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도서 신청한 책들*

 

 

와인은 결국 포도밭에서 만들어지며, 포도가 자라는 토양, 날씨 등 환경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는 것을 안다면 와인을 이해하는 것은 더욱 쉬워진다. 또한 와인의 맛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색, 향, 맛을 중심으로 한 시음 훈련이 필요하다. 훈련에 도움이 될 만한 색의 종류, 아로마 휠, 맛에 대한 키워드 등을 친절하게 제시하며, 아울러 와인 기본 지식, 와인 보관법, 좋은 와인의 기준, 음식과의 매칭을 비롯해 가성비 좋은 와인 리스트까지 실용적인 정보들로 가득 차 있다.

 

 

 

낯선 음식으로 색다른 모험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음식 교양서다. ‘먹는 즐거움’을 사랑하는 평범한 미식가가 늘고 있고 이제 식사는 단순 배를 채우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기 때문에, 먹는 일을 더 즐겁게 해주고, 새로운 음식을 알려주기 위해 책을 썼다.

제목대로 랍스터의 껍데기를 벗겨내고 잘라서 먹는 법, 통 생선을 해체하는 법, 람부탄의 껍질을 벗겨 과육을 꺼내는 법 등 낯선 음식을 마주한 미식 모험가를 위한 조언을 짧은 글과 멋이 느껴지는 일러스트로 풀었다. 또한 유쾌한 식사자리가 쭉 이어질 수 있도록 사람들이 알아야 할 에티켓도 정리했다.

 

 

영국 디자인의 특성과 영국 디자인 작품들이 전 세계 디자인 역사에 미친 현저한 영향에 대해 알려 주는 책이다. 영국 디자이너들은 바우하우스의 날카로운 산업적 모더니즘을 통째로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 대신 부드러운 세련미를 유지한 현대 디자인을 창조했고, 지금까지 이 전통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는 영국 고유의 미학에 근본적으로 깔린 가치이기도 하다.

특유의 장인정신과 전문성으로 유명한 영국 디자인은 실용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기능주의를 물씬 풍긴다. 여기에 독특한 개성으로 여타 디자인들과 구분된다. 독자들은 이 책에 등장하는 영국 디자인 작품들을 통하여 디자인계에서 영국 디자인 산업이 이룬 업적과 가치, 그리고 무엇보다 디자인이 삶과 어떻게 결부되는지를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북유럽인들의 땔나무 문화를 집대성한다. 부제 '북유럽 스타일로 장작을 패고 쌓고 말리는 법'에서 알 수 있듯이, 주되게는 그 방법론에 집중한다. 어떤 계절에 어디서 어떤 나무를 베어야 할지, 나무의 종류에 따라 장작의 특성이 어떻게 다른지, 어떤 장비를 어디서 구입하고 어떻게 관리할지, 장작 길이는 얼마가 적당한지, 쌓은 방식에 따른 장단점은 무엇인지, 적정 건조 기간은 얼마인지, 난로의 종류와 특성은 무엇인지, 그리고 장작을 때는 올바른 방법은 무엇인지 등에 관해 이보다 더 상세하게 다룬 책은 상상하기 힘들다.

이 책은 북유럽에서 전승되고, 체득하고, 새롭게 밝혀 낸 땔나무에 대한 모든 지식을 종합한다. 그러나 그뿐이라면 책은 단지 매뉴얼에 그쳤을 것이다. 뮈팅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시와 문학, 철학을 동원해 이 독특한 문화가 북유럽적 삶의 한 방식임을 보여 준다. 장작불이 우리의 몸을 강렬하게 데우듯, 『노르웨이의 나무』는 숲과 나무와 도끼와 장작더미와 난로가 함께하는 삶에 대한 우리의 열망을 깨운다.

 

"사랑을 잃은 인간은 어디로 갈 것인가"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버린 후에도 계속해서 눈뜨고 잠들며 삶을 이어가야 한다는 사실이 버겁게 느껴질 때,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할까. <파이 이야기>의 작가 얀 마텔은 신작 <포르투갈의 높은 산>에서 저마다의 방법으로 상실을 견뎌내는 이들을 그린다.

