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어제 인터넷을 보니 인디언식 이름짓기가 나오더군요.그걸 따라해 보니 내 인디언식 이름은..

용감한 불꽃!!!!

뭐 그닥 용감한 성격은 아닌데 인디언식 이름이 참 마음에 드는군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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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넷 2012-01-11 2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지혜로운 불꽃이라던가 그렇더군요.ㅋㅋ

카스피 2012-01-13 11:26   좋아요 0 | URL
ㅎㅎ 저보다 좋으신대요^^

프레이야 2012-01-13 22: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용감한불꽃!! 카스피님, 불끈 갑자기 용감해지고 싶어져요, 저도.^^

카스피 2012-01-17 00:43   좋아요 0 | URL
ㅎㅎ그러셔요^^
 

제 서재에서 늘상 말하는 것 같은데 장르 소설은 우리 문하계의 변방이라고 할 수 있지요.하지만 이제 추리 소설과 판타지 소설에 한에서는 그말도 옛말이 된듯 싶은데 특히 추리 소설의 경우는 일본 추리 소설 위주로 상당히 많은 작품이 국내에서 번역되고 있어 추리 소설 애독자들을 기쁘게 하고 있습니다.같은 아시아권이긴 하지만 일본의 추리 소설 역사는 메이지 유신과 더불어 시작되었는데 구미의 많은 작품이 번역되어 소개되면서 그 작품을 읽은 이들중에서 추리 소설 작가가 나오다보니 구미 못지않는 추리 소설의 토양이 탄탄히 갖추어 지게 되지요.개인적으론 30~40년대의 추리 소설 황금시기의 작품을 좋아하는데 아쉽게도 그건 잘 번역이 되질 않고 있네요.

아무튼 추리 소설은 요사이 많은 출판사에서 참 많이 나옵니다.뭐 추리 소설을 전문으로 내놓는 출판사가 있는가 하면 경제 서적을 전문으로 내놓는 출판사에서도 추리 소설을 내놓기도 하지요.하긴 판매만 잘 된다면야 어느 출판사가 무슨 책인들 못 간행할까^^

 

예전에는 추리 소설이 참 드물어서 추리 소설 애독자는 무조건 책을 구매했겠지만 요즘은 워낙 다양한 책들이 나오다보니 참 취사선택이 어려움이 따릅니다.그러다보니 대형 서점에서도 좀 시간이 지나면 서가에서 자리를 내주어야되는 책들도 많고 인터넷에서도 어느새 뒤페이지로 쳐지기에 웬만한 열성이 아니면 책 찾기가 힘들어서 추리 소설 애독자들도 놓치는 좋은 책들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추리 소설이 좋아서 책을 한두권씩 모우는 입장에서 본다면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는데 많은 출판사에서 추리 소설을 간행하고 있지만 출판사 사장이나 편집장이 추리 소설에 대한 애정이 많은 경우는 비록 적은 수이지만 총서 형태로 내놓는데 반해 큰 출판사의 경우에는 그냥 단행본 형식으로 간행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죠.

