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지진이 일어났습니다. 물론 저는 못느꼈습니다.^^
지질학자, 지진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빌리자면 한반도가 더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라고 합니다. 일본과 중국의 잦은 지진으로 인해 한반도
아래의 지반 역시 불안정해졌다고 합니다.

이러한 지진에 대비하고자 건축물의 설계 더 자세히 말하면 구조에 관련된
사항을 지진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와 시공을 하는 것을 내진설계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79년 이후 의무화 되었습니다.
진도 7까지 견딜 수 있는 강도를 가지고 있으며 기준은 3층이상 연면적 1000M제곱
이상의 건축물에는 의무적, 법적으로 내진 설계를 필수화 하고 있습니다..^^

 

그럼..3층 미만 연면적 1000M제곱미만 건축물들은..??
흐흐흐흐흐흐흐


뱀꼬리 : 설계도면상 혹은 구조계산서상 내진설계가 적용되었다 하더라도 현장에서
철근 몇가닥 빼먹고 콘크리트 강도 낮춰 시공하면 말짱 도루묵이라죠...으흐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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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07-01-23 18: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못 느끼셨어요? 전 와우아파트 붕괴사건을 떠올리며 순간 옆지기도 없는데 나 혼자서 마로랑 해람이 데리고 대피할 수 있을까, 살아남을 수 있을까 겁먹었다는.

물만두 2007-01-23 18: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희도 못느꼈어요. 근데 우리나라도 뭔 판에 속한다고 하더라구요. 무서워요.

moonnight 2007-01-23 1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못 느꼈어요. -_-; 오. 그런데 우리나라도 내진설계가 의무사항이로군요. ;; 메피스토님 말씀대로 말짱 도루묵. 쪽으로 의심스럽긴 하지만요. 옹옹 ^^;

마법천자문 2007-01-23 1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의자에 앉아 한참 국가와 민족의 장래와 세계평화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는데 책상이 흔들리는 걸 느끼는 순간 솔직히 쫄았습니다. 갑자기 일본 사람들이 엄청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이드 2007-01-23 20: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난 집구석중에서도 거실바닥에 붙어 있었기 때문에 잘 느꼈어요.

짱꿀라 2007-01-23 2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나라도 지진에 있어서 안전지대가 아니면 일본처럼 땅을 어디에다가 사야되는 것 아닌가요. 부여에서는 지진은 제로였답니다.

Mephistopheles 2007-01-23 2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늘 속삭이시는 분 // 다행히 제가 사는 곳은 아슬아슬하게 저 범위에 든답니다.^^
조선인님 // 아 저는 그때 엄청나게 시끄러운 소음에 노출되어 있었던 지라..^^
(주니어의 노래열창을 듣고 있었습니다..목소리가 제법 커요..ㅋㅋ)
물만두님 // 아무래도 환태평양 조산대에 인접한 지반이다 보니..지진의 영향권에서 완벽하게 벗어났다고 할 순 없죠..^^
달밤님 // 사실..아무리 내진설계를 했다 하더라도 건물의 골조부분만 보존이 될 뿐이지 창이나 조적부위는 허물어질 수밖에 없습니다.그 피해도 만만치 않죠..^^
나애리님 // 고베 대지진 기억나시나요...전 그때 정말 놀랐습니다..그래도 대도시라고 불리우는 고베가 그리 폭삭 무너질 줄은 몰랐어요...
하이드님 // 음... 하이드님은 섬세하기 때문에 느끼시는 겁니다..ㅋㅋ
산타님 // 직접적인 피해지역은 아니지만 그래도 조심하고 대비는 해야겠죠..^^
일본처럼 직접적으로 노출되어 있는 상황은 아닌걸로 압니다.^^

울보 2007-01-23 22: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이마트에서 느꼈어요그리고 바로 춘천에 사는 동생이 전화를 주어서 그것이 흔들림이아니라 지진때문인지 알았고요,
예전에도 이마트에서 흔들림을 느꼈었거든요,,,

바람돌이 2007-01-23 2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90년대에 지어진 우리 아파트는 콘크리트강도랑 철근이랑 다 제대로 되어서 지어졌을까를 한참 고민하고 있어요. 어딜 가서 알아봐야 하나? 아님 지진시 피신 방법을 알아보는게 더 빠를려나? ^^

마노아 2007-01-24 0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그때 극장 안에 있었거든요. 설마 흔들렸다 하더라도 영화 속에서 나오는 총기 소리인 줄 알았을 거예요. 블러드 다이아몬드 보고 있었거든요..;;;

무스탕 2007-01-24 0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동차로 이동중이었지요.. 차가 흔들린건지 땅이 흔들린건지 알수가 있나요...--;;
우리나라도 이제 민방위훈련으로만 그칠게 아니고 지진대피훈련도 해야하나봐요..

ceylontea 2007-01-24 05: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지 않아도 내진설계 이것이 궁금했는데... 기본적으로 설계 시에는 하게 되어있다는 거죠... --;; 실제 그리 만드느냐는 별개의 문제이고... 쯥//

