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 필요한 바로 그 순간, 나에게 위로를 준 책.
미소를 머금고 자는 냐옹이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 따라 미소를 짓게 됩니다.
우리 토토도 허리디스크 수술하기전에는 저렇게 잘 엎드렸는데, 냐옹이도 저렇게 엎드리기도 하는구나.... 은비는 다리가 길어서인지 저렇게 않지 않아 좀 서운하더만...
사진과 함께 그림이 있어 더 좋았어요.
고양이뿐만 아니라 강아지를 키우는 분들은 자신의 반려동물의 발바닥에 묘한 애정을 갖고 있는것 같습니다. 저도 자주 강아지들 발바닥 냄새를 맡으며 기분 좋아해요. 신랑은 그게 다 쉬야 냄새라고 하지만.... -.-;;
가끔 상상을 해요. 우리가 없을때 반려동물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
우리가 돌아올때까지 하염없이 문만 바라볼까......
그나마 다행인건 우리 강아지들은 외로운 시간을 가질 만한 틈이 많지 않다는것.
다른층에 강아지는 하루종일 혼자 있는지, 낮에도 주말에도 자주 짖어요. 그 강아지가 불쌍하면서도 혹 우리강아지들이 독박쓸까 신경쓰입니다. 그나마 이웃들과 사이가 좋아서 다행.
야옹이들이 박스 애호가들이라면서요? 우리집에 박스 정말 많은데....
이제 고양이만 있으면 되는건가? ^^
비오는날 창밖을 하염없이 바라보는 고양이를 보면서...
이런 그림을 그릴수 있는 만화가의 능력이 참 부러웠어요.
그림이 외로워보이면서도 노란 우비와 장화를 신은 고양이가 너무 귀여웠어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니?
왠지 냐옹이 볼을 길게 쭈욱 늘여보고 싶은 마음은 뭘까? ^^
물 마시고 도도한척하지만 입가에 송글송글 맺힌 물들을 보며 허당스러움에 웃음이 납니다.
이러니 고양이를 사랑할수밖에 없겠지요.
한마리일때와 두마리일때 이렇게 다르다니....
요즘 저도 그래요. 강아지 한마리와 두마리 너무 달라요. 한마리 더 키우려할때는 걱정이 앞섰는데 막상 키워보니 이제는 강아지에 고양이도 키우고 싶어지는 욕심이 생깁니다.
만화가와 냐옹이의 뉴욕생활.
고양이가 기분이 좋으면 저런 포즈를 취하는군요. 따라하고 싶어집니다. 정말 행복해보여서..
사진과 그림이 함께 있어 더 좋은 책.
이 에피소드를 읽을때 내 눈도 하트뿅뿅.
배 쓰담쓰담해주고 싶구나...
작은 생명도 사랑할줄 할고 공감할줄 아는 사람이라면, 왠지 따뜻한 사람일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위로를 받았단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