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책상에 책을 보면서 의자에 앉아 있닥 갑자기 꽈당하고 방바닥에 뒹글었습니다.방다닥에 넘어진 충격이 워낙 커서인지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한동안 정신을 차릴수 없더군요.특히 갈비뼈 부분이 무척 아파 뼈에 금이나 간것이 아닌지 순간 걱정이 들 정도였습니다.

설마 전쟁이 일어난것은 아니겠지 하면서 정신을 차려 방안을 보니 방다닥에 쓰러진 이유를 알겠더군요.바로 제가 앉아있던 의자의 발통 부분이 뿌러진 것이었습니다.

<우리집 의자>


제가 쓰고 있던 의자는 오래전 같은 건물에 있던 사무실에서 이사를 가면서 버린 의자(위와 같은 형태임)를 줏어서 사용하고 있었는데 나름 편해서 잘 사용했는데 어제 그만 사진속에서 의자를 지탱하는 밑의 5개 바퀴중 하나가 그만 뿌러져 버린 것이죠.아무래도 오랫동안 사용하다 아래부분이 약해서 버린것을 제가 모르고 주어서 사용하다 그만 사망한것 같습니다ㅜ.ㅜ


그래도 죽으라는 법은 없는지 집 부근 카페에서 아무나 갖다 쓰라고 내어놓은 나무 의자를 방으로 가져왔는데 나름 책상과 높이가 같아서 사용하는 큰 불편은 없습니다.하지만 듀오백 의자처럼 편리하진 않아서 망가진 의자를 수리해야 될텐데 이거 오래되서 업체명도 모르겠고 어디에다 수선을 맡겨야 할지 참 난감하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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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과 이나영의 작은 결혼식에서 알수 있듯이 요즘 젊은 층에서는 작은 결혼식이 유행하는 것 같습니다.그러다 보니 작은 결혼식과 관련된 책까지 나올 정도네요

 

 

 

 

요즘 결혼식은 비용이 어마어마해서 결혼식 한번하면 웨딩푸어란 말이 있을 정도인데 예식장 대관료와 하객 식대만 2천만 원, 메이크업과 드레스 스튜디오 촬영 등 이른바 웨딩패키지까지 합하니 평균 2천 4백만 원이 드는데다가  혼수와 예물을 포함하면 1인당 결혼식 비용은 5천만 원을 훌쩍 넘는다고 하는군요.

하지만 결혼은 집안끼라의 결혼이라는 생각이 강한 어른신들은 아무래도 그동안 뿌린 축의금이 있기에 결혼식장에서 많은 이들을 초대하는 결혼식을 선호하는것 같습니다.하지만 요즘 결혼하는 젊은 층들은  아무래도 조촐한 작은 결혼식을 더 선호한다고 하는군요.

"작은 결혼식 하고는 싶지만, 주변 여건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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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대 남녀 대부분이 과다한 혼수·예물·예단과 다른 사람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결혼식 등 우리 사회의 결혼문화에 문제가 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20·30대 남녀 2000명(미혼·기혼 각 1000명)을 대상으로 결혼문화에 대한 인식과 결혼비용 등을 조사한 결과, 작은 결혼에 대한 인지도와 미혼자의 선호도는 높았으나 실제로 작은 결혼을 한 사람은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20·30대 남녀 대부분이 과다한 혼수·예물·예단과 다른 사람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결혼식 등 우리 사회의 결혼문화에 문제가 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비뉴스

◇ 미혼자의 79.6%가 작은 결혼에 긍정적

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83.0%는 작은 결혼에 대해 알고 있었으며 작은 결혼식을 ‘가족과 지인만을 초대한 소규모 결혼식’(34.2%)이라고 인식했다.

미혼자의 79.6%는 작은 결혼을 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지만, 주변사람 설득(48.2%)과 적절한 장소 섭외(44.1%·복수응답) 문제로 작은 결혼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혼자의 경우 작은 결혼을 했다고 응답한 사람은 5.4%에 불과했다. 이들의 작은 결혼은 비용을 최소화하고(29.6%), 복잡한 예식 절차를 생략하거나(24.1%), 가족과 지인만을 초대한 소규모 결혼식(24.1%) 형태였다.

또한 작은 결혼식을 한 사람들은 예단을 생략하거나(70.4%) 예물을 생략(59.3%)한 경우가 많았다. 작은 결혼을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상황에 대해서는 미혼자의 답변과 유사하게 예식장소 섭외(22.2%)와 주변사람 설득(20.4%)을 꼽았다.

◇ 미혼·기혼 전체 94.6% "현 결혼문화 문제 있다"…과다한 혼수·예물·예단 지적

결혼문화에 대해선 전체 응답자의 94.6%가 우리 사회의 결혼문화에 여전히 문제가 있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주요 문제점으로는 과다한 혼수·예물·예단과 다른 사람의 시선을 지나치게 의식한 결혼식을 꼽았다.