전 지진 느끼고 지현이 한테 지진 시 행동요령 가르쳐 줬는데... 다음 날 할머니한테 이야기 했다는 것으로 봐서 제대로 알아들었더라구요..^^

Mephistopheles 2007-01-24 21: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울보님 // 그 이마트...가지 마세요..평상시에도 흔들림이 느꼈다면...허걱..
바람돌이님 // 꼭 설계도대로 건물이 지어진다는 보장은 없습니다..더군다나 완벽한 설계도면 또한 없다고 생각됩니다.^^
마노아님 // 음...그런 종류의 영화라면 밖에서 폭탄이 터져도 모르겠죠..ㅋㅋ
무스탕님 // 민방위야 인재에 대한 대피훈련이지만...(원래 취지) 지진같은 자연재해는 피한다고 살아남을 수 있다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실론티님 // 사실 내진설계의 기준을 보면 아시겠지만..저것 역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의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높고 큰 건물일수록 지진에 강하다..라는...씁쓸하죠.^^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Frank Lloyd Wright)
1867 - 1959
: "거장" 이라는 수식어가 낯설지 않은 현대 건축의 대가 중에 한명.
인간이 지은 인공적인 건축물이 자연의 흐름에 녹아드는 어울림을 중시하는 건축주의자.
대표작 : 구겐하임미술관, 필링워터(낙수장), 제국호텔...등등.



김중업(金重業)
1922~1988
: 대한민국 1세대 건축가의 한 획을 그으신 인물.
현대건축의 거장

 "르 꼬르뷔지에"의 직계 제자.
같은 위치에 있는 또 다른 건축인 김수근씨와는 다르게 권력(?)의 힘을 실지 않은 건축주의자.
대표작 : 주한 프랑스 대사관, 서강대학 본관, 제주대 본관, 올림픽 공원에 위치한 평화의 문 등등..

 

이 페이퍼에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 건 라이트의 건축물 제국호텔과 김중업선생의 구 제주대 본관이다.



라이트의 일본제국호텔은 1922년에 완공된 건물이다. 1년 후 동경 대지진에서도 살아남은 견고하고
아름다운 라이트의 작품중에 하나이다. 30여년전 이건물은 원래의 위치에서 해체되어 나고야에 다시
지어졌다. 호텔로서의 역활은 마감한 건축물이지만 그의 건축물은 현재를 살고 있는 사람들이 접할 수
있는 위치에 존재한다.



김중업선생이 설계한 제주대 본관은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
건물이 낡았다는 이유로 철거 후 새로운 건물을 지어졌기 때문. 물론 라이트의 위치와 김중업선생의
위치를 비교한다는 건 개개인의 생각에 따라 레벨과 건축에 끼친 영향등등.. 평가가 엇갈리겠으나 분명
김중업선생의 위치는 적어도 대한민국에서 라이트와 동격으로 봐도 무방하리라 생각된다.

건축물을 생각하는 인식의 차이. 건축물이 예술로 대접받지 못하는 현실. 이미 철거되버린 독특한 모양의
제주대 본관 건물과 라이트의 일본제국호텔의 위상은 그들의 작품을 보존하고 유지하는 자들의 몫이 아닐까 싶다.

뱀꼬리 : 김중업 선생의 또다른 건축물 "소라의 성"은 아직 살아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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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viana 2007-01-23 13: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저 이야기 듣고 화났어요.무식한 일들이죠..하긴 헐려진 건물이 저거 하나밖에 없겠어요.흑흑

2007-01-23 13: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토트 2007-01-23 1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라의 성? 제주도에 있는 거 말씀이신가요? 작년 겨울에 갔었는데... 진짜 멋졌는데 없어진다구요?

chika 2007-01-23 1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대 본관, 이라고 해서 놀랜마씀. 구제대본관,이 맞겠지요. 옛날 서국민학교 댕길 때 운동회를 저 건물이 있던 운동장에서 했더랬지요. 몇년전까지만 해도 있었는데... 에휴~ 참;;;;;;;
(근데 소라의 성도 같은 분이 건축한거라니 놀랍군요. 서귀포에서 젤 가는 곳이었는데 이제는 분위기가 영...;;;;;;)

물만두 2007-01-23 1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린 너무 개념이 없는 것 같아요 .ㅜ.ㅜ

서림 2007-01-23 14: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지금 제가 김중업 선생의 건축물에서 일하고 있다는 거 아닙니까? 지금은 지은지 30년이 다 되서 낡고 조금 시대에 안맞아 보여 사람들이 흉보고 있지만요. 그리고 건축물이 멋지다는 것과 그 공간에서 살아간다는 것과의 괴리가 있다는 점은 충분히 인정합니다. 생활하기는 좀 불편한 구석이 있더라고요.. 그래도 판박이같은 우리 건축물들이 아닌 마징가처럼 독창적으로 생긴 건물에 대해 저는 만족합니다. 사람들한테 이 건물 나름 '김중업' 선생이 만들었으며 '한국건축가 협회상'을 탔던 건물이라고 주입하고 있습니다. (잘하고 있죠?)

조선인 2007-01-23 14: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소라의 성, 아직 있어요. 정말 음식 맛보다도 풍광과 건물에 반해서 가게 되는 곳.

토토랑 2007-01-23 17: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라이트는 알았는데.. 김중업 선생은 메피님 덕분에 알게되었습니다. 선생의 작품들이 멋지군요.. 메피님 감사합니다 ^^:;;

짱꿀라 2007-01-23 21: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중업선생님은 그전부터 알았는데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 (Frank Lloyd Wright)라는 분은 메피님의 서재실에서 처음으로 알고 가네요.

