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싶은이여,
오늘은 당신을 볼 수가 없어서 슬픕니다.
류도 아빠를 찾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잠깐 윤서내 다녀왔는데 혼자서 윤서 아빠보고 당신이 생각 난모양입니다.
아빠보고 싶어 하더군요.
저도 이렿게 당신이 그리운데 아빠를 너무 좋아하는 우리 류는 어떨라고요.
하지만 당신에게는 지금의 십분의 일만 표현할렵니다.
당신도 힘이 드실테니까요.
그래도 자꾸 기분이 가라앉고 머리도 무겁습니다.
가끔 정말로 내 머리속에 잘 못된건 아닌지 하고 의심을 합니다.
너무 멍하고 띵하고 아플때가 많아서 남들도 나같은건지..........
아니면 나만 혼자 이런건지 병원에 가기도 그렇고 ...........................
솔직히 두렵습니다.
원래 걱정이 많은 사람이라 그런건 아닌가 신경성..............................................................................
지금은 눈이 조금씩 뿌려지고 있습니다.
눈이 많이 오면 류랑 눈천사를 만들기로 약속했는데 그만큼 내렸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