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상반기에는 영어책을 많이 읽지 못했어요. 그래서 하반기에는 열심히 읽을 계획이랍니다. 그래도 상반기에 가장 뿌듯한것은 아이작 아시모프의 '파운데이션' 7권과 '찰리본 시리즈' 8권을 완독했다는거네요.

 

올해의 특이점은 식물을 키우기 시작하면서 식물에 관한 책들을 많이 대출해서 읽었어요. 그렇게 읽기는 하지만, 그래도 가장 좋은것은 책으로 읽은것이 아니라 직접 몸으로 배우는거겠지요. 올 여름 지금 키우고 있는것들 중에 얼마나 살아남을지.. -.-;;

 

 

 

판타지 (11권)

 

 

 

 

 

 

1~6권 오디오북과 함께 읽음.

 

  7~8권 오디오북 없이.

 

판타지를 좋아하다보니 시리즈들이 많아요. 완결된 이야기도 있고, 아직 완결되지 않은 책들도 있는데, '찰리본'시리즈는 완결이라 읽었어요.

 

해리포터와 X맨 주니어판이 섞인듯하지만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재미있게 읽고 이 책을 재미있게 읽으줄 아이에게 선물했어요. 솔직히 주면서 아이에게 부담이 되는건 아닐까 걱정했지만, 다행이도 제가 좋아하는 장르쪽을 좋아해서 아이도 재미있게 읽는다네요. ^^

 

 

 

조카가 여자아이라면 부담없이 선물해줄텐데... 남자아이라서 그냥 제가 읽으려 구입했었어요. 그런데 조카가 이 책을 보더니 너무 좋아해서 지금은 조카 손으로 넘어갔어요. ^^

참 멋진 팝업북이예요.

 

 

뉴베리상을 수상한 작품인데, 그래픽 노블에서 만화로 출간했어요. 제 상상력으로만 부족했던 표현들을 만화로 만나서 더 쉽게 이해할수 있었답니다.시리즈인데, 다른 작품들도 출간되면 좋겠어요.

 

조카랑 함께 읽은책.

만화, 한글, 영어가 한권에 다 있어서 좋았어요. 특히 만화가 있어서 좋았는데, 조카는 만화보다 글이 더 이해하기 쉬웠다네요. ^^;;

 

아무래도 만화가 그래픽 노블 스타일이라서 본문 내용을 그대로 옮긴탓도 있고, 그래서 글이 많다보니 어느것을 먼저 읽어야지 순서가 맞는지 감이 없는 조카에겐 더 헷갈렸을수도...

 

전 만화가 있어서 더 좋아는데...

 

 

 

SF소설/ 공상과학 (9권)

 

 

 

 

 

 

 

읽으면서 완전 뿌듯했던책.

 

출간되면서 정말 갖고 싶었지만,

차라리 도서관에서 대출해서 읽었기 때문에 완독할수 있었던것 같아요.

 

언젠가 원서로도 도전해보고 싶은 책이기도 해요.

 

작가의 상상력에 무척 놀라웠어요. 이 책을 읽으니 그의 다른 책들도 모두 읽어보고 싶어집니다.

 

 

이 책 역시 시리즈로 계속 나오면 좋겠어요. 표지가 이뻐서 갖고 싶지만....

'파운데이션'과 마찬가지로 도서관에서 대출해야 완독할수 있을것 같아요. ^^

 

 

요즘 제가 완소하는 작가 '존 스칼지'의 작품이예요.

 

하지만 이책은 나빠요......

 

너무 짧아요..... ㅠ.ㅠ

 

재미있는 내용을 이렇게 끝내버리면 아니되옵니다.

