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직장동료 결혼식 참석하러 부산 가는 실립니다 이 글은 아이폰으로 작성하고 있어요 후배 아이폰인데 빨리 장만해야겠다는 욕심이 납니다 신기해서...ㅋㅋ 후애님 광주모임도 오늘이던데... 즐거운 만남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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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체오페르 2010-08-21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옷 아이폰 역시 우월하네요
잘 다녀오세요~ 가신김에 관광도?ㅎㅎ 저도 동료분 결혼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머큐리님은 기혼,미혼이시던가?@@;

ps : 익숙하지 않으셔서 그런가 오타가 조금 보이네요.ㅎ

머큐리 2010-08-22 05:11   좋아요 0 | URL
오타가 심하군요..ㅎㅎ 기념으로 수정은 하지 않겠습니다..^^
루체님 저는 아는 사람은 알고 있는 기혼입니다..아좌씨죠..ㅎㅎ

마녀고양이 2010-08-21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홋, 아이폰으로 올리셨단 말인가요?
신기술을 좋아하지 않지만, 갑자기....... 급 부러움이.

머큐리 2010-08-22 05:12   좋아요 0 | URL
제것도 아닌데요..ㅎㅎ
아 근데 이넘의 아이폰 너무 사용할데가 많아서...자꾸 침넘어간다는 것 아닙니까..

라로 2010-08-21 14: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애님 광주모임은 담주에요!!!!ㅎㅎ
머큘님도 오세요,,와요,와~~(막 이래,,ㅎㅎㅎ)

머큐리 2010-08-22 05:12   좋아요 0 | URL
나비님 가고픈 마음이야 굴뚝인줄 아뢰오~~~

yamoo 2010-08-22 1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아이폰이 좋긴 좋군요...달리는 기차 안에서도 이렇게 서재에다가 글도 쓸 수 있고!

머큐리 2010-08-22 22:13   좋아요 0 | URL
좋아요 막 사고 싶어져요..ㅎㅎ

비로그인 2010-08-22 18: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산시는 길" 은 뭔가 말도 되는 것 같고, 또 뭔가 있는 것 같았었는데
부산 가는 실은 뭘까? 생각했습니다. 머큘님 !!

그나저나 언젠간 휘님 막 꼬득여서 머큘님을 뵐거예요.. 언젠가는 꼭 말이지욥 ^^
주말 잘 마무리 하세요 ~ ㅎ


머큐리 2010-08-22 22:14   좋아요 0 | URL
아 오늘 휘님 만나서 수다떨고 왔는데...갑자기 바람결님에게 미안해지는데요..^^;

같은하늘 2010-08-25 0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부산시는 길... ㅎㅎㅎ
그래도 첨단문명을 경험하셨군요.
전 핸드폰도 망가지기 전까지는 오래오래 사용하는 체질이라...
 

이번 달 페이퍼 당선이 되었다는 메일을 받았는데....

그럴리 없을텐데라는 의문에 확인해보니 한겨레신문에 실린 김두식 교수
서평을 퍼온 페이퍼가 당선이 되었더군요... 

제가 쓴 글이 아니고 퍼온글로 페이퍼 당선되어 적립금까지 받는 다는 건 좀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좀 잘 읽고 선정이나 하시지...--; )
앞으로 펌글이라고 말머리를 달아야 할까봐요

당선 페이퍼에서 삭제해 주시고... 적립금도 다시 거둬가시고 더 좋은 글을 쓰신분을
선정하심이....

