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초는 가끔씩 필요한 책이나, 책배달한 책 대출하러 가긴했지만, 그때는 책 몇권이라 부담없었었는데 예상했던대로 무더기로 희망도서 도착 문자를 받았어요. 그나마 1월달 희망도서 위주로 받아서 다행이었습니다.

 

그중에 추려서 3주안에 읽을수 있거나, 아니면 겉훑기를 통해 소장할지 고민할 책들 몇권만 골라서 대출했는데, 권수는 많지 않지만 두깨가 있는 책이라 무거웠어요.

 

 

다행이도 지난번 아른님표 에코백을 구입했는데, 도서관용으로 아주 크고 튼튼하게 만들어주셔서 모두 담을수 있었어요. 그래도 끈이 끊어질까봐 양손으로 들고 왔지만, 무거워서 잠시 어깨에 메어보니 자주 그렇게 들면 버티기 힘들겠지만, 아직은 새거니깐 버텨주었어요. ㅎㅎ 어깨끈 생각안하고 담으면 더 담을수 있을만큼 품이 넉넉하니 이제는 도서관 갈때 에코백 한개면 충분할듯합니다.

 

 

-대출한 책들-

 

  

 

 

 

  

 

예전에 도서관에서 그림만 읽고 내용은 잘 살펴보지 않았는데, 이번에 선물하게 되면서 다시 읽어볼참으로 대출했어요. 이 책 때문에도 은근 무거웠네요. ㅎㅎ

 

-대출하지 않은 책들-

 

 

 

다른분의 리뷰를 통해 대충 책 속의 삽화를 봐서, 이번에 대출하지 않고 나중에 도서관에서 살펴보기로 하고 패쑤.

 

 

홍콩 갔다오니 도착...ㅋㅋ

 

3주안에 못 읽을거 아니깐, 그리고 인기도서가 아닐테니 다음에 대출해도 책이 깨끗할거란 믿음.

 

무거워서 도저히 어린이 도서관으로 내려가기 힘들어서 패쑤.

 

 

이미 읽은책이었지만, 애용하는 도서관에 구비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신청한 책이었으니깐.

 

 

 

읽고싶어서 신청했기보다는 도서관에 있었으면 해서 신청한 책이라 이번에 대출은 안했어요. 그래도 이제 도서관에 있으니 필요할때면 대출할수 있어요.

 

 

-희망도서신청 불가받은책들-

 

 

한권당 5만원 미만으로 희망도서를 신청할수 있는데, 판매가가 아닌 정가로 5만원 미만인가보네요. 아쉽게도 5만원 이상이라고 불가 받았어요.

 

 

출판년도 최근 5년 초과해서 불가 받은책... 출판년도 제한이 있는지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만화라고 불가 받았음... 예상은 했지만, 혹시나하고 신청했는데, 역시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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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2017-03-16 10: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늘운 홍차 재미있어보이는데... 불가라니 아쉽네요

보슬비 2017-03-17 22:05   좋아요 0 | URL
네. 아쉽지만, 너무 궁금하면 구입해서 읽어보거나 다음에 다른 도서관으로 다시 신청해볼까 생각중이예요. ㅎㅎ

cyrus 2017-03-16 15: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제가 자주 다니는 동네 도서관은 매달 1회 2권 신청, 1년에 총 20회에 도서 신청할 수 있어요. ‘총 20회 신청’은 최근에 알았어요. 이거 모르고 책 신청하면 낭패 볼 수 있겠어요. 이제부턴 희망도서를 신중하게 골라야겠어요... ^^;;

보슬비 2017-03-17 22:06   좋아요 0 | URL
매달 2권신청이 가능하지만 1년에 총 20회라니 정말 잘 알고 신청해야할것 같네요. 그나마 저는 가족도서관을 모두 관리하다보니 불가 받아도 덜 아쉬운것 같아요. ㅋㅋ

