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에 읽은 영어책은 어떤것들이 있을까?

 

2013년에 반지의 제왕과 레인저스 시리즈 10권을 읽은것이 가장 큰 수확인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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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urn of the Jedi (Audio CD)
Not Available / Highbridge Co / 1996년 8월
65,090원 → 53,370원(18%할인) / 마일리지 2,6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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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2/15~2/18 (3시간 10분 - 영화보다 더 재미있다는 평가가 있다.)
The Empire Strikes Back (Audio CD)- Star Wars/Compact Discs
Lucas, George / Highbridge Co / 1993년 7월
111,650원 → 91,550원(18%할인) / 마일리지 4,58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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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2/8~2/11)

4시간 20분 분량의 오디오북
Star Wars (Audio CD, Enhanced)
Not Available 지음 / Highbridge Co / 1993년 3월
68,810원 → 56,420원(18%할인) / 마일리지 2,83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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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2/3~2/8

약 6시간 분량의 오디오북.
라디오 드라마는 처음 들었는데, 책 없이 잠자기 전에 듣기 좋았습니다.
The Notebook (Mass Market Paperback)
니콜라스 스파크스 지음 / Warner Books / 1998년 2월
9,500원 → 7,600원(20%할인) / 마일리지 38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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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놀 2014-01-05 0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영어로 된 이름을 읽다 보면
한국말로 옮긴 이름이
퍽 낯설구나 싶기도 해요.

참말 '노트북'은 우리가 '노트북'이라고 쓰기는 하지만
영어 쓰는 그 나라 사람들은
이렇게 쉬운 말로 새 낱말 지어서 쓰는데
우리는 이런 생각을 참 못하는구나 싶기도 합니다.

보슬비 2014-01-05 16:32   좋아요 0 | URL
함께살기님 댓글을 읽고 저도 다시 한번 책 제목을 살펴보았답니다. 영어책 제목들이 조금 더 심플하면서 직접적인 느낌이 있긴하네요. 그러면서 요즘 제가 한국문학을 많이 읽지 않았다는 생각에 살짝 부끄러졌어요. ^^;;

카스피 2014-01-06 21: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지의 제왕을 원서로 읽으시다니 헐 너무 부럽습니당^o^
그나저나 늦었지만 보슬비님 새해 복많이 받으셔요^^

보슬비 2014-01-07 22:17   좋아요 0 | URL
네. 저도 빈자의 제왕을 원서로 읽었다는것이 뿌듯해요. ㅎㅎ
영화와 책을 읽을때만해도 제가 원서로 읽을수 있을거라 생각도 못했는데 말이지요.^^


저도 새해 인사가 늦었네요.^^
카스피님도 201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즐독하시길 바랍니다. ㅎㅎ
 

  

 

아이작 아시모프 지음, 김옥수 옮김 / 황금가지 / 2013년 10월 / 320쪽 (1/3~1/5)

 

 

 

 

'나는 고양이로소이다'와 마찬가지로 '파운데이션' 역시 언제가 읽어야지...했던 책인데, 이번 전집 디자인 때문에 읽게 되었네요. 전집 디자인이 어찌나 멋진지, SF소설에 관심이 없는 분까지도 탐을 내게 한 책이기도 하지요.

 

원서에 비교해도 국내 번역서가 훨씬 멋지긴합니다. ㅎㅎ

 

   

멋진 박스가 함께 있는 세트는 아니지만 전집을 도서관에서 대출할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답니다. 1권 '파운데이션'은 반납과 대출을 한번 했었는데... 7권이 갖춰지고 나니 읽게 되었어요.^^

 

예전 같으면 별로 고민하지 않고 구입했을텐데, 이 책 역시 제가 엄청 재미있게 읽고 있어도 저희 가족중에서는 함께 읽어줄이가 없어요.. ㅠ.ㅠ

 

암튼, 1권을 읽고 시리즈를 계속 읽을지 생각했었는데... 1권을 읽고 나니 왠지 7권 다 읽을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작 아시모프 지음, 김옥수 옮김 / 황금가지 / 2013년 10월 / 366쪽 (1/5~1/7)

 

1권을 읽고나니 2권이 궁금해지는 책이네요.

