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많이 차다
어제도 바람은 찼는데,
오랜만에 부엌에 서서 음식을 만들었다,
바쁘지 않으면서 바쁜척하면서 살다보니 요즘 내가 뭘했나 싶기도 하다,"
그동안아이 밥을 너무 허술하게 먹인것 같아
고기를 좀 해줄까 하고 마트에 갔다가
갑자기 잡채가 먹고 싶어서
잡채재료를 구입했다
남해초 990원,당근,570원, 양파한개,버섯 종류별로. 돼지고기 조금 해서
청소를 끝내고 바로 시작,,다듬고
볶고 완성, 

 

이렇게
역시 조금만 만들어야지 했지만 손이 큰 아는 완냄비를 만들었다
누가 다 먹나,남으면
잡채밥 해먹어야지,,
당근을 너무 크게 썰었다,
저 당근은 오늘 히트를 칠것이다 왜?
 

여기 소불고기를 조금 재웠는데
당근을 잘못 썰어서 저렇게 ,,
좀 가늘고 이쁘게 썰었어야 하는데
듬성듬성
엄마가 보았으면 한마디 하겠다
뭐 그래도 우리식구 먹을것인데 맛나게 먹으면 되지,
 

옆지기 보면 잔치하는 줄 알겠다
잡채에 불고기에,
3학년이 되면서 수업시간도 늘고 ,
숙제도 많고
그래서 인지 아침이면 못일어나 난다,
참 안쓰럽다 벌써부터
좀 적응하면 괜찮아지겠지만,ㅡ 

딸은 육류를 싫어하는 엄마때문에 아빠가 식사를 하지 않으면 매일먹는것이 야채에
"된장국
두부 그렇다
다른 집은 그래도 자주 육류 반찬을 해준다는데
그래서 류가 육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나 싶기도 하고
그래서 조금씩이라도 해주려고 한다,
 

바람이 많이 차다,
북적거리던 두 녀석이 잠시 나가고,
혼자 있으려니 조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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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1-03-16 17: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엄마표 음식이 최고지요~ 잡채가 맛나 보여요.^^
우리딸도 아토피 때문에 소고기나 사 먹여야 하는데...
잘 못 먹여서 미안한데 생일도 까먹었으니...지금 소고기 사러 나갑니다.ㅋㅋ

울보 2011-03-17 21:46   좋아요 0 | URL
맛난 저녁해드셨나요,,

순오기 2011-03-21 22:59   좋아요 0 | URL
장조림감도 조금 사고, 로스를 사다가 아침마다 두쪽씩 살짝 구워서 먹였더니
너무 잘 먹는거 아니냐고...케잌값이 소고기로 마술을 부렸다고 했어요.^^
오늘까지 먹었는데 장을 안봐서 내일은 먹을 게 없어요.ㅜㅜ

울보 2011-03-21 23:19   좋아요 0 | URL
저도 남은 불고기 거리 오늘 마져 양념해서 해주었더니 너무 잘 먹더라구요,
엄마가 주신 봄동이있는데 살짝 데쳐서 조물조물 버무려 내일은 나물 해주고, 된장지게 끓여주려고요, 요즘 밥맛이 너무 좋다는 딸이 살이 얼마나 찌려나 모르겠어요,,ㅎㅎ

마녀고양이 2011-03-18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헉, 진짜 배고파요.
잡채랑 소고기랑........ 침 돌아요. 흑.

후애(厚愛) 2011-03-20 04: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배고파요.
너무 맛나게 보입니다.^^
 

