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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회 상영작 전체보기

4관  

3관

11월 21일 (목)

7:00   개 막 식   수많은 ‘나’들의 삶·자리·전선
        개막영상   24회 인천인권영화제 트레일러, 하이라이트 영상
        개막사회   도명화 민주일반연맹 톨게이트지부장
                       나영 성적권리와 재생산 정의를 위한 센터 Share 대표
                       치명타 인천인권영화제 활동가 
        개막공연   연영석 문화노동자
         개 막 작   우리는 매일매일 Us, Day by Day  K KS TA 86'
       대화의 시간  강유가람 감독
                         나영 성적권리와 재생산 정의를 위한 센터 Share 대표
                         희우 인천인권영화제 활동가와 함께 

11월 22일 (금)


7:30 감염된 여자들 Nothing Without Us: The Women Who Will End AIDS   E KS TA 68'


7:00 깃발 창공 파티 Flag, Blue Sky, Party          K KS ES 160'

 

11월 23일 (토)


2:00 그 해 우리는 사랑을 생각했다 The Year We Thought about Love  E K KS 100'

 

3:30 리틀보이 12725 Little Boy 12725     K KS 100' 



5:30 고 김용균 1주기 추모 토크 콘서트
        '김용균이라는 빛'
* 추모상영 청소 Cleaning | 김정근 | 2017 | 다큐 | 8분 | 한국 | K KS
* 추모공연 피아노 포엠 Piano Poem

7:30 아니타 힐 Anita E KS TA 77'
 * 대화의 시간 오매 한국성폭력상담소 활동가, 희우 인천인권영화제 활동가와 함께

1:30 북도 남도 아닌 Why I Left Both Koreas
  K KS ES TA 85'
 * 대화의 시간: 최중호 감독, 강곤 인권운동편집장, 주승현 인천대학교 교수·탈북민, 랑희 인천인권영화제 활동가와 함께

  

 

4:10 체르노빌의 할머니들 The Babushkas of Chernobyl N E KS 71'

 

5:50 감염된 여자들 Nothing Without Us: The Women Who Will End AIDS   E KS 68'

 

7:40 언더그라운드 Underground K KS ES 88'

 

11월 24일 (일)

1:30 손으로 말하기까지 Seeing Voices
       OGS N KS KSL TA 90'
 * 대화의 시간: 한나 '한국농역사'(2019) 편집자, 꼬비 인천인권영화제 활동가와 함께


4:20  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 East Asia Anti-Japan Armed Front K J KS TA 74'
 * 대화의 시간: 김미례 감독, 머큐리 인천인권영화제 활동가와 함께


7:00 
폐막식   수많은 ‘나’들의 삶·자리·전선
폐막작   당신의 사월 Yellow Ribbon 
              K KS TA 87'
 * 대화의 시간: 주현숙 감독, 박진 다산인권센터 활동가, 랑희 인천인권영화제 활동가와 함께                            

폐막공연  인천인권영화제 활동가
폐막선언

1:20 세컨드 홈 Second Home
         K B KS ES TA 25'
 * 대화의 시간: 마문 감독, 로니 '세컨드 홈' 주인공, 수진 인천인권영화제 활동가와 함께

 

3:00 우리는 매일매일 Us, Day by Day          K KS 86'

 

 

5:00 북도 남도 아닌 Why I Left Both Koreas
        K KS ES 85'

 

 

 

 

 

 

* 원어
  K 한국어 Korean / E 영어 English / B 뱅골어 Bengail
  ÖGS 오스트리아 수어 대사 Austrian Sign Language Dialogue
  N 비-한국어 영어 뱅골어
  오스트리아 수어 대사 Non-Korean/English/Bengail/Austrian Sign   

  Language Dialogue

* 자막
  KS 한글자막 Korean Subtitles
  ES 영어자막 English Subtitles
  KSL 수어통역이 삽입된 영상   

  Korean Sign Language interpretation included

* TA 대화의 시간 Talk with the Audience

* 장애인접근권을 위해 모든 상영작은 한글자막과 함께, 관객과의 대화의 시간은 문자통역, 수어통역과 함께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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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heon Human Rights Film Festival

인천인권영화제 정기상영회

2018.10.24.수.늦은7시30분

영화공간 주안 3관

 

상영작  

파도위의 여성들 Vessel

다이애나 휘튼 l 2014 l 다큐 l 88분 l 미국

'파도 위의 여성들'은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낙태가 법으로 금지되어있기에 발생하는 '안전하지 않은 낙태'로 수많은 여성들이 죽음에 이르는 절망적인 현실을 바꾸기 위해 네덜란드 산부인과 의사 레베카 곰퍼츠가 시작한 프로젝트이자, 국제수역에서 낙태 유도약을 나눠주는 배를 가르키는 말이다. 

