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도 고장이고 개인적인 사정으로 알라딘 서재에 참 오랜만에 들어와 글을 올립니다.한 몇달 글을 올리지 않았는데도 매일 수십명씩 찾아오시는 분들도 계시니 참 고맙고 그리고 즐찾도 오리려 더 많dl서 약간은 의아하면서도 놀랍기도 합니다.


5월 가정의 달 알라라디너 여러분들도 좋은일만 많이 계시길 바랍니다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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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술 2018-05-10 14: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잖아도 안부 궁금했는데 소식 들으니 반갑네요.
바쁘게 사시는군요.
 

지지난주부터 지난주까지 상당히 날씨가 추웠지요.1월 18일경부터 기온이 영하 17(체감온도는 영하 23도)일정도로 매서운 추위로 저 역시 밖에 나가면 마치 면도칼이 살을 긋는 드한 느낌을 받을 정도였지요.

 

친구를 만나느라 카페에 들렸는데 주변에 미씨 아주머니들이 큰 소리로 대화를 하시더군요.내용을 들어보니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을 성토하는 내용이네요.그래 무슨 일인가 귀를 쫑긋 세우고 내용을 살짝 들어보니 영하 18도가 되던 날(제 기억에는 1월 18일정도로 생각되네요)부터 초등학교가 개학이 되었는데 하필 올들어 가장 추운 날부터 개학한것도 문제지만(뭐 이건 학사 일정탓에 어쩔수 없지만 교장 션생님의 재량으로 며칠정도 뒤로 미룰수 있다고 하는군요),그 보다 더 큰 문제는 학교에 난방이 전혀 안된다는 것이더군요.

아니 올 들어 가장 추운날이 며칠이나 계속되었는데 학교에 난방이 전혀 안된다나 마치 50~60년대 초등학교 이야기를 듣는듯 싶더군요.내용인 즉 작년 겨울부터 날씨가 추워 전열기를 켰던것 갔은데 개학날 워낙 춥다보니 학교 전체에  전열 난방기구들을 모두 켰고 그 결과 과부하가 걸려서 결국 정전사태가 발생했는데 이를 고치기 위해서는 한전에 승압신청을 하고 전력 승압을 해야 되는데 이게 시간이 걸리다보니  가장 추운 지난주 내내 초등학생들이 냉골이나 다름없는 교실에서 수업을 받았다는 겁니다.

가뜩이나 올해 독감이 유행한다고 하는데 올 들어 가장 추을때 냉골이나 다름없는 교실에서 어린 초등학생들이 수업을 받자 엄마들이 뿔이나서 교장실에 전화를 걸고(휴교를 하든가 단축수업을 하라고 요구),교장이 말을 안듣자 교육청에 민원을 넣고 난리를 부린 모양이더군요.

 

엄마들이 좀 유난한것 같단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이런 추운 날씨에 난방도 안되는 교실에서 공부를 하라는 것도 무리란 생각이 드는데 아니 교장 선생님(ㅎㅎ 강남 한복판의 초등학교더군요)은 무슨 생각으로 이 추운날 냉방이 안되는 교실에서 단축수업도 안하고 수업을 하는지 참 이상하더군요.참고로 담임 선생님들도 넘 추어서 많은 분들이 조퇴(여기서 조퇴란 한30~1시간 정도 일찍 퇴근하는것이더군요)를 하셨다고 하네요.그러면서 어머니들은 교장 선생이 미쳤다고 성토를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추운날 난방이 안되는 교실에서 어린 학생들을 공부시키라고 하는 교장 선생님의 머릿속이 어떤지 참 궁금하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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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고 있던 2G 핸드폰이 결국은 사망(뭐 전원은 들어오는데 통신이나 문자가 안될때가 대다수고 2~3일 가던던 빵빵한 대용량 밧데리로 어느덧 반나절을 못감)하게 되었습니다ㅜ.ㅜ

아버지가 쓰셨던 오래된 핸드폰을 업어온 것인데 세월의 흐름은 어쩔수가 없나 보네요.삼성 애니콜 폰인데 무슨폰인지 그간 관심이 없었는데 사망한 마당에 무슨 폰이지 궁금해 지더군요.

<위폰인데 사진이 흐릿하네요>

 <그래서 다시 사진을 구했어요>

 

제가 쓴 폰은 2003년에 나온  'SGH-E700’로 안테나를 내장한 세계 최초 휴대폰으로  전면 카메라가 있어서 덮개를 열지 않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 하는데  출시 후 유럽의 한 일간지가 '휴대폰 분야의 메르세데스 벤츠'라고 극찬하면서 일명 '벤츠폰'으로 불리기도 했다고 하는군요.

