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ook Thief (Paperback) - 『책도둑』 원서
마커스 주삭 지음 / Alfred A. Knopf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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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악한 역사속에서 피어난 아름다운 이야기. 그 이야기를 따라 웃고, 울고 했어요. 인간의 이중성에 대해서 생각하게 하면서 99%의 악인 때문에 아팠지만 1%의 선한 사람 때문에 따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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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night 2015-02-14 12: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 혹시 영화로도 만들어진 작품인가요? 얼마전 캐치온에서 방영해주는 걸 무심코 봤다가 눈물콧물 쏟았는데요. ㅠㅠ;

보슬비 2015-02-14 22:41   좋아요 0 | URL
`책도둑`이라는 제목으로 영화화 되었어요. 저는 오늘 영화를 보았는데, 영화도 좋았지만 책이 훨씬 좋았답니다. 아무래도 섬세한 심리묘사가 영상보다는 글이 더 표현력이 좋았던것 같아요.

책을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인지, 영화에 100% 몰입할수 없었던것도 아쉬웠어요.

서니데이 2015-02-15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은 영문원서라서, 저는 우리나라 번역 있으면 한 번 봐야겠네요.^^

보슬비 2015-02-15 23:44   좋아요 1 | URL
`책도둑`이라는 제목으로 2권 분권되어서 출간되었어요. 초반에 잘 안읽힌다는 평이 있긴했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속도감이 더 있답니다. 기회가 되시면 한번 읽어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은 책이랍니다.

서니데이 2015-02-15 23:46   좋아요 0 | URL
그렇게 말씀하시니 나중에 기회된다면 한번 읽어볼게요,^^
 
The Book Thief (Audio CD) - Allan Corduner (Read by)
Zusak, Markus / Listening Library / 2006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약 14시간분량의 오디오북. 처음엔 나레이터의 목소리가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어느 순간 목소리에 익숙해지고,화자가 Death인것을 생각하면 은근 잘 어울려 마지막까지 즐겁게 들었습니다. 중간중간 등장하는 독일어는, 오디오북의 도움으로 편하게 읽을수 있었어요. Narrated by Allan Cordu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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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슬비 2015-02-13 23: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디오북이 없었다면 독일어는 내멋대로 읽었을텐데, 잘 모르는 발음들을 만날때 오디오북의 매력을 다시 한번 느껴요.

해피북 2015-02-13 2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마냥 부럽습니다 ㅎㅎ 저두 무언가 열심히 해보고 싶은 의지가 불끈 생겨요^~^

보슬비 2015-02-14 00:44   좋아요 0 | URL
저도 10년이 걸렸는걸료. ^^
솔직히 저는 열심히는 잘 못하는것 같아요.
대신 책읽기는 꾸준히가 되어서 가능했던것 같아요. ^^

해피북 2015-02-14 01:14   좋아요 0 | URL
아..... 십년이라는 시간이 있으셨군요. 부럽다는 말이 참
부끄럽게 느껴지네요. 무튼 보슬비님 많이 본받아야겠습니다 ^~^ 꿀밤 보내세요♡

라로 2015-02-14 10: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에도 좋은 나레이터를 만나셨군요!!^^* 이제 영화를 보시면 되겠네요~~~~!

보슬비 2015-02-14 22:41   좋아요 0 | URL
네. 영화 보았는데, 책이 훨씬 좋았어요. ^^

moonnight 2015-02-14 15: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앗 역시 그 영화의 원작이었군요!! 아롬님 감사해요. 속이 시원~^^
무리겠지만-_- 저도 보관함에 넣어봅니다^^

보슬비 2015-02-14 22:42   좋아요 0 | URL
제가 한발 늦었네요.^^
`책도둑`이라는 제목으로 2권으로 번역되어 출간되기도 했어요.
 

 

 

 

위로가 필요한 바로 그 순간, 나에게 위로를 준 책.

 

 

 

 

 

미소를 머금고 자는 냐옹이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 따라 미소를 짓게 됩니다.

 

 

우리 토토도 허리디스크 수술하기전에는 저렇게 잘 엎드렸는데, 냐옹이도 저렇게 엎드리기도 하는구나.... 은비는 다리가 길어서인지 저렇게 않지 않아 좀 서운하더만...

 

 

사진과 함께 그림이 있어 더 좋았어요.

 

 

고양이뿐만 아니라 강아지를 키우는 분들은 자신의 반려동물의 발바닥에 묘한 애정을 갖고 있는것 같습니다. 저도 자주 강아지들 발바닥 냄새를 맡으며 기분 좋아해요. 신랑은 그게 다 쉬야 냄새라고 하지만.... -.-;;

 

 

 

가끔 상상을 해요. 우리가 없을때 반려동물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우리가 돌아올때까지 하염없이 문만 바라볼까......

그나마 다행인건 우리 강아지들은 외로운 시간을 가질 만한 틈이 많지 않다는것.

다른층에 강아지는 하루종일 혼자 있는지, 낮에도 주말에도 자주 짖어요. 그 강아지가 불쌍하면서도 혹 우리강아지들이 독박쓸까 신경쓰입니다. 그나마 이웃들과 사이가 좋아서 다행.

 

 

야옹이들이 박스 애호가들이라면서요? 우리집에 박스 정말 많은데....

이제 고양이만 있으면 되는건가? ^^

 

 

비오는날 창밖을 하염없이 바라보는 고양이를 보면서...

 

 

이런 그림을 그릴수 있는 만화가의 능력이 참 부러웠어요.

