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 밤의 꿈'에서 '침실'이라는 단어를 처음 사용했다는 것을 알았어요. 물론, 그때 사용한 단어는 지금의 뜻과는 완전 일치하지 않지만, 비슷한 상황을 표현했다는 것으로 이 책은 기록합니다.  

  

1700년대 당시에는 영국엔 음식물이 꽤 정직하지 못했네요. '잭과 콩나무'에서 '저 놈의 뼈를 갈아가지고 빵을 만들어야지.'가 동화라고만 볼수 없었다고 하니 말이지요.^^;;  실제 빵을 만들때 뼈를 이용했다는 지금으로썬 정말 믿기 힘든 내용이네요.  (나중에야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밝혀지지만, 뼈만 그렇지, 다른 재료들은 확신하지 않습니다.) 

  

1850년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니, 그 당시의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오는것 같습니다.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과 '톰 아저씨의 오두막'이 간행되었다고 명시되어 있네요. 

 

조지 무어의 회고록인 '한 젊은이의 고백( Confessions of a Young Man)' 알라딘에 있는데 표지 디자인이 없어 아마존에서 가져왔어요. 뭐, 솔직히 그다지 궁금하지 않지만, 책의 저자는 이 책을 쓰기 위해 많은 책들을 섭렵한듯합니다. 

 

언젠가 읽어봐야지 했던 고전 중에 찰스 디킨스의 '두 도시 이야기'도 있답니다. 찰스 디킨스가 500번을 읽었다는 칼라일의 책은 제가 잘 모르지만, 후세 사람들은 찰스 디킨스의 글을 더 많이 아는것은 분명해요. 솔직히 칼라일하면 전 '트와일라잇'의 에드워드 가족에서 아버지 역을 맡은 뱀파이어만 생각난답니다.^^;; 

그가 저술한 역사책보다 일생생활의 소소한 일들로 이름이 알려졌다고 하는데, 그렇기 때문에 빌 브라이슨의 책에도 등장하겠지요. 

  

고딕 소설이라는 말이 나오게 된 효시의 책이라고 하네요. '장르의 대발견'으로 다시 출간되는것 같은데, 1764년 작품이니....벌써 250년도 넘은 작품이군요. 대단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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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 잭슨이 영어 수업때 읽게되는 책이예요. 아직 저도 읽지 못한 책인데^^;; 

그리고 아이들에게 책과 같은 상황을 주고 어떻게 되는지 지켜본다는 것을 보니 좀 섬찟하네요. 

최근에 읽은 '언더 더 돔' 때문에 더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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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에는 '배틀로얄'과 '헝거게임'이 떠올라 흥미를 점점 잃어가는데, 어라? 비틀기식 유머로 제 정신줄을 잡아주네요.

 

  

구이치로 노인이 난쟁이 프로레슬러인 이누이의 묘한 행방을 '소년탐정단'이나 '괴인 20면상'을 통해 통해 찾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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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11-03-22 2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도가와 란포의 소년 탐정단은 김래성의 백가면(?)이란 어린이 추리 소설에도 많은 영향을 주었지요.그나저나 이 책은 당최 번역이 안되는군요ㅜ.ㅜ

보슬비 2011-03-23 20:26   좋아요 0 | URL
저도 제목 보고 번역된 작품이 있는줄 알았는데, 원래 없는거였군요.
 

 

책을 읽으면서 책 속에 또 다른 책이 등장하는 것은 재미있는 것 같아요.

  

주인공 매트가 밤마다 함께 사는 앞이 보이지 않는 할아버지에게 책을 읽어준답니다. 저녁때 지루하다며 사탕이 나오는 게임기를 사달라는 매트에게 '모비딕'이 매트에게 지루할수 있다는 할아버지의 말씀에 웃음이 나오긴했습니다. 

종종 나이 들어 책을 읽지 못하게 되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드는데, 우리나라도 외국처럼 오디오북이 활성화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트가 사랑하는 소녀 진이 변해버린 아버지 때문에 괴로워하며 맥베스 속의 글을 인용하지요. 

지금 생각하니 왠지, '모비딕'과 '맥베스'의 등장이 참 불길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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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읽고 있는 중이에요.

 

종종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자신의 책 속에 기존에 출판한 다른 책들을 언급한 적이 꽤 많은데, 스티븐 킹의 책에 그의 작품이 등장하는 경우는 처음 본것 같아요. (어쩜 있어도 그전까지는 관심을 같지 못하든지) 

'언더 더 돔'의 상황이 정부의 실험이라는 점에 '미스트'가 등장하는데, 그렇게 생각하면 은근히 비슷한듯하네요. 

전 영화도 보고 책도 읽었는데, 둘다 엔딩이 약간 달라요. 개인적으로는 영화의 엔딩이 더 비극적이아서 마음에 들었던것 같습니다.  

 

주니어 레니 일행들을 보며 '파리대왕'에 대해서 이야기 할때, 언젠가 나도 이 책을 읽어야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유명해서 마치 읽은 기분이 드는책. 하지만 아직도 읽지 않은 책. '파리대왕'이 그 책중에 하나네요. 

  

왜, 이책에 대해서는 안나오네 했어요. 참 여러모로 이 책의 영향을 안 받는 SF작가는 없는것 같습니다. 이 책도 언젠가 읽을어야할 책 목록에 꼭 올려야할듯. 

 

셰익스피어의 '십이야'가 책속에 등장할줄 몰랐네요. 

"어떤 이들은 위대함을 타고나고, 어떤 이들은 위대함을 자신한테 강요한다."  줄리아과 빅 짐에게 '십이야'를 인용한 말입니다. 

그러고보니 빅 짐이라는 이름이 묘하게도 1984의 빅 브라더를 연상케 하는 군요. 

 

책의 내용을 언급하기보다는 오페라의 유령인 에릭의 연상케하는 상황에 등장되었어요. 뮤지컬과 영화 탓에 로맨틱한 내용을 담을거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책은 좀더 고딕풍의 추리소설에 가까운것 같아요. 

 

아무래도 10월 31일 '할로윈 데이'에 무슨일이 일어날듯하긴 합니다. 할로윈에는 여러가지 변장으로 하고 돌아다닐텐데, 그중에 오즈의 마법사의 착한 마녀 변장을 하겠다는 아이가 있네요. 만약 저라면, 왠지 나쁜 마녀 분장하고 싶은데.^^;; 

 

'Messenger'를 읽을때 '모비딕'이 나왔는데, '언더 더 돔'에서도 '모비딕'이 나오네요. 

미친 주니어가 바비를 죽이기 위해 경철서로 가는 순간 바비는 용기를 내어 모비딕에서 나온 항해사 스터브처럼 '어떤 운명이 기다리든 나는 웃으며 나아가리라'라고 말합니다. 

 

위험한 지역을 통과하면서 러스티는 '반지의 제왕'에서 골룸이 빌보 베긴스에게 '그건 위험한 보물이야.'라고 말했던것을 떠올립니다. 자신들이 향하는 곳 역시 자신들의 생명과 연관되어있는 위험한 물건이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한것 같네요. 

영화 때문에 이 책을 읽었는데, 언젠가 능력이 되면 원서로 읽어보고 싶은 책이기도 해요. 

 

영화로 유명한 작품인데, 언젠가 영화도 보고 책도 읽고 싶네요. '언더 더 돔'에서는 책을 언급한것이 아니라 린다가 연극에서 스텔라 역을 맡은것 처럼 위기 속에서도 떨지 않고 연기를 잘 할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 언급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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