 

아~ 쓸데없는 호의로 사람 면팔리게하시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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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0-08-12 1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져 울 머큘님^^

머큐리 2010-08-13 09:48   좋아요 0 | URL
이건.. 솔직히 쫌 챙피..^^;

양철나무꾼 2010-08-12 12: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머큐리 님~

멋져 울 머큘님^^2하고 싶은데...초면에 예의가 아닌 것 같네요~^^

음,제 생각은요~
알라딘의 마인드로는 상관없다 싶습니다.
저도 이곳에서 서재질을 한게 5월 15일 경 부터니까 얼마 안 됐는데,
어떤 글에는 과한 추천으로 당황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가만 생각해보니 이곳의 체계가 다른 걸로는 공감이라던가 덕분에 책을 알게 됐다는 코멘트를 남길 수 있는 체계가 아니더군요~

그리고 저도 머큐리 님의 그 페이퍼 덕에 책을 읽게 된 경우니까요~
아마 저 같은 분들이 더 있으실 것 같고,
알라딘은 어찌 되었건 이익기업이니 이익을 창출해 낸 분께 이익의 일부를 배분하는 거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머큐리 2010-08-13 10:04   좋아요 0 | URL
안녕하세용~ 나무꾼님의 왕림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의견까지 주신거 감사드립니다...

나무꾼님이 작성하시는 페이퍼야 말로 이달의 페이퍼로 등재되실 좋은 글들이 많던데요..ㅎㅎ

루체오페르 2010-08-12 13: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독특한 경우네요. ㅎㅎㅎ
이렇게 알린 머큐리님 저도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한편으론 양철나무꾼님의 의견에도 공감 가네요. 특히 마지막 문구가요, 이익창출자에게 이익의 일부 배분

머큐리 2010-08-13 09:50   좋아요 0 | URL
사실을 확인하는 순간 완전 어이없음이었어요
기분도 별로...--;

하이드 2010-08-12 14: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확실히 펌글로 당선이 되는건 아닌 것 같네요. 원칙적으로는 딥링크도 저작권 위반에 걸리는판에 알라딘에서 장려하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준 건 알라딘 에러니깐 놔두고, 알라딘에서 페이퍼를 하나 더 선정하거나, 앞으로 더 주의하겠다는 코멘트 정도가 있어야 겠네요.


머큐리 2010-08-13 09:51   좋아요 0 | URL
알라딘의 신문고이신 하이드님의 등장이군요..ㅎㅎ
반가워요.. 제서재에는 처음아니신지..^^

서재지기 2010-08-12 1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머큐리님.
위와 같은 사항을 신고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이번에 새롭게 발표하는 이달의 당선작은 객관화된 수치로 1차 후보작을 선정하여 후보작을 대상으로 관련 담당자의 투표를 통해서 선정하고 있습니다. 후보작 선정에는 추천과 댓글등의 수치를 참고하여 점수화하고 있는데, 이런 과정에서 착오가 발생하여 머큐리님의 페이퍼가 당선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죄송한 말씀드리며, 이글을 보고 계신 분께도, 또 그 밖에 알라디너 여러분께도 죄송한 마음입니다.
일단, 신고해주신 머큐리님의 페이퍼는 당선작에서 제외하고, 한편 추가로 선정하겠습니다. 그리고 저희 실수로 발생한 일로 발급해드린 적립금은 그대로 두겠습니다.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루체오페르 2010-08-12 16:06   좋아요 0 | URL
Good

머큐리 2010-08-13 09:52   좋아요 0 | URL
바뀐 시스템이 어떤지는 몰라도 문제가 있다면 빨리 수정해 주세요..
고맙기는 하지만...제 마음의 상처는..ㅋㅋ

전호인 2010-08-12 14: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양심선언이라고 할 수있을까요?
사실을 말하시는 님이라서 좋습니다. ^^

머큐리 2010-08-13 09:52   좋아요 0 | URL
양심선언이라기 보다는.... 순간 열이 확~ 받아버렸어요.. 훔..

hnine 2010-08-12 15: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머큐리님, 안녕하세요?
제가 무슨 말씀을 드리려고 하는지 혹시 아실까요?
제가 갑자기 이달의 페이퍼에 당선이 되었다고 오늘 메일이 왔네요.
리뷰 당선 하나로도 과분하다 생각했는데...
머큐리님 덕분이었다고 인사라도 드리려고요.
머큐리님 다른 페이퍼 중에도 당선감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굳이 제 페이퍼를 뽑아주셨네요.
부끄럽기도 하고....^^ (머쓱~)