 

내 책상 위 자연사 박물관 시리즈. 압도적인 크기에 사실적인 세밀화로 그려진 동물도감이다. 이 책은 지구 생태계를 이루는 한 축인 동물계를 소개하는 박물관으로서 꾸며졌다. 자연사 박물관처럼 특징을 공유하는 생물 분류에 따라 무척추동물, 어류, 양서류, 파충류, 조류, 포유류를 보여 주는 6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어 독자들을 동물의 세계로 초대한다. 목욕해면부터 북극토끼까지, 160여 종의 동물들을 분류별로 소개한다. 더불어 서식지별로 특별한 자연환경에서 사는 동물들도 살펴본다.

 

 

 

 

* 대출한 책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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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라디오 2017-11-25 19:3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좋은 책들 소개감사합니다^^
생선 바르는 법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네요ㅎ

보슬비 2017-12-03 20:38   좋아요 0 | URL
^^ 제가 읽고 싶은 책들중에 고양이라디오님 마음에 드는 책들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댓글 남겨주셔서 제가 더 감사합니다.~~^^

2017-11-26 04: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2-03 20: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해리포터 3편이 일러스트판이 나와서 좋았더랬다.

게다가 선물 받은책인데....

 

당연 비닐 포장되어있어서 비닐 벗기고 책의 그림을 살피려고 펼치는 순간...

 

 

첫장부터 고이 접혀있다니......

 

예전에 배트맨 찢어져있는거 발견했던일이 떠올랐어요.

부랴 부랴 책 속에 찢어진 곳이 없는지 확인해보니 다른곳에는 문제 없는듯합니다.

 

분명 비닐포장되어있는데, 이런상태 만나다니...

찢어지지 않았으니 교환하지 않겠지만, 그래도 해리포터 소장용인데 속상하네요.

 

 

*

 

저는 비닐 커버 벗겨서 상태가 이상한 경우 2번째인데, 이런 경우 본적 있으신가요?

당연 비닐커버가 있으면 새책 상태일거라 생각하고 비닐 벗기지 않는 경우 많으실텐데,

꼭 받으신후 상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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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8 08: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1-19 13: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1-18 14: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1-19 13: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1-18 15: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1-19 13: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알라딘고객센터 2017-11-21 18: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불편드려 죄송합니다. 비닐랩핑작업은 저희가 진행하는 것이 아니어서, 사전에 개봉해서 확인이 어려웠던 점 조심스럽게 양해말씀드립니다. 담당부서 통해 출판사/거래처 전달하여 더 신경써서 작업할수 있도록 요청하겠습니다 이후 이용하시면서 불편하신 부분은 나의계정>1:1고객상담으로 연락주시면 신속하게 안내 드리고 있으니 참고해주십시오.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보슬비 2017-11-25 17:43   좋아요 0 | URL
네. 랩핑된것들 일일이 검수하기 힘든거 이해가 되요. 그냥 맘 같아서는 교환하고 싶었는데, 접힌거고 선물받은거라 번거로워서 그냥 관두었어요. 암튼, 이번 일로 더더욱 랩핑된 책들 상태를 확인해야지 했는데, 아직도 랩핑 뜯지 않은 책들을 보면서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나서 그냥 상태가 괜찮겠더니..하고 바라고 있습니다. 댓글 남겨주어서 감사합니다.
 

읽은책들 정리중

 

 

카즈 힐드브란드 지음, 차유진 옮김 / 페이퍼스토리 / 2017년 7월

 

허브들을 사진이 아닌 특징을 잡아 패턴으로 표현한것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가끔 모르는 허브들은 이미지 검색했는데, 진짜 포인트를 잘 잡아 그린것 같아요.

 

 

명이나물

 

 

 

 

환 지음 / 클 / 2017년 9월

 

고양이와 강아지...  닮은듯 닮지 않은 달다구리한 동거.