 

 

 

아이작 아시모프 지음, 김옥수 옮김 / 황금가지 / 2013년 10월 / 344쪽 (1/9~1/9) 

 

3권도 정신없이 읽었네요. 정말 방대한 내용에 읽으면서 짜릿했어요.

어쩜 이렇게 복잡하면서도 빈틈없이 연결되는 이야기를 만들어냈는지... 이런 글을 쓸수 있었던 '아이작 아시모프'가 무척 부러워요. ^^

 

 

7권의 전집 대신에 구입한 반스앤 노블의 양장본이예요.

아쉽게도 이 책은 3권만 수록되어있어요.

 

하지만 1~3권이 1951~1953년 집필했다고 합니다. 나머지는 집필년도가 그후에 이루어집니다.

워낙 방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니 3부작만으로 끝내기 아쉬웠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니 3권만 합본한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책을 읽기전에는 몰랐는데, 읽은후에는 원서 표지 속에 등장 인물이 '파운데이션'속의 심리역사학의 창시자이자 '파운데이션'의 모든 미래를 설계한 '해리 셸던'이라는 인물이었네요.

 

 

아이작 아시모프 지음, 김옥수 옮김 / 황금가지 / 2013년 10월 (1/12~1/15) 

 

3부작에서 다시 집필해서인지 3부작과는 또다른 분위기가 있습니다.

더 복잡해져서 이미 3권으로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이해하기 힘든 부분들도 있어서 전편에 비해 속도감이 좀 적어지네요.

 

4편에서 아이작 아시모프를 유명하게 했던 로봇 3원칙도 등장하면서... 또 다른 존재를 언급합니다.

 

 

아이작 아시모프 지음, 김옥수 옮김 / 황금가지 / 2013년 10월/ 676쪽 (1/15~1/19)

 

5권중에 가장 읽기 힘들었어요.^^

전편과 분위기가 다르고, 분량은 많은데 많은 좀 지루한 느낌이 들어서인것 같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앞으로 2권은 다음세대가 아닌 전 세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것.

 

 

 

아이작 아시모프 지음, 김옥수 옮김 / 황금가지 / 2013년 10월 (1/24~1/25)

 

아아작 아시모프는 로봇에 관해 굉장히 매료된것 같네요. 처음에 파운데이션은 전혀 관계 없어 보였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셀던 프로젝트와 로봇은 뗄레야 뗄수 없는 관계군요.

 

 

 

 

 

아이작 아시모프 지음, 김옥수 옮김 / 황금가지 / 2013년 10월 (1/26~1/26)

 

드디어 7권 다 완독했네요.

오랜만에 시리즈 완독했는데, 책도 재미있어서 즐겁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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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treeje 2014-01-05 00: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보슬비님께서 찍어 주신 책을 보니 더욱 멋지네요!
작년 이 세트 무지하게 갖고 싶었는데..무던히도 참았습니다.ㅎㅎ
보슬비님 다 읽으신 후에, 저도 꼭! 읽겠습니다~

보슬비님! 편안하고 포근한 밤 되세요~*^^*

보슬비 2014-01-05 16:27   좋아요 0 | URL
직접 보니 좋긴했어요. ^^ 원체 SF소설 매니아에게 사랑받는 책인데, 읽어보니 왜 사랑을 받는지 알겠더라구요. 3권 외서로 갖고 있는데 시리즈 다 읽고 나서 나중에 원서로 다시 읽어보고 싶긴합니다.

