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금 셜록 홈즈 열풍이네요~~~

영원한 불사신 셜록홈즈가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왔습니다.2002년도인가 시간과 공간사와 황금가지에서 셜록 홈즈 전집을 출판하면서 국내에 추리소설을 돌풍을 일으킨지 수년이 지났는데 다시금 황금가지에서 영국 항공권을 내걸고 자사의 홈즈 전집을 열심히 선전한 덕인지,아니면 요즘 나온 영화 셜록 홈즈 덕인지 홈즈의 인기가 다시금 되살아 나는 것 같군요.

셜록 홈즈는 워낙 인기 있는 캐릭터이고 저작권도 없는 상태여서 만만해서 그런지 우리 나라의 웬만한 출판사는 한 번씩은 발행하는 소설이지요.
그럼 국내에서 발행된 셜록 홈즈 시리즈를 한번 살펴 볼까요.

1.셜록홈즈 전집
아서 코난 도일이 쓴 셜록 홈즈 장 단편을 모두 수록한 책들로 현재 완간된 책만 소개합니다.
-시간과공간사 8권
  
  
 
-황금가지 9권
  
  
  
-동서DMB 7권-동서는 장편 4편이 2권에 합본 수록됨
  
  

2.셜록 홈즈 선집
아서 코난 도일이 쓴 셜록 홈즈 장,단편중 일부만을 포함한 책으로 이중 일부 출판사는 전집형태로 출간될수 있습니다.
-부북스:셜록홈즈의 회상록,셜록홈즈의 모험
 
-북폴리오:주석달린 셜록홈즈1(셜록 홈즈의 모험.셜록 홈즈 회고록), 주석달린 셜록홈즈2(돌아온 셜록 홈즈, 그의 마지막 인사, 셜록 홈즈의 사건집)
 
-펭귄클래식: 셜록 홈즈 주홍색 연구

-국일: 셜록 홈즈 배스커빌의 사냥개, 셜록 홈즈 공포의 계곡, 셜록 홈즈 네 개의 기호, 셜록 홈즈 주홍색 습작
  

이중에서 국일은 더 이상 작품이 나오지 않을 것 같고,북 폴리오의 주석달린 홈즈 시리즈에서 장편이 나오려면 몇 년은 걸릴 것 같네요.부 북스와 펭귄 클래식에서 홈즈 시리즈가 다 나올지는 아무래도 판매량에 따라 좌우 될 것 같군요

3.셜록 홈즈 편서
아서 코난 도일이 쓴 셜록 홈즈 장,단편중 단편을 출판사가 임의로 선정하여 한권 형태로 출간하였습니다.
-북하우스:셜록 홈즈 걸작선
-꿈과 희망: 한 권으로 읽는 셜록 홈즈 추리 걸작선
-시간과공간사: 셜록 홈즈 단편 베스트 12 - 코난 도일이 직접 뽑은
-동해: 셜록홈즈 - 장편 베스트 걸작선/ 홈즈 단편 베스트 걸작선 17
-느낌이 있는 책: 셜록 홈즈 대표 단편선1/셜록 홈즈 대표 단편선2/셜록 홈즈 대표 단편선3
-꿈과 희망: 셜록 홈즈 미스터리 걸작선
-매일출판:셜록 홈즈
-태동: 셜록 홈즈 Best 20 - 셜록 홈즈를 대표하는 20가지 사건 
  
  
   
  
여기에 해당하는 도서들은 어찌보면 홈즈 열풍에 시류에 편성해서 출판된 책들이라고 할수 있지만 추리 소설을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 셜록 홈즈를 맛보고 싶어하는 분들에게 권할수 있는 작품이라고 할수 있네요.

4.파스티시/패러디/레플리카/카피
위에 대한 설명은 셜록 홈즈의 패러디/파스티시 소설에 있으니 한번 읽어 보세요.
-현대문학:셜록홈즈의 유언장
-자음과모음: 베이커가의 살인 - 셜록 홈스의 또 다른 이야기
-황금가지: 셜록 홈즈,마지막 날들/ 셜록 홈즈,이탈리아인 비서관/ 셜록 홈즈,최후의 해결책
-북스피어: 셜록 홈즈 미공개 사건집
-시공사: 셜록 홈즈의 7퍼센트 용액 
  
 
셜록 홈즈 시리즈를 이미 다 읽고나서 아쉬운 분들이라면 이 작품을 읽어보세요.새로운 느낌의 홈즈를 읽으실수 있으실 겁니다.

