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란 것은 세월과 시대 상황을 반영하고 있지요.그래서 같은 말일지라도 과거에 쓰였던 말들은 현대인들이 잘 알아 들을수가 없는 경우도 왕왕 있습니다.그건 그 당시에 쓰였던 은어같은 것이 현재는 통영되어 있이 않아서 그런 것일수도 있고 또 이제는 시대가 변해서 더이상 안쓰는 단어도 있을수 있기 떄문이죠
1960~70년대는 현재의 입장에서 본다면 50~60년도 더 된 시절입니다.지금은 그 뜻도 알기 힘든 보릿고개란 단어가 있든 시절이죠.알라디너 분들중에는 이 시설에 태어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아마 이 시절에 중고등학교 대학교를 다닌 분들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래글은 78년 동아일보 신문기사중의 한 구절입니다.
재순이 K양은 주다야싸에서 가리지날을 만나 양서를 함께 보고 발바닥도 비볐다.고팅에서 만난 가리지날은 약간 등대지기 기질이 있는데 K양과는 누가봐 데이트 중.
ㅎㅎ 46년전 신문기사 내용인데 솔직히 전 무슨 무슨말인지 당최 알수가 없습니다.무슨 암호를 보는것 같네요.아마도 저 기사에는 당시 청년들이 썼던 은어를 사용한것 같은데 혹 알라디너 여러분들중에서는 저 기사 원문을 해독하실 분이 게실지 모르겠습니다.
한번 무슨 말인지 재미삼아 해독해 보시고 맞는지 틀리는지는 아래를 참초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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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순이(재수생) K양은 주다야싸(주간 다방 야간 살롱)에서 가리지날(가끔 만“나는 남자)을 만나 양서를 함께 보고(맥주를 함께 마시고) 발바닥도 비볐다(고고춤을 추었다). 고팅(고고 미팅)에서 만난 가리지날은 약간 등대지기(성관계를 밝히는 사람) 기질이 있는데 K양과는 누가봐 데이트(삼각관계) 중.”(동아일보 1978년 4월 2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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