일요일
옆지기 친구 결혼식에 다녀왔다
올해 40살 노총각, 그는 38살의 아가씨를 만나 결혼식을 올렸다
난 그사람을 잘 모른다
옆지기 어릴적 친구라고 하는데 동네 친구였지만 친한 친구의 중학교 동창으로 다시 만나서
자주 보지 않아도 가끔 만나도 반가운 친구라고,
오랜만에 옆지기 친구들을 만났다
바빠서 오지 못한친구들도 있지만
간만에 만나서 옆지기는 즐거웠고
술한잔 하자하는데 모두가 바쁜지 다음을 기약하며 헤어졌다
그리고 저녁에 동네에 함께 살고 있는 친구랑 간단하게 맥주를 집에서 마셨다
그 친구랑은 결혼식장도 함께 지하철을 타고 갔다
그런데 좀 길이 옆지기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차를 운전해서 오는건데한다,
지하철역에서 너무 멀었었다, 결혼식장이,,오랜만에 구두를 신고 걸으니 좀 힘들었다
가는데 한시간이 넘게 걸리고,
오는데 또 한시가니 넘게 걸리고 그시간을 좀 굽이 높은 신을 신고 걷자니
그동안 난 너무 편안한 신발에 길들여져 버렸나 보다,
결혼식 마치고 집에 돌아와서 갑갑한 옷을 벗고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고
악기점을 방문
피아노구경을 하러 갔었다
그리고 디지털 피아노를 보러가서는 그냥 일반 피아노 중고를 구입햇다
마음에 들면 그냥 바로,,자꾸 봐봐야 피아노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나나 옆지기나
믿고 사는 수밖에 그래서 너무 멀리 있는 곳으로 가지는 않았다
집근처에 가까운 곳에 매일 지나다니며 인사할 수있는곳으로
근처에 큰 악기점이 있어서 다행이다,
운이 맞으려고 했는지 원래 일요일은 휴무인데 그날 사장님이 볼일이 있어서 잠시 가게를 열었었는데 우리가 방문하는 바람에,,
피아노에 대해 이것저것 궁금한것을 물어보고 AS도 언제나 가능하고 조율도 가능하다 하시고 여러가지 악기 중고 신품을 다 취급,하는곳이기에 믿고 샀다 

93년도 삼익피아노로,,
가격은 백만원이 조금 넘게
배달은 오늘 지금 작은 방에 들어와 있다
아이는 좋은가보다 열심히 즐겁게 잘 해야 할텐데,
난 피아노를 안 살 줄 알았는데
옆지기는 괜실히 부자가 된것같다고 한다,
우리어릴적 피아노는 정말 부자의 상징이었는데,,ㅎㅎㅎ 

그런데 류가 3학년이 되니 프린트해야 할일이 많이 생겨서프린터기도 어떻게 해 야 한다,
컴퓨터를 바꾸고 나서 한참 전에 그뒤로 계속 프린터기가 말썽이었는데 그냥 두었었는데
참 자꾸 쓸일이 생긴다
에고 이제 더 이상 지르면 안되는데 왜 갑자기 전자제품들이 하나둘 망가지기 시작을 하는지,
올해는책도 자제하고 좀 아껴살아야 할텐데,
이번달 연말정산에서 너무 크게 뻥터져버려서 힘들다,에고
어이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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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1-03-15 0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구두를 자주 신었어요.^^
결혼하고 나서는 구두보다 운동화를 자주 신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가끔씩 구두를 신으면 발이 아프고 불편해요.
막내조카가 피아노 갖는 게 소원이라고 합니다.
사 주고 싶어도 가격이 너무 비싸서...^^;;
한국에 나갈 때마다 조카들이 사용하는 컴퓨터나 프린트가 고장이 나면 사 주고 옵니다.
나갈 때마다 고장이 나니.. 생각지도 않게 돈이 많이 나가게 되네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

울보 2011-03-15 22:10   좋아요 0 | URL
후애님은 참 착한 이모시네요,
전 결혼후 그것이 잘 안되는데, 그래도 옆지기가 잘 챙겨주어서 항상 고마워하고 있어요ㅡ,
네 저도 그래요 결혼후 운동화정말 많이 신지요,
,,,,

무스탕 2011-03-15 0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피아노, 정말 부의 상징이었죠. ㅎㅎ
저 국민학교 다닐때 큰고모네가 학교에서 5분 거리에, 울 집에선 40분쯤 거리에 사시면서 피아노 교습소를 하셨었어요. 그 집엔 그랜드 피아노가 한 대(작은 사촌언니가 피아노 전공이었거든요) 교습용 피아노가 세 대가 있었죠.
어린 마음에 내 집에 있는 피아노는 아니더라도 고모네 피아노가 그렇게 많은게 자랑스러웠던거에요. 근데요, 전 피아노를 배우지 못했어요. 이 무슨 조환가요? ㅋㅋ
류가 많이 좋아하겠어요. 곧 류가 피아노 치는 사진 올려주실테죠?