 

추리/미스터리/액션/스릴러/공포 (5권)

 

 

진짜 야금 야금 아껴가면서 읽는 그래픽 노블 '닐 게이먼의 샌드맨'

 

예전부터 궁금했던 만화였는데,

1권 맛보기하고 나머지 생각해보다가 생일선물로 시리즈 완결 시켰어요. ㅎㅎ

 

언제든 확 읽을수 있지만 다 읽고 나면 너무 아쉬울것 같아,

책이 잘 안잡히고, 머리를 식히고(?) 싶을때 읽으려고 천천히 아껴두고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판타지 공포 장르라 더 좋아하는듯.

 

  with audiobook

 

스티븐 킹의 단편집.

 

책에 수록된 단편이 모두 마음에 드는것은 아니지만, 책표지와 몇몇 단편은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특히 스티븐 킹이 직접 읽어주는 단편도 있어서 좋았던것 같아요.

 

오랜만에 출간된 스티븐 킹의 책.

이 책은 호러보다는 성장문학에 가까운책이랍니다. 뭔가 애뜻하고 아련함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오랜만에 읽는 일본 추리소설이예요.

사실 책속의 내용보다 책속에 등장하는 술안주들이 더 마음에 들었어요. ㅋㅋ

요즘 처럼 더울때 더더욱 쉬원한 맥주와 맛있는 요리가 생각나네요. ^^

 

로맨스 (1권)

 

  with audiobook

 

로맨스 소설이지만 그다지 애틋함이 늒져지지 않는 로맨스.

이제는 액자식 구조가 좀 식상하다고 할까...

 

 

일반문학 (5권)

 

 

 

풍자적인 우화가 마음에 들었던 책

 

 

도서관에서 읽고 소장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책이예요.

이런식으로 또 문학 작품을 해석할수 있다는것을 배웠어요.

'모비딕' 완역본을 읽고 비교해보면 훨씬 좋을것 같아요.

 

 

 

읽은 책 리스트에 '시집' 이 있어서 좋아요. 좀 더 많으면 좋겠지만, 예전엔 한권도 읽지 않았던것을 생각한다면 발전했지요. 다음에는 제가 직접 시집을 고를수 있는 안목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나저나 시집을 읽으면서 모르는 한자를 만나면 참... 난감해요. ^^;;

 

요즘 신문도 한자를 사용하지 않는데, 시집은 한자를 사용하는 것을 보면 참 신기했어요. 아무래도 뜻에 따라 내용이 달라지니 그러겠다 싶지만... 그래도 한자 읽기 힘든 사람을 위해서 한자 옆에 한글... 아니면 한글을 적고 한자를 옆에 적어주면 좋겠어요. ㅎㅎ

 

좀 더 시집과 가까워질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정말 책과 차만 먹고 살고 싶어요...

 

이 책 읽을때 '엣지 오브 투모로우' 영화를 보고 읽어서인지, 톰 크루즈가 진짜 반가웠어요. ㅎㅎ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이라고, 주인공의 행동이 진짜 얄밉지만 주인공이라서 봐주었지, 주인공 친구였다면 절대 봐줄수 없어요.

 

아무래도 책을 읽으면 주인공이 나라고 생각하고 읽지, 주인공 친구가 나라고 읽지 않으니깐요. ㅎㅎ

 

유아/어린이/청소년 (17권)

 

 

루이스 쌔커의 책들도 참 재미있어요.

천재 소녀의 따뜻한 이야기가 감동적이랍니다.

 

 

 

영어책 읽기 초기에 로알드 책들을 재미있게 읽어서 이번엔 오디오북만 따로 들었어요.

이미 읽어서 책 내용을 아는상태에서 오디오북만 따로 듣는것도 괜찮은것 같네요.

앞으로 로알드달의 책들은 오디오북만 도전해보려고요.

 

with audiobook

'별그대' 효과로 케이트 디카밀로이 신작을 빠르게 만났네요.

이번에도 뉴베리상을 수상한 작품.

일반 동화와 달리 삽화와 만화가 함께 수록되어 있어요.

스타일은 새롭지만, 분위기는 비슷하답니다.

그녀의 책을 다 읽고나면 항상 입가에 미소를 짓게하는 따뜻함이 있어서 좋아요.