나무늘보님도 1권 읽어보시고 재미있으시면 차근 차근 빌려 읽으시면 될것 같아요.^^

서니데이 2014-01-05 16: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운데이션... 아직 보지 못했어요. 세트가 고가라서... 표지가 실물로 보면 저렇게 생겼겠군요.
그리고 하나 더. 오늘 밤 11시 55 셜록 시즌3 방영 광고봤어요. 우리말로 나올 거 같아서 보고 싶은데, 시간이 늦은 시간이라서...^^;

보슬비 2014-01-05 16:42   좋아요 0 | URL
SF소설에 전집 그리고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디자인이 너무 매력적인지 베스트셀러 행진을 하고 있네요. 저도 예전 같았으면 질렀을텐데, 참았어요.^^

좋은 책이고 소장하면 빛이 날것 같긴합니다. 베스트 셀러되고 있으니 품절되지 않을것 같고 조금 더 기다리면 특가나오지 않을까요? ㅎㅎ

전 아마도 3시즌은 완결되어야 볼것 같아요. 아직도 2시즌 아까워서 못 보고 있어요.ㅋㅋ
 

 

  

 

 

 

 파운데이션 3권까지 희망도서로 신청했는데 나머지 4권이 도서관에 있어서 반가웠어요.

그래서 몽땅 대출했는데...ㅎㅎ 대출기한 동안 다 읽을지는 모르겠네요. ^^

 

 

도서관 대출이라 박스는 없지만, 7권 모두 한꺼번에 집에 있으니 괜히 뿌뜻해집니다. ^^

 

 

또 다른 SF소설이예요. 파운데이션과 함께 읽을 계획이긴합니다.

 

 

 

조카와 함께 읽으려고 대출한 책.

그냥 책 살펴보며 재미있을것 같은걸로 골랐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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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놀 2014-01-03 05: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 도서관에는 책상자가 없군요. 그러면 도서관에서는 그 책상자를 어찌 하려나요.
흠...

보슬비 2014-01-04 23:36   좋아요 0 | URL
정말 책상자를 어떻게 처리하는지 생각을 못했네요.^^
책 상자 갖고 싶어하는 분들도 많은데, 도서관에서 처분하지 않고 도서관을 이용하는 회원들에게 정리해주면 좋겠네요. ㅎㅎ

곰곰생각하는발 2014-01-03 10: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디자인만 놓고 보았을 때 소새끼 전집과 더불어 가장 갖고 싶은 책입니다. 잘빠졌어요...

보슬비 2014-01-04 23:37   좋아요 0 | URL
네. 정말 예전 파운데이션보다 훨씬 멋지게 내놓은것 같아요. 소장하고 싶게 만들어서 저도 무척 참는데 힘들었답니다 . ㅎㅎ
 

2013년을 마무리하며 어떤 책들을 읽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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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또
조은 지음 / 로도스 / 2013년 10월
11,000원 → 9,900원(10%할인) / 마일리지 55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2월 24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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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맨 The SandMan 1- 서곡과 야상곡
닐 게이먼 외 지음, 이수현 옮김 / 시공사(만화) / 2009년 1월
14,000원 → 12,600원(10%할인) / 마일리지 7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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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The Shining (Mass Market Paperback)- 스티븐 킹『샤이닝』원서
Stephen King / Random House / 2012년 6월
13,900원 → 11,120원(20%할인) / 마일리지 56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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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The Shining (Audio CD, Unabridged)
King, Stephen / Simon & Schuster / 2005년 8월
93,030원 → 76,280원(18%할인) / 마일리지 3,820원(5% 적립)
*지금 주문하면 "1월 7일 출고" 예상(출고후 1~2일 이내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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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treeje 2014-01-03 23: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보슬비님께서 읽은 책들 중, 4권만 읽었네요..ㅠㅠ
12월엔 싸돌아다니기 바빠서, 진득하니 읽은 책들이 별로...

