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울고 울고

울다 지쳐 잠도 들어봤다 이런 감정.

그 어린시절 내딸이 나이때나 있을 법한일 아닌가 그런데 요즘 내가 그렇다 울다 지쳐 잠도 들고 그저 멍하고 먼산을 바라보는 일도 많아졌다,

아프다 말하고 싶다., 그런데 그런 말을 해도 들어줄 이가 있겠지만 이제는 더 하지 않으려 한다 가만 생각해보니 내 얼굴에 침 뱉는격이니 말이다,

난 엄마가되면 강해질 줄 알앗다

그런데 난 아주 약한 엄마다, 솔직히 잘 모르겠다, 그저 평범한 14살을 살고 있는딸을 보면서 난 뭘 그리 바라는걸까 ?그런데 정말 내딸은 평범한 14살을 살고 있는걸까? 행동이 느리고 그리고 종종 학교  가기 싫다고 하고 공부보다는 연예인 화장,노는것에 더 관심이 많고 ,....

또 이렇게 나에게 뭐가 문젠데라고 물으면 솔직히 할말이 없다, 내가 하는 딸의 모습이 아니기에 내가 더 화가 나고 슬퍼지는것일것이다,

스스로 공부도 열심히 하고 그리고 놀아야 하는데 공부가 먼저가 아니라 다른놀거리를 먼저 찾는 모습을 보면서 화가 나고 그렇게 되면 나는 좋은 말이 먼저 안나가고 그렇다고 딸이 바로 수긍하고 네 하고 엄마말을 듣는다기 보다는 자기 의견을 더 많이 말하고 엄마에게 겁을 주니 나는 더 겁이 나고 무섭고 도망치고 싶다,

딸의 인생인데 그 인생이 잘못될까 노상 노심초사인 내모습에 나스스로 화가 나기도 한다,

그렇게 변해버린 딸때문에 적응하기 힘들어 더 슬퍼지고 우울해진다, 그저 조금만 더 자신을 위해 행동하라고 하는데 왜 노상 엄마만 보면 짜증을 내는건지 혹자는 말한다, 내가 딸을 보면 먼저 짜증을 낸다고 그게 맞는 말일지도 모른다,

요즘 내모습은 출구 없는 감옥처럼 깜깜한 방안 에 홀로 앉아있는 기분이다,

답을 찾으려고 하지만 .이미 정답을 알고 있지만 그 정답이 답이 아니라고 혼자 우기고 있는 기분이다,

이제 예전 같지 않은 건강에 더 짜증이 나고 하루하루 변해가는 내모습에 또 화가나고 짜증이 나고 정말 내 가 밉다

내가 미워서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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