 

 

'내니 맥핀'이나 '메리포핀즈'를 떠오리게 하는 '피기위기'아줌마.

말썽꾸러기 아이들에게는 이렇게 특별한 아줌마를 만난다면 정말 좋을것 같아요.

 

 

 

열려있는 결말은 때론 답답하기도 하고, 때론 희망을 품기도 하지만...

현실을 알아버린 상태에서 희망을 품기란 좀 힘들었어요.

그래도 한권은 무겁지만 한권은 가벼워서 2권을 함께 읽기 잘한것 같아요.

 

둘중 한권을 선택하라면 그래서 '피티 이야기'가 더 좋았던것 같아요.

 

 

 

 

  

 

조카와 함께 읽은 그림책.

 

조카가 가장 좋아한 책은 아무래도 '크리스마스 캐럴' ㅋㅋ

내가 가장 마음에 든 그림책은 '안녕 폴'

 

 

인문/사회/과학/예술/에세이 (12권)

 

 

 

 

 

 사진이 참 좋았던 책들. 

 

 

 

나는 왜 '정유정'작가 남자라고 생각했는지.... ^^;;

책 띠지보고 여자라는 것을 알고 생각해보니 이름이 여성적이구나... 그때 느꼈어요. ㅋㅋ

 

남이 고생하는 이야기를 들으면 참 재미있지만...

아직은 따라하고 싶을 정도의 무모함은 제가 갖고 있지 않나봐요. ^^

 

 

 

 

머리식히고 싶을때, 편하게 읽기 좋은책.

 

 

 

읽을 생각은 없었는데, 화장실에 있어서 읽다가 다 읽은책이예요.

모든 내용이 다 옳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좋은 부분들은 취하고 나쁜 부분은 버리면 될뿐.

 

 

최근 불량품(?) 스타킹을 신을 때마다 이 책이 떠올라요.

 

스타킹을 신을때마다 많이 신어야 3번 평균 2번정도 신으면 잘 신었다 생각했는데, 최근에 6번정도 신었는데도 구멍 안나고 자기가 레깅스인양 잘 버티는 스타킹이 대견하면서 이 책 때문에 오히려 자주 구멍나지 않는 스타킹이 불량품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자기 할일을 잘 못해내고 있으니깐요.ㅎㅎ

 

 

 

 

굉장히 독창적인 책.

하지만 대문 방식의 책 읽기는 책을 읽는데 좀 방해가 되고 불편했어요.

 

 

 

정말 드럽게 재미있는 책이었어요. ^^;;

안타까운건 이 책 때문에 게장을 더 이상 편하게 먹을수가 없어요.

내 사랑 게장을 포기해야하니 눈물이 나요. ㅠ.ㅠ

 

 

여행/요리/취미 (42권)

 

 

 

 

 

 

언제나 꿈꾸는 여행. 

언젠가 이루어지는 날을 기다려보아요.

 

 

 

 

 

 

 

 

 

 

 

 

 

 

텃밭

 

 

 

 

 

 

화초

 

 

 

 

다육이

 

 

 

 

 

 

허브

 

 만화 (23권)

 

 

 

이 만화를 보고 신랑 뽀짜툰 팬이 되어 지금도 열심히 연재중인 웹툰을 보고 있어요.

요즘은 길냥이들 작가분이 분양도 한다고 이야기도 하는데....

아무래도 강아지를 두마리 키우고 있는 상황에서 냥이를 욕심낸다는것은 그저 제 욕심일뿐.

 

언젠가 인연이 되는 냥이가 올거라 생각하며 그냥 책으로만 즐거워하고 있어요.^^

 

 

신랑과 둘만 살면 나도 따라하고 싶은데...

하지만 내가 정말 이렇게 따라하면 신랑 기절할듯. 그리고 엄청 욕먹겠지... =.=

 

 

 

또 다른 시각의 '노아'이야기.

영화와 함께 읽어서 더 재미있었어요.