물론 출판사의 입장에선 추리 소설 총서의 경우 나름대로 총서의 기준을 세우고 기획과 편집을 거쳐 책을 내놓아야 된다는 불편이 있기에(독자와의 약속도 있어 판매가 부진하다고 한번에 스톱시킬수도 없지요),아무 부담없이 시장 상황을 보면서 쓰욱 내놓을 수 있는 단행본 형식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들수 있다고 여겨집니다.하지만 추리 소설 독자의 입장에서 본다면 단행본 보다는 총서 형식의 책들이 찾기도 쉬을 뿐더러 구매 욕구를 좀 더 자극한다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예를 들면 A라는 출판사에서 30권의 추리 소설을 간행했더라도 독자의 입장에선 단행본 형식이라면 우연찮게 한 두권을 읽었더라도 나머지 책들에 관심을 갖거나 구매할수 있는 확률이 상당히 낮습니다.왜냐하면 책안에 다른 추리 소설에 대한 정보가 없기 때문이죠.물론 책 날개에 출판사에서 발행한 추리 소설이 전부 있을 수도 있지만 단행본 형식이라면 동일 작가의 작품같이 몇 몇권만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총서 형식이라면 일단 책에 총서 넘버도 있고 책 날개에 총서 목록이 좌악 들어 있고,혹은 인터넷등지에서 책 정보 입수도 용의해서 단행본보다는 보다 쉽게 접근할수 있고 단행본보다는 뭔가 낫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키지요.게다가 한두권씩 모우다 보면 어느새 일정 수량이상이 있어 결국은 다 모우자는 욕심을 갖게 됩니다.그래서 혹 절판이 되었더라도 헌 책방을 뒤져서 수집을 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많은 추리 소설 애독자들이 한때 동서 추리나 자유 추리를 찾아 헌책방을 전전한 이유중의 하나는 그 책을 꼭 읽고 싶어서도 있었겠지만 몇군데 빠진 이를 메꾸어 놓겠다는 수집가적인 사고도 한 몫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저 역시도 마찬가지구요^^;;;;

 

한두권에 그치지 않고 어는 정도 추리 소설을 간행할 출판사라면 단행본 형식보다는 차라리 총서 역시으로 간행하는 것이 독자들도 편하게 하고 출판사도 좀더 판매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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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12-01-08 20: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총서 형식의 책들을 저도 좋아합니다. 저도 모은 책이 있어요. ㅋㅋ보기만 해도 뿌듯하죠.

이 글, 출판사 사장님들이 많이 보시면 좋겠네요.

특히 한 권의 책을 읽고 나서 다른 책의 정보를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것, 참 중요하죠.

카스피 2012-01-09 11:23   좋아요 0 | URL
ㅎㅎ 그렇지요^^

재는재로 2012-01-10 15: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총서 좋죠 애거서 크리스티 총서 같은것은 64권인데 이것도 다가 아니죠 다음편이 언제 발매되는냐가 문제죠
홈즈나 애거서 크리스티 같은 책은 총서라도 있는데 앨러리퀸 시리즈는 국내 제대로 발매가 안되 제가 알기로는 20권정도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 정식 발매되는 책은 부디 완결편까지 정식 발매되기를 앨러리퀸 시리즈 80권 정도로 알고 있는데 과연 다 발매되기를 바라는건 욕심일지///

카스피 2012-01-11 12:39   좋아요 0 | URL
해문판의 겨우 아가사 크리스티가 80권 완결되었고 앨러리 퀸은 과거 시공사에서 20권 나왔지요.지금의 검은 숲 역시 시공사의 브랜드중 하나이니 최소 20권은 재간되겠지요^^
 

지난주는 연말이라 망년회 자리가 많았지요.워낙 덤벙되는 성격이다 보니 지갑을 자주 잃어버려서 특별히 지갑과 바지의 허리 벨트를 연결시키는 끈을 매달아 놓았었는데 한 두달전인가 이 끈마저 잃어버렸습니다.

그래서 항상 지갑을 끄내고 집어넣을적에 주의를 기울였는데 지난 화요일인가 망년회를 마치고 집에 들어왔는데 다음날 일어나보니 이런~~~ 지갑이 보이질 않네요.돈이야 회비를 내서 얼마 없지만 그 안에 카드와 신분증이 들어 있으니 참 낭패더군요.게다가 지갑 역시 선물받은 것이라 잃어버리면 안되는데 말이죠.

일단 카드 회사에 정지 신청을 하니 제가 마지막으로 버스 탄 이후 이용이 없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더군요.그리고 파출소에 가서 신분증 분실 신고를 하니 서류 한장을 꾸며주네요.

(신분증이 다른 범죄에 도용될 경우 빨리 신고를 하면 면책을 해주는 것 같더군요)

경찰왈 지갑이 파출소나 혹은 우체통으로 들어오면 나중에 택배로 들어오지만 그런 경우는 드물다고 하네요.