 

 

토토도 어릴때 전선 좀 씹었었는데...^^

 

 

 

 

 

핫토리 유키 지음, 이용택 옮김 / 살림 / 2016년 12월

 

냥이나 멍이나 언젠가를 위해 알아두어야하는 과정

 

 

일본에는 노견과 노묘의 요양원이 있다는것이 신기했어요.

 

최고요 지음 / 휴머니스트 / 2017년 10월

 

 

 

집을 가꾼다는 말이 좋다.

 

 

최석원 글.그림 / 이밥차(그리고책) / 2017년 4월

그림 그리는 요리사. 완전 부러움.

 

 

크림이 아닌 계란 노른자를 비빈 까보나라를 처음 만났을때 신세계였음.

 

 

 

 

차유진 지음 / 문학동네 / 2014년 9월

 

아는만큼 보이기 때문에 하루키 팬이라면 추천.

하루키 소설의 몇권만 읽으신분이라면 비추.

 

 

 

 

누군가에는 간단한 음식이 누군가에게는 간단하지 않은 음식.

 

 

로스트 치킨은 진짜 섹시한 요리인듯...

 

 

 

이무늬 지음 / 꿈의지도 / 2017년 9월

 

'하루키의 레시피'만큼이나 아는만큼 재미있는책.

읽은책이 없거나 본 영화가 없으면 무관심해짐.

 

 

유희영 지음 / 싸이프레스 / 2015년 7월

 

 

어란은 먹어보지 않았지만, 기회가 되면 찻물에 이렇게 먹어보고 싶어요.

 

 

굴밥철~~~ 지금은 김장때문에 굴이 비싸지만, 김장이 끝나면 굴밥 좀 만들어 먹어야겠다~~

 

 

맘마미아 식비예산 감수.레몬밤키친 강지수 레시피 개발 / 진서원 / 2017년 10월

 

 

솔직히 한주 식단비를 20만원으로 잡고 요리책에 나온 재료값만 제외하고 나머지 비용은 절감이라는 개념은 좀... 밥하고 반찬 한개만 하루종일 먹는것은 아니니깐 좀 극단적으로 소개된점이 있지만, 냉장고 털이를 하며 냉장고를 비워가기는 언제나 좋은 정리법 같습니다. 확실히 예전에 비해 냉장고에 뭐가 있는지 알게 되고, 제철음식이 맛도 좋고 저렴하다는것을 깨닫게 됩니다.

 

 

여러 재료중에 내가 좋아하는 오이 나물.

오이나물은 좋아하지만, 직접 만든적은 없는데, 다음에 한번 만들어봐야겠어요.

 

 

리스컴 편집부 엮음 / 리스컴 / 2014년 4월

 

 

이 요리 책 때문에 캘리포니아 롤 기초 테크닉을 알았는데, 응용하기 좋았어요.

 

 

 

내가 만든 캘리포니아롤.  나름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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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8 09: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1-19 13: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흑... 내 완소 스티븐 킹.

 

이번에 스티븐 킹의 '악몽을 파는 가게'가 출간되었다고 해서 반가워 확인했는데 표지가 경악스러웠어요...

 

 

 

난 원서 표지가 더 마음에 드는데..... 내가 이상한건가????

 

 

 

원서는 2가지 표지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왼쪽 표지가 더 좋아요.

  

 

이 단편집도 원서 표지가 훨씬 좋았어요. 이 책은 책 표지 뒷면이 더 반전이 있어서 좋아했구요.

 

 

 

닥터 슬립도 2가지 모두 원서 표지가 더 좋았어요.

어차피 분권할거면 2가지 표지 사용하면 안되었을까?