해피북 2017-03-16 22:4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는 예약도서랑 대출도서랑 일주일에 한번씩 가져오고 있어서 집에 책이 밀리고 있어요. 제 계획으론 도서관 책 한 권 읽으면 집에 있는 책 한 권 읽고 이런식으로 균형을 잡으려고 했는데 그렇게 했더니 대출책이 막 밀리구 있어서 하루하루 즐거운(저는 변태인가 봐요 ㅋ) 비명을 지르고 있답니다 ㅎ

대출도서를 좀 줄이면 되는데 눈에 보이는 책을 또 언제 만날지 몰라서 들고와야겠더라고요~~ 저는 알라딘에서 받은 에코백에 미어터지게 담아오는데 올때는 너무 무거워서 후회도 살짝 하지만 집 책상에 꺼내놓는 순간의 행복함이 이루 말할 수 없더라구요 ㅋㅋ 정말 변태인가봐용 ㅎ

보슬비 2017-03-17 22:08   좋아요 0 | URL
저도 올해는 희망도서를 신청하지만 모두 대출할 생각은 아니예요. 그래서 되도록 급하지 않지만 도서관에 구비되어 있으면 나중에라도 읽을수 있을 책을 고르고 있니하는데, 막상 도착했다는 문자를 받으니 욕심이 나는거 있죠? ㅎㅎ

이러다가 읽지 못하고 반납하거나 재대출하기도 할테지만, 그래도 갖고와야지 안심이 되는것이 저 역시 책변태인가봐요.^^
 

 

가끔씩 볶음면 먹으려고 구입했던 홍콩면. 개인적으로 물국수보다는 볶음쪽을 좋아해서 평소라면 절대 시도해보지 않았을텐데, 백후추와 고수가루도 있겠다 마침 진하게 뽑아낸 멸치, 새우 다시다가 있어서 간단하게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원래 계획은 새우 완탕대신 통새우를 넣으려했는데, 그냥 순두부와 녹말이 있어서 쭈글이 완탕을 만들어보기로...^^;;

 

 

새우, 삶은 오징어 다져서, 두부대신 순두부, 녹말 섞어 뜨거운 물에 그냥 퐁당 퐁당 빠드려 익혀 건졌어요. 막 만든거라 모양 안잡았는데, 사진 찍고보니 동그랗게 빗어줄걸... 약간 후회가 되네요. ㅋㅋ  소금으로 좀 짭짜름하게 간을 해주었어요.

 

 

백후추 빻아서, 고수 가루와 섞어서 맛을 보았는데...

안타깝게도 홍콩에서 먹던 백후추향이 아니예요. 역시 백후추라고 부르지만, 그냥 백후추가 아닌 여러가지 향신재료가 섞인 후추인것같습니다. 앞으로 계속 조합해서 제가 좋아하는 맛을 찾아보기로...

 

 

면 고들하게 삶았는데도 역시 부드러워요... 물론 고들한 식감이 있지만 홍콩에서 먹던 식감하고 완전 다른것이 역시나 한국에서도 맛집 칼국수집에 가면 칼국수면 직접 빗듯이 홍콩면도 그렇지 않을까? 짐작만 해봅니다. 완탕이 아쉬워, 만두도 살짝 준비. 마침 물만두가 떨어졌는데, 물만두가 있다면 물만두가 더 어울릴듯합니다.

 

내것은 작은거..

 

 

남자들은 큰거. 요 냉면 그릇 완전 편해요. 따뜻한거, 차가운거 열 전도가 안되서 완전 좋아.

 

 

백후추가 아쉬웠지만, 홍콩에서 먹던 맛과 거이 흡사했어요. 역시 육수가 멸치육수와 건새우 육수 비율을 강하게 하면 비슷한것 같네요.

 

맛있게 먹었지만, 수고로움을 따지자면 그냥 볶음면이 편한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그래도 생각나면 가끔 만들어 먹을듯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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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eka01 2017-03-14 21: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앗..맛있어 보여요..^^.