울보 2011-03-15 22:12   좋아요 0 | URL
네 저도 친구네 집에 딱 한집에 있던 피아노, 시골에서 피아노는 정말 부의 상징이었는데,,
그런데 지금은 여자이이 있는 집에는 참 많이들 가지고 계시더라구요,,ㅎㅎ
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사진을 꼭 올려볼까합니다,,
 
유아/어린이/청소년 분야의 주목할만한 신간 도서를 보내주세요

8기 마지막 신간마실이네요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 가버린것 같습니다
어느덧 눈을 뜨니 바람이 부는데 그리 차지 않고 내가슴을 설레이게 하고 살랑 살랑 봄내음과 함께 불어오는 바람이라 그런지 춥다는 생각보다는 왠지 설레인다는 표헌이 옳을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어떤 신간들이 나왔을까 아주 궁금해 하며
고른 신간도서들은,, 

우선 그림책부터,
이책이 참 궁금합니다,
어린이 인권그림책
지구촌 곳곳에 살고 있는 우리어린이들의인권이 침범당하고 있는 모습을 그림책으로 잘 표현해 낸 그림책이네요, 궁금합니다, 

정말 소장하고 싶은책

책을 사랑하는 우리들에게
정말 딱 안성맞춤아닐까요
그리고 책을 읽는 우리아이들에게
책을 접하는 어린 친구들에게 책이란,
책이 뭘까?
를 자극시키는 그림책 

 

 

 

 

 

 

 

 

 

정말 이야, 그동안 시리즈로 쭉 나오던 책이엇는데 저는 왜 이제야 눈이 갈까요,
궁금합니다 내일 도서관에 가서 먼저 읽어봐야 할것같아요, 

성균관에 들어간 이선비
역사 동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성균관생활
성균관은 지금의 학교와 같은곳 그시대의 학교생활 공부하는 법. 교육등 다양한 이야기가 들어있다, 

이책은 성폭력에 관한책
꼭 아이에게 읽혀주고 싶은책 

 

 

 

 

지도배우기. 우리땅
어떻게 생겼을까 어디가 어디인지,
즐겁게 그림으로 배우는 우리땅이야기, 

정말 나에게 딱 필요한책이고
우리아이에게 꼭필요한책이다
내용이 정말 정말 궁금하다
이책이 신간평가단리뷰책으로 뽑혀도 만일 내가 9기에 뽑히지 못하면 받아 보지 못할책아닌가
그럼 사야 하는가
고민중이다
정말 읽어보고 싶은책이다, 

 

 

경제란
명작속에 숨어있는 경제원리 연습문제도 있고
우리아이들에게 꼭 알려주어야 하는경제
과연 어떻게 재미있게 경제를 배울 수있을까, 

어휘교과서
과연 어떻게 책내용이 정말 궁금하지 않은가
우리아이들에게 들려주는 재미있고 올바른 어휘이야기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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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1-03-12 04: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두 재밌어 보입니다.
주위에 아이 가진 분들이 계시면 선물하고픈 책들입니다.^^

울보 2011-03-14 14:45   좋아요 0 | URL
저 돈만 있으면 다 읽고 싶은 책이랍니다
정말 이번달 아니 이번년도 왜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여기저기 빵빵 돈달라 하네요,,ㅎㅎㅎ

2011-03-20 18:0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디지털피아노를 구입하려고 하는데 어떤것이 좋을까요, 

류가 피아노를 배우고 있는데
피아노를 좋아라 하지는 않아요,
그래도 꾸준히 일곱살 가을 부터 시작을 해서
열심히 ???
하고 있는데
옆집에 플룻을 전공하는 학생에게 배우고 있거든요
학원에는 아직 가보지 않았고
처음에도 집에서 하시는 선생님에게 배우다가 선생님이 이사를 가서
지금의 선생님을 만나서 열심히 배우고 있어요,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서 좋은데,
진도는 좀 느리다고 하지만 그래도 꾸준히,
플룻을 배우려고,,
플룻을 배우기 전에 체르니 100번까지는 하고 배우는것이 좋다고 해서
그런데 갑자기 선생님이 이사를 가신다네요, 