 

 

 

 

 

 

그나마 '잇'과 '별도 없는 한밤에'는 원서도 나쁘지 않지만, 국내 표지가 더 마음에 들어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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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owitz a / Walker Childrens Paperbacks / 2015년 7월

  

  

 

그래픽 노블을 통해 먼저 만났던 '알렉스 라이더'예요. 그 당시 읽을때는 10권이상 시리즈가 있는줄도 몰랐어요. 국내에서는 모르지만, 해외에서는 꽤 인기있는 시리즈라 미드로 만들어진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암튼, 그래픽 노블을 통해 처음 알게 된 알렉스 라이더. 마침 오디오북도 있어서 시리즈 읽기 시작했어요.

 

처음에는 14살 청소년 스파이물이라해서 크게 기대를 하지 않고 읽었어요. 그런데 은근 청소년물과 어른의 경계에서 살짝 왔다갔다하면서 예상외로 재미있더라구요.

 

그런데 재미는 있지만, 읽으면서 열불이 났던것 같아요. 아무리 아이의 능력이 뛰어난다하더라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알렉스를 이용하는것이 너무 부당하게 느껴졌거든요. 오히려 1편에느 암살자인 야신이 알렉스를 더 위해주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론 1편만 읽었을때의 느낌이었지만...)

 

주인공 알렉스는 자신이 원해서가 아닌 어쩔수 없는 상황에서 스파이가 되어요. 내용은 재미있었지만, 저는 그런 상황들이 너무 맘에 들지 않았어요. 하지만 제가 부모의 심정이 아닌 14살 청소년이라면 주위 상황보다는 어른들도 해결하지 못한 상황을 내가 해결하는 상황이 짜릿하게 느낄수 있을거고, 그런점이 청소년들에게 인기가 있었을것 같아요.

 

 

앤터니 호로비츠 / Walker Books Ltd / 2017년 6월

 

아래는 책 읽고 나서 짧은 줄거리인지 스포성이 있습니다. 혹시 읽으시게 될분은 주의하세요~~.

 

10권 시리즈를 다 읽은 순간에는 뭔가 좀 허무했어요. 점점 강도 높게 알렉스를 괴롭히는 상황이 힘들었고 10번째 읽을때는 이렇게 끝난건가? 허무했는데, 다행이도... 혹은 불행일지도... 모르게 진짜 10번째 이야기가 올해 출간되었네요. 제발 마지막에는 알렉스 입장에서 통쾌하게 끝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해봅니다.

 

 

  

 

'스톰브레이커'라는 컴퓨터에 진짜 바이러스르 심은 헤럴드는 자신이 학교에서 왕따를 당한것에 대한 복수로 진짜 자신이 가지고 있는 힘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어요. 그가 왕따를 당한것은 안타깝지만, 그렇다고 무고한 청소년을 상대로한 복수는 아닌것 같습니다.

 

영화로도 만들어졌는데, 인기는 없었나봅니다. 저 역시 보고 싶은 생각은 없네요. 하지만 미드로 다시 만들어진다고 하니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오디오북과 함께 들으니 재미있었어요.

 

 

 

 

Horowitz, Anthony / Walker Books / 2015년 4월

 

  

 

14살 소년을 스파이로 사용하면서 정작 진짜 목숨이 위태로울때는 자신들의 이익만 생각하는 M16집단을 보면서 짜증났어요. 진짜 알렉스가 말한대로 더 이상 M16를 위해 일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10권의 시리즈가 나온것을 보면 또 어쩔수 없이 알렉스가 그들을 위해 일을 해야하는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미친 과학자가 자신 클론을 16명을 만들어 전세계의 유명인의 아들의 모습으로 성형수술 시키고 바꿔치기하려합니다. 알렉스는 백만장자의 아들인척 꾸미는데, 그때 만난 피오나 완전 짜증났어요. 그런데 왠지 계속 만날것 같은 예감이었지만, 10권을 읽은후 보니 다시 안만나요. ㅋㅋㅋㅋ

 

알렉스의 클론이 죽을때 혹 다음편에서는 알렉스가 죽은줄 착각했으면 좋겠다....는 저의 바람이었어요. -.-;;

 

 

 

 

 

 

 

 

더 이상 MI6 일을 하기 싫어하는 알렉스가 또 엮이게 됩니다.