 

그리고 오늘 택배 왔다길래 나가보니 경찰서에서 보낸거더군요.아하 지갑이구나 하고 얼른 뜯어보니 역시 잃어버린 지갑입니다.다행히 카드나 신분증은 그대로 있는데 역시 돈은 한푼도 없네요ㅜ.ㅜ 뭐 돈이 없는 거야 그렇다쳐도 안에 수북히 있던 영수증까지도 싸악 없습니다.아마 주은 사람이 돈이 있나 확인해보다 영수증이나 그냥 버린 모양이군요.

아무튼 지갑과 신분증이 돌아와서 다행입니당^^;;;;;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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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보 2012-01-03 2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갑이라도 무사히 돌아왔으니 다행이지요,,2012년 액땜하셨다 생각하세요,,

카스피 2012-01-03 22:59   좋아요 0 | URL
ㅎㅎ 감사합니다.

파란놀 2012-01-03 2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되었네요.
그래도 돌아왔으니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요.

카스피 2012-01-04 09:33   좋아요 0 | URL
넵,돈보다는 신분증과 지갑이 돌아온것이 넘 기쁘더군요^^

cyrus 2012-01-04 0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큰일날했네요. 요즘은 마음만 먹으면 모르는 사람의 신분증을 도용하는 세상이라서
신분증을 되찾으셔서 천만다행이에요, 울보님 말씀대로 새해부터 액땜하셨다 생각하세요 ^^;;

카스피 2012-01-04 09:33   좋아요 0 | URL
네,신분증 도용을 걱정했었는데 참 다행입니다^^

순오기 2012-01-04 03: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잃어버린 지갑이 돌아오기도 하는군요. 다행이네요~~~
액땜했으니 이제 좋은 일들이 생겨날 겁니다.^^

카스피 2012-01-04 09:33   좋아요 0 | URL
ㅎㅎ 감사합니다^^

잘잘라 2012-01-04 0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갑이랑 벨트랑 연결하는 끈마저 잃어버리셨다니, 흠, 남 일 같지 않습니다. 저도 뭘 잘 잃어버리는 덤벙이라서요. 히히힛. 지갑 돌아와서 다행이고요 근데 지갑이랑 벨트랑 끈으로 연결을 하려면.. 지갑에 구멍을 내야 하나요? 아니면 고리 달린 지갑???

^^카스피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카스피 2012-01-04 09:36   좋아요 0 | URL
ㅎㅎ 어른들이 핸드폰을 바지 허리띠에 연결하는 줄같은것 있지요.제 지갑엔 특이하게 고리가 있어서 거기다 줄을 연결해 바지 허리띠에 연결했지요^^

2012-01-04 17: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1-05 10:1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1-05 00: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1-05 10: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엔더의 게임 - 엔더 위긴 시리즈 1 엔더 위긴 시리즈 1
올슨 스콧 카드 지음, 장미란 옮김 / 시공사 / 2000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휴고상과 네뷸러상을 수상한 올슨 카드의 작품.외계인 버거의 침략으로 부터 지구를 구원한 엔더의 이야기다.근데 영웅 엔더는 겨우 6살??? 아니 어른들은 뭐한거지?? 언뜻보면 유치해 보이지만 읽을수록 볼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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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필드 1
론 허버드 지음, 정진영 옮김 / 자음과모음 / 2000년 6월
평점 :
절판


영화 배틀필드의 원작소설.저자는 SF소설작가에서 사이언톨로지교를 창설한 론 허버드다.지구를 식민지한 외계인과 싸우는 조니의 영웅담이지만 원시부족이 된 지구인이 외계인을 물리치는 것은 개연성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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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over 2012-01-02 15: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카스피 님도 2011년 서재의 달인 축하드려요^^
아, 배틀필드가 게임 이름이라서 뭔가 친숙한 느낌을 받았다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