집에 피아노가 있으면 선생님이 오셔셔 수업을 해주신다는데,
피아노가 집에 없어서
학원은 다니기 싫다고 하네요,
그래서 피아노를 알아보는데
일반 피아노는 너무 비싸서
좀 저렴한 디지털 피아노를 사려고 하는데,
전공할것 아니면 괜찮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것저것 알아보는데
모르겟어요
어떤것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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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애(厚愛) 2011-03-12 04: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릴적에 피아노를 배우고 싶었는데 못 했어요.
피아노 잘 치는 사람들을 보면 부러워요.

울보 2011-03-14 14:42   좋아요 0 | URL
네저도 그래요, 그래도 피아노 욕심은 없었는데,,ㅎㅎ
어쩌다 보니 피아노를 고르게 되었네요,

리브 2011-03-12 15: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카시오 px-800 이요. 덩치가 작아서 방에 두어도 부담이 없구요...작으면서도 소리와 터치감이 좋았어요. 너무 저렴한건 터치감이 떨어져서요.
아님...중고를 사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

울보 2011-03-14 14:42   좋아요 0 | URL
요즘은 카시오를 많은 분들이 선호하신다고 하더라구요,
네 파시는 분도 같은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질렀답니다
일반 중고 피아노로,,

마녀고양이 2011-03-12 15: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디지털 피아노 한참 알아봤는데... ^^
디지털 피아노도 너무 싼 것은 건반 느낌이 피아노랑 너무 다른데다 음감도 좀 그렇다해서, 저희는 야마하 중에서 100만원 초반대로 샀어요. 일제 디지털 피아노 중에서는
가장 저렴한 축이더라구요... 그런데 참 좋아요. 부드럽고 음색 좋고.

그런데 피아노 선생님께서 디지털 피아노도 괜찮다 하세요?
피아노 선생님들은 디지털 피아노 싫어하시더라구요.

울보 2011-03-14 14:43   좋아요 0 | URL
선생님은 괜찮다 하시는데,
어제 악기점에 갔었는데,
야마하보다는 카시오나 영창것을 권하는데
저도 영창것을 고려했었는데 옆지기 일반피아노 중고 보고 마음이 바뀌었답니다, 디지털보다는 그냥 피아노가 좋지 않겠냐며,,,중고로 샀답니다,

세실 2011-03-14 0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디지털피아노도 좋지만,
일반 피아노 중고로 알아보시는것도 좋을듯 해요.
플룻은 야마하가 좋아요^*^

울보 2011-03-14 14:44   좋아요 0 | URL
네 일반피아노 종고로 질렀어요
디지털피아노 좀 괜찮은것 가격이나 중고피아노 가격이 비슷해서 그냥 일반 중고피아노로 질렀답니다,,ㅎㅎㅎ
 