Mephistopheles 2007-01-24 1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비님 //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쥐도새도 모르게 쓸어버린 문화재도 꽤 된답니다.^^
글과 사진 잘봤다고 속삭이신 분 // 전 건축가는 아니에요..그냥 3류 설계쟁이.다시 말해 도면공장 작업반장쯤 된답니다..^^
토트님 // 2004년도에 관에서 철거한다고 난리피웠답니다..다행히 지금의 주인이 절대 철거 못한다고 버티고 있다고 하는데 그 다음 스토리는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어요.^^
치카님 // 사실..저 구 제주대 본관건물은 보존잘하고 유지했었으면 제주도에서 이름 있는 명소 중에 하나가 될 수도 있었어요..아쉽죠..
물만두님 // 예 국가의 발전과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정작 중요한 걸 다 팽개쳐버리는 건 아닌가 싶습니다..
서림님 // 전 이렇게 생각해요.사람들의 생활이 워낙 고도로 발달하게 되고 다양화,다분화 되다보니 아무래도 시대에 뒤떨어져버리는 느낌이 드는 건 아닌가 하고요..그리고 휴먼스케일도 과거에 비하면 차원이 틀리다 보니까요..^^ 계신 건물이 한국교X개X원이시군요..^^
조선인님 // 다행이네요..건물과 풍광이 제법 잘 어울리는 곳인데.. 그래도 옛날에 지어졌을 때보단 많이 변형되었다고 하더라구요..^^
토토랑님 // 돌아가시기 전 거의 마지막 작품이 올림픽 공원 입구에 세워져 있는 평화의 문이랍니다.. 대담하게 뻗어있는 캔틸레버는 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산타님 // 라이트도 대단한 사람이죠..아마 인류의 역사가 지속되는 한 계속해서 언급되고 회자되어질 얼마 안되는 건축가 중에 하나랍니다..^^

무스탕 2007-01-24 0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딴소리...) 저 분들의 '대표작' 이라는 말이 참 멋진 표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흔히 대표작 하면 책이나 영화같은 것들을 떠올리는데 감탄이 절로 나오는 멋진 건축물을 '대표작' 으로 삼고 계신분들.. 멋지십니다.

서림 2007-01-24 09: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허걱..

2007-01-24 11:38   URL
비밀 댓글입니다.

Mephistopheles 2007-01-24 2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 // 그럼요..멋진 사람들이죠..^^ 역사에 족적을 남긴 사람들이잖아요.^^
서림님 // 키득키득..조사하면 다~~ 나옵니다..
반성한다고 속삭이신 분 // 에이 뭘...그런 걸 가지고..낙후되었으면 당연히 개보수 혹은 신축이 당연한 겁니다. 다만 여유가 있다면 다른 곳에 이전하여 오래동안 보존하고픈 마음은 듭니다. (설계도면만 있다면 충분히 가능하니까요.^^)
 

사람마다 평안함을 찾게되는 공간은 가지각색이리라고 생각된다.

어떤이는 산속 깊숙하게 숨겨져 있는 암자를 찾아갈 것이고 어떤이는
종교시설안에서 기도를 하면서 마음의 평안을 얻을 것이다.

또 어떤이는 왁자지껄한 분위기의 술집에서 또 다른이는 일주일에
한번 이상은 클럽에 가서 흔들어줘야 소위 말하는 스트레스를 해소
할수 있을지도 모른다.

나라고 남들 다 가지고 있을 그런 공간이 없지는 않겠지만, 그 공간이라
는 곳을 결혼하고 나서 한번도 안찾아봤었고 그나마 저번주 토요일 땡땡이
를 치면서 아주 오래간만에 찾아 가게 되었다.



<환기 미술관>   http://www.whankimuseum.org/
 
고상과는 좀 거리가 있는 인간형이지만, 이상하게 난 이 미술관에만 가면
맘이 편해진다. 3개의 건물군으로 이루어진 그리 크지 않은 이 미술관은
특별한 전시회가 있지 않는 한 내가 아는 바로는 수화 김환기 화백님의
작품을 상설전시하는 걸로 알고 있다.

초입에 들어서면 적당한 구배를 가지고 있는 계단을 마주치게 되면서 이건물은
시작된다. 적당한 높이의 계단을 오르고 나면 평지가 나오게 되고 그 평지 왼쪽
에 직사각형으로 되어있는 건물을 만나게 된다. 까페테리아와 샵을 겸하는 곳이
며, 2층에서는 세미나를 열 정도의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계단오른쪽에 붙어있는 건물이 까페&샵

평지를 조금 더 걸어 들어가면 세워진 직사각형과 같은 모양의 주현관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이 전시동과 아뜨리에를 감싸고 계단이 빙 둘러싸여져 있는 구조의
건축물을 만나게 된다.



열려있는 저문을 통하면 전시공간으로 연결된다. 오른편 계단이 이 건물을
빙 둘러싸고 있는 계단의 시작점..

평안함을 얻게되는 공간은 미술관 내부보다는 외부쪽이라고 생각되어 진다.
조금씩 좁아지는 계단을 터벅터벅 걸어 올라가다 보면 인왕산 꼭대기가 보이는
전망에 묘하게 소음을 억누르는 듯한 느낌을 가지게 된다.
(물론 주변 주택가에서 들리는 생활소음은 어쩔 수 없다지만..)