 

 

 

 

재미있게 읽은 SF만화.

조카가 이 책을 재미있게 읽을 나이가 되어서 함께 읽으면 좋을텐데...

 

 

 

철학적이면서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빗나는 만화였어요.

2차원의 만화를 3차원으로 확장시킨 작가가 대단한것 같아요.

 

 

 

루브르 박물관 시리즈 만화.

7권까지 출간되었는데, 도서관에는 3권까지만 있어요.

안타깝게도 나머지권들은 만화라서 도서관 예산도 있고 희망도서 구입할수가 없다네요.

 

그래도 통화하면서 정기도서 구입할때 의견은 내보겠다고 사서분이 말씀하셨는데...

도서관에 나머지도 구입해주면 좋겠어요.

 

아니면 제가 구입해 기증할까? 하다가 기증은 받아줄까? 싶어 나중에 한번 물어봐야할듯.

 

 

 

 

  

 

즐겁게 읽은 그래픽 노블들.

되도록 책 소장하고 싶지 않은데, 그래픽 노블들은 참 탐이나는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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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15 23: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07-24 20: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파란놀 2014-07-16 03:1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보슬비 님 말씀대로 요새 신문에서조차, ㅈㅈㄷ신문에서조차 한자를 거의 안 쓰는데,
시를 쓰는 분들만 남달리 한자를 쓰는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한국말을 아름답게 빚는 일이 시쓰기라고 하는데
막상 한국말을 아름답게 빚지는 않는구나 싶기도 해요..

보슬비 2014-07-24 20:29   좋아요 0 | URL
네. 최소한 한글도 함께 표기하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시를 쉽게 접하고 싶어도, 한자를 일일이 옥편찾아가면서 읽기는 싫더라구요. ^^;;

서니데이 2014-07-16 18: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페이퍼에 올리셨을 때는 사진으로 구경도 하고, 소개도 보고 그랬는데, 상반기 정리이다보니, 정말많네요. 올려주신 페이퍼 잘 읽었습니다.

보슬비 2014-07-24 20:30   좋아요 0 | URL
네. 이것도 빨리 정리해야지 차일피일 미루다보면 더 일이되더라구요. ^^
그런데 막상 정리하고 보면 부끄럽기도 해요.^^

단발머리 2014-07-17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아.... 정말 많이 읽으셨어요. 아는 작가보다 모르는 작가가 더 많아요.
반가운 이름은 루이스 쌔커, 로알드 달이랑 스티븐 킹이요.
파운데이션도 이야기는 많이 들어봐서 궁금하기는 해요*^^*

보슬비 2014-07-24 20:31   좋아요 0 | URL
읽지 않은 책들이 참 많아서 저도 모르는 작가들도 엄청 많아요.^^
어쩔수없이 좋아하는 류의 책들만 편향해서 읽게 되네요. ㅎㅎ

원래 SF소설을 좋아해서인지 몰라도 '파운데이션' 정말 재미있게 읽었어요. 언제 기회가 된다면 영어로 다시 도전할 날을 꿈꾼답니다.

2014-07-17 14: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07-24 20: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sweetmagic 2014-07-17 2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
여전히 방대한 독서량 !!!!
흐흐 반가와요 !!

보슬비 2014-07-24 20:38   좋아요 0 | URL
sweetmagic님 정말 오랜만이세요. ^^
잘 지내시죠? 오랜만의 댓글 무척 반갑습니다.~~~ ㅎㅎ
 

 

최종규 글.사진 / 숲속여우비 / 2014년 7월

 

인터넷 서점인 알라딘과 10년을 함께 하면서 참 오래되었네...라고 생각했는데, '책빛숲'을 읽으니 살짝 부끄러워지네요.

 

점점 오프라인 서점이 사라지고 있는 시대에, 헌책방을 꿋꿋이 꾸려나가시고 그런 헌책방을 오래도록 사랑하는 책손인 함께살기님을 보면서 참 아름답다 생각했습니다.

