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알바를 다녀오고 나서 딸아이 점심을 챙기고 요즘의 일상이다,

딸은 7시 조금 넘은 시간에 겨우억지로 일어나 정말 일어나기 싫은 표정이다 나도 일어나기 싫다.

 딸은 열흘 동안 학교에서 하는 독서활동이 있어서 9시30분까지 가야한다 .아침에 깨워 밥먹이고 나는 먼저 알바를 하러 나간다 그러면 혼자 챙겨 학교에 다녀온다.

월요일 화요일은 내가 딸보다 늦게 와서 월요일은 친구랑 점심 챙겨 먹고 학원에 가고 어제는 내가 와서 점심을 먹이고 중국어 그룹과외를 하고 나서

늦게 봉사활동 교육이 있어서 ,, 우리동네 도서관에서는 학생들 봉사자들을 받는데 일년에 한번 매주 화요일 오후에 한번 교육을 받아야 일년동안 봉사를 할 수있는 자격이 생긴다, 작년에도 봉사 교육을 받고 방학동안 사서 봉사활동을 했었다, 딸이 하고 싶은 봉사는 아이들 책읽어주기 봉사인데 이봉사는 중2이상이 되어야 한다고 해서 작년일년이 올해가 되기를 기다렸다.한시간 교육을 받는 동안 나는 책을 빌리고 책을 읽었다

어제 이책을 다 읽었다,

나는 미유베 미유키 작품이 나오면 그냥 산다,

그냥 그녀를 믿는 마음이랄까,,

올 1월들어 처음 읽은 책이다,

그리고 어제 도서관에서 빌린책은

 

이책은 나를 위해서 빌리고

 

 

 

 

 

 

 

 

 

 

 

 

딸은

이세권다 다 기대된다

음 이중에 내가 2주동안 읽을 수잇는 책은,,

딸이 가다려 주어야 하는데 안 기다려 줄듯

 

이제부터 열심히 읽자

얼마전에 교보에 가서도 책을 확 지르고 왔는데

그책들도 읽어달라고 기다리는데,,

올 1년 열심히 읽자

요즘 노안인지 눈이 침침한데 더 눈이 나빠지기 전에 열심히 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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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전

이주동안 걸친 시댁에 김장을 모두 마친 상태이고이번주는 친정엄마도 중국으로 여행을 떠나셔셔 할일이 없는 상태인지라 그동안 밀린 집안일을 할까 하다가 옆지기가 차도 손좀 봐야 하고 딸의 핸드폰이 갑자기 고장이 나서 핸드폰도 집에 있는 핸드폰에 유심을 바꿔 주어야 해서 겸사 겸사 밖으로 외출을 하기로 했다

딸은 친구들과 수행연습이 있어서 집에 있고..

옆지기랑 우선 차를 고치러 갔는데 생각보다 일이 커져 버려서 차를 경정비소에 맡기고 돌아와야 해서 오랜만에 옆지기랑 버스를 타고 지하철역을 찾아갔다

요즘은 핸드폰 가격이 워낙에 비싸서 ,,

집에 있는 공기계를 사용하려고 했는데

공자폰이 있다고 해서 약정도 끝났으니 다시 공자폰을 사용하면 어떻겠냐고 해서 계속 같은 통신사를 이용할거라 그냥 공자폰을 개통을 했다,

그럼 할인율이 생겨서 가격이 좀더 저렴해졌다,

그리고 나서 교보를 방문했는데,,

교보가 아직 수리중이라 너무 복잡했다,

예전에는 아이들 코너가 작고 복작복작했는데,,

이번에는 아이들 코너가 커지고 원서코너들이 너무 커져서 다른 코너들이 줄어든것인지 아니면 아직 다 수리가 끝나지 않아서 인지 너무 혼잡하고 복잡하고 답답하고,,

공기도 탁하고,

습하고 후덥지근하고,,

답답했다,

류 수학문제집이 하나 필요해서 수학문제집을 보려고 했는데,,

문제집 코너가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서 인지,,

아이들은 그 코너에 몰려있는데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겨우 책을 한권골라서 계산을 하고,,

밖으로 나오니 공기가 얼마나 산뜻하던지,

답답한 마음도 사라지고 ,,그런데 몸이 좀 으슬으슬 추운것이 이상하다,

오전에 너무 길거리에 오래서있어서 일까 ,,

금요일도 하루 종일 밖에 서 있어서,,힘들었는데 감기가 올것같다,,

집에 오니 류 친구들이 아직 놀고 있어서 간식을챙겨주었다,

중1 시험이 사라져 좋지만 수행이 너무 많다,

저녁이 되니 점점 더 몸은 천근만근 쳐지고 목이 아프기 시작하더니,,감기가 확실하다,

오늘 아침 목이 너무너무 아팠다,

그래도 알바는 가야 하기에 알바갔다오다 약국에 들려 약을 사가지고 와서 류 학원간사이 약을 먹고 잤다,

그런데 약에 취해 좀전에 일어났다,

힘들다,

좀있다 약을 먹고 자야겠다

감기가 빨리 떨어져야 할텐데,

이번주 주말에는 친정 김장을 해야 하는데,,

아프면 안된다,ㅡ

지금은잠시 딸 영어학원 책구입을 하려고 들어왔다가

너무너무 알라딘 내 서재를 비워두었기에 미안한 마음에 몇자 적고 나간다,

내년에는 좀더 열심히 서재 활동을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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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울고 울고

울다 지쳐 잠도 들어봤다 이런 감정.