루체오페르 2010-08-12 16:05   좋아요 0 | URL
저도 가서 보고 알았네요.
이렇게 와서 글 남기시는 hnine님도 멋쟁이십니다~^^

머큐리 2010-08-13 09:53   좋아요 0 | URL
당연히 받아야 할 걸 받으신 겁니다.
그래도 이번일로 제 서재도 방문하시고...ㅎㅎ

마녀고양이 2010-08-12 1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번 모임에서 뵙고, 서재 첨 들립니다.
와우 멋지십니다요~

머큐리 2010-08-13 09:54   좋아요 0 | URL
마고님 반가워요..^^
방문 첫 날 페이퍼가 이 모양이라 좀 거시기합니다...ㅎㅎ

글샘 2010-08-12 2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수은님... 님도 보고 뽕도 따고... 누에도 기르고... ㅎㅎㅎ
멋진 페이퍼입니다.

루체오페르 2010-08-13 01:58   좋아요 0 | URL
아 글샘님의 이 센스있는 글 ㅎㅎ

머큐리 2010-08-13 09:55   좋아요 0 | URL
이 센스있는 글을 잘 이해못해서 머리 굴리는 머큘..ㅎㅎ
이러니 페이퍼 당첨이 되지 않을 수 밖에요..^^;

2010-08-12 21: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08-13 09:55   URL
비밀 댓글입니다.

같은하늘 2010-08-13 1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우~~ 이런 글을 남기시는 머큐리님도 댓글을 남시기는 hnine님도 멋쟁이~~~

순오기 2010-08-13 2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비로그인 상태로 보곤 추천만 했었죠.
머큐리님 멋져요!!
정말 알라딘은 왜 항상 실수가 많을까요?
담당자들이 다시 확인하지 않는 거 같아요.ㅜㅜ
 

세대차이란 말을 난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나보다 윗줄이신 분들이야 내가 걍 무시하니까 상관없고, 아랫줄인 사람들에게는
조금만 더 젊게 생각하고 이해하면 세대차이라는게 꼭 극복하지 못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세대차이 나는 고루한 기성인간이 되기를 거부한다는 말이다.  

그런데.... 아주 사소한 청소년 두발 문제로 일상의 감성의 누적이 세대차이를 불러
올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나서는 세대차이라는 현실을 인정해 버려야 할 듯하다.  

우리집에 기숙하는 두 남자아이들...
그 중 사춘기니까 건들지 말라고 당당하게 선포하다 한 방 먹은 상대적으로 큰 남자
아이는 이발하는 걸 아주아주 싫어한다.
뒷머리는 목을 다 덮고 앞 머리는 눈 밑으로 내려와 찔릴 것 같은데도 이발 좀 하라고
하면 들은 척을 안하는 것이다. 그 긴머리가 슬슬 눈에 거슬려 이래저래 기회만 보다
결국 미용실로 끌고 가는데 성공....했으나 얼마나 자를 것인가를 두고 결국 논쟁이
벌어지고 말았다.  

"좀 단정하고 짧게 깍지... 안 덥냐?"
"머리 깍는 것도 양보한 건데 짧게 깍으라는 건 인정 못하겠는데요?" 

"중1인데 그렇게 머리 기르고 다니면 학교에서 뭐라 하지 않냐?"
"뭐라고 하는 사람 없는데요. 다들 알아서 잘 기르는데 오히려 집에서 잔소리가 더 심해!" 

"더워 보이고 눈 찌르고 불편하지 않냐?"
"난 괜찮다는데 왜 그러세요?"  

"그럼... 얼마나 자를건데? 자르기는 할거냐?"
"내가 알아서 자를께... 아빠는 자꾸 나의 인권을 침해하는 경향이 있어..." 

