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당신에게 편지를 씁니다,

당신이 너무나 멀리 있게에 당신이 그리울때가 많습니다,

당신이 항상 내곁에 계신다면 느끼지 못할 그리움일지도 모릅니다,

그렇다고 그그리움을 알아서 행복하다는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런 기분이 들때도 있다는것이지요..

그런데 너무 동생이랑 친하게 굴지 마세요,,

질투가 나니까?

어제 당신이랑 아가씨는 부부사이의 모습으로 대화를 하더군요..

정말로 끈끈한 남매의 정입니다,

이런 날 이해하지 못할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가끔 질투가 난다는것을 알고나 계시지요..

오늘도 전 아이와 열심히 놀았습니다

당신은 오늘도 졸린눈을 비비면 열심히 ..

일찍 주무시지 아직 깨어계신 모양입니다,

이제 삼월 꽃이 피기는 이른 계절이지요..

개나리가 피면 우리 개나리 구경가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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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랑 전화통화를 끝내고 ..

술을 많이 마신 모양입니다.

말이 조금 길어지는 군요..

집에서 술을 마시고 취하면 바로 자는데..

어디선가 술을 먹고 들어오거나 전화를 하면 조금 길어져요.

아마 일차 끝나고 당구장으로 가는 모양입니다.

회사에서 안좋은 일이 있었던 모양인데..

내일이면 괜찮아질거라 믿습니다.

조금은 소심한 사람이지만 그래도 속으로 오래 꾹가지고 잊지는 않아요.

너무 많이 마시면 일어나지를 못하는데..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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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05-02-17 00: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그런데 저랑은 안되요..
마음상한 동료랑 내일 이야기로 다시 풀어야지..
그렇게 하기로 하고 전화는 끝었는데 ,남자들이 뭉쳤으니 ..................
내일 아침일찍 전화를 해야죠.............

아영엄마 2005-02-17 0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남편도 회사 일이 안 풀려서 술 한잔 한다는데 오늘 집에 들어올지 모르겠네요. 오더라도 늦게 들어올 듯..

울보 2005-02-17 0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는 주말에 보는 주말 부부예요,
그래서 위로해주고 싶어도 .......
토요일까지 기다려야 해요.
바쁘면 못올때도 있어요.......

아영엄마 2005-02-17 0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그러시군요. 저희 부부도 한동안 그렇게 살았던 적이 있답니다. 하긴 서울 올라와서도 일 때문에 거의 사흘에 한 번은 못 들어오는걸요 뭘... 그나저나 울보님도 부군이 안계시니 늦게 주무시는군요. ^^

울보 2005-02-17 0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원래 밤잠이 없는 편이라..
그리고 아침에 좀 힘이 드는데 아직 아이가 어려서 그래서 아직은 괜찮아요.
야행성이거든요..............

아영엄마 2005-02-17 0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 저는 남편, 애들 등교시켜야 하는지라 7시 반에는 일어나야 한답니다. 아 그리고 댓글 달았는데 저희집 책이 궁금하시면 소장함에 들어가 보시면 되고, 아이들 책만 보시려면 거기서 분류별로 볼 수 있으실 겁니다.

울보 2005-02-17 0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그러면 주무셔야지요..
지금한시 반인데................................
 

벌써 잠이 들어버린당신.

오늘은 당신도 많이 피곤하셨죠.

아니 명절내내 잠도 제대로 못자고 운전하느라 고생많았습니다.

타인들 속에서 하나가 될려고 노력해주어서 고맙고......

올해는 그래도 처가에 가서 잠도 많이 자지 않고.......................

정말 고맙다 이야기 해야지요..

잠보가 잠도 안자고 운전 기사 노릇을 했으니..

그래서 더 고맙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우리 여기 저기 데리고 다녀주어서 고맙습니다.

항상 고맙다고 이야기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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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이에게!

지금 당신은 아주 열심이겠지요.

좀전에 정전이 해결이 되었다고 전화를 받았는데..

책을 읽다가 당신이 너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전하도 하면 아니되옵고.

12시가 넘기를 기다려야 겠지요..

너무나 그리운 사람입니다,

너무나 보고 싶은 사람입니다.

당신보다 내가 더 당신을 사랑하는것 같아서 약이오릅니다.

언제나 나에게 재미 있는 이야기 즐거운 이야기를 들려주는 당신

걱정마라 한눈은 절대로 팔지않는다 노래 부르는 당신.

내가 당신의 옛여인사진을 본것을 알고 기분이 별로였던 당신ㅇ

류를 너무 사랑하는 당신,

나보다 더 사랑해버린 당신

사랑합니다,

내가 당신에게 해 줄수 있는 말은 이것 밖에 없습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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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두기 2005-02-03 0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울보님 너무한 거 아니에요?^^
(나는 결혼하고 1주일만에 콩깍지 다 벗겨지던데....)

울보 2005-02-03 0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죄송합니다.~~~~~~~~~~~~~~~~~~~~~~~~(할말 없습니다)
제가 워낙 철이 없어서~~~~~~~~

마냐 2005-02-03 0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정말......................저도 할말 없어지는군요. ^^

울보 2005-02-03 18: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죄송합니다...(얼굴 붉힘)

미설 2005-02-04 0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울보 2005-02-04 0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또 죄송합니다.
우리 신랑은 흐믓해 하는데......................................
 

잠을 왜 못드는건지..

무슨걱정 거리가 그리 많아서 잠을 못잤다고 하시는지..

요즘 항상 잘 하고 있는데..

언제나 당신의 건강이 걱정입니다.

당신은 내가 자주 아파서 걱정이라는데. 전 걱정없어요,

여보,방금 당신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어제보다는 오늘이 나은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빨리 이월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푹 쉴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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