전시공간을 감싸고 있는 계단의 시작점...



위의 사진의 계단을 올라온 후 마주치는 잠깐 머무는 공간..유리에 붙어있는
저 알록이 달록이는 내부에선 작품으로 둔갑한다.



폭이 좁아지는 계단.. 이 계단을 올라오면 이건물에서 옥상(?)이라고 불리는
곳으로 연결되어진다.



올라오는 계단은 여기서 끝..그리고 마주치는 곳은 사방이 벽으로 막힌 공간..
이쪽으로도 전시공간을 연결해주는 출입문이 있으나, 오늘은 개방을 안해놨다.
(저 위에 오묘한 모양을 가지고 있는 지붕은 전시공간 최상층의 지붕)



칸칸히 알록달록 붙어 있는 저 벽체도 역시 전시되는 작품이였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았다는......



건물 뒤를 돌아 내려가는 계단이 보이기 시작하는 지점...사진의 난간부분까지 도달하면.....



이렇게 올라갔던 계단옆에 붙은 전시공간 출입구와 만나게 된다..

앞의 내용도 내용이지만 내가 이 미술관을 좋아하는 이유는 "사람이 없다"라는
이유 때문이다.

오전 10시에 오픈을 했고 10시 10분에 도착을 했었고 관리하는 여직원 몇명을
빼고 관람객은 나 한사람 뿐이였으니까. 마치 미술관을 전세낸 것 같은 사치를
맘껏 누리게 된다고나 할까..



건물 꼭대기에서 보이는 전경..



거기다가 마침 찾아간 날...날씨까지 끝내줬다는....

뱀꼬리1 : 전시되고 있는 것은 한불 수교 120주년을 맞아 기획된 "공간의 시학"
전시중.. 많은 작품이 전시되어 있진 않았으나 상당히 재미있던 전시회였다고
생각됨. 한정된 사각형의 캔버스가 아닌 건물 자체를 캔버스삼아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음..발상이 대단하다고 밖에 설명이 안됨..^^

뱀꼬리2 : 내부촬영은 금지되어 있는 관계로 전시시설 입구에서 미모의 여인에게
카메라 압수당함. 우락부락 사내나 아저씨였다면 몰래 가지고 들어가 여기저기
사진을 찍겠지만...난 역시 미녀에게 약하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는 관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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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06-11-13 1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냄새 물씬 풍기네요저도 가고파요

키노 2006-11-13 2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좋다^^

플레져 2006-11-13 2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낭만 고냥이를 능가하는 낭만 메피스토! (님 ^^)

물만두 2006-11-13 2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좋네요^^

전호인 2006-11-13 2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멘트가 없다면 더욱 좋을 텐데.........

건우와 연우 2006-11-14 1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네요, 미술관 주변 풍경도 편안해요.^^

stella.K 2006-11-14 1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음 편안해지는 장소로 해우소만한데가 또 있나요? =3=33

Mephistopheles 2006-11-14 1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늘바람님 // 남편분 손잡고 주말아침에 한번 움직여 보세요..날추워지기전에..^^
전시내용도 재미있습니다..^^
키노님 // 날씨까지 저리 맑아줘서..땡땡이친 보람을 느꼈다고나 할까요.핫핫핫..
플레져님 // 저기...도라지위스키라도 한잔..???
물만두님 // 예 저기 생각보다 좋아요..경관도 좋고 일단 조용하고 사람도 없고..^^
전호인님 // 그래도 비교적 시멘트가 덜 드러나는 건물이랍니다..^^ 저정도는
용서해 주자고요..^^
쌀미자쓰시는 속삭이신 분 // 어느 미자를 쓰시는지 확실하게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건우와연우님 // 건우와연우 데리고 한번 가보세요..지금 설치되어 있는 내부전시품목들이 아이들이 호기심 가지기에는 충분해 보이더라구요..
스텔라님 // 음..그건 말입니다 스텔라님..장의 상태에 따라 지옥인 장소로 돌변하는 곳이 바로 해우소 아니던가요..???

moonnight 2006-11-14 13: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 참 멋진 곳이네요. 이런 휴식공간을 가지고 계시다니, 부러워요. ^^

Mephistopheles 2006-11-14 1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휴식공간이라기 보다는...사람이 꼬일만한 장소에 사람이 없다는 그 만족감 때문에....ㅋㅋㅋ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서 5분정도 내려오면 제법 부티나는 단독주택들이 존재한다. 그나마도 거의 다 부셔버리고 다세대 혹은 다가구로 지어버린 것이 거의지만, 유독 한집만이 아직도 그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들어가 본적은 없지만 밖에서 보는 그 집의 풍경을 설명하자면 자동차가 두대는 들어가는 주차장의 커다란 철문이 전면에 나와있고 그 정문에서 대지안에 지어졌을 주택의 모습이 약간 멀리 보이는 걸로 보아 정원도 꽤 크게 자리잡은 집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집의 가장 핵심 포인트는 최고층부에 우뚝 솟아 있는 팔각정 모양의 지붕이다.

내가 저 팔각정 지붕을 처음 본것이 벌써 초등학교 때였으니까 참 오랜세월을 유지하고 지켜내고 있는 건물임에는 틀림없다. 그러나 저 집의 소유주를 얘기하자면 조금은 빈정이 상하고 불편해지는 심기를 느껴진다.