보슬비 2014-01-04 23:38   좋아요 0 | URL
그 4권중 3권은 나무늘보님 덕분에 저도 읽을수 있었네요. ㅎㅎ
저도 12월에는 아무래도 좀 적게 읽었지만 읽은 책들 모두 좋아서 다행이었어요.^^

jo 2014-01-04 0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뭐 하느라인지는 모르겠지만 중학교 들어와서 읽은 책이 50권도 안 될것 같습니다. 올해는 좀 많은 책을 읽어 보고 싶습니다!!!!!!!

보슬비 2014-01-04 23:39   좋아요 0 | URL
그래도 학생으로서 50권정도 읽었다니 일주일에 한권씩 대단한거예요.
저도 학생때는 10권은 읽었나 모르겠어요. ^^;;
 

 

함께살기님으로부터 고운 그림과 함께 책 선물을 받았답니다. 선물 받은책을 선물한다고 걱정하셨는데, 그래서 저는 더 좋았답니다. 한권의 책이 한사람과 교감을 나눌수도 있지만, 여러사람과 교감을 나눈다면 더 좋을것 같아요. 저 역시 책을 다 읽으면서 이 책을 다른 누군가와 함께 나눌수 있어서 기쁘고, 이 책을 저에게 보내주실때의 마음도 헤아려지니 더 감사했습니다.

 

 

안케 드브리스 지음, 박정화 옮김 / 양철북 / 2005년 11월 / 285쪽 (1/1~1/1)

 

사실 오늘 이 두권의 책을 다 읽을 생각은 아니었답니다. ^^;;

둘 중 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하다가, 책 제목 때문에 '두 친구 이야기'를 먼저 읽었어요.....

 

제목 때문에 다정한 두 친구의 이야기를 기대했는데... 학대받는 아이의 이야기가 나와서 읽는 동안 가슴이 먹먹했습니다... 솔직히 책 내용을 알았다면 새해 첫날 피했을 책이었어요. -.-;;

 

책에서만 있는 이야기라면 좋겠지만, 아직도 우리의 무관심 속에 학대 받을 아이들을 생각하면 눈물이 났답니다. 그렇게 작고 연약한 아이들을 때릴때가 어디있다고.... T.T  하지만 유디트에게 관심을 가지고 사랑을 주려는 사람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그래도 희망이 있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벤 마이켈슨 지음, 홍한별 옮김 / 양철북 / 2008년 1월 / 296쪽 (1/1~1/1)

 

그래도 책을 다 읽고 나니 조금 마음이 무거워지면서 살짝 무기력해지는거예요. ^^;;

그 기분에서 벗어나고 싶어서 '피티 이야기'를 읽기로 했습니다. 이번에는 책 정보를 살펴보았어요. ㅎㅎ

 

그런데 이번엔 장애를 가진 아이가 주인공이더군요... -.-;;

어쩌지...

 

 

그러다가 책을 넘기면서 눈에 들어온 작가의 프로필 사진을 보고 반가웠답니다.

 

  

 

제가 재미있게 읽었던 '스피릿 베어' 작가라서(곰과 함께 살아서인지 곰과 닮았어요.ㅎㅎ) 그래도 이 책은 좀 더 행복할것 같음 마음에 읽었답니다.

 

다행이도 '피티 이야기'는 상황은 슬프고 힘들지만 마음만은 따뜻하고 행복해서 좋았고, '두 친구 이야기'를 먼저 읽고 '피티 이야기'를 만나서 더 상황이 좋았던 것 같아요. 먄약 반대의 경우였다면 '두 친구 이야기'의 기분에서 헤어나기 힘들었을것 같아요. ^^;;

 

사실 연말 연시에 읽은 책들이 저를 좀 울렸답니다. 슬프기도 하고, 감동적이도 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좀 밝은 책을 읽었어야했는데... ㅎㅎ

 

그래도 두 책 모두 친구가 함께 했기에 주인공에게 용기와 희망을 가질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나 혼자라는 느낌이 아닌 누군가 나를 염려해주고, 걱정해주는 사람이 있다는것이 얼마나 큰 행복이 될수 있는가를 다시 생각하게 해주네요. 이번 겨울 방학 조카 독서일지에 두권의 책을 포함시켜야할것 같아요. ^^

 

좋은 책 선물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함께살기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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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놀 2014-01-02 0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두 친구 이야기>가 무척 무겁다 싶은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주인공 여자 아이한테 마음을 열면서 다가서는 친구가 있어서, 둘은 새로운 길을 걸어갈 수 있고, 주인공 여자 아이 어머니 마음도 함께 보듬는 길을 열었어요. 무겁고 힘든 이야기이지만, 이 주제에서 등돌리지 않고 고스란히 받아들이면서 새로운 빛을 열었다고 할까요.

