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인트saint 님의 책 폭탄 선물이 도착했습니다.
맙소사!!!
(북플앱에서 글자가 크게 보이면 좋겠다고 처음으로 느껴봅니다!)
쎄인트saint님이 보내신 택배가 도착했다고 메시지가 와서 퇴근이 온종일 기다려졌습니다. 집에 도착한 순간 생각도 못 한 크기의 박스가 놓여있었습니다. 들기도 힘들 정도였습니다! 맙소사.
쎄인트saint님이 책 무게로 박스가 뜯어질까 봐 테이프로 꼼꼼하게 포장해주셔서 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조심하라고 마스크 ㅜㅜ 까지 넣어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리고 언박싱하는 순간.
책을 들고 한동안 멍하게 정지 상태였습니다. 한 권을 꺼내고 또 한 권을 꺼낼 때마다 정말 입을 다물지 못하고 탄성을 지었습니다. 이럴 수가, 이 책까지, 우아 이 책도...
제가 딱 읽고 싶었던 책, 읽고 싶었던 분야, 즐겨 읽는 분야의 책들, 그리고 그 분야에서 너무 멀지도 너무 가깝지도 않게 확장한 책들이 한 권씩 나올 때마다 작은 신음과 같은 탄성을 지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정말, 저도 모르게 '감탄사와 형용사를' 이렇게 연발하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2021년 저에게 가장 큰 선물을 주시고 제 인생에서 결코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어주신 쎄인트saint님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 또한 쎄인트saint님과 북플에서 받은 것에 감사하며 베푸는 마음을 가지고 행동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