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능을 불수능이라고 하네요.특히 첫시간 국어가 워낙 어려워서 많은 학생들이 바로 재수를 하겠다고 합니다.그래선지 수능을 마치고 나오면서 학생들끼리 서로 망망망이라고 말했다고 하는데 수능을 망쳤다는 말이라고 합니다.

 

그럼 이번 수능 국어 문제가 얼마나 어려운지 단적인 예를 드는것이 바로 31번 문제입니다.

 

ㅎㅎ 이게 국어시험 지문인지 과학시험 지문인지 알쏭달쏭할 정도로 어려운 지문인데 현역 국어선생님도 잘 모르겠다고 머리를 절레절레 흔드는 올 수능 국어 시험문제중 제일 어렵다고 하는군요. 

뭐 영어등이 절대 평가로 되면서 수능 변별력을 위해 수학과 국어가 어렵게 나온다고 하는데 이건 정말 너무 어렵단 생각이 듭니다.위 문제를 보면 국어문제라기 보다는 과학문제란 생각이 드는데 이과 수험생들도 쉽게 풀지 못할거란 생각이 드데요ㅜ.ㅜ

혹시 이 문제를 읽어보시고 답을 맞출 자신이 계신 알라디너분들이 계실까요.정답은 아래를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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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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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올 수능은 정말 불수능인것 같아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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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전 세계 여성계를 발칵 뒤짚은 판결이 아일랜드에서 나왔더군요.

 

레이스 끈 팬티 입었으니 성관계 동의?..농담같은 재판 결과에 '발칵'

 

뭐 결론적으로 여성이 끈팬티를 입었으니 남성과 성관계에 동의한것이 아니냐는 피고 변호사의 논리가 통해 남성이 무죄 방면되었다는 기사에 어제 하루 인터넷 댓글에서는 판사가 남성이 아니냐는 비난의 댓글이 폭주했지요.사실 저도 이 기사를 보고 한동안 제 눈을 의심했는데 여성이 끈팬티를 입었다고 남성과 성관계에 동의했다는 것이 말이 되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왜 이처럼 어처구니 없는 판결이 나왔나 의아해서 기사를 찬찬히 들어다 보니 몇가지 의문점이 떠오릅니다.

유럽과 달리 영미법을 선택한 국가들은 배심원제도를 체택하고 있는데 아일랜드도 역시 배심원제도가 존재하고 있습니다.우리의 경우 판사가 유무죄와 형량을 결정하는 것과 달리 영미(아이랜드 포함)의 경우 배심원단이 유무죄를 판단하고 유죄의 경우에 판사가 형량을 결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배심원단은 만장일치제인 까닭에 검사와 변호사가 서로 배심원단에게 죄의 유무를 확인시키기 위해 법리싸움이 치열한데 이런 법정싸움을 그린 소설도 무척 많은 편이죠.

 

흔히 이런 사건의 경우  피해자인 여성에게 동정하는 것이 보통인데 배심원단(흔히 배심원단은 재판의 성격에 따라 다르지만 남성과 여성 백인과 유색인종 그리고 연령대별로 고루 분포함)이 만장일치로 남성의 무죄를 선고한것은 해외토픽 기사만 읽은 우리들이 알지 못하는 다른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예를 들면 기사에는 아일랜드의 한 골목길에서 성폭행을 했다고 하는데 이 단락만 읽으면 남성이 강제로 여성을 골목길로 끌고가 성폭행을 한것으로 이해되는데 그 이후 기사에서 변호사가 합의에 의한 성관계를 주장한 것으로 보아 남성과 여성은 최소한 서로 안면이 있었다는 것이죠.

 

그리고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은 이른바 끈팬티를 지적한 변호사가 남성이 아니라 여성이라는 점입니다.물론 자신이 변호하는 사람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 변호사의 직무이지만 과연  변호사 엘리자베스 오코넬은 배심원들에게 “A 양이 당시 어떤 차림이었는지 봐야 한다. 그는 레이스로 된 끈 팬티를 입고 있었다. 이는 A 양이 B 씨에게 매력을 느껴 관계를 맺었다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라고 주장한 것이 옳았는가 하는 점이죠.자신의 의뢰인을 위했다고 한다면 탁월한 선택이었지만 여성계의 시각에서 본다면 얼토당토하지 않는 주장이기 때문이죠.