이런...'인권'이란 말에 그냥 찌그러졌다.
청소년 두발 자유화니 뭐니 해도 내 굳은 머리통에는 중학생의 짧고 단정한 머리만 들어
있었지 큰 남자아이가 좋아하는 머리스타일에 대해서는 아무 정보도 없었다.
그리고 짧고 시원한것이 좋다는 논리는 내 논리일 뿐이고 큰 남자아이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 사항임을 난 이발을 하러 가서 알아버린 것이다.
두발 자유를 학교에서 시행해도 아마 부모들은 애들 머리를 왠만하면 짧게 깍을 것이다.
이러저러한 이유를 붙여도 결국 자신이 편하게 생각하는 두발 스타일일 테니까.. 

더 웃긴건...미용실에 가서 이발을 하는데, 미용사가 하는 말이다.
" 어느 정도로 자를까요?"
왜 그걸 나에게 물을까? 이발하는 애에게 묻지않고...
"쟤가 원하는 만큼 잘라주세요..." 

결국 머리만 다듬는 선에서 이발은 끝났다.
만족해 하는 큰남자아이와 왠지 씁쓸한 내 마음의 교차...이게 세대차이 아니면 뭐가
세대차이인 것일까? 인정하면서도 뭔가 감성에 맞지 않는 이러한 차이들을 생각하면
아... 멀고도 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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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0-08-11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그냥 원하는 대로 맘껏 하게 놔두세요.
그거 욕구불만이나 한이 되면 나이들어 이상한데로 표출하거나 폭발해버리니까요.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다가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개성을 찾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ㅎㅎ과정에는 늘 오류가 일어납니다만.....푸히히~

머큐리 2010-08-12 10:12   좋아요 0 | URL
뭐 웬만하면 놔두는 편인데...너무 방목하는거 같아서..^^;

루체오페르 2010-08-11 13: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대차이가 난다는것 자체가 변화와 발전을 의미하기도 하잖아요?ㅎㅎ

우리집에 기숙하는 두 아이...ㅋㅋ

머큐리 2010-08-12 10:12   좋아요 0 | URL
그렇지요.. 이해와 소통이라는것이 이성적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라 감성적인 부분도 필요하다는데 어려움이 있는거 같아요..^^

마녀고양이 2010-08-12 19: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ㅎㅎㅎㅎ, 저는 첫 글귀를 읽고서
과연 세대 차이가 없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만... ^^
머큐리님의 페이퍼에서 세대 차이란 서로 노력하는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머큐리 2010-08-13 09:57   좋아요 0 | URL
마고님하고는 같은 세대인거죠? ㅎㅎ

카스피 2010-08-12 2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머리가 인권이라.. 갑자기 조선말기 단발령이 생각이 나네요.머리를 짜르려거든 내 목을 치라는....
근데 두발과 인권이라..가끔은 인권위원회라는 곳이 엉뚱한 생각을 자주 한다는 생각이 들긴 하더군요

머큐리 2010-08-13 09:58   좋아요 0 | URL
청소년 두발에 대한 자유의 문제는 단순하게 두발의 문제는 아닌것 같아요. 교육모순이 집약되어 있는 현상적 문제인 듯 합니다. ㅎㅎ

같은하늘 2010-08-13 17: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윽~~ 우리집에 기숙하는 두 남자아이도 머지않아 저 모습일거란 생각에...ㅜㅜ
하긴 초등 2학년인 아이도 벌써 비스무리한 행동을 하고 있으니...

2010-08-13 17:2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0-08-13 20: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 세대차이 맞습니다, 맞고요!ㅋㅋ
나는 울 아들 앞머리 색깔 고무줄로 묶어주고 핀 꽂아주고 그랬어요.ㅋㅋ
내서재 삼남매 카테고리에 페이퍼 있을텐데...
 

보내주신 책 잘 받았습니다.  

오늘 처음 뵙고 인사드렸는데...공개적으로 인사는 드리는게 예의겠지요.  

