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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Cowboy Bebop - O.S.T
칸노 요코 작곡 / Victor / 2000년 1월
평점 :
절판
칸노요코. 그녀의 손길이 닿은 음악이 뭐가 있는지 부터 알아보도록 하자.
(영화음악은 제외시키고 철저하게 애니메이션쪽만 살펴보자)
마크로스 플러스 OST - 첫작품이면서 그녀가 이쪽 음악계에서 어떤 행보를
가져갈지 예견을 해줄 수 있는 음반이라고 할 수 있다.(경쾌한 Dog FIght 추천)
메모리즈 OST - 3편의 옵니버스 애니를 모아 만든 극장판 애니의 음악을 맡
았으며 3개의 에피소드의 각각 다른 분위기를 잘 끌어낸 수작이 아닌가 싶다.
공각기동대 OST - 암울한 사이버 펑크적인 요소가 짙게 묻어나는 영화의 분위기
를 최대한 끌어낸 그녀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 히든트랙의 보컬곡
추천.(정정합니다 극장판은 카와이 겐지가 음악을 맡았습니다.)
에스카플로네 OST - 칸노 요코의 앨범치고는 제법 보컬이 많이 들어간 앨범 중에
하나 이다. `약속은 필요없어' `Mystic Eyes'의 보컬과 함께 `White Dove'연주곡
과 웅장한 메인테마. 전체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앨범
나의 지구를 지켜줘. 울프스 레인 역시 그녀의 작품이지만 나의 지구를 지켜줘는
구할 길이 없고 울프스 레인은 아직 안들어 본 관계로 패스..
카우보이 비밥 OST - 가장 좋아하는 그녀의 작품이다. 음악의 경계와 장르가 얼마나
무의미 한가를 한장의 시디에 칸노 요코의 최대역량이 들어가 있는 앨범이 아닌가
싶다. 총 5장의 관련 앨범이 나왔으나 역시 첫번째 나온 앨범이 제일 좋다.
오프닝 TANK 부터 심상치 않은 이 앨범의 전곡은 버릴 것이 하나 없는 명작중에
명작이라는 생각이 든다.
봄은 왔건만 우울하거나 어딘가가 찌뿌둥 하다면 비밥의 오프닝 `TANK'를 들으면서
싸그리 밀어버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된다.
뱀꼬리
그녀의 시작은 삼국지, 대항해시대 등의 게임음악이였다. 영화 애니 게임 다방면의
음악을 맡는 그녀를 보고 있자면 천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한계를 모르는
그녀를 보면 메비우스의 띠가 연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