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프레이야 2007-06-27  

멜기세덱님, 책 잘 도착했어요.

재생용지로 만들었는지 책의 무게가 가볍고 책냄새가 독특하게 코를 찌르네요.전 재생용지로 만든 책 좋아하거든요. 님이 주신 빨간 편지처럼 저도 마음이 아프고 끓어오르고 연대하여 작은 실천이나마 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면 좋겠어요.금방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의지만은 잃지 않겠어요.

좋은 책, 감사합니다.^^

 
 
멜기세덱 2007-06-28 01: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제 마음을 담은 비밀편지였는뎅...ㅋㅋ '시나브로'라는 말, 저는 그 말을 사랑합니다. 조금씩 그리고 천천히 옷젖다보면, 세상은 어느새 따스해질테니까요.ㅎㅎ
 


승주나무 2007-06-26  

멜기세덱 냄 반가웠어요..
그날 제가 말이 많아서 당황하셔죠^^
누군가는 총대(?)를 매야 하는 법이라서요.
제발 소문만은 내지 마세요.
채셔 고양이 님은 제가 말없이 참한 유부남이라고 생각하고 계세요~~
 
 
멜기세덱 2007-06-26 2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저야말로 오랜 친구를 만난 것처럼 친근히 대해주셔서 너무 고마웠어요.
승주나무님은 참 부드럽고 재치있으면서 지적이기까지 한 삼박자를 절묘하게 갖추신 분 같아요. 남자가 봐도 멋진 남자...ㅋㅋㅋ
그래서 그런지 뭇 여성들이 가만히 나두질 않았나봐요...ㅎㅎ
아무래도 형수님께서는 행복하시겠어요...ㅎㅎ

비로그인 2007-06-28 1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솔깃 +_+
 


비로그인 2007-06-26  

멜기세덱님 ^^ 댓글을 안남기셔서 제 서재 오시는 줄을 통 모르고 지냈습니다.

아이구 송구하여라...

그나저나 어제 남산 페이퍼 올린후 제 즐찾이 -1 줄었는데 설마 멜기세덱님은 아니시겠지요!(버럭)

<살렘 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 -창세기 14:18 >

멜기세덱이란 닉네임은 아무나(?) 쓸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었습니다 :)

닉네임에 어울리는, 복된 분이시라 믿어요. 너무 늦게 인사드리고 갑니다

- 체셔 드림.

 
 
멜기세덱 2007-06-26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는 육체에 상관된 계명의 법을 좇지 아니하고 오직 무궁한 생명의 능력을 좇아 된 것이니
증거하기를 네가 영원히 멜기세덱의 반차를 좇는 제사장이라 하였도다-히브리서 7:16~17>

아무나 쓸 수 없는 큰 이름이죠. 그래서인지 아무도 안 쓰더라구요.

제가 불리기엔 과분한 이름이고, 혹여나 불경죄에 걸리지 않을까 노심초사랍니다.

또한, 이 이름은 아무나 아는 이름은 아닌데요. 체셔고양이님께서는 이리 아시니 또한 범상치 않으신 분인 걸 알겠어요.ㅎㅎ

서재에는 자주 찾아가 염탐만 하다옵니다. 감히 어설픈 족적 남기는 것이 부끄러워서리..ㅎㅎ

이래 찾아주셔서 방명록에 글 남겨주셔서 몸둘 바를 모르겠어요.ㅎㅎㅎ

멜기세덱이란 이름과는 썩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그래도 싫다 마시고 거두어 주세요.ㅎㅎ
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무스탕 2007-05-23  

안녕하세요 ^^*
뵈 온지는 오래건만 쑥쓰러움이 앞서 선뜻 말걸지 못하고 있었는데 반갑게 글 남겨 주셔서 기압넣어 건너왔습니다 ^^ 올려주신 글들 잘 읽고 있습니다. 첫 말문 틔우기가 어려워서 그랬지 앞으로 종종 수다 떨겠습니다. 부처님의 탄생 덕분에 얻어진 휴일, 편안하게 보내세요~ ^^*
 
 
 


마늘빵 2007-05-21  

잘 지내십니까
즐찾해놓고 브리핑 뜰 때마다 오긴 오는데, 이상하게 댓글 단지는 오래된거 같군요. :) 어찌 지내십니까.
 
 
멜기세덱 2007-05-21 2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항상 아프락사스님의 알라딘 내에서의 일거수일투족에 주시하면서, 제 일상으로는 지극히 따분하고 무료하게, 그러면서도 늘상 '피곤한' 공부에 기웃거리기도 하면서, 아프락사스님처럼 행복한 책읽기에 흠뻑 빠져보고자 노력하면서, 그러면서 지내고 있답니다.
가장 최근의 댓글은 15일자로 기록되어 있더군요. 고마운 것은 제 볼품없는 리뷰에 페이퍼에 꾸준히 댓글을 달아주시는 아프락사스님의 수고였답니다. 송구한 것은 유려하고 활기차며, 때론 솔직하고 담백하기도 하며, 유쾌와 상쾌와 통쾌로 가득한 아프님의 글들에 미천한 족적 한 번 제대로 남기지 못한 저의 배은망덕이랍니다.
잘 지내시고 계신 줄 저는 잘 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