 

아무튼 변호사 엘리자베스 오코넬의 변론으로 남성은 성폭행 혐의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변호사의 끈팬티론으로 남성이 무죄가 선고되지는 않았겠지만 배심원단의 무죄심증에 변호사의 끈팬티 주장이 큰 영향을 끼친것이 아닌가 싶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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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이핑크 출신 손나은과 추격자 김복남 살인사건에서 빼어난 연기력을 발휘한 배우 서영희가 출연하는 공포영화 여곡성이 11월 8일 개봉되었습니다.

여곡성은 원인 모를 기이한 죽음이 이어지는 한 저택. 어쩔 수 없이 발을 들이게 된 옥분(손나은)과 비밀을 간직한 신씨 부인(서영희)은 집안의 상상할 수 없는 서늘한 진실과 마주한다고 소개하고 있는데  한국 공포영화 레전드로 불리는 1986년 동명 영화의 리메이크로 한 작품으로 전설의 고향 영화본이라고 생각하면 되실듯 싶습니다.

 

1986년 여곡성은 빙의 되어버린 신씨부인이 닭피를 먹는 장면이나 사람 등 뒤에서 피를 흘리며
섬뜩한 미소로 갑자기 나타나는 장면, 이경진 대감이 지렁이 국수를 맛있게 먹는 장면(특히 이장면은 CG가 아니라 실제 지렁이를 먹었다고 하네요@.@) 아날로그적 공포를 주어 당시 많은 공포를 주었다고 합니다. 


여곡성은 기존의 플롯을 충실히 따르되, CG 기술과 적외선 촬영 기법 등 발전된 기술을 사용해 현대적인 공포감을 더했지만 86년도에 원작이 당시 관객에게 보여주었던 쇼킹한 공포감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입소문이 나서인지 배우들의 열연해도 개봉후 관객이 급감하고 있다고 합니다.

 

ㅎㅎ게다가 제작사에서 언론에 보낸 스틸컷중 한장이 말썽이라 이 영화에 대한 관객의 신뢰도를 더 떨어뜨리는 것 같더군요.

<ㅎㅎ 배경은 조선시대인 웬 밀차???>

 

사진속에 밀차가 보이시는지요.저 밀차 때문이라도 영화를 보고 싶었는데 극장수가 적어져서 아마도 VOD에서나 확인해야 될것 같아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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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8-11-16 2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밀차 못찾았는데요. 이 영화가 별로 무섭지 않다고 소문이 난 모양이네요.
어쩌면 원작이 너무 유명해서 그런걸까요.
카스피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카스피 2018-11-18 00:40   좋아요 1 | URL
사실 이제 공포영화가 웬만해선 사람들을 놀래킬 일은 없을것 같아요.그래선지 용즘은 시각적 공포보다 청각적 공포를 이용한다고 하더군요.ㅎㅎ 영화속에서 밀차 못찾으셨어요.스틸 사진과 달리 영화는 빠르게 장면이 전환되니 못 찾으실수도 있을거에요.서니데이님 즐거운 주말 보내셔요^^
 

예전에 금강인가에서 손목 시계를 산적이 있어요.왜 금강에서 시계를 샀냐고 물을수가 있는데 선물로 상품권을 받았는데 구두는 잘 신지를 않아서 그나마 필요한것이 무엇일까 보니 시계라 패션 아이템으로 구매한 것이지요.

시계야 뭐 그냥저냥 쿼츠시계였던것 같은데 가죽줄이 멋있어서 구매한 것이지요.그런데 이 가죽줄이 무엇으로 만들었는지 여름철에 손목에서 땀이 나니 그냥 맨살에 색깔이 물들어서 도저히 찰수 없어 그냥 반품하러 가니 가죽 특성상 이염이 되는 것은 어쩔수 없다고 해서 매장에서 쌈싸워서 겨우 반품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인터넷 기사를 보니 제 과거 추억을 올리는 씁쓸한 기사가 나왔네요.