5.홈즈명의 도용
셜록 홈즈와는 전혀 상관없이 홈즈라는 탐정의 명성을 살짝 이용한 작품들이지요.
-서울문화사:얼룩고양이 홈즈 시리즈
-다산책방: 명탐정 홈즈걸의 책장/ 명탐정 홈즈걸의 사라진 원고지
 
6.기타
셜록 홈즈 소설은 아니고 일종의 안내 기술서 같은 작품이지요
-황금가지: 셜록 홈즈의 세계
-작가정신: 코난 도일 - 셜록 홈스보다 더 흥미진진한 사나이
-태동: 베이커 가의 셜록 홈즈
-디자인이음: 셜록 홈즈의 비밀노트 
-학영사:재미있는 홈즈의 추리여행
  
 
 
여기있는 책들은 원작 소설을 분석하여 나름대로 셜록 홈즈의 일생을 추적하거나 그의 추리기술을 분석한 책들입니다.홈즈의 또다른 면을 볼수 있으니 홈즈팬이라면 읽어보셔야 겠지요.

by caspi

동서추리문고 7권 남았다.

올 3월달에 동서 추리문고 8권 남았다라는 글을 올린적이 있다.올해가 가는 마지막 날이 얼마 안남은 시점에 또한권 타이거 타이거를 아주 힘들게 구했구먼.
이제 7권이 남았는데 과연 다 구할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뭐 동서 DMB로 구하면 되지만(사실 남은 책도 이미 다른 판본으로 다 구한 책들인데 그냥 수집병때문이라 보이는데로 구할 작정이다.근데 남은것들은 언제 구할수 있으려나???

동서019 모르그 거리의 살인
동서031 검은 고양이 (*)
동서051 주홍색연구
동서068 셔얼록 홈즈의 사건부(*)
동서109 에큐율 포와로의 모험
동서118 지저여행
동서120 루팡이냐 홈즈냐

by caspi

문학동네 – 블랙펜 클럽

문학동네 – 블랙펜 클럽

문학동네는 1993년 문학 전문 계간지 문학동네를 창간하면서 국내 신인 작가 발굴과 역량있는 작가의 작품을 지속적을 펴낸 출판사다.그리고 노벨상을 수상한 엘리네크,오르한 파묵,르 클레지오,파올로 코엘료등 외국의 뛰어난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는 이를 테면 주류 문학의 출판사다.

그런데 문학 동네에서도 <모방범> <임프리마투르> <쿰란> <크림슨 리버> <돌의 집회> 등 장르 소설들을 펴낸 바가 있는데 시대의 흐름에 발을 맞추기 위해선지 본격적으로 장르 문학 시리즈인 블랙펜 클럽을 런칭하였는데 추리, 스릴러, 호러, 판타지 SF 등 장르 문학의 무궁무진한 매력을 담은 전 세계 고전과 최신작들을 엄선하여 매달 1~2종씩 출간할 예정이라고 한다.

비밀의 계절 1~2	도나 타트
검은선1~2	장 크리스토프 그랑제
일곱방울의 피	엘리에트 아베카시스
피의 고리	제롬 들라포스
낙원 1~2	미야베 마유키
네크로폴리스 1	온다 리쿠
네크로폴리스 2	온다 리쿠
편집된 죽음	장-자크 피슈테르

  
  

블랙펜 클럽의 선전을 기대해 본다. 

by caspi

로크 미디어-노블우드 클럽

로크 미디어-노블우드 클럽

로크미디어는 장르 서적을 주로 발행하는 출판사로 장르 문학중에서도 국내 작가들이 주로 쓴 판타지,무협을 주로 출판하는 곳이다.그렇다고 해서 판타지, 무협만 내온 것은 아니지만
1860종의 책들중 문학외에 기타 종류의 책들이 경제경영(7),예술/대중문화(6), 컴퓨터/인터넷(4), 사회과학(3)은 20권 밖에 안되고 문학 작품도 판타지,무협이 대충 1800종류에 육박하니 판타,무협 전문 출판사라고 말하는 것이 정확하겠다.이러니 마치 예전에 만화방에 무협지를 납품하던 3류 출판사 같은 느낌이 팍온다.