 

단순히 이상한 점만 체크하면 될줄 알았던 윔블덤 테니스 대회의 일로 인해 알렉스는 자신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MI6의 일을 하게 되고, 이번에는 미국 CIA 요원과 함께 합니다.

 

미국은 14살 청소년에게 위험한 임무를 줄수 없다고 하면서 자신의 책임을 영국에게 돌리려는 그들의 태도와 알렉스를 무시하는 CIA 요원도 짜증났어요. 하지만 무시했던 요원들은 죽고, 알렉스가 이번에도 또 한번 세상을 구합니다.

 

시리즈가 인기가 있는것은 어른들의 위선적인 태도에 대항하는 알렉스의 활약에 청소년들은 쾌감을 느끼는것 같아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어른들에게 휘둘리는 알렉스를 보면 답답 했습니다. 언제쯤 알렉스가 자신의 의지에 의해 행동하게 될까?

 

 

 

 

Horowitz, Anthony / Walker Books / 2015년 4월

 

 

 

 

알렉스가 자꾸 MI6에 이용당하는것이 화가 났는데, 이번에는 알렉스가 MI6에 의해서가 아닌 자신의 의지에 의해 사건이 얽히게 됩니다. 물론 순전히 자신이 MI6와 일하게 되면서 얽히게 된 상황 때문이기도 하지만...

 

인기있고 자선사업도 하면서 덕망을 쌓은 가수가 사실은 싸이코였어요. - 마약에 취한 세상을 정화 시키기 위해 엄청난 일을 저지릅니다.

 

자신이 세상을 구할거라는 생각하는 방식은 전편의 소련 장군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알렉스가 데미안의 실제 게임에서 벗어나기 위해 게임을 하는 장면은 인상적이었습니다. 14살 첩보 소설이라기에는 유치하지 않고 흥미로운점이 이 책의 장점인것 같네요.

 

그동안 자신의 삼촌을 죽인걸로 알고 있는 킬러 야신의 정체는 자신의 아버지와 함께 일했던 동료이며 자신의 아버지가 MI6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진짜 사실을 알기 위해서는 다음권을 빨리 읽어야할것 같습니다.

 

 

 

 

Horowitz, Anthony / Walker Books / 2015년 4월

 

 

 

 

야신이 죽기전에 남긴 말을 찾아 알렉스는 이탈리아 베니스(우연히도 스쿨트립을 베니스로 감^^)로 갑니다. 그곳에서 아버지가 일했던 '스콜피아'를 찾는데...

 

킬러였던 아버지, 아버지를 죽인 MI6.

 

결국 복수를 위해 알렉스는 킬러가 결심 하지만 문제는 스콜피아에서 일하고 싶지만, 사람은 죽이고 싶지 않은 알렉스의 마음이지요.

 

결국 알렉스는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Mrs 존스를 죽이지 않고, 스콜피아 밑에서 일한 아버지는 나쁜 사람이라고 인정하고 스콜피아의 계획을 막기위해(돈을 받고 무슨일이든함. 심지어 아이들이 죽어도 상관없음) 위장 잠입을 합니다.

 

당연한일이지만 나중에야 스콜피아가 왜 자신까지 죽이려했는지 이해를 하고 진짜 아버지의 실체는 스콜피아가 아닌 딥커버인 MI6 일원이었습니다. 그리고 진짜 알렉스의 부모를 죽인것은 스콜피아였습니다.

 

알렉스로 인해 스콜피아의 계획은 제지 당하고, 그로인해 알렉스는 저격을 당합니다.

물론... 주인공인데 아마도 아버지때처럼 죽은것처럼 위장시킨것이 아닌걸까? 예상을 하고 책을 덮었습니다.