물 빠진다 했더니 색깔 양말 신으라는 프라다

 

솔직히 신발에서 이염이 되는 것은 제품의 하자란 생각이 드는데 솔직히 프라다등 이른바 명품업체들이 저따위 소리를 할수 있는것은 모두 명품이라면 떠받든는 우리 탓이라고 할수 있습니다.그랜선지 올해만 프라다 루이비통등 이름바 명품업체들이 4번이나 가격을 인상했다고 하니 진정 한국민은 호갱이라고 할수 있네요.

 

이염되는 프라다야 제품이야  하자라고 할수 있는데 그 못지 않게 백화점에서 팔리는 웃긴 신발이 있습니다.

백화점에서 62만원에 팔리다는 골든구스의 신발이라고 하는데 솔직히 누가 신다 버린듯한 디자인의 신발이라 솔직히 누가 사는 사람이 있을까 싶네요.그래도 저 신발은 최소한 양말에 이염은 되지 않을듯 싶으니 프라다보는 낫다고 할수 있겟습니다ㅜ.ㅜ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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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18-11-09 0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랜만여요~카스피님!♥^^
사람이든 물건이든 명품이면 명품 가치를 해야는데 말이죠. 명품브랜드를 모르고 살아도 저는 괜찮습니다만...똥 묻은거 같은 저 운동화가 62만원에 팔린다니 어이가 없네요. 더럽혀져도 모르기 때문에 빨지 않아도 돼서 비쌀까요?ㅋㅋ

카스피 2018-11-14 00:49   좋아요 0 | URL
넵 순오기님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당^^
저 신발 명품이라고 하는데 명품이라면 무조건 사는 사람이 있을테니 팔리겠지요ㅜ,ㅜ

페크pek0501 2018-11-10 18: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기발한 신발이네요. 누가 저런 아이디어를 냈을까요? 아이디어가 재밌습니다.
저라면 가격을 저렴하게 하루 파는 명품이라도 해도 사지 않을 것 같습니다. ㅋ

카스피 2018-11-14 00:50   좋아요 0 | URL
ㅎㅎ 저도 돈주고 사진 않을것 같아요^^;;;;
 

가끔가다 TV를 보면 연예인들이 미역국을 끓이는 장면이 나오지요.미역국을 끓이기 쉽다면서 다양한 방법으로 미역국을 끓이는데 멋진 레시피를 보여주기도 하지만 의외로 실패해서 웃음을 주기도 합니다.

미역국은 그냥 미역만 넣고 끓이면 되는줄 아는데 의외로 끓이기가 까다롭지요.그래선지 인터넷을 살펴보면 미역국 실패담이 상당히 많습니다.

 보통 미역국하면 위 레시피가 대표적인데 위의 분이 말하는 것처럼 실패 확률0라고 하지만 의외로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미역양이죠.

ㅎㅎ 역시나 미역량이 문제죠.처음 미역국을 끓이면 보통 마른 미역을 한주먹정도 넣는데 그대로 끓이면 미역이 왕창 불어 냄비속을 미역이 튀어나오게 되지요@.@

 

개인적으로 자취생이 미역국을 먹고 싶다면 제일 추천하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ㅎㅎ 처음에는 무슨 미역 라면??? 이란 생각이 드는데 실제 라면 뒤에 있는 레시피대로 햇반을 돌려 국물에 말아먹으면 정말 집에서 어머니가 해준신 맛이 나는것 같습니다.실제 레토르트 미역국을 사먹자니 왠지 비싼 것 같아서 생각만 하다가 말았는데,미역라면은 정말 가성비 짱인것 같습니다.다만 개인적으로 약간 심심한것 같아서 간장이나 소금으로 약간 간을 세게하면 정말 맛있는 미역국 한끼를 먹을수 있을것 같아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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