 

사실 헌책방에서 저는 '학교졸업'앨범도 판매하는줄 처음 알았어요. 어떻게 앨범이 헌책방으로 흘러갈수 있을까..했는데, 글을 읽으니 이해가 되고 그런 졸업앨범을 종이로 취급하지 않고 책으로 받아들일수 있는것은 일반 서점이나 도서관이 아닌 헌책방이라서 가능했던것 같아요. 그리고 '사진책 도서관'이라 가능하기도 했겠지요. ^^

 

아벨서점과 배다리 헌책방거리가 계속 살아나고 그래서 다음 '책빛숲' 2권을 만날수 있는날을 꿈꿔봅니다.

 

 

샘 킴 지음 / 꽃숨 / 2014년 4월

 

사랑하는 아내와 자식을 위해서 요리하는 남자. 멋지다..

 

 

미동물행동심리학회(ACVB) 지음, 장정인 옮김 / 처음북스(구 빅슨북스) / 2014년 5월

 

강아지와 대화하기와 관련된 책들중에서 가장 체계적인것 같아요.

책에서 좋은 점은 배우기도 하고, 나와 강아지들의 잘 따라주고 있구나..하고 스스로 대견해하기도 하고..ㅎㅎ

 

 

 

클라이브 바커 지음 / Trophy Pr / 2002년 2월

 

'피의 책'의 저자인 '클라이브 바커'의 판타지 동화예요.

클라이브 바커라는 이름만으로 구입한 책인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마침 유투브에 오디오북이 있어서 함께 들었는데, 올려진 오디오북(약 3시간)은 약간 축약이 되어있어서 들으면서 멈춰서 책을 읽고 다시 틀어서 함께 읽고 그랬네요. ^^

 

판타지 동화라 '피의 책'에 비해 덜 호러적이지만, 그래도 아이의 입장이라면 정말 무서울수도 있겠어요.

 

오래전에 번역되기도 했는데, 그의 명성에 맞춰서 어른용처럼 출간하다보니 좀 실망하신분들도 있는것같아요. 이 책은 어른보다 어린이, 청소년 용인데, '피의 책'을 기대했던 분들은 기대에 못 미쳤을수도...

 

읽으면서 '피노키오'가 아빠 말을 듣지 않고 친구들과 놀이동산에 갔다가 당나귀가 되었던 장면이 생각나게 하는 동화였어요. 아이들은 언제나 재미있고 행복한것을 좋아하겠지만, 아무 노력없이 그런 생활을 한다는것은 또 다른 댓가를 지불해야한다는것을 배우게 됩니다.

 

제가 읽은책이나 번역책 그리고 아래에 올린 워서들 표지가 다 달라요. 솔직히 번역책 디자인만 빼고는 나머지 책들은 책의 내용을 잘 담아서 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제가 읽은책과 맨 아래 오른쪽 무시무시한 남자 표지가 가장 마음에 들어요. ^^

 

 

 

 

 

 

 

 

 '어시스의 마법사'를 읽고 있어서 이번에는 그렇게 많이 읽지 못했어요.

빨리 '어시스의 마법사' 시리즈를 끝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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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14-07-14 1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내와 아이를 위해 요리하는 남자, 진짜 멋지네요.
물론 청소하는 남자, 빨래너는 남자, 빨래 개는 남자도 멋지지요. ㅎㅎ

보슬비 2014-07-15 21:49   좋아요 0 | URL
이탈리아에서 레스토랑 셰프인 분이더라구요. 그래서 독특한 이탈리아 요리들이 선보이는데, 책 컨셉이 아들을 위한 요리들이 많아서 더 좋았던것 같아요.