 

 

 

 

Horowitz, Anthony / Walker Books / 2015년 4월

 

 

 

아... 나는 왜 열을 받으면서도 이 책을 읽는걸까요....-.-;;

청소년을 국가기관이 소비한다는 자체에 열은 받지만, 사건 상황은 흥미가 있어요. 그리고 책을 이미 구입해버렸는걸료.... ㅠ.ㅠ

 

총상을 입은 알렉스는 당연 보살핌을 받는줄 알았는데, 알렉스의 부상을 이용, 우연을 가장해 억만장자의 아들 옆에 입원을 시켜 친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그 아들을 대신해 납치범의 인질이되지만...

 

어느정도 시리즈를 읽다보면 범인의 패턴이 살작 읽혀요.^^;;

보여지는 좋은 사람이 좋은 사람이 아니고, 나쁜 사람이 나쁜 사람이 아닌 상황.

 

14살의 알렉스는 세계를 구하기위해 우주 비행사도 되고......ㅋㅋㅋㅋㅋㅋㅋ

이런게 실제 가능한가?하면서, 뭐 14살 스파이가 지금까지 죽지 않고 세상을 구한것 자체가 말이 안되니깐 살짝 눈감아줍니다. 

 

 

 

Horowitz, Anthony / Walker Books / 2015년 4월

 

 

 

이제는 MI6뿐만 아니라 각 나라의 에이전시들이 알렉스를 이용합니다.

이번편이 너무 잔인하게 느껴진것은 청소년물에 장기적출 위협이라는거죠.

 

점점 알렉스를 괴롭히는 수위가 높아지는것 같아요. 

 

 

 

 

Horowitz, Anthony / Walker Books / 2015년 4월

 

  

 

기부금을 모으는 데즈몬 맥케인. 그의 진짜 정체는... 당근 악당이겠지요.

돈이 파워라는 생각에, DNA를 조작해서 음모를 꾸밉니다.

 

알렉스 라이더가 개고생을 할수록 마음이 아파요. 알렉스를 이용하려는 어른들 때문에 화나지만, 알렉스를 도와주려는 어른들도 많습니다. 이제 비슷한 전개가 조금 식상해지려 하지만 곧 시리즈가 끝나니깐....

 

  

   

 

Horowitz, Anthony / Walker Books / 2015년 4월

 

  

 

이번에는 진짜 화가 났어요.

 

처음 1권을 읽을때 알렉스의 삼촌 이언도 진짜 죽은것이 아니라 어딘가 살아있다고 믿었답니다. 죽은척 한거라고. 그런데 9권이 되도 이언이 나타나지 않으니 진짜 죽었나보다 생각했는데, 지금까지 알렉스와 가족처럼 지낸 잭을 죽이다니.... 처음에는 너무 믿기지 않아서 슬프지 않았어요. 잭이 곧 짜잔~~하고 나타날거라고 순진하게 믿은거죠. 책을 덮고 나서야, 진짜 잭의 죽음을 실감했습니다.

 

15살이 된 알렉스.

 

1년동안 8건의 일을 해결했으니 MI6에서도 알렉스를 놓치고 싶지 않았을거예요. 8건의 사건 모두 알렉스에게 트라우마를 주었지만, 그중 잭의 죽음은 자신과 연관된 사건이라 더 마음이 아팠습니다.  정말 마지막권을 남겨두고 알렉스가 빅 엿을 날려주길 바라면서 덮었습니다.... 

 

 

 

 

 

Horowitz, Anthony / Walker Books Ltd / 2015년 4월

 

이런...

 

빅엿을 기대했다가 실망.... ㅠ.ㅠ

 

10편은 알렉스 라이더의 프리퀄로 다시 1편으로 돌아가요. 그것도 주인공이 알렉스가 아닌 1편에 등장했던 '야신'이랍니다. 솔직히 굳이 읽지 않아도 서운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진짜 10편 기다리기 힘들다면 읽을정도..

 

 

 

 

제발~~~ 10편에서는 빅 엿을 부탁해~~~~~

그리고 더 이상 시리즈 나오지 말아줘~~~~~~

알렉스를 놔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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