 

일세를 풍미했던 벤츠폰이지만 사진속 은빛도금도 다 벗겨지고 프레임틀도 빠져서 모양도 흉해졌지만 열심히 제 통화를 도와준 벤츠폰에 삼가 애도를 표합니다용ㅜ.ㅜ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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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K 2018-01-30 15: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아직 2G 쓰고 있습니다.
전 제 핸드폰이 2G인지 3G인지도 모르고 쓰고 있는데
주위에서 2G라니까 그런 줄 알고 쓰고 있습니다.
이거 이제 없다면서요?
쓰게되면 알뜰폰인데 그게 스마트폰 싸게 나온 거라고 해서 놀랐습니다.
그럼 요즘 체계도 달라지고 돈만 더 내게 생겼어요.
그런데 인간관계 가지려면 스마트폰도 필요하긴 하겠더군요.
공유가 안 된다고 불평을 하니...
어쨌든 새삼 카스피님이 반갑네요. 저랑 같은 2G 쓰셨다니.^^

서니데이 2018-01-30 20:17   좋아요 0 | URL
아마 휴대전화 스마트폰으로 변경하셔도 요금제를 잘 선택하면 많이 비싸지 않고 약정할인으로 기기가 무료에 가까운 것도 있을 때가 있어요. 알뜰폰도 저렴하고요.^^

카스피 2018-01-30 22:19   좋아요 1 | URL
ㅎㅎ 스테라님 인터넷이 안되면 그냥 2G라고 보시면 되는데 스마트폰이 막 나온 시절에는 폴더나 터치폰같은 2G폰도 인터넷이 되더군요^^ 아직도 2G폰이 있긴한데(주로 고등학생들이 공부를 위해 스마트폰을 포기하고 2G폰을 쓴다고 하네요),통신사에서 벼로 할인혜택이 없어 2G폰을 사느니 스마트폰을 사는것이 더 싸긴 하더군요^^
넵,서니데이님 말씀처럼 요즘 중저가 스마트폰의 경우 알뜰폰이 아니더라도 연계된 신용카드(대략 월 30만원 사용조건)를 쓰게되면 기기값포함 대략 만 오천원선에 사용가능해요.이경우 조건은 데이터 월250MB/무료통화 2시간 기준일 겁니다^^;;

moonnight 2018-01-30 17: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오빠랑 부모님도 아직 2G 사용 중인데 뭔가 반가운 페이퍼예요^^ 사망이라니 아쉽지만ㅠㅠ

카스피 2018-01-30 22:20   좋아요 0 | URL
ㅎㅎ 어르신들은 아무래도 복잡한 스마트폰보다는 통화만대는 2G폰이 더 편하실거에요^^

그리고 제폰은 사망이라가 보다는 폰이 통화와 문자가 잘 안되는데다가 밧데리가 이제는 다되서 제가 사망처리한것이지요ㅜ.ㅜ 벤츠폰 배터리는 이제 구할수도 없어요.
 

교통사고가 나서 요즘 정형외과에 물리치료를 받으러 다니는데 일이 좀 생겨 오후로 에약시간을 돌리려고 114에 전화를 걸어 해당 정형외과에 전화번호를 알아서 전화를 걸었더니 뜻밖에도 착신거부란 안내방송이 나오네요.

전에 갈때보니 간호사들이 잘만 전화를 받던데 혹시 114가 잘못 알려주었나 해서 다음의 로드뷰로 병원 간판의 전화번호를 확인해 보니 114에서 가르쳐준 전화번호가 떠억하니 간판에 붙어 있습니다.

아니 병원이 해당 전화번호를 착신 거부할 이유가 무엇인지 무척 궁금해 지네요.아님 다른 번호로 바꾸었는데 114나 간판등에 업데이트를 하지 않을 걸까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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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알라디너 여러분들의 성원덕분에 교통사고건은 무난히 해결 되었습니다.ㅎㅎ 뭐 사실은 은근히 압박성 문자를 에쿠우스 차주분께 드렸는데 아마도 보험사 직원과 상담하고 자신이 불리하단 사실을 깨달은 모양입니다.

아무튼 보험사에 연락을 받고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를 받는데 팔이 좀 아픈것은 차치하고라도 기다리고 치료받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비되어서 참 이래저래 손해가 막심하네요ㅜ.ㅜ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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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7-12-15 22: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결되어서 다행입니다.
바쁘시더라도 병원 치료 잘 받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통증도 빨리 좋아지셨으면 좋겠어요.^^

카스피 2017-12-21 12:35   좋아요 0 | URL
ㅎㅎ 감사합니다^^

가넷 2017-12-17 0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어렸을 적에 차와 부딪친 적이 있었는데, 그 정도로 아프데요. 정말 가벼운 교통사고도뮤시할 건 못되는 구나 싶었습니다

카스피 2017-12-21 12:36   좋아요 0 | URL
가벼운 사고라고 치료를 제대로 안받으면 나중에 고생하게 되더군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