그 어린시절 내딸이 나이때나 있을 법한일 아닌가 그런데 요즘 내가 그렇다 울다 지쳐 잠도 들고 그저 멍하고 먼산을 바라보는 일도 많아졌다,

아프다 말하고 싶다., 그런데 그런 말을 해도 들어줄 이가 있겠지만 이제는 더 하지 않으려 한다 가만 생각해보니 내 얼굴에 침 뱉는격이니 말이다,

난 엄마가되면 강해질 줄 알앗다

그런데 난 아주 약한 엄마다, 솔직히 잘 모르겠다, 그저 평범한 14살을 살고 있는딸을 보면서 난 뭘 그리 바라는걸까 ?그런데 정말 내딸은 평범한 14살을 살고 있는걸까? 행동이 느리고 그리고 종종 학교  가기 싫다고 하고 공부보다는 연예인 화장,노는것에 더 관심이 많고 ,....

또 이렇게 나에게 뭐가 문젠데라고 물으면 솔직히 할말이 없다, 내가 하는 딸의 모습이 아니기에 내가 더 화가 나고 슬퍼지는것일것이다,

스스로 공부도 열심히 하고 그리고 놀아야 하는데 공부가 먼저가 아니라 다른놀거리를 먼저 찾는 모습을 보면서 화가 나고 그렇게 되면 나는 좋은 말이 먼저 안나가고 그렇다고 딸이 바로 수긍하고 네 하고 엄마말을 듣는다기 보다는 자기 의견을 더 많이 말하고 엄마에게 겁을 주니 나는 더 겁이 나고 무섭고 도망치고 싶다,

딸의 인생인데 그 인생이 잘못될까 노상 노심초사인 내모습에 나스스로 화가 나기도 한다,

그렇게 변해버린 딸때문에 적응하기 힘들어 더 슬퍼지고 우울해진다, 그저 조금만 더 자신을 위해 행동하라고 하는데 왜 노상 엄마만 보면 짜증을 내는건지 혹자는 말한다, 내가 딸을 보면 먼저 짜증을 낸다고 그게 맞는 말일지도 모른다,

요즘 내모습은 출구 없는 감옥처럼 깜깜한 방안 에 홀로 앉아있는 기분이다,

답을 찾으려고 하지만 .이미 정답을 알고 있지만 그 정답이 답이 아니라고 혼자 우기고 있는 기분이다,

이제 예전 같지 않은 건강에 더 짜증이 나고 하루하루 변해가는 내모습에 또 화가나고 짜증이 나고 정말 내 가 밉다

내가 미워서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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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다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열면 찬바람이 거실로 들어온다

그 차바람이 이제는 더운 열기이 바람이 아니라 정말 찬 바람이다,

이제는 포근한 이불이 그립기도 하고 ,,

몇일전까지만 해도 더워 더워,,라고 사람들이 시원한곳을 찾아다녔건만,,

이제 한낮도 바람도 차다,

한낮의 햇살은 따스하고

바람은 차다.

농가의 곡식들은 아주 잘 익어 가겠구나 싶다,

몇일전 친정에 갔을때 아직도 초록의 논과 초록의 대추를 보며 저 대추를 추석에 젯상에 올릴 수있을까 싶었는데 ,,

이런 날씨라면

엄마의 집 옥상에 고추도 아주 잘마를것같다,

엄마는 요즘도 눈 뜨면 아픈 다리를 이끌고 옥사으로 올라겨셔셔 고추를 곱게 피시고 따가운 햇살에 타지 말라고 그늘도 만들어 주시면서 고추를 말리신다,

그런 고추로 겨울에 김장을 하면 색도 곱고

맛도 좋다,

엄마의 정성에 언제나 감사하다,,

오늘쯤이면 들깨도 다 걷어 담아놓으시겠지, 추석날 짜야 한다며 그래야 올겨울부터 내년 여름까지 먹을 들기름을 만들어 주신다,

곱게 썰어 널어 놓은 호박도 이 햇살에 잘 마를것이며 무도 꼬득꼬득 잘마를것이고 가지도 빨랫줄에서 잘 마르고 있겠지

엄마의 겨울 내 먹을 마른반찬들이다,

엄마가 먹는다기 보다는 손님들이 먹는거지만

그렇게 농작물이 풍부할때는 지금 당장 먹을 수없어도 또 다른 계절에 먹을 음식을 만들어 놓으시는 엄마.

그래서 하루하루가 참 바쁘시다,

나도 엄마처럼 살아야 하는데 , 난 하루하루 멍하니 있는것 같아 속상하다

가을이다

이가을 해야 할일이 있다,

꼭 잘 해내고 싶다,

아자아자,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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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자

카메라 하나 들고

내가 좋아하는 사진을 찍으러

아이가 자라고

시간이 없다는 핑계아닌 핑계를 대면서 사진기를 잡지 않으지 오랜시간이 흘렀다

이제 나를 위해 열심히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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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5-09-10 05: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디로든 아이와 함께 즐겁게
멋진 나들이 누리셔요

책읽는나무 2015-09-10 06: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류 많이 컸네요^^
잘 지내시죠?

울보 2015-09-10 11: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숲노래님 그래야겠어요 날씨가 참 좋네요

울보 2015-09-10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읽는 나무님 오랜만이예요.아드님도 많이컷죠 류는 요즘 사춘기의 긴터널을 지나가고 있어ᄋ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