내가 어렸을 때 부모님과 저 집앞을 지나칠 때마다 너무나 궁금했었다. 저집에는 과연 누가 사는 것일까 어린아이의 눈에도 저 팔각정은 분명 일반주택들과는 커다란 차별성과 함께 무언가 강한 느낌을 받았던 것일지도 모른다. 어머니를 통해 들은 그당시 그 저택의 소유주는 "스타"의 집이라고 들었던 기억이 난다. 여기서 스타란 연예인이 아닌 군인을 말하는 것임을 밝힌다.

그때가 70년대였으니까 그당시 권력의 핵심이 어디에서 나오고 어디로 움직인다는 그런 세부사항은 그 당시 내나이가 너무 어려서 알리가 없었겠지만 어느정도 머리가 큰 다음 팔각정 집을 지나칠 때마다 알수없는 심한 거부감을 느끼기에는 충분했었다. 단지 집주인이 군장성이였을 뿐인데 말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90년대말에 이집의 주인이 바뀌었다고 한다. 더더욱 재미있는 사실은 새로 들어온 집주인은 전직대통령 중 임기가 끝난 후 가장 평온한 노후를 보내고 있는 K대통령(칼국수 좋아하는 양반 아니다.)의 최측근이였던 H라는 정치인이라는 사실이다.

H라는 정치인은 지나치게 이동네와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다.
지역색을 바탕으로 별다른 활동없이 자신이 추앙하는 정치인의 뒤꽁무니를 따라다니기에 바뻤던 이 양반은 후보로 등록하면 언제나 동네에서는 뽑히는 국회의원중에 하나였었다. 그러나 그것도 한두번이지 어느 순간 지역구에 대한 활동이 지나치게 미비한 것이 노출되고 부각되어 결국 이동네 선거구에서 참패를 한 후 구로구쪽으로 새 둥지를 틀었던 인물이였다.

정권이 바뀌고 그동안 허울좋은 민주화를 위해 온몸을 불사르던 H에게도 칼자루가 쥐어지게 되었다. 하지만 칼날앞에서 저항하며 민주화를 외치던 양반은 칼자루를 잡자마자 기가막힌 변신술을 펼치기 시작했다. 아니 어쩌면 본모습이였을지도 모른다.

꽁무니를 따라다닌 보람으로 H는 꽤 높은 위치의 국가직책을 맡게 되었고 그때 당시 여봐란 듯이 이 팔각정 집을 구입해버렸다고 한다. 시대가 바뀌고 권력의 위치가 바뀌면서 팔각정 저택 역시 권력을 잡고 있는 주인으로 갈아치워 버렸다는 말도 안되는 상상을 해보곤 했었다. 물론 그럴리야 없겠지만 말이다.

어쩌다 출근길에 그집앞을 지나가에 되면 언제나 보게 되는 장면은 떡대가 좋은 남자 두어명이 차고에서 번쩍번쩍 광이나는 검은색 대형차를 닦고 또 닦는 모습이다.(그집은 이미 주차장에 차가 두대가 들어가 있고 밖에 한대가 더 나와 있다.)

슬쩍 보고 외면해버리지만 나는 이미 속에서 뭔가가 부글거리면서 메쓱거려지는 듯한 불쾌하면서 은근히 강렬한 느낌이 조금씩 뇌로 올라가는 감각을 접하게 된다. 화려한 외양을 갖춘 저택 하나가 오늘도 위풍당당하게 여덟개 모서리의 자태를 뽐내면서 그 위치에 군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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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6-10-17 2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출근길 바꾸세요. 좀 돌아가세요. 정신건강을 위해서.... ^^

비로그인 2006-10-17 2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한광옥 이군요.자민련의 준재벌인 이상현에게 졌죠. 관악구야 도봉구와 더불어 서울에서 호남세가 강한곳이니 그 덕을 많이 본거죠. 함운경은 그렇다고 해도 민노당 신장식 떨어진게 아쉽네요.

2006-10-17 23:0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산사춘 2006-10-18 06: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팔각정하면 성냥부터 떠오르는... 춘의 순박함...(닭쵸!)

건우와 연우 2006-10-18 10: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팔각정하니 드라마에 가끔 나오던 고급요정이 생각났다는...^^

Mephistopheles 2006-10-18 1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바람돌이님 // 하지만 그길이 하필 지름길이라는 사실..쩝...
담뽀뽀님 // 털썩...영문 이니셜로 일부러 달았더니가 실명을 공개해버린 야속한 이여....
또다른 H로 착각하신 분 // 그 양반은 직접 본적이 있었습니다. 옛날에 다니던 사무실 소장하고 친해서 사무실에서 몇번 봤고...지금 사무실 일산 부근에 건물 올릴 때 이권개입으로 한번 들었고요..^^ 이쪽이였다가 다른곳으로 이사가셨답니다..^^
새벽별님 // 돈이 있어도 그집은 좀 들어가 살기가 그럴꺼 같아요..^^
장만옥을 닮은 산사춘님 // 불을 싸질러 버릴라는 밀명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건우와연우님 //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그집은 아마 일반주택과는 다른 실구조를 가지고 있을 것 같아요..슬쩍 보니 지하실의 규모도 꽤 크게 나올 수 있더라구요..

