡ.ㅡ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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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각 오전 1시 18분입니다.

아무도 없는 조용한 한 밤중에 알라딘 서재에 들어와 봅니다.


그런데 이런 한 밤중에 잠을 자지 않고 알라딘 서재에 계시는 분들이 많으시네요.이사각 현재 방문자수가 258명 입니다.평상시에는 보통 10명 내외인데 말이죠.

내일은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입니다.너무 늦게 자면 피곤한 월요일을 보내실테니 일찍 주무시고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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