사실 로크 미디어는 이른바 책 대여점을 상대로 하는 판타지, 무협소설 전문 출판사이다. 대여점 시장이란 책 대여점에 싼 값에 다량의 책을 밀어 넣다보면 손 쉽게 큰 매출을 올린수 있고 이익을 내기도 쉽고 책을 만들기도 쉬운 시장이다.
그런 시장에서 로크미디어가 서점 시장으로 나오려고 두 가지 브랜드를 선보였으니 좌백등 기존 대여점 작가와는 달리 글 쓰기가 어느 정도 안정 되어 있으며, 문장처리도 나쁘지 않은 작가들로 구성된 노블레스 클럽과 국외 장르소설 출판 브랜드인 '노블우드 클럽'이다.

아직은 적극적인 브랜드 홍보와 마케팅이 아직은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 좀 흠이지만 일단 노블우드 클럽은 존 딕슨 카을 포함하여 5권의 작품을 내놓으면서 추리 독자들에게 브랜드 명을 각인시켰다고 할수 있다.

파라노이아	조셉 핀더
피보다 진한	사사모토 료헤이
퍼펙트 플랜	야나기하라 케이
밤에 걷다	존 딕슨 카
아라비안 나이트 살인	존 딕슨 카

 
 

노블우드 클럽은 1차로 존 딕슨 카의 작품 5개를 포함하여 총 11종의 작품을 계약했다고 한다.
1. 존 딕슨 카의 작품 5종
  It Walks by Night - 밤에 걷다
  Arabian Nights Murder -아라비안 나이트 살인
  The Problem of the Green Capsule
  The Judas Window
  The department of queer complaints
2.End Games - Michael Dibdin
3.Paranoia - Joseph Finder 파라노이아
4.American Tabloid - James Ellroy
5.The Door to Bitterness - Martin Limon
6.퍼펙트 플렌 - 야나기하라 케이
7.時の渚(시간의 기슭) - 사사모토 료헤이 /피보다 진한으로 번역

나머지 책들도 어서 나오기를 기대하지만 특히 존 딕슨 카의 나머지 3권이 어서 번역되어 출판되길 바란다.
향후 중국과 일본, 영미권, 독일권의 추리, 스릴러, SF 소설들을 계약 진행하고 있다고 하니 로크 미디어의 선전을 기대해 본다.

by caspi

노블 마인- J 미스터리

노블 마인- J 미스터리

출판사 노블마인에서 선보이는 일본 미스터리 걸작선 시리즈, 'J 미스터리 클럽'은 추리소설 강국 일본이 자랑하는 최고의 작가들의 걸작들을 선별하여 선보일 예정으로 그간 국내에 소개되지 못했던 최고 작가들의 대표작과 일본 미스터리의 미래를 책임질 신진 작가들의 야심작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앞서 설명한 뫼비우스의 서재가 스릴러계통을 주로 소개했다면 J 미스터리는 주로 일본에서 출간된 추리 소설중 여러 상들을 수상한 본격 추리 소설을 소개하고 있다.

가위남	슈노 마사유키
황금을 안고 튀어라	다카무라 가오루
섀도우	미치오 슈스케

  

가위남은 1999년 제13회 메피스토상을 수상했으며 2000년에는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베스트 10에 선정된 작품으로 본격 미스터리로도 재미있지만, 심리 소설로 읽더라도 그 복잡한 구조에 뭐라 말할 수 없는 지적인 흥분을 느낄 수 있다.황금을 안고 튀어라는 제3회 일본추리서스펜스대상을 수상했고 섀도우는 제 7회 본격미스터리대상을 수상했다.

세편 모두 중량감있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계속 작품이 나오는 뫼비우스의 서재에 비해 J 미스터리는 08년 4월에 나온 섀도우를 마지막으로 현재까지 작품이 나오고 있지 않아 노블 마인에선 이 시리즈를 더 이상 출간할 계획이 없어 보인다.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