Mephistopheles 2006-10-18 14: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속삭이신 분 // 아니 그럼 님이 말로만 듣던 "장군의 딸"....???

Mephistopheles 2006-10-18 2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장성의 운전수는 일반 사병인데...말도 안되는 거짓뿌렁을 하시는 속삭이는 님..
떼찌..!!

Mephistopheles 2006-10-18 22: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민간인이나 퇴역군인 쓸려면 인건비 들어가잖아요.^^
일반 사병의 경우 돈이 안들어간다는 사실.....
 

 서울시는 지난 4. 12 설계·시공일괄입찰(Turn Key)로 기선정한 바 있는 신청사건립계획(안)에 대하여 지난 6. 16 개최된 문화재위원회 심의 지적사항(내용 : 덕수궁 주변 역사문화적 경관과의 조화성 고려 필요)을 수용하여 약 4개월동안 새로운 조정계획(안)을 준비하여 완성하였다고 밝혔다.

■ 새로이 디자인된 신청사는 연면적 71,553㎡(21,645평), 지하4층 지상19층으로 당초보다 축소조정된 규모로 건립되며, 10월 중 문화재심의를 거쳐 건축허가 관련 행정절차를 마치고 12월 중 착공하여 2009년 말경 완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하게 된다.




■ 설계자가 밝힌 새 계획(안)에 대한 디자인개념은 다음과 같다.

     동양전통사상에 바탕을 둔 태극형상으로 21세기 미래를 향한 역동적인 서울을 표현

   본관 옥상과 저층부 옥상에 조경시설(수목식재 등)을 설치하고 본관 후정을 조경 및 조각이
   어우러진 시민휴게공간으로 조성하여 환경친화적인 시청사가 되도록 함

   덕수궁의 녹지가 시청을 지나 청계천까지 연결되는 도심 오픈스페이스의 연결고리를 나타내고자 함

   문화재 심의에서 나온 과도한 개발이라는 지적을 받아들여 고층부는 2개층을 낮추고(당초21층→19층)
   저층부는 덕수궁쪽에서 무교동 방향으로 계단식으로 차등하는 외관으로서(당초9층→계단형 5,6,7,8층)
   연면적 5,500평을 축소하여 도심과 조화를 이루려고 노력

   문화 관광진흥 / 산업진흥 / 첨단 IT 전시관 등을 배치하여 연면적의 1/3이상(34%)을
   문화산업공간으로 할애

   향후 문화재청과 협의하여 1926년에 건축된 본관의 리모델링을 추진하여 시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의
   활용계획을 추진

■ 아울러 최상층(19층)에 스카이라운지를 설치하여 국내·외 관광객 및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문가 자문의견 : 상징성등을 고려하여 최상층 전망대 부분은 높이 상향 및  건물과 조화되는 형태로
조정 바람

■ 향후 신청사가 완공되면 사무환경개선과 공공서비스 기능뿐만 아니라 시민문화공간, 휴식공간,
그리고 관광명소를 갖추어 시정의 생산성 향상은 물론 시민자치의 전당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며,
21세기 국제도시로서의 서울의 위상에 걸맞는 시청사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 시청사 건립 추진현황

   추진사항
  - 2005.  3. 29  : 제154회 임시회 본회의 “시청사 건립 등 촉구 건의안” 채택
  - 2005.  4.  6 ~ 4. 21 : 시청사 증·개축 추진계획 수립
  - 2005. 6.24~9. 1: 건축설계 아이디어 공모 실시(33개 작품 접수)
   · 최우수작 7개 작품, 우수작 7개 작품 선정
  - 2005. 11. 25 : 시청사 증축공사 발주 의뢰(서울시 → 조달청)
  - 2006.  3. 17 : 입찰서 제출(4개 업체)
  - 2006.  4. 12 : 실시설계적격자 선정(조달청 : 삼성물산컨소시엄)
  - 2006.  5. 15 : 패스트 트랙 공사계약

   향후 추진일정
  - 2006. 10월   : 문화재위원회 심의
  - 2006. 11월   :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 이행
  - 2006. 12월   : 착공 및 실시설계
  - 2007.  6월   : 본 공사 계약
  - 2009. 12월   : 시청사 완공
                       ※ 본관 동 리모델링 별도 추진
  - 기본계획 프로그램 검토(2008년)
  - 기본 및 실시설계(2009년)
  - 리모델링 공사시행(2010년)

■ 서울시 청사 건립개요

   대지위치 : 서울특별시 중구 태평로 1가 31

   대지면적 : 12,709.4㎡(3,845평)

   규    모 : 지하4층, 지상19층

   연 면 적 : 80,060.10㎡(24,218.2평)
  - 본관 동 :    8,506.38㎡( 2,573.2평)
  - 건립 동 :  71,553.72㎡(21,645.0평)

   구    조 : 철골철근콘크리트조

   공사기간 : 착공일로부터 36개월

   기    타 : 건폐율 : 58.26%,  용적률 : 422.75%

   삼성물산컨소시엄
  - 건설사 : 삼성물산(주), 에스케이건설(주), 쌍용건설(주)
  - 설계사 :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원본 : 서울시청 홈페이지
http://www.seoul.go.kr/seoul/search.jsp?query=새청사&category=all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서울시의 신청사계획안이 발표되었다.
모든 건물이 그러하듯이 이 건물 역시 사진에서 나온 조감도의 모양대로 완공이 된다는 보장은
없을 것이다. 수많은 시행착오와 변경과 수정을 통해 아마도 지금의 초기 계획안하고는 전혀
동떨어지는 모습으로 서울시민들의 시야에 들어올 것이라고 생각된다.