아동학대와 아동폭력이 '소재'이기는 하지만, 이 소재에서 끌어내는 '청소년 사랑'이 참 아름다웠다고 느꼈어요.

생각해 보니, 보슬비 님한테 선물할 책을 고르면서 <눈물나무>나 <나무소녀>를 떠올려 보기도 했는데, 두 작품은 모두 더 무거운 소재와 주제를 다룬 작품이었어요. -_-;;;; 미국으로 건너가야 하는 중남미 가난한 아이들 삶과 죽음(눈물나무), 독재정권과 군대에 학살당하는 시골마을 이야기(나무소녀)... --;;

카르페디움 문고 가운데에는 나무배 타고 여행하는 이야기라든지, 높은 산을 타고 오르는 이야기도 있는데... 이모저모 목록을 더 살피니, '아픈 아이들' 이야기로 거의 다 채워졌구나 하고 새삼스레 느껴요. 그렇군요. 아이들이 너무 아프니, 우리 나라에서도 다른 나라에서도 자꾸 이런 이야기를 문학으로 빚어서 들려주려 하는군요.

에고고~ 아무튼, 새해 첫날부터 너무 무거운 책이 되었네요 ㅠ.ㅜ

보슬비 2014-01-02 00:43   좋아요 0 | URL
함께살기님 말씀대로 '두 친구 이야기'에는 희망이 있어서, (솔직히 희망을 잡고 싶었어요. ^^)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냥 책을 읽으면서 제가 사랑하는 조카의 얼굴을 떠올리며 그런 아이들이 무지막지한 폭력속에 노출되어 있다는 생각을 하니 무섭고 슬프고 끔찍했었어요.

'두 친구 이야기'의 소재가 무거웠지만, 정말 유디트와 미하엘의 우정은 마음을 다뜻하게 해써 좋았어요. 그리고 '피티 이야기' 덕분에 울기도 했지만 웃기도 했답니다. ^^


카르페디움문고는 저도 관심있고 좋아하는 쪽이라서 더 반가웠어요. 마음이 아프지만 그래도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책이라 좋아했던것 같아요. '스피릿 베어' 역시 마음이 아픈 아이가 자연을 통해 치유되는 아이를 그린 책이랍니다. '나무 소녀'도 같은 작가라 관심이 생기던데, 그런 내용을 담고 있군요.. 나중에 한권씩 읽어봐야할것 같아요.

appletreeje 2014-01-03 23: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런 것 같아요. 책을 읽고 그 책이 좋으면 또 누군가가 생각나고,
또 다른 분도 그런 마음으로, 제게 그 책을 보내 주시면 더욱 그 마음 덕분에
더 즐겁고 행복한 듯 싶어요~*^^*

함께살기님께서 보슬비님께, 또 좋은 책들과 고운 그림을 보내주셨네요!^^
보슬비님께는 별그림을, 제게는 나뭇잎그림을요~ 보내주신 책들도 참으로 의미있고 좋은 책들이구요~

보슬비님! 새해의 세 번째 밤이 지나가네요~
포근하고 따스하고 좋은 밤 되셔요~*^^*

보슬비 2014-01-05 00:03   좋아요 0 | URL
혼자 읽는 책이 아닌 함께 읽는 책이라 더 행복하고 좋은것 같아요. ^^

2014년에도 좋은시와 책들 많이 부탁드릴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