정부와 군사기관의 압박으로 항구가 봉쇄당하기도 하고, '부적절한 행사'라는 언론의 지탄을 받기도 하지만 낙태를 반대하고 금지하는 논리들을 용감하게 때로는 재기발랄하게 무너뜨려 나간다.정부와 군사기관의 압박으로 항구가 봉쇄당하기도 하고, '부적절한 행사'라는 언론의 지탄을 받기도 하지만 낙태를 반대하고 금지하는 논리들을 용감하게 때로는 재기발랄하게 무너뜨려 나간다.

<파도 위의 여성>은 여성의 목소리와 권리를 배제한 채 벌어지는 생명권과 선택권의 대결구도를 넘어 '여성들이 온전한 주체로 선다는 것', 이를 위해 어떻게 연대하고 바꿔나갈 것인가를 보여주는 다큐멘터리이다.

 

대화의 시간

       -나영 지구지역행동네트워크 적녹보라 의제행동센터장

 

*인천인권영화제는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도록 무료상영을 원칙으로 합니다.      

인천인권영화제  http://www.inhuriff.org 032.529.0415 inhuriff@gmail.com 

상영장 오시는 길 주안역 8번출구 200M 사랑병원 옆 주안 메인프라자 7층 

*활동보조가 필요한 관객은 미리 연락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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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인권영화제 정기상영회 안내입니다.
2018.9.20..늦은730
영화공간 주안 3

상영작
기다림 The Wait
에밀 랑발 l 2016 l 다큐 l 59l 덴마크

록사르는 친구들과 함께 학교를 다니고 축구를 즐기고 있지만 늘 불안하다.
아프가니스탄에서 탈출해 덴마크로 왔지만, 6년째 난민인정을 받지 못해 언제 강제추방 당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무엇을 더 '증명'해야 할지 알 수 없는 록사르의 가족에게 당국은 그저 기다리라는 말 뿐이다.
미래를 그릴 수도, 공포로부터 벗어날 수도 없는 록사르를 통해 난민의 삶에 다가가 본다.
대화의 시간
-정형 한국이주인권센터
-낸시 이집트 저널리스트
-통역지원: 아샤 다산인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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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해한모리군 2018-09-19 16: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해 주제는 난민인가봐요. 아니구나 매달 상영하시는구나 ㅋㅋㅋㅋㅋ 이 포스터를 보니 올해도 벌써 이만큼 갔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머큐리 2018-09-20 09:49   좋아요 1 | URL
모리님 인천에서 하는 거니까.... 시간되시면 꼭 한번 오세요~~
11월 마지막 주에는 정기 영화제가 진행되니까 그때 오셔도 대환영하겠습니다.
 

서울인권영화제가 5월 26일 부터 6월 1일까지 성미산 마을극장에서 진행된다고 합니다. 1996년부터 개최된 영화제로 올해로 21년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표현의 자유와 쟁취', '영상을 통한 인권의식과 인권교육을 확산'하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이 사회의 인권을 신장하기 위해 힘겹지만 쉬지 않고 걸어가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게 어떠실지...

 

<슬로건 해제>

나는 오류입니까
나는 다른 이들에게 조심스레 물어 보았습니다.
그들에게서 내가 ‘틀렸다’는 시선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내가 틀릴 것이라 가정하고, 늘 나를 지켜봅니다.
내 휴대전화를 보고, 사진을, 글을, 통신기록을
마치 틀렸다는 증거를 찾으려는 듯이 주시합니다.
내 머리모양, 옷매무새 하나까지도 그 증거가 될 것 같습니다.

나는 오류입니까
내가 나에게 되물었습니다.
나는 다른 몸을 가진 여성/남성/혹은 다른 누군가가 되기도 하고,
나는 이주민이 되기도 하고,
나는 핵발전소 건설을 반대하다 협박을 받게 되기도 하고,
나는 열악한 환경에서 노동하다 허공으로 몸을 던지게 되기도 하고,
나는 테러 의혹으로 감시당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나는, 나 자신에게조차도 오류인 걸까요?

그러다 잠시
질문을 멈추고 고개를 들어 내 마음의 외부와 마주합니다.
지금 당장은 나만을 향하는 불안들이 영화 속 '삶들'과 만납니다.
영화 안/밖의 사람들이 모두 나일 수도 있다가, 나였다가
이내 섞입니다.
멀어졌다 가까워졌다 하는 사이
내가 오류라는 불안은 저만치 다른 곳으로 옮겨 갔습니다.
그리고 다시

나는 오류입니까
나의 존재 자체를 오류라고 하는 것들에 대한 물음이며, 항변입니다.
내 몸이 규격화된 여성/남성의 몸이 아니라서 틀렸다고 하는 성별이분법에,
내가 살고 있는 이 나라의 국적이 없기에 내가 틀렸다고 하는 법에,
나 스스로 몸을 던지게 만드는 노동환경에,
나와 내 가족이 이성혼 관계나 혈연관계가 아니어서 가족이 아니라고 하는 제도에,
그날의 진실을 알고자 하는 나를 틀렸다고 하는 국가에,
이제 이 물음은 이것들만을 향할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오류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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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 간만에 남아 도는 시간에 영화를 본다. '이미테이션 게임'과 '킹스 맨'

두 영화 모두 인류와 정보통신에 관한 영화이고 현대의 전쟁은 정보전쟁임을 드러내는 영화이다. 왠만한 첩보물과 비교해도 손색없이 재미있는 영화들이었다. 