관공서 건물이 가지고 있는 좌우대칭과 권위적인 모습으로 건물의 주인이라고 할 수 있는 국민들
에게 오히려 위압감과 함께 군림하고 있다는 인상이 짙었던 과거의 관공서들에 비해 여러가지 면
으로 시민들에게 접근할려고 하는 의도는 충분히 엿볼 수 있다고 보고싶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이쪽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나 알아 먹을 수 있을까 말까하는
설명으로는 이제 성이 차지 않는다. 시민을 위해 만들어진다는 새로운 청사는 보다 더 대다수의
서울 시민들이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신청사에 관련된 이해하기 쉽고 다가서기 쉬운 홍보정책이 필요하다.

시대가 바뀌었고 시민의식도 변하고 있는데 유독 이런 부분에서만큼은 아직도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서 아쉬울 뿐이다.

뱀꼬리 : "동양전통사상에 바탕을 둔 태극형상으로 21세기 미래를 향한 역동적인 서울을 표현"
이런 디자인 개념은 너무 진부하지 않은가? 진부하다고 한들 계획안을 선별하는 사람들이 저런
표현을 좋아한다면 설계자는 진부함을 머금고 써먹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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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6-09-30 10: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부한 멘트에..그것을 좋아라하는 도장 찍는 윗사람들..ㅋㅋ
아이들 예술가책중에 '가우디'를 읽으면서 그가 만든 건축물들을 보며 우리나라엔 언제 이런 건축물들이 세워지나 ..아쉬워했습니다.
창의적이고 재미도 있고 멋도 있고..ㅎㅎ

반딧불,, 2006-09-30 1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감도대로 된다면 그래도 멋지겠습니다만..;

하이드 2006-09-30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상해요 -_-;;;
무엇보다도 이상한건, 저 괴상한 녹색 잔디밭, 나무도, 벤치도 없고, 도심 한복판에 동그란 잔디밭 동그란 잔디밭 동그란 잔디밭

하이드 2006-09-30 1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서울에 사는 것은 하루하루 나의 미적감각을 죽이는 일이란 생각밖에 안들어요. 아, 이상괴상해!!!!

물만두 2006-09-30 1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게 무슨 개 풀뜯어먹는 소리랑가요? 아니 세금이 얼마가 올랐는데 ㅡㅡ;;

sooninara 2006-09-30 11: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실 저렇게 돌고 돌고 올라가는 건물...별로일것 같아요. 정신없음.

해리포터7 2006-09-30 11: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풀을 많이도 같다심을라나보네요..

Mephistopheles 2006-09-30 1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니나라님 // 관점에 따라 틀리긴 하겠지만 알게 모르게 우리나라 건축물도 이쁜게 많아요..

물론 가우디에 버금가기는 힘들겠지만요..^^

반딧불님 // 저는...저 건물 색과 드릴같은 타워는 도무지 이해가 안된답니다...^^

하이드님 // 원래 저 광장이 아니였습니다 현상공모가 있었고 당선작은 빛의 광장이라고



이런 모습이였죠...하지만 당시 시장이였던 불도저 리 가 갈아엎어버렸죠..

당선작을 낸 당선자측에서 기가막힐 노릇이죠..청계천 계획안과 마찬가지로

불도저 리의 야심앞에 국책사업은 그의 광고판이 되버린 예랍니다..

더욱 재미있는 사실은 저 현상계획안을 서울시 홈피에 올려 놨는데 어느 순간

싸그리 존재하지 않는 페이퍼로 전락해버렸다는 사실...^^

또다시 하이드님 // 저층부는 수긍이 가도 저 타워부분은 이해가 안갑니다 사실...

물만두님 // 신청사를 신축한다는 말은 많았는데 초기 계획안은 더 웃겼습니다.

모든 법적인 규제를 무시하고 초고층으로 아주 쌩쇼를 했다가 된통 당했다죠...^^

수니나라님 // 유사시에 저 타워가 고속 회전을 해서 하늘을 뚫고 승천을 할려고

하나 봅니다. (지들이 용인가...쳇!)

해리포터님 // 요즘 아파트도 지상에 주차장 안만들잖아요..주차는 전부 지하로

지상은 입주민을 위해 100% 녹지와 공원화로...요즘 추세라면 추세입니다..

친환경....


플레져 2006-09-30 1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롤케잌이다. 사탕을 세로로 세워놓은 것 같기도 하고.
안정감이 없어 보이는 게 가장 큰 단점이로군요...
차라리 한옥으로 짓지않고!

Mephistopheles 2006-09-30 11: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시퍼러딩딩한 롤케잌이라면 블루베리를 잔뜩 집어 넣은 케잌이겠군요..^^
그런데 한옥으로 지으면 무슨 종교단체 같지 않을까요..대순XX교 건물 같은 느낌..

