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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 되는 명품 효소 만들기 달지 않은 명품 효소 만들기 2
김시한 지음 / 북로그컴퍼니 / 2014년 4월
평점 :
절판


[약이 되는 명품 효소]달지 않는 명품효소 만들기!

 

이제는 탕약이 아니라 효소라고 한다. 한약재가 산에서 캐온 것이 아니라 비료를 이용해 재배되거나 수입산 이기 때문에 약발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수지타산을 고려하다 보니 재배된 재료를 쓸 수밖에 없는 한약은 예전보다 약효가 떨어진다는 것이다.

 

효소란 무엇인가. 효소는 음식물의 소화 흡수를 돕고 내 몸의 독소를 없애는 없애고 장을 깨끗하게 해준다. 그리고 효소는 부작용이 거의 없다.

효소는 열에 익히면 죽기 때문에 발효효소로 이런 점을 보완해서 먹을 수 있다. 효소에 따라서는 빈속에 먹어야 좋은 것도 있고, 음식과 함께 먹어야 좋은 것도 있고, 식후에 먹으면 좋은 것도 있다. 5가지 맛을 골고루 섭취하려면 아침 공복에는 신맛, 점심에는 단맛, 오후 3~4시경에는 쓴맛, 저녁에는 매운맛, 밤 9시 이전에는 짠맛을 먹는 것이 조화롭다고 한다.

설탕을 넣고 발효시키는 효소는 많이 먹으면 살이 찌지 않을까 걱정스럽기도 하지만 저자는 달지 않은 명품 효소 만들기가 있다는데…….

저자는 효소 만들기 20년의 내공을 담아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과일, 잎채소, 뿌리채소, 한약재 등으로 효소를 쉽게 만드는 비법을 공개했다.

 

딸기효소 만들기가 제일 만만해 보인다.

딸기와 설탕의 비율이 1:0.8이며 백설탕을 사용한다. 설탕 분량 중 500g은 용기 바닥에 깔아주고, 버무리고, 덮어주는 용도로 사용하며 나머지 300g은 발효 과정에서 2~3회 주기로 덮어줄 때 사용한다. (책에서)

 

딸기는 식초 물로 씻은 뒤 물기를 완전히 뺀다. 설탕을 바닥에 1~3cm 정도 깔고 설탕에 살짝 버무린 딸기를 용기의 70%로 채운다. 그 위에 딸기가 보이지 않게 설탕을 덮어준다. 용기를 직사광선이 들지 않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고 발효 시킨다. 발효가 되기 시작하고 설탕이 30% 정도 남았을 때 남긴 설탕 300g을 2~3회에 걸쳐 골고루 덮어준다. 발효 기간인 2~3개월이 지나면 원액만 걸러 숙성 용기에 담아 6개월 이상 숙성시킨다.

 

이외에도 효소의 재료별 효능을 보면…….

귤 -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피로 회복을 돕고, 피부 미용에 좋다.

딸기 - 비타민이 풍부해 피부미백 효과가 있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블루베리 - 눈 건강을 지켜주며 노화 방지, 피부 미용, 면역력 강화에 좋다.

강황 - 간 해독 작용을 하고 불필요한 활성산소를 파괴해 치매를 예방한다.

당근 - 비타민 A가 눈 건강을 지켜주고 베타카로틴이 노화를 방지한다.

생강 - 면역력을 키워주고 기침, 가래를 낫게 하며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시금치 - 칼슘과 철분 성분이 풍부해 고라공증을 예방하며 눈 건강을 지켜준다.

우엉 - 빈혈을 치료하고 변비를 예방하며 항암 효과 뛰어나다.

구기자 - 지방간을 예방하고 눈 건강을 좋게 하며 각종 성인병을 예방한다.

계피 - 보통, 설사를 낫게 하고 생리통, 생리 불순, 수족 냉증 등에 효과가 있다,

산수유 - 남성 정력 증강, 여성 월경 과다 조절에 좋으며 신장 기능을 강화시킨다.

표고버섯 - 성인병을 예방하고 피로 회복, 임산부의 빈혈 치료를 돕는다.

오미자 - 폐를 보호하고 기침을 멈추게 하며 갈증을 해소한다.

.......

효소 하나를 담그기 위해 채취 시기, 담는 부위, 썰고 버무리는 법, 보관과 관리법 등의 기술이 중요하다고 한다. 물론 재료에 따라 발효 기간, 추가 설탕 넣는 시기, 숙성 기간 등을 알고 있어야 한다. 재료에 따라 발효기간, 숙성기간에 차이가 있고 설탕의 비율도 다르므로 정확하게 지켜야 곰팡이도 슬지 않고 효과적인 효소를 만든다고 한다.

생 재료가 말린 재료보다 약성이 더 강하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설탕을 넣었을 때 삼투압 현상이 일어나지 않으면 발효도 억제된다는 사실도 처음 알았다. 그렇기에 삼투압이 일어나지 않는 얼린 재료로는 효소를 만들 수 없다고 한다.

 

효소는 '생명의 불꽃'이라고 불릴 만큼 우리 몸의 신진대사에 매우 유익한 존재라고 하니 효소에 관심이 많았다. 효소는 주영양소가 잘 탈 수 있도록 돕기도 하고, 여분의 지방을 태워 독소를 없애거나 몸 밖으로 배출을 돕기도 하기에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만들고 싶었다. 지금은 매실 효소뿐이지만 이 책을 보니 한약재를 이용한 효소를 만들고 싶다.

백세건강장수시대가 점점 현실이 되고 있는 요즘이다. 그렇기에 나 또한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 부모님의 건강을 위해, 나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위해 효소 만들기에 도전해야겠다. 내 몸에 좋은 효소, 약이 되는 명품 효소, 만나서 반갑다.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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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4-06-19 2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이 책 정말 좋네요..

봄덕 2014-06-20 06:13   좋아요 0 | URL
네, 정말 건강에 도움이 되는 책이더라구요.^^

즐거운상상 2014-06-22 16: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리뷰 잘 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