킹스맨... 현란한 액션들과 최첨단 무기들... 마치 007 영화가 현대적으로 부활하면 이런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은 영화다. 인류의 질서를 파괴하는 악당들에 대항하는 영국 비밀조직 킹스맨의 활약을 다루고 있는데 영화의 배경은 일종의 사회진화론과 가이아 이론인 듯하다. 지구가 점점 이상한 징조를 보이는 것은 하나의 유기체로서 일종의 바이러스의 공격을 받고 있기 때문인데, 숙주인 지구를 죽이는 것은 바로 인간이다. 이런 인간의 활동으로 지구는 자체적으로 병을 치유하기 위한 활동을 하는데 그것이 바로 이상기후 현상인 것이다. 인간이 어떠한 노력을 해도 이상기후를 잡을 수 없는데, 그건 원인인 인간 스스로를 자체적으로 조정하기 전에는 이루어질 수 없다. 

그렇다고 인류 전체를 몰살시킬 수 없는 법. 결국 생존할 인류와 멸절시킬 인류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 성서에서 지겹도록 반복되는 구원과 선택의 문제가 반복 되는데 여기서 구원의 대상은 신에 대한 믿음이나 헌신이 아니라 현실에서의 부와 권력일 뿐이다. 맘몬의 시대에 딱 들어맞는 구원이 아닐까 한다. 


영화에서 첧학적 사고를 만나는 것이야 이제는 흔한 일이 되어 버렸는데, 현락한 액션을 통한 시각적 만족에 일종의 철학적 전제를 던져준다는 의미에서 흡족하게 관람했다. 더우기 현재의 정보통신과 신경생리학을 통합하여 이루어지는 인류절멸 계획은 그 상상의 황당홤보다 오히려 극사실주의적인 현상으로 보여서 가볍게 웃을 수 만도 없는 영화이기도 하다. 현재의 인류는 정보통신을 활용하면서도 그 거미줄에 갇혀 언제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상황속에 던저져있다. 이른바 감시사회와 개인의 프라이버시, 양심의 자유, 표현의 자유의 문제는 기본적인 인간의 자유의 문제이지만 이 기본적인 권리가 항상 무너질 상황에 놓여 있으며, 생존을 위협할 수 있다는 사실에서 인류는 양날의 검을 쥐고 휘두르고 있는 셈이다. 


이미테이션 게임.... 독일의 암호통신기 '이니그마'를 해독하기 위해 2차대전 당시 암호분석을 행하던 학자들을 소재로 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앨런 튜링이 있었다. 이 영화는 튜링에 대한 헌사이기도 하다. 2차 대전을 종결시키기위해 직접 전선에서 싸우지는 않았지만, 후방에서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전쟁을 중단시키기 위해 투쟁했던 인물에 대한 이야기이자, 특출한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주변과 잘 동화되지 못해 차별을 받아야 했던 천재 수학자에 대한 이야기이기도 하며, 조국을 위해 헌신했음에도 정보기과으로 부터 끊임없이 감시를 받아야 했고, 결정적으로 동성애자임이 밝혀서 탄압받다가 자살로 생을 마감해야 했던 한 인간에 대한 이야기이다. 


이 영화에서도 정보와 통신의 발전이 인류의 생활.. 심지어 전쟁에 까지 얼마나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고찰이자 정보와 통신을 장악한 자는 거의 신처럼 군림할 수 있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그러한 권능을 결코 일반인이 알 수없도록 하는 국가의 역할에 대해서도 충분하게 드러내고 있다. 


일명 튜링머신은 우리가 현재 사용하는 컴퓨터의 원형적 모태가 되었고 인류에게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준 선악과를 따서 건네 준 튜링은 신이 아닌 인간의 편견의 저주로 인해 동성애를 치료한다는 명목으로 호르몬 치료를 받다가 자살한다. 애플의 한입 베어먹은 사과 로고는 이런 튜링을 기념하기 위한다는 설이 타당하게 느껴지는 경우다. 더우기 애플은 무지개색 사과를 채택한 적이 있는데 무지개가 동성애를 상징한다고 한다면 튜링과 애플로고의 연결은 더 강고해 지는 것 아닌지... 어쩌면 튜링이후 컴퓨터가 발전한 생태계에서 애플은 또 다른 선악과를 우리에게 제공하려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영화 두 편으로 올 설 연휴는 그마나 영양가 있게 보냈다고 해야 하나 ...후... 이제 낼이면 출근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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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6 14:0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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