저희집에 요리는 못해도 청소하고 빨래하고, 빨래 개는 남자 있어요.
막간 자랑질이네요.ㅁㅁ

파란놀 2014-07-14 17: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개와 이야기하도록 이끄는 책이 꾸준하게 나오는 듯하네요.
참말 서로 마음을 열고 이야기할 수 있기 때문일 테지요~

보슬비 2014-07-15 21:49   좋아요 0 | URL
네. 아직은 우리나라 저자가 쓴것보다 외국 저자의 번역책들이 많은데 언젠가 우리나라에도 좋은 책이 나와주면 좋겠어요.

2014-07-15 15: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07-15 21: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07-16 18:08   URL
비밀 댓글입니다.
 

6월에는 어떤 책들을 읽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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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07 15:2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07-08 17: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07-07 15: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07-08 17: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수이 2014-07-07 15: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달걀을 갖고 여든네가지 요리를 만들 수 있다면_ 음 두고 내내 펼쳐봐도 좋을 거 같은걸요.

보슬비 2014-07-08 18:11   좋아요 0 | URL
ㅎㅎ 아래 댓글 남기신거 봤어요.
가격이 좀 세서 도서관에 신청해봤는데, 신청하길 잘한것 같아요.

요리 하나하나에 그림이 다 있는것도 아니고, 그닥 제게 맞지는 않았어요.
계란 요리에 관한 또 다른 요리책이 있던데 그것도 한번 읽어봐야할것 같아요.


앤님의 오랜만에 남겨주신 댓글에 무척 반가웠어요. *^^*
빨리 돌아오시길 바랬거든요. ^^
 

 

 킨포크 매거진 엮음, 김미란.최다인 옮김 / 책읽는수요일 / 2014년 4월

 

아직 킨포크 테이블을 읽지 않았는데, 매거진은 도서관에서 대출해서 이 책부터 읽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요리책인줄 알았는데...

킨포크는 좋은 사람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의 모임을 다루었네요.

물론 모임에 맛있는 요리를 뺄수 없지요.

 

 

한국출간이라 '불고기'레서피가 있는건지...

아님 '불고기'가 유명해서 있는건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반가웠어요.^^

 

저도 식사 초대 받고 맛있게 먹었던 요리 레서피를 물어보곤 했는데, 이렇게 식사를 초대하고 준비한 요리 레서피를 함께 먹은 친구들에게 선물해도 좋을것 같아요.

 

 

사진속 풍경에서는 그냥 빵과 잼만 발라 먹어도 맛있겠어요.  아님 김밥.. ^^

 

 

킨포크 매거진 엮음, 김미란 옮김 / 책읽는수요일 / 2014년 4월

 

도서관에는 2권까지만 신청했는데 나머지 권들도 천천히 신청해야할것 같습니다.

 

너무 편해보여서 마음에 들었던 사진 2장.

 

 

 

 

나카가와 히데코 지음 / 로그인 / 2014년 6월

 

요리책이 참 감각적이였어요.

그냥 보고 있으면 행복해지는 요리책....

 

하지만 함정은....

내가 만들기보다는 누가 만들어주면 더 행복해질 요리들..... ㅋㅋ

 

신랑보고 만들어보랄까??

 

 

요리뿐만 아니라 이렇게 사람 홀리는 사진을 올리다니...

보기만해도 쉬원해지네요.

 

야외에서 즐기는 쉬원한 화이트 와인도 급 땡기는날..

 

 

요리중에 제가 따라할수 있을 요리..ㅎㅎ

 

먹고는 싶은데, 누가 만들어주면 좋겠다고 생각한 파스타.

세미 드라이 토마토가 꼭 필요한 요리예요. ㅋㅋ

 

 

윤희원 지음 / 신영미디어 / 2014년 6월

 

오랜만에 읽는 시대로설.

시대로설을 몇권 읽지 않았지만....

읽은 책 모두 19금... ㅎㅎ

 

할리퀸로맨스도 그랬었나??

 

오글오글거리는데도 실실쪼개며 읽고 있는 나를 보며 신랑이 '내시가 그렇게 좋아?' 묻더군요. 

 

사실 책 제목이 그렇지 내용은 내시와 크게 상관없어요.