건우와 연우 2006-09-30 1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물이 번쩍번쩍... 졸부같군요.
청사는 제대로 세련돼주든지 아니면 기품이 있든지, 아니면 단아하든지 뭐, 그러면 안된다는 법규정이 있나봐요.
대부분의 새로지은 혹은 지을 청사는 저리 거대하고 좀 그렇더군요...
모르면 손을 대지 말고 아는 사람들이 알아서 하게 그냥 놔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paviana 2006-09-30 1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게 머에요? 갑자기 21세기 소년에서 만국박람회에 우주선 올라가있는 그 건물이 떠오르네요. 굉장히 웃기는데요. 뜬금없이 혼자 아트한 건물을 한번 올리시겠다는 의도인거 같은데........당선작이 백배정도는 훌륭하군요..

Mephistopheles 2006-09-30 1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건우와연우님 // 그게 우리나라 행정체계가 그렇게 잡혀있다더군요...아울러 저런 규모가 큰 현상안의 경우 떨어지는 콩고물 또한 엄청나다고 하더군요..그런걸 포기할리가 없죠...^^
파비님 // 일단 서울시가 힘들어 하는 시민들을 위해 저런 계획안으로 웃게 만들어 주는 속내에 대해서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해다고 보고 싶습니다..^^

Mephistopheles 2006-09-30 15: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법적인 기준대로 따라갈꺼라 생각됩니다만...
그 법적인 기준이 일반인인 제가 봐도 많이 모자르기 때문에 기대 안하시는게
날껍니다. 청계천뿐만이 아니라 지하철역 같은데도 군데 군데 엘리베이터가
설치 되었다 하더라도 아직 많이 모자르죠..그리고 현상설계안에 아무리 환경
적인 조건이 충족된 경우라도 막상 공사를 진행해 나가면서 생략되거나 무시
되는 경우가 다반사라죠.(서울시의 과거 건설행정을 보면 기대 안하려고 합니다.
시장이 바뀌어서 좀 나아질까나 모르겠지만요..)

전호인 2006-09-30 1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되겠지요!!!

Mephistopheles 2006-09-30 17: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장이 바뀌긴 했지만 아직 서울시 공무원들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보니....
청계천이나 서울시청광장 생각하면 별로 기대를 안하고 있답니다..^^

하이드 2006-09-30 1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위에는 유에프오. ㅋㅋ 저 빛의 광장 나오는 홈피 구경했던거 기억나요. 바닥에 막 모니터 있고, 앉을 공간도 있고, 꽤나 그럴듯해보였는데, 미스터리 뷁!

개인적으로, 종로타워( 이름이 뭐더라, 왜 국세청건물 있잖아요. ) 밤에 보면, 서울이 고담시티 손자쯤 되는것 같아요.

마법천자문 2006-09-30 2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청사 지어서 떡값 챙기고, 강북에 뉴타운 60개 만들어서 국물 챙겨 잽싸게 미국으로 튀어야겠죠. 새훈이 같은 애들은 미국으로 튀면 끝이지만 저같이 미국 시민권도 없는 개털은 뭐.. 에휴~

반딧불,, 2006-10-01 1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빛의 타워쪽이 훠얼 낫군요.
어쨌든 웃기는 돈지랄이 또 시작되는군요. 세금 받아서 ..휴..

ceylontea 2006-10-01 15: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혼자 튀어 주변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이 일단 강하게 들어요...

그리고 서울광장.. 윽... 유감이네요..쩝// (우리가 이러고도 계속 세금을 내야하는건지..--;;) 특히나.. 서울광장은... 이모 시장 이름 박힌 고거이 제일 마음에 안들더이다. --;

Mephistopheles 2006-10-02 09: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드님 // 그 종로타워 주인이 S기업이랍니다..제 기억으로는 설계가 우리나라 사람이 아닌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그래도 보신각 종 타종할 때 거기 스카이 라운지는 명당중에 명당이라더군요...새까맣게 몰려 있는 사람들을 꼭대기에서 쳐다보면서 묘한 우월감을 가지게 된다고 하더군요...^^
소소너님 // 혹시 소소너님....얼마전 모신문사 대표에게 민족의 적이라고 적힌 벽돌 투척하신 분 아니신가요..?? ㅋㅋㅋ 아마 관행(?)대로라면 저 신청사를 지으면서
수억의 현금이 떡값이라는 명목으로 불특정 다수의 주머니속에 들어갈 겁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저런 건설관련 분야의 공무원들은 스타크래프트 할때마다
"show me the money" 줄창 처댈 것 같습니다...^^
반딧불님 // 뭐 하루이틀 일이였어야죠... 정말 갈수록 내는 세금이 아깝다는 생각 뿐 입니다..
실론티님 // 한번도 안가봤는데 특정인의 이름이 박혀있군요...이런 젠장~!@#$%
입니다...

sayonara 2006-10-02 10: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견우님의 말대로, 돈 좀 구경했다 하는 졸부가 티내는 것 같군요. 사실 돈도 별로 없지만... 참..

Mephistopheles 2006-10-03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요나라님 // 아마도 저 새로 생기는 신청사에는 오시장이 즐겨찾으신다는 별다방은 한국 최대 규모로 입점하게 될꺼라 예상됩니다..ㅋㅋㅋ
감안잡힌다는 작게작게님 // 모든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브리핑 내용이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메피스토입니다...^^

산사춘 2006-10-03 1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해하는 사람들이 적을수록 좋은 내용이라고 생각하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