그림이 외로워보이면서도 노란 우비와 장화를 신은 고양이가 너무 귀여웠어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니?

왠지 냐옹이 볼을 길게 쭈욱 늘여보고 싶은 마음은 뭘까? ^^

 

 

물 마시고 도도한척하지만 입가에 송글송글 맺힌 물들을 보며 허당스러움에 웃음이 납니다.

이러니 고양이를 사랑할수밖에 없겠지요.

 

 

 

한마리일때와 두마리일때 이렇게 다르다니....

요즘 저도 그래요. 강아지 한마리와 두마리 너무 달라요. 한마리 더 키우려할때는 걱정이 앞섰는데 막상 키워보니 이제는 강아지에 고양이도 키우고 싶어지는 욕심이 생깁니다.

 

  만화가와 냐옹이의 뉴욕생활.

 

 

고양이가 기분이 좋으면 저런 포즈를 취하는군요. 따라하고 싶어집니다. 정말 행복해보여서..

 

 

사진과 그림이 함께 있어 더 좋은 책.

 

 

 

이 에피소드를 읽을때 내 눈도 하트뿅뿅.

 

 

배 쓰담쓰담해주고 싶구나...

 

 

작은 생명도 사랑할줄 할고 공감할줄 아는 사람이라면, 왠지 따뜻한 사람일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위로를 받았단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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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3 23: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2-13 23:50   URL
비밀 댓글입니다.

해피북 2015-02-13 23: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삼시세끼에 벌이라는 아기 고양이가 출연해서 산체강아지와 애간장을 녹였답니다 이 책도 정말 애간장을 녹이는거 같아요 특히 앉은 뒷모습~~
너무 귀여워요^~^

아참 원래 삼시세끼에 산체라는 강아지만 있었는데 관찰카메라에 너무 외로워하는게 보여 벌이라는 아기고양이를 친구로 만들어줬어요 혼자는 정말 외롭겠죠?

보슬비 2015-02-14 00:04   좋아요 0 | URL
아기고양이와 아기강아지라.... 어릴때 만나면 둘이 친구 할수 있을까요?
둘의 성향이 너무 달라서 강아지와 고양이를 함께키우고 싶지만... 아직도 망설이고 있어요. 하지만 언젠가 저도 애묘인이 될날이 올거라 믿고 기다리고 있답니다.^^

삼시세끼 잘 안보는데, 벌과 산체를 보기위해서 한번 봐야겠어요.

해피북 2015-02-14 00:07   좋아요 0 | URL
네! 오늘 방송에서도 그러더라구요
원래 커서는 친구가 힘든데 아기때는
괜찮다구요 ~오늘 둘이 아웅다웅 너무 귀여웠어요 특히 둘이 함께 잠자는게 넘 사랑스러웠어요ㅋㅡㅋ,

라로 2015-02-14 09: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고양이를 키우셔야 할 것 같아요!! ㅋㅎㅎㅎ 응원합니당~~~~^^ 근데 책 정말 사랑스럽네요!! 쓰담쓰담~~~저도 하고 싶네요~~~^^*

보슬비 2015-02-14 22:43   좋아요 0 | URL
언젠가 가능할거라 생각되어요. 그때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그런데 고양이는 배를 쓰담쓰담하면 안된데요. 손목 나갈것 생각하고 만져야한다고 합니다. ㅋㅋ

수이 2015-02-15 11: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완전 심쿵하게 만드는 책인걸요 보슬비님_ 하지만 실제로 키우시면 더 심쿵하시게 될 걸요 ^^

보슬비 2015-02-15 22:43   좋아요 0 | URL
정말 심쿵하게 만드는 책이지요. ^^
언젠가 제게도 심쿵할 기회가 올거라 믿고 있어요. ㅎㅎ
 
The Wizard Of Oz (CD-Audio, Unabridged ed)
라이먼 프랭크 바움 지음 / BBC Audiobooks Ltd / 2006년 8월
평점 :
절판


완역본이 아닌 BBC 라디오 드라마를 녹음한거랍니다. 약 2시간 분량으로 라디오 드라마라 각각의 나레이터가 역할을 맡아서 영화를 보는것처럼 재미있어요. 아쉽다면 너무 빨리 이야기가 끝나버려요... 좀 더 길었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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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5-02-12 16: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완역본이라면 좋을텐데~~ 저도 지난번에 라디오 방송용으로 만든 나니아 연대기 중 마지막 편 들었는데 재밌더라구요!! 저는 지금 듣는 소피의 선택 다 들으면 오즈의 마법사 들어야겠어요!!^^

2015-02-12 22: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고양이가 왔다 + To Cats 박스 세트 -전2권
스노우캣 글.그림 / 모요사 / 2011년 11월
평점 :
품절


책, 꽃, 반려동물... 저에게 행복과 힘을 주는것 같습니다. 머리복잡할때 읽었는데, 읽으면서 미소를 짖게 만들어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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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놀 2015-02-11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복잡한 머리가 술술 풀리면서
설에도,
설이 끝나고 찾아올 새로운 봄에도
늘 맑고 즐거운 하루가 되시기를 빌어요~

보슬비 2015-02-11 23:05   좋아요 0 | URL
네. 함께살기님께서도 즐거운 설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2015-02-11 18: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2-11 23: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2-12 10: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2-12 12: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5-02-13 00: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라로 2015-02-12 16: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림이 무지 귀여운 걸요!!^^

보슬비 2015-02-12 22:36   좋아요 0 | URL
네. 그림도 귀엽고, 사진도 귀엽고, 내용도 귀여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