또한 항목별 필요도와 만족도 조사에서 미혼·기혼자 모두 필요도가 낮은 항목으로는 약혼식, 함들이, 이바지, 예물·예단을 들었고, 기혼자의 경우 이바지, 예단, 폐백의 만족도가 낮았다.

결혼비용과 관련해 주택을 제외한 혼수·예물·예단 등 기혼자가 지출한 주요 항목별 비용을 조사한 결과, 평균 지출비용은 4590만 원이었고, 이 중 혼수비용이 전체의 32%(1460만 원)를 차지했으며 예단·예물·결혼식이 18~19%로 뒤를 이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올해, 형식을 간소화하고 결혼의 본질을 생각하는 ‘나만의 의미있는 작은 결혼’ 문화 확산을 위해 대학생 홍보대사 위촉, 실천사례 공모전, 다큐멘터리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가족부 등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우리 사회 전반에 남아있는 결혼의 허례허식을 걷어내고 결혼의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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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두달전 친척 결혼식에 다녀왔지요.요즘처럼 취업하기 힘든때에 당당히 대기업에 입사한대다가 해외 연수에서 신부를 만나 결혼하는 모습을 보니 참 넘 부럽기 그지없더군요.그래서 웨만하면 큰 결혼식장을 빌려 결혼식을 할줄 알았더니 의외로 야외에서 작은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요즘은 친척들이라도 지방에서 사는 분들 같은 경우는 결혼식과 같은 경우가 아님 잘 보기 어려운데 오랜만에 친적 아저씨 아주머니들과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다니는 친척 동생(ㅎㅎ 오랫만에 보니 참 많이 컷네요)들을 만나니 참 반갑더군요.

 

작은 결혼식답게 일단 야외에서 결혼식을 올렸는데 주례사 없이 신랑이 사회를 보고 신부한테 일종의 프로포즈같은 시를 읽어준뒤 신랑은 색스폰을 신부는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그리고 신부 친구들이 여고생 복장을 하고 춤과 노래를 부르는 모습도 넘 흥이 나더군요.그기로 식이 끝난후 야외에서 맛있는 부페를 먹는것도  좋아보였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아무래도 젊은 시각의 경우인것 같고 어른들의 시각에서 본다면 좀 문제가 많았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작은 결혼식은 야외에서 하다보니 주로 도시 외곽에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결혼식도 수원인근의 어느 연수원(?)을 빌려서 한것 같은데 시골에서 버스를 대절하고 오는 경우가 아니면 혼자 찾아가기 무척 힘들었습니다.특히 작은 결혼식은 야외에서 하다보니 아무래도 에어컨이 있는 실내 결혼식장과 달리 이번처럼 무더운 여름의 경우 비록 챠양막이 있더라도 그 열기가 후덜덜해서 노인분들은 땀을 줄줄 흘리면서 힘들어 하시는 모습이 안스럽더군요.

게다가 신부의 친구들이 짧은 미니 스커트를 입고 춤을 추는 모습이나 주례사 없이 신랑이 앞에나와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은  젊은 사람들한테는 무척 좋아 보이지만 결혼식을 집안끼리의 결합이라고 생각하는 40~50대 이상의 어른들에게 무척 생소하고 낯선 모습으로 신랑의 할아버지조차 쯧쯧하고 혀를 차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사실 한국의 경우 결혼식에 너무 많은 비용을 쓰기에 작은 결혼식을 올리는 것이 맞단 생각이 듭니다.하지만 작은 결혼식이 정착되려면 이번처럼 친척들을 모두 초대하면서 야외에서 결혼식을 하기 보다는 말 그대로 신랑 신부의 가족과 친구 몇명이 참석해야 작은 결혼식의 취지를 살리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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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에 집에서 애완동물들으 많이 키웠습니다.주고 개들이 많았지만 고양이도 비둘기도 키운 기억이 나네요.금붕어도 키웠지만 장난치다 어항을 깨트려셔 혼난후로는 더 이상 키우지 않았습니다.


자라서 집을 나와 살면서 애완동물들을 키우고 싶었지만 단독이 아닌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간을 공유하는 곳에 있었는데다 집을 비우는 시간도 많아서 제대로 돌봐줄수가 없어서 키우지 못했지요.그러다가 몇년전에 우연찮게 금붕어 4마리를 얻게 되어 키우게 되었습니다.사실 제대로 된 어항이 없어 키우기 어려웠지만 장독 두껑을 얻어 그곳에 물을 받아놓고 키우게 되었습니다.아무래도 공간이 협소하고 또 공기펌푸등의 설치가 어려워 얼마 못 살겠구나 하는 생가기 들었지만 그래도 물을 자주 갈아주고 먹을 주어그선지 바로는 죽지않고 6개월 1년 2년씩 지나 한마리씩 죽었습니다.그떄마다 마음이 아파 땅에 묻어 주었는데 마지막 한마리는 끝까지 살아남더군요.한마리는 외로울것 같아 작년에 금붕어 한마리를 또 사서 넣어주니 서로 잘 어울리더군요.


