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감자칩 프랭글스는 전 세계에서 생산되면서 나라마다 현지인의 입맛에 사로잡는 독특한 맛으로 유명하지요.

프랭글스는 일반적인 감자칩들이 생감자를 직접 썰은 것을 재료로 하여 튀겨서 만드는 것에 비해 '감자플레이크' 즉, 갈아서 말린 감자를 전분 등의 재료를 섞어 반죽을 만들고 이 반죽을 일정한 모양의 틀에서 가열해서 통에 담을 수 있게 성형시킨 것으로 말린 감자 가루로 만들기 때문에 재질이나 표피부터 다르고 기름에 튀겨서 부드러운 보통 감자칩보다 더 바삭하고 일정한 모양의 틀에서 가공하기에 다른 감자칩들에 비해 모양과 크기도 일정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프랭글스는 한국의 감자칩에 비해서 짠 편이라 여러 맛이 있음에도 거의 짠맛만 느껴져 밈으로 모두 색깔만 다른 소금맛이라고 하지만 실제 미국의 여타 감자칩에 비해서는 그래도 덜 짠 편이라고 하네요.


프랭글스는 위 깡통에서 알 수 있듯이 색깔별로 여러 맛이 있는데 한국에서 판매하는 것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빨강색-오리지널맛

연두색-사워크림 & 어니언맛

주황색-치즈맛

빨간색/노랑색-바비큐 피자맛

초록색/노랑색-치즈갈릭맛

검정색/보라색-베지칩 고구마맛

검정색/빨강색-베지칩 토마토맛

검정색/주황색-베지칩 당근맛

녹색-구운김맛

초록색-매운 구운김맛

검정색/연두색-슈퍼핫 할라페뇨 파퍼

검정색/주황색-슈퍼핫 갈릭 프러운

검정색-핫 앤 스파이시맛

파랑색-마요치즈맛

분홍색-버터캐러멜맛

흰색-마늘 감자구이맛

은색-미스터리맛


참 한국에도 다양한 맛의 프링글스가 나왔는데 이중에 먹어본 것은 오리지널과 양파맛 밖에 없는 것 같아요.


<미국산 프링글스중 일부>

오리지널, 사우어 크림&어니언, 체다치즈, 바베큐, 할라페뇨, 피자, 랜치, 랜치베이컨, 로디드 베이컨 토마토, 솔트&비니거, 허니 머스타드.

한정판으로 피칸파이, 화이트초콜릿, 밀크초콜릿, 시나몬, 딥 피클 등


<영국산 프링글스중 일부>

오리지날, 사우어 크림&어니언, 파프리카, 핫&스파이시, 치즈&어니언, 타이 스윗 칠리, 제스티 라임&칠리, 프라운 칵테일, 씨 솔트&블랙 페퍼, 케밥, 커리, 텍사스 바베큐, 솔트&비니거, 맥&치즈등


<기타 국가>

스칸디나비아-블랙페퍼맛과 히말라야솔트맛

이탈리아-로즈마리&올리브오일맛

스페인-하몬 맛

필리핀/중국-김맛과 오이맛

일본-김치맛


이 외에도 무수히 많은 맛들이 전 세계에서 새로 나왔다가 사라진다고 하는데 프링글스 팬이라면 세계 모든 맛을 맛보고 빈 캔을 모아 수집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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