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포크 매거진 엮음, 김미란.최다인 옮김 / 책읽는수요일 / 2014년 4월

 

아직 킨포크 테이블을 읽지 않았는데, 매거진은 도서관에서 대출해서 이 책부터 읽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요리책인줄 알았는데...

킨포크는 좋은 사람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의 모임을 다루었네요.

물론 모임에 맛있는 요리를 뺄수 없지요.

 

 

한국출간이라 '불고기'레서피가 있는건지...

아님 '불고기'가 유명해서 있는건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반가웠어요.^^

 

저도 식사 초대 받고 맛있게 먹었던 요리 레서피를 물어보곤 했는데, 이렇게 식사를 초대하고 준비한 요리 레서피를 함께 먹은 친구들에게 선물해도 좋을것 같아요.

 

 

사진속 풍경에서는 그냥 빵과 잼만 발라 먹어도 맛있겠어요.  아님 김밥.. ^^

 

 

킨포크 매거진 엮음, 김미란 옮김 / 책읽는수요일 / 2014년 4월

 

도서관에는 2권까지만 신청했는데 나머지 권들도 천천히 신청해야할것 같습니다.

 

너무 편해보여서 마음에 들었던 사진 2장.

 

 

 

 

나카가와 히데코 지음 / 로그인 / 2014년 6월

 

요리책이 참 감각적이였어요.

그냥 보고 있으면 행복해지는 요리책....

 

하지만 함정은....

내가 만들기보다는 누가 만들어주면 더 행복해질 요리들..... ㅋㅋ

 

신랑보고 만들어보랄까??

 

 

요리뿐만 아니라 이렇게 사람 홀리는 사진을 올리다니...

보기만해도 쉬원해지네요.

 

야외에서 즐기는 쉬원한 화이트 와인도 급 땡기는날..

 

 

요리중에 제가 따라할수 있을 요리..ㅎㅎ

 

먹고는 싶은데, 누가 만들어주면 좋겠다고 생각한 파스타.

세미 드라이 토마토가 꼭 필요한 요리예요. ㅋㅋ

 

 

윤희원 지음 / 신영미디어 / 2014년 6월

 

오랜만에 읽는 시대로설.

시대로설을 몇권 읽지 않았지만....

읽은 책 모두 19금... ㅎㅎ

 

할리퀸로맨스도 그랬었나??

 

오글오글거리는데도 실실쪼개며 읽고 있는 나를 보며 신랑이 '내시가 그렇게 좋아?' 묻더군요. 

 

사실 책 제목이 그렇지 내용은 내시와 크게 상관없어요.

단지 사람 눈에 띄게 하려는 제목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다고 더 어울리는 제목 찾기도 힘들고... ㅎㅎ

 

 

 

7월에 읽은 책들.

 

 

 

 

 

박노해 지음 / 느린걸음 / 2014년 2월

 

반양장본을 선택할수밖에 없지만, 반양장본도 참 좋은것을 보면...

양장본은 정말 좋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읽으면서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

 

 

쓰나미가 지나간 자리에 나무를 심는 사람들..

나무가 숲이 되고 희망이 되길..

 

이 사진 때문에...

동대문 에베레스트에서 난과 카레를 먹었어요.

맛있더군요. 가서 먹으면 더 맛있을것 같아요.

 

난 정유정님이 그렇게 싫어하시는 '고수' 정말 좋아해서 잘 먹을수 있을텐데...

 

 

책읽기를 좋아해서인지, 책 속의 사진중에 가장 눈길을 끌었답니다.

책들의 풍요속에 사는 나는..

어쩜 책 한권이 귀해 여러번 읽었을 소녀에게 미안하고 그래서 잘 읽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프레데릭 망소 글.그림, 권지현 옮김 / 씨드북 / 2014년 5월

색이 참 화려하고 이뻐요.

조카와 함께 읽었는데, 조카보다 제가 더 좋아한 그림책이네요.^^

 

 

로즈 베이커리 지음, 나윤희 옮김 / 이봄 / 2014년 4월

 

기대에 못 미친 요리책이예요.

책 재질 때문에 가격이 비싼듯합니다.

사실 읽기전에 신랑이 '이걸 어떻게 먹어'라고 했는데... ^^;;

 

음... 별로 따라하고 싶은 요리가 없어요.

이 책이 좀 더 특별한것은 요리 사진이 아닌 그림이라고 하지만...

 

 

이런 그림은 나빠요.

보아도 보아도 계속 누가 ............... ^^;;

 

그나마 이 그림이 가장 맛있어 보였던....^^

 

요리책 즐겨보는 신랑도 동생도 별로 먹고 싶지 않다고 하네요.

저도요.

 

혼다 사오리 지음, 박재현 옮김 / 심플라이프 / 2014년 5월

 

다른수납 책들보다는 그렇게 정리된 느낌은 없어요.

 

하지만 정말 깨끗한 정리는 쌓는게 아니라 덜 소유하는것이 정답인것 같습니다.

 

 

문지혜.장윤아 지음 / 하서출판사 / 2013년 12월

 

이제는 거이 비슷한 내용을 읽는 느낌. ^^

 

 

한달전만해도 그런데로 푸릇푸릇했는데...

작은뿌리파리의 습격과 여름으로 .....

다음 한달을 잘 넘길지.....

 

 

6월에 읽은 책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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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4-07-06 14: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이걸 어떻게 먹어" 하는 아저씨 말씀처럼...
눈으로 보면 그럴 수 있지만,
그럴 때에는 눈을 가리고
입으로만 맛을 헤아리면 먹을 만하겠지요.
그런데 '삼색'이니까 눈으로도 보아야 할 텐데... ^^;;;

빵과 잼으로도 맛난 풍경이라면
빵만으로도 참말 맛나리라 느껴요!

보슬비 2014-07-08 18:13   좋아요 0 | URL
요리 하나 하나에 그림이 있었더라면 더 정성스럽게 느꼈을지 모르지만, 그림도 대표적인 몇점을 그려놓은거라서..... 그닥 따라하고 싶은 요리들이 없더라구요. ^^

그쵸? 멋진 풍경을 앞두면 어느거 하나 맛없을리 없을것 같아요.

2014-07-06 22:2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07-08 18: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서니데이 2014-07-07 0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물건을 줄이지 않으면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할 뿐인 것 같아요. 그렇다고 잘 버리면 얼마 지나지 않아서 필요해지는 일이 생겨요.
날이 더운데 잘 지내시죠?

보슬비 2014-07-08 18:17   좋아요 0 | URL
네. 열심히 치워 공간을 마련했더니 공간 있다고 얼씨구나 채워지는것을 보면... -.-;; 정말 구매를 자제해야할것 같아요. ^^

서니데이님도 6월에는 바쁘셨던것 같은데, 바쁜것도 좋지만 서니데이님 힘들지 않게 즐겁게 7월을 보내시길 바래요~~

2014-07-07 15: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07-08 18: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수이 2014-07-07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쿠머니나_ 두고두고 읽어도 좋을 거 같다고 위에 댓글을 달았는데 이걸 먼저 읽을 것을 ^^;;;;

보슬비 2014-07-08 18:18   좋아요 0 | URL
ㅎㅎ 외국요리에 관심이 있으면 한번 볼만을 하겠지만, 저는 옆에 두고 따라할정도는 아니었어요. 요리중에 일본식 계란찜인 자왕무시에 대한 그림이 있는데 정말... 맛없어 보이더라구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