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블 마인- J 미스터리
출판사 노블마인에서 선보이는 일본 미스터리 걸작선 시리즈, 'J 미스터리 클럽'은 추리소설 강국 일본이 자랑하는 최고의 작가들의 걸작들을 선별하여 선보일 예정으로 그간 국내에 소개되지 못했던 최고 작가들의 대표작과 일본 미스터리의 미래를 책임질 신진 작가들의 야심작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앞서 설명한 뫼비우스의 서재가 스릴러계통을 주로 소개했다면 J 미스터리는 주로 일본에서 출간된 추리 소설중 여러 상들을 수상한 본격 추리 소설을 소개하고 있다.
가위남 |
슈노 마사유키 |
황금을 안고 튀어라 |
다카무라 가오루 |
섀도우 |
미치오 슈스케 |
가위남은 1999년 제13회 메피스토상을 수상했으며 2000년에는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베스트 10에 선정된 작품으로 본격 미스터리로도 재미있지만, 심리 소설로 읽더라도 그 복잡한 구조에 뭐라 말할 수 없는 지적인 흥분을 느낄 수 있다.황금을 안고 튀어라는 제3회 일본추리서스펜스대상을 수상했고 섀도우는 제 7회 본격미스터리대상을 수상했다.
세편 모두 중량감있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계속 작품이 나오는 뫼비우스의 서재에 비해 J 미스터리는 08년 4월에 나온 섀도우를 마지막으로 현재까지 작품이 나오고 있지 않아 노블 마인에선 이 시리즈를 더 이상 출간할 계획이 없어 보인다.
by casp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