 

 

 

 

 

 

 

 

특히 '누구라도 당신과 사랑에 빠지는 법'은 한 20년 전에 읽었으면 좋았을 걸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ㅎㅎ 

참 왠지 제가 좀 냉정해 보일거라던 얘기를 듣고 나니 선물해 주신 책을 읽고 이미지
개선을 꼭~~

뵈어서 너무 반가웠구요... 앞으로도 종종 놀러가겠습니다.
(대전이 아니고 나비님 서재로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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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0-08-08 0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애님 만남에서 같이 만나셨군요.^^

머큐리 2010-08-08 09:43   좋아요 0 | URL
잠깐 들렸는데..누님이 보이지 않아서 왕 섭했습니다..ㅎㅎ

마노아 2010-08-08 2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머큐리님, 어제 반가웠어요. 휘모리님하고만 자주 보시는 듯해서 막 부러워했는데 저도 드디어 머큐리님을 만났네요. 어제 맛있는 것 많이 드셨지요? 언제고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를 같이 즐겨요. 꺄우~(>_<)

머큐리 2010-08-09 07:51   좋아요 0 | URL
'드디어'라는 말은 제가 해야 할 듯.. 항상 궁금했었는데 마노아님 뵈니까 참 좋더라능~~ ㅎㅎ 아 글구 휘님하고는 생각만큼 자주 보지 못해서 안타깝다는..ㅎㅎ
 

부천 시민으로서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는 나름 자랑거리다...
우리동네에서는 뭐 이런 것도 한다는 앞마당에서 반쯤 먹고가는 똥개의 기분정도 되겠다.  

어느 행사건 관건은 내부의 질과 외부의 호응이 맞아야 성황리에 마쳤다고 하는 법.
혹 개별적으로 즐겁게 영화제를 관람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올해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는
두가지 점에서 머큘의 가슴에 상체기를 남기고야 말았다.  

첫째는 영화제 홍보를 위해 상시적으로 송내역 부근에서 천막을 치고 시민들에게 영화제
팜플렛과 영화제 홍보를 하는데.... 매번 위치를 고수하던 이 천막이 하필 촛불집회가
열리는 날에 집회장소로 사용하는 곳으로 이전한 것이다.
물론 부천시가 주관하는 만큼 자신들이 필요한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야 뭐라 하기 힘든
일이지만, 기존의 장소를 놔두고 굳이 촛불집회를 하는 장소로 오는 것도 마뜩치 않은데,  
집회준비을 하는 시민들에게 비키란다.... 흠,,,

뭐 할말은 많았다. 니들은 한 2주 정도 여기서 반짝하지만, 우리는 2년 동안 매주 목요일이면
여기를 사용한다. 누가 비켜줘야할까? 등등등... 그러나 그냥 한 마디만 했다.  

" 여기 집회신고 내고 사용하는 겁니다"  

치근덕 거리며 눈치주더니 그냥 조용해 지더라...   

(참 KBS수신료 반대 서명 받는 곳이 있으면, 잠깐 들려서 꼭 서명 하시구 가세요..^^)

둘째는, 부천영화제를 하면 꼭 보리라 다짐했던 '밀레니엄 3부작'이 상영 무산된 것이다.
어떤 사정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상영한다고 약속한 영화가 상영 불발로 끝나고 같이 보기로
했던 분들이 먼 곳에서 왔는데, 그만 다시 발길을 돌려야 하는 사태를 맞이하고 말았으니
어찌 영화제를 좋게 평가 하겠느냐 이 말이다. (뭐 순 개인적인 이유지만...^^;) 

결국 2년 연속 부천영화제 관람은 무산되어 버렸다.  

이제 1년 후를 다시 노려야 하는거냐?
그때는 과연 무슨 일로 영화 못봤다구 투덜거리고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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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10-07-27 00: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니까 우리가 머큐리님이랑 보려고 해서 못본걸까요 ㅋㄷㅋㄷ

머큐리 2010-07-27 01:34   좋아요 0 | URL
꼭 그렇다기 보다는.. 근데 잠안자고 뭐해요..일요일도 늦게 잔거 같던데..ㅎㅎ

무해한모리군 2010-07-27 08:32   좋아요 0 | URL
원룸의 밤은 잠들기 쉽지 않아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