근데 오래된 금붕어가 그저께 부터 갑작스레 옆으로 누워 버리더군요.죽을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아가미로 숨을 뻐끔거립니다.그래 금붕어 밥을 주니 또 받아 먹네요.그리고 옆으로 누워서도 약간이나마 헤엄을 칩니다.인근에 동물병원도 없고해서 인터넷을 뒤져보니 기생춤감염일수도 있으니 식염수에 넣으면 기생충이 떨어져 다시 활발하게 움직이는 경우도 있다고 해서 식염수를 사와 금붕어를 넣어보았습니다.제 희망탓인지 몰라도 금붕어가 나름 움직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오늘 결국 금붕어가 죽었습니다.이놈이 죽음이 유달리 가슴이 아픈것은 다른 3마리 금붕어는 자고 일어나니 배를 뒤집고 죽었기에 그 슬픔이 덜했는데 이놈은 몸을 가로로 누우면서 3일이나 투병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결국 천에 금붕어를 싸서 땅에 묻어 주고 았는데 마음이 짠 합니다.


그런데 방에 와보니 금붕어 한마리가 덜렁 남아 있네요.이놈을 위해서 다시 새 금붕어를 사와야 하는지 참 고민이 됩니다 ㅜ.ㅜ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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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요정 2017-08-17 2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삼가 금붕어의 명복을 빕니다. 키우던 반려생물이 죽으면 너무 마음이 아프지요ㅠㅠ

카스피 2017-08-18 00:59   좋아요 0 | URL
정말 그러네요 ㅠ.ㅠ
 

어제 횡단보도에서 실제 본 상황


예전에는 산책하던 개들이 길가에서 마구 응가를 보았다고 하는데 요즘은 과태료 때문이지 몰라도 개주인이 강아지 산책시 배변 봉투는 항상 가지고 다니는것 같더군요.

<큰개는 응가도 푸짐하게 하지요>


어제 횡단보도에서 미모의 여성 한분이 자그맣고 귀여운 강아지를 데리고 횡단보도를 걷고 있었는데 갑작스레 강아지가 횡단보도에서 응가를 보기 시작합니다.그래 주인이 얼른 검은 비닐 봉지에 응가를 담는데 문제는 그 강아지가 체격에 어울리지 않게 계속 배변을 보는 것입니다.그 와중에 신호는 파란불에서 빨간불로 바뀌고 강아지기 계속 응가를 하니 주인은 강아지를 안고 횡단보도를 뛰어갈수도 없고 차는 차대로 빵빵거리며 주인과 개를 피해가니 개주인의 표정이 붉으락 푸르락 정말 입니다용^^

<주인님 횡단보도에서 응가해서 죄송하와요^^>


개를 키우는 집에서는 강아지 배변때문에 어제와 같은 곤란한 일들이 종종 발생하는데 알라딘을 보니 강아지 배변관련 도서고 있네요.

 


강아지를 키우는 분들이라면 한번 읽어보심 좋을듯 싶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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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 2017-08-18 2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정말 난감한 상황이네요...^^;;;;; 그냥 볼일을 보는 개를 들고 가...는 것도 힘들겠네요.;;;;

카스피 2017-08-18 22:56   좋아요 0 | URL
그 여성분 정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데 정말 난감할것 같더군요.
 

얼마전 지하철에서 실제 있었던일 하나


지하철이 서자 웬 여성하나가 들어오는데 머리는 노랗게 염색하고 바지는 핫 팬츠인데 뭐 더워서 그런지 이런 차림의 여성은 대학로에만 가다 상당히 많은편이라 별로 신경을 안쓸려고 했는데 상의가 앞쪽은 비키니마냥 가슴만 가리고 뒤쪽은 마치 시상식의 여배우 드레스마냥 그냥 아무것도 없이 등이 다보이는 스타일이라 참 민망하더군요.

<실제 등은 저 정도로 파인상태이고 앞쪽은 그냥 비키니 스타일임>


젊은 사람들도 보기 민망할 정도니 오지랖 넓으신 할아버님 한분이 그 아가씨한테 사람많은곳에서 무슨 차림이냐고 한마디 하는데 그에 대한 아가씨 반응은...

쏼롸 쏼롸~~~


ㅎㅎ 중국에서 관광온 아가씨네요.이때 그 할아버지 표정은 정말 입니다용^^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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