일요일 친정에 다녀왓다
그러고 보면 난 친정에 정말 자주 간다,,
이번주에는 옆지기가 친정에 가서 할일이 있다고 했는데
냉이캐기. 외할머니 요양원가기. 엄마 신발 맞추기,
그런데 냉이는 아직 나오지 않아서 못캤고
외할머니에게는 엄마 가게에 손님이 많았고
저번주에 막내이모가 다녀가셔셔 이번주에는 엄마가 가지 않아도 된다고 하셔셔 시간도 그렇고 해서 그냥 엄마 신발만 맞추러 갔었다
엄마는 16년전쯤에 일층이 넘는 높이에서 떨어지셨다
그때 왼쪽허벅지 부분. 윗부분이 말그대로 바스라졌다고 해야 하나
의사선생님이 두시간 수술이라고 했는데 다섯시간이 더 걸리는 정말 힘든수술이었다고 하신다
그렇게 일년을 입원해계시고 다시 일년후에 박아놓은 쇠심대를 뽑는 재수술을 하셨다
외간상은 잘 모르지만 다리에 무리가 가면 엄마는 약간 저신다
요즘 처럼 많이 힘드시면 그 절음이 표가 나신다,
그모습이 안타깝던 옆지기
엄마에게신발을 편안한것을 사드리고 싶다며
우연히 알게된 춘천에 있는 신발 맞춤가게에 가게 되었다
보통은 발보정신발을 만드는곳이다
엄마는 그래도 발을 찬찬히 보시면서 이것저것 질문하시고 편안한 신발을 발메 맞는 신발을 맞추어 준다는 말에 좀 좋으셨던 모양이다
왜다치셨는지 무엇이 불편하신지 아주 꼼꼼히 체크를 하시고 길이 차이는 1센티미터도 나지 않아 처음에 신으시면 효과는 없을지 몰라도 두달을 넘게 자주 신고 걸으면 한결 좋아지실거라는 말에 엄마는 운동할때 아주 열심히 신으실거라고 하셨다
지금 왼쪽발때문에 오른쪽발이 너무 혹사를 당해서 왼쪽발이 많이 아프시니 사용을 잘 안하시고 대신 오른쪽 발이 다 사용을 하니 무게를 감당하시기 힘든지 하지정맥류도 심해지시고, 무릎관절도 많이 아프신 모양이다,
옆지기에게 정말 고맙다
난 딸이지만 생각지도 못했던 일을
신발 디자인을 고르라고 하는말에 엄마는 그래도 저렴한것을 골랐는데 옆지기가 제일 이쁜것 제일 괜찮은것을 골랐다,
후훟 엄마 마음에 드신모양이다,
고맙다
옆지기에게 마음깊이 고마웠다
언제나 엄마를 신경써주는 옆지기에게 정말 많이 고맙다
저녁은 엄마가 사준 닭갈비를 맛나게 먹고 왔다
너무 늦은 시간에 도착을 해서 그랬지만 그래도 아주 즐거운 하루였다,
여보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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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11-03-08 0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훈훈한 이야기에요. 옆지기님 참 근사하세요. ^^

울보 2011-03-08 21:44   좋아요 0 | URL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팔불출인가요,

sslmo 2011-03-08 0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옆지기 분도 참 멋지시지구요.
고마움을 표현할 줄도 아는 님도 좀 멋지시구요~^^

울보 2011-03-08 21:44   좋아요 0 | URL
헤헤 좀 쑥쓰럽네요

마녀고양이 2011-03-08 09: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너무 고마우시네요, 그 마음 씀씀이가.
진짜 뭉클하겠어요. 평생~~~ 같이 살 맛이 나는 옆지기님이세요. 부럽당. ^^

울보 2011-03-08 21:45   좋아요 0 | URL
네 정말 고마웠어요,
내가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을 먼저 챙기고 행동으로 옮기는 모스베 저도 반해버렸답니다,,

진주 2011-03-08 1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발을 다쳐보니 울보님 어머님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겠어요.
다친 왼발도 아프지만,오른발에 하중이 많이 실리다보니 저녁되면 오른쪽 다리도 퉁퉁 붓고 발목도 시큰거려요. 저야..한두달 고생하면 끝날 일이지만 어머님께서 16년을 그렇게 살아오셨다니 너무 힘드셨을 거예요. 참 예쁜 사위라고 어머님이 흐뭇해하시겠어요. 우리엄마도 딸보다 사위가 좋다고 그러신답니다ㅋ

울보 2011-03-08 21:46   좋아요 0 | URL
네 표현을 잘 못해서 그렇지 엄마도 많이 좋아하시고 고마워하고 계시지요,
좀 무뚝뚝한 엄마라서 ,,
네 작년부터 좀 심해지신것 같아요 연세가 드시니 더 하신것 같고,,
엄마도 은근히 까칠한 사위다 하시지만 그래도 편안하데요, 옆지기가,

하늘바람 2011-03-08 1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좋은 분이시네요 정말 부럽습니다.
정말요

울보 2011-03-08 21:46   좋아요 1 | URL
음,,네 착한 남자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