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시화호에 놀러갔다가

물이 저멀리 빠져있었는데

점심을 먹는 한시간 후에 보니 물이 저렇게 차버려서,,

아쉬워하며

부녀는 뭔가를 열심히 줍고 있었다,ㅎ

올여름 휴가

동해 송지효해수욕장에서

아침일찍 ,,

이곳은 동해인데도 조개를 잡을 수있다

물의 깊이도 그리 깊지 않아 놀기 좋은곳이다

올해는 내몸이 좋지 않아 옆지기가 류랑 놀아주느라 조금 힘들었던 시간

이럴땐 류에게 동생이 있었으면 둘이 잘놀텐데,,

혼자니 언제나 아빠나 엄마랑 놀아야 한다,

혼자는 심심하니까,

햇살과 바다가 참 이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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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걷다,

오랜만에 많은 시간을 걸었다,

기분좋게 점심을 먹고 타박타박 거리를 구경하며 목적지를 향해 걸었다

정말 오랜만에 걷는길이라서 그런지 살짝 설레이기도 하고 기분도 좋다

거리는 어느새 봄꽃이 피고 지고,헐벗었던 나무들은 초록의 옷을 입고 새로운 한해를 살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나도 올 한해 열심히 살자 다짐하고 노력하고 했던기억이 엊그제인데 어느덧 우울한 4월을 보내고있다, 계획했던 일은 아직 하나도 제대로 된것도없고, 자꾸 쫒기고 살아가고 있는듯하다,

마음의 여유를 가지려고 노력을 하는데 자꾸 조급함과 우울함이 나를 더 힘들게 하고있다,

마음을 비운다는것 욕심에서 자유로워 질수 있다는것 그건 어떤 마음일까?

그런이들의 마음을 보고 듣고 느낄때마다 내가 더 우울해진다,

올한해 좀더 많이 웃고 많이 즐기자 다짐했거들,

사람들을 더피하고 나만의 공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또 한번 생각을 한다,

분노조절도 좀더 잘 해야 할텐데,,

요즘 욱하는 마음도 ,내마음 내가 조절 못하 눈물만 흘릴때도 많고

도망치고 싶을때도 있는데,,그러지 말기를,,,

또 한번 다짐한다,

내가 행복해야 내 아이가 행복하고 내가정이 행복하다,

그래,,

세상사 다 그런거,,

뭐 혼자 힘들다 찡찡거리지,,

그냥 쿨하게 내마음대로, 내멋대로

즐겁게 살자,

하지만 내삶에 노력과 책임을 잊지 말고,,

즐겁고 해피하게

달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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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다,

하루가 다르게 봄꽃이 피고 있다

거리에는 노란 산수유랑 개나리들이 활짝 피었고 목련도 어느새 활짝피어 방긋 웃고 있었다,

아침 출근길,,

ㅎㅎ 출근길이라고 하니 웃음이 나지만 그래도  출근하는길은 설렘보다는 아침에 류랑 지지고 볶은 생각때문에 에고 한숨소리가 나오지만,,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시간이면 행복하다,

요즘은 오후 1시가되기전에 퇴근이라,,

집으로 돌아오는길에는 눈에 들어오는 봄을 느낄 수있다,

어느날 노란몽우리가 보이더니

활짝 핀 개나리가 보였고,,

몽글몽글 노란 꽃들이 뭉쳐잇더니 산수유가 흐드러지게 피어버렸다,

목련은 아파트단지에 어느날 소리소문도 없이 피어있었다,

옆지기가 꽃피기전에 봉우리 따야한다고 노래를 불렀는데,,ㅋㅋ비염인 딸을 위해서,

올해는 패스란다,,,

봄은 왔고,

올해도 활기차게 시작하고 활기차게 살자고 했는데,,

올해는 우울하게 시작하고 자꾸 아프고 슬프다,

하지만 이제는 누군가때문에 아파하거나 신경쓰는일은 없으려고 노력중이고 스스로 마음의 안정을 찾으려 노력중이다,

그래서 항상 혼자만의 시간도 참 좋다,

혼자 노는것도 즐기니 좋다,

어느순간 시간적으로 여유가 생기는것이 처음에는 뭘해야 하나 싶기도 했지만 지금은 그 시간을 즐기고 잘 쓰려고 노력중이다,

그리고 나를 위해서,,

그리고 가족을 위해서,,

열심히 살고 있다,

봄이다 책도 열심히 읽고 공부도 좀 해야 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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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의 금요일 딸의 졸업식

사진 모음,

류와 제일 단짝친구들

류랑 담임선생님과 친구들

선생님과 단둘이

아버님 어머님이랑 아빠랑,,

 

 

 

과학샘이랑

6년동안 애썼다

중학교 가서도 친하게 사이좋게 잘지내도록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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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이 시작되고 올해의 계획을 세우고

가계부도 준비하고, 하루하루 열심히 살자고 다짐을 하고 다짐을 하고 오늘까지 열심히 달려왔다,

작년한해는 딸과의 전쟁을 치루면서 언제쯤 이전쟁이 끝이 날까 고민하고 또 고민했거늘 아직 끝나지 않은 전쟁은 계속 되고 있고,

딸은 아직도 정신 차리지 못하고 놀고 싶어한다,

그동안 해왔던 공부가 있기에 많았던가,

가만 생각을 해보면 네주의에 1학년짜리아이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매일 가는 영어학원에 피아노 학원 일주일일에 한번 미술, 수학, 그리고 학습지 ,,

그럼 류는 그동안,

영어학원을 일주일에 세번 학습지. 피아노는 일주일에 두번에서 고학년이 되면서 한번, 그리고 고학년에 논술을 시작햇지만 그건 책읽기를 주로 했을뿐이고, 토요일에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배운것 뿐인데 요즘 힘들다 싫다 ,,를 입에 달고 산다,

그리고 엄마가 집을 비우면 게임을 하느라 정신이 없고,

해놓아야 할 숙제도 다 해놓지도 않고,

했냐고 물으면 했다고 거짓말하고,

이거짓말하는것 때문에 난 아파하고 힘들어하고 속상해 했다,

그냥 둘까를 고민했지만 어떻게 그럴수 있을까

나만 이렇게 힘든가

라고 물으면 동생은 아니다 다 그나이때 되면 힘들다 라고 말하지만 주위에 엄마들은 안힘들단다 열심히 공부들도 잘하고 잘놀고있다는데

왜 내딸만 불평불만을 하는것 같은지

혹시 내가 그런것은 아닌가 나만 그렇게 불평불만만 하고 잇는것은 아닌지 생각을 해본다

조금 편안해져야 하는데

왜 자꾸 자존감을 잃어가는 딸을 다그치고 있을까 어떻게 해야 다시 밝고 즐거운 아이로 돌아올까,

어렵다,,

지금 이시간 친구의 전화를 받고 좋아라 뛰어나갔다,

에고 참,,

나도 이시간을 즐기자,,

2015년 중학생이 되는 딸을 위해 옆에서 힘이 되어주자

그리고 그동안 읽지 못한 책도 열심히 읽자,

그리고 나를 위해 뭔가를 시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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