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울보 > 메리 크리스마스,,,,

메리 크리스 마스
오늘 옛상자를 정리 하다가
님에게  받았던
카드를 발견하고
새삼 감격하고 눈물 흘리고,,
주책을 좀 부렸어요,
올해는 카드 한장 받지 못한 저를 위로하면서
ㅎㅎㅎ
님 그곳은 따뜻하지요
여기는 올해들어 가장 추워요
울다가 웃다가
하루 종일 반복한 저는
이밤  류가 숙제 안한다고 소리지르고
크리스마스 이브에 무슨 숙제냐구요
그래도 할건 해야지요
일기 쓰고 독서록쓰고 있어요
만두님 보고 그립네요,
그래도 그곳에서 천사들과 즐겁게 지내세요,
크리스마스 이브에 울보랑 울보 딸이 보내는 성탄 카드랍니다,,,
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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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울보 > 님에게,,

물만두 2005-07-16 16:53   댓글달기 | 삭제 | URL





선물이요^^
님을 만난지가
2005년 초였나요,
참 누구보다 아이들을 이뻐라 해주셨는데,
저렇게 작던 아이가 벌써 아홉살
내년이면 열살이랍니다
아이가 많이 아파요, 라고 하면 언제나 달려와 빨리 나으라고 말해주셨는데,,
저 걸 만들어주신날도 제가 툴툴 아이에 대해 이야기 했는데 님이 만들어주신거지요,,
님,,
만난적도없고
목소리도 들어보지 못햇지만
님을 매일매일 만나는날
왠지 남같지 않았습니다
올해 초
친구 아들이 하늘나라로 갔어요
많이 아팠어요,
그 소식을 듣던날 많이 울었는데
님을 보낸날도 많이 울었어요
울보라서 그런가요 눈물이 너무 많이나서 저아이 몰래 방안으로 도망갔었어요
저아이도 알고 있어요
님이 하늘나라 가신거
제가 노상들려준 이야기가 있거든요 저아이에게 님에 대해서,,

오늘 님을 회상하며 올라오는 글들을 보다가 저도 문득과거속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님이 좋아했던 것들
님과 친하게 지내시던 분들 치카님. 새벽별님. 조선인님, 아영엄마님.마태우스님,깍두기님,  등
저에게 먼저 말걸어주고 팔불출처럼 자랑하는 제딸 이쁘다 해주시고
걱정해주시던분들
그분들과 즐겁게 놀던 그시절이 오늘밤 너무너무 그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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