단지 사람 눈에 띄게 하려는 제목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다고 더 어울리는 제목 찾기도 힘들고... ㅎㅎ

 

 

 

7월에 읽은 책들.

 

 

 

 

 

박노해 지음 / 느린걸음 / 2014년 2월

 

반양장본을 선택할수밖에 없지만, 반양장본도 참 좋은것을 보면...

양장본은 정말 좋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읽으면서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

 

 

쓰나미가 지나간 자리에 나무를 심는 사람들..

나무가 숲이 되고 희망이 되길..

 

이 사진 때문에...

동대문 에베레스트에서 난과 카레를 먹었어요.

맛있더군요. 가서 먹으면 더 맛있을것 같아요.

 

난 정유정님이 그렇게 싫어하시는 '고수' 정말 좋아해서 잘 먹을수 있을텐데...

 

 

책읽기를 좋아해서인지, 책 속의 사진중에 가장 눈길을 끌었답니다.

책들의 풍요속에 사는 나는..

어쩜 책 한권이 귀해 여러번 읽었을 소녀에게 미안하고 그래서 잘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프레데릭 망소 글.그림, 권지현 옮김 / 씨드북 / 2014년 5월

색이 참 화려하고 이뻐요.

조카와 함께 읽었는데, 조카보다 제가 더 좋아한 그림책이네요.^^

 

 

로즈 베이커리 지음, 나윤희 옮김 / 이봄 / 2014년 4월

 

기대에 못 미친 요리책이예요.

책 재질 때문에 가격이 비싼듯합니다.

사실 읽기전에 신랑이 '이걸 어떻게 먹어'라고 했는데... ^^;;

 

음... 별로 따라하고 싶은 요리가 없어요.

이 책이 좀 더 특별한것은 요리 사진이 아닌 그림이라고 하지만...

 

 

이런 그림은 나빠요.

보아도 보아도 계속 누가 ............... ^^;;

 

그나마 이 그림이 가장 맛있어 보였던....^^

 

요리책 즐겨보는 신랑도 동생도 별로 먹고 싶지 않다고 하네요.

저도요.

 

혼다 사오리 지음, 박재현 옮김 / 심플라이프 / 2014년 5월

 

다른수납 책들보다는 그렇게 정리된 느낌은 없어요.

 

하지만 정말 깨끗한 정리는 쌓는게 아니라 덜 소유하는것이 정답인것 같습니다.

 

 

문지혜.장윤아 지음 / 하서출판사 / 2013년 12월

 

이제는 거이 비슷한 내용을 읽는 느낌. ^^

 

 

한달전만해도 그런데로 푸릇푸릇했는데...

작은뿌리파리의 습격과 여름으로 .....

다음 한달을 잘 넘길지.....

 

 

6월에 읽은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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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놀 2014-07-06 14: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이걸 어떻게 먹어" 하는 아저씨 말씀처럼...
눈으로 보면 그럴 수 있지만,
그럴 때에는 눈을 가리고
입으로만 맛을 헤아리면 먹을 만하겠지요.
그런데 '삼색'이니까 눈으로도 보아야 할 텐데... ^^;;;

빵과 잼으로도 맛난 풍경이라면
빵만으로도 참말 맛나리라 느껴요!

보슬비 2014-07-08 18:13   좋아요 0 | URL
요리 하나 하나에 그림이 있었더라면 더 정성스럽게 느꼈을지 모르지만, 그림도 대표적인 몇점을 그려놓은거라서..... 그닥 따라하고 싶은 요리들이 없더라구요. ^^

그쵸? 멋진 풍경을 앞두면 어느거 하나 맛없을리 없을것 같아요.

2014-07-06 22: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07-08 18: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서니데이 2014-07-07 0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물건을 줄이지 않으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할 뿐인 것 같아요. 그렇다고 잘 버리면 얼마 지나지 않아서 필요해지는 일이 생겨요.
날이 더운데 잘 지내시죠?

