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숲노래님의 "아이와 지내며 하나도 안 힘들다"

저도 님처럼 아이랑 있으면서 힘들다고 생각한적이 한번도 없었습니다, 왜? 그 이쁜아이의 행동하나 하나가 너무 사랑스럽고 신비로웠습니다, 그런데 엄마가 아니라 어느 순간 학부모가 된 지금 힘들다라는 말을 입데 달고 삽니다, 그건 아마 엄마의욕심이 너무 과해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이가 어릴적 그저 웃어서 좋았고 밥먹는 모습도 이뻤고 오줌 똥 누는것도 이뻤습니다 아프면 아파서 가슴아팠고 속상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제가 엄마가 아니라 학부모가 되어가고 있는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고치려고 노력을 하는데 잘 안되고 지금은 사춘기옆에 접어든 딸은 엄마말 한마디 한마디에 말대꾸를 하는데 저는 딸이랑 아주 친밀감이 좋다고 느꼈는데 아닌가봅니다 그동안 저만의 생각이었던 모양입니다.아이는 아닌가 봅니다 그래서 엄마인 저는 요즘 힘들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있는지 그래서 또 반성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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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립간 2014-01-21 12: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20928231

안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문제 해결의 시작은 될 것입니다. 혹 이 책을 읽으셨거나 같은 내용의 책을 읽으셨는지 모르겠지만, 안 읽으셨다면 일독을 권합니다. 책의 분량도 많지 않습니다.

울보 2014-01-22 01:00   좋아요 0 | URL
네 감사합니다, 꼭 읽어보겠습니다,

수퍼남매맘 2014-01-22 0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춘기 접어든 자녀와의 대화 참 힘들죠.
주변분들 이야기 들어보니 이 시기에는 부모가 뒤로 한걸음 물러나는 게 좋다고 하더군요. 힘 내세요.

울보 2014-01-22 01:02   좋아요 0 | URL
네 대화는안힘든데요, 공부할때 아이의 태도와 행동에 제가 자꾸 잔소리를 하게 되더라구요, 사춘기 이해는 하는데 솔직히 말하면 이해안되는 부분도 있지만요 그래도 참으려고 노력하는데 일상적인 생활에서 제가 잔소리가 좀더 심해진것같아요 아이가 다 컷다 생각해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이제는 스스로 알아서 해야 하는데 엄마 눈에 아직도 어설퍼보여서요 우리엄마가 저를 볼때도 마찬가지겠지만 지금도 엄마는 저를 보면 불안하다고 하시거든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