보슬비 2014-07-08 18:17   좋아요 0 | URL
네. 열심히 치워 공간을 마련했더니 공간 있다고 얼씨구나 채워지는것을 보면... -.-;; 정말 구매를 자제해야할것 같아요. ^^

서니데이님도 6월에는 바쁘셨던것 같은데, 바쁜것도 좋지만 서니데이님 힘들지 않게 즐겁게 7월을 보내시길 바래요~~

2014-07-07 15: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07-08 18: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수이 2014-07-07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쿠머니나_ 두고두고 읽어도 좋을 거 같다고 위에 댓글을 달았는데 이걸 먼저 읽을 것을 ^^;;;;

보슬비 2014-07-08 18:18   좋아요 0 | URL
ㅎㅎ 외국요리에 관심이 있으면 한번 볼만을 하겠지만, 저는 옆에 두고 따라할정도는 아니었어요. 요리중에 일본식 계란찜인 자왕무시에 대한 그림이 있는데 정말... 맛없어 보이더라구요. ㅋㅋ
 

 

 

 DiCamillo, Kate / Candlewick Pr / 2013년 9월

 

케이트 디카밀로의 최신 뉴베리 수상작이예요. 처음엔 영어책을 희망도서로 신청했는데, 역시... 영어책은 희망도서로 안받아줘서 다시 번역서 신청하고 까먹고 있었답니다. 그러다가 읽고 싶어서 도서관 검색하니 영어책 발견. 책 배달 신청했더니 번역서도 도착..

 

그래서 영어책은 제가 읽고 번역서는 조카가 읽기로 했어요.

 

그 동안 '케이트 디카밀로'의 책들을 너무 재미있게 읽었는데, 재미에 비해 인기가 없어서 안타까워하던차에 '별그대' 효과로 신작이 빠른 시간에 번역이 되어 반가웠답니다.

 

'Flora & Ulysses'도 그녀의 전작들과 마찬가지 따뜻한 감동과 재미 그리고 삽화까지 있어서 더 좋았어요. ^^ 글만 있는 책들은 좀 삭막해요. 삽화도 살짝 살짝 넣어주면 훨씬 재미있는 느낌이 드는것 같아요.

 

 약 4시간 30분 분량의 오디오북.

 

이번에 유투브에도 오디오북을 올린다는것을 알았어요. 듣고 싶은 오디오북 몇권을 발견했는데, 시험 삼아서 들어보았답니다. 실시간으로 들어야한다는 점과 올려진 파일에 따라 음질이 나쁠수 있지만 그리 길지 않은 분량은 그렇게 듣는것도 나쁘지 않네요. 앞으로 종종 이용하게 될것 같네요.

 

 

원서와 번역서.

원서가 양장본이라 오히려 번역서가 더 저렴해요. ^^

 

 

일반 삽화와 만화구성의 삽화가 섞여있어요.

 

 

재미있었던 장면.

 

오디오북과 함께 들었는데, 만화부분에서는 극적인 부분들이 있어서 배경음악도 살짝 넣어주니 더 실감이 났어요.

 

 

자기만 상처 받았다고 생각했던 플로라가 아빠를 이해하게 되면서 마음을 열기 시작합니다.

 

 

처음에 내용을 모르고 그림만 살펴볼때는 '율리시즈'의 뛰어난 능력을 시샘한 악당이 율리시즈를 납치한거라 생각했는데... 그 악당이 플로라의 엄마라니... ㅠ.ㅠ

 

플로라의 엄마를 보면 마음이 아파요.

자식을 위해서 자신은 악당이 되어도 괜찮다는 엄마..

 

자식을 위한다고 하는 행동이 자식의 마음을 더 아프게 한다는것을 모르는 엄마들이 참 많아요.

 

 

그래도 늦지 않고 돌아와주었습니다.

 

다람쥐 율리시즈가 플로라를 위해 쓴 시. 

 

우리 멍이들은 나를 위해 시를 안 써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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