보슬비 2017-03-15 20:33   좋아요 0 | URL
조금 더 맛있게 찍고 싶은 마음과 빨리 먹고 싶은 마음으로 사진이 흔들렸는데, 맛있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ㅎㅎ

해피북 2017-03-16 22:3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하. 저희집은 늘 똑같은 패턴의 반찬하고 늘 먹던 볶음요리가 전부라서 늘 저는 신랑한테 조르곤해요~~ 여러가지 음식을 맛봐야지 다양한 시도를 해보지 않겠어 라구요 ㅋ 다양한 음식을 즐기시는 보슬비님이 무척 부러워요~~ 맛있어보이는 완탕면~^^

보슬비 2017-03-17 22:16   좋아요 0 | URL
저희집도 평소는 비슷한 반찬으로 식사를 한답니다. 그래서 가끔씩 독특한 음식이 땡기고 제가 쫌 필 받으면 독특한 요리를 만들어보기는하는데, 그게 성공적일때가 있고, 실패할때가 있고... 확률이 반반이예요. ㅋㅋㅋㅋㅋ

그래도 맛을 봐야 다양한 요리가 만들어지는건 맞는것 같아요. 저도 먹어보니 그게 먹고 싶어서 만들어보게 되니깐요.^^
 
죠죠의 기묘한 모험 13
아라키 히로히코 지음 / 애니북스 / 2013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3부부터 본격적인 ‘스탠드‘라는 ‘죠죠의 기묘한 모험‘의 가장 핵심이 되는 능력이 등장하면서 그림 스타일도 변하기 시작합니다. 스탠드 능력만 두고본다면 독립적인 이야기의 시작임으로 13편부터 3부의 내용을 담은 28편까지만 읽어도 크게 문제 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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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죠의 기묘한 모험 1 죠죠의 기묘한 모험
아라키 히로히코 지음 / 애니북스 / 2013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키시베 로한, 루브르에 가다‘의 인연으로 알게된 ‘죠죠의 기묘한 모험‘이예요. 초기작인 1,2부에서는 제가 매료되었던‘스탠드‘ 능력과 작화풍이 자리잡지 않아서 아쉬운점이 많았지만, 디오와 죠스타 가문의 악연이 궁금하다면 놓칠수 없는 1,2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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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 2017-03-14 21:5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 만화 애니도 있는데, 정주행하고 싶은 애니 중의 한 편입니다. ^^

보슬비 2017-03-15 20:34   좋아요 0 | URL
오호.. 애니도 있나요?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은근 헷갈리기도 하지만, 독특한 스타일이 마음에 들었어요.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세트 - 전4권 - 개정2판 문학과 예술의 사회사
아르놀트 하우저 지음, 반성완 외 옮김 / 창비 / 2016년 2월
평점 :
품절


옛날의 나였더라면 소장했을 책인데, 이제는 책장에 꼽아두기만 할것 같은 책들은 좀 주저하게 되어요. 그래도 이렇게 주저하게 되는 책들은 선물하거나 선물 받으면 뿌듯할것 같긴합니다. 도서관에는 구판이 있는데, 그래도 개정판도 구입해주면 좋겠어요. 새책이 더 읽을맛이 나니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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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almA 2017-03-14 01:2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이거 새책 사려고 구판 다 팔았어요ㅎ; 하지만 여전히 완독은 못하고 있는;;;

cyrus 2017-03-14 14:34   좋아요 2 | URL
저는 1권만 구입했는데 개정판 출간 소식 듣고 1권을 중고매장에 얼른 팔았습니다. ^^;;

보슬비 2017-03-14 20:09   좋아요 1 | URL
ㅎㅎ 다들 구판 팔아서 개정판 구입하셨군요. 탐이 나긴하지만, 분명 저 역시 저 책을 갖게 되면 몇년간은 잘 묵혀둘거시 뻔함으로 지금은 그냥 기다리는것으로...^^

cyrus 2017-03-14 14:3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도서관마다 재정 사정이 달라서 어떤 곳은 구판을 오래된 서고로 옮기고, 개정판을 새로 갖추었어요. 그래서 저도 보고 싶은 책 개정판이 나오면, 구판이 있는데도 개정판을 희망도서로 신청해요. 희망신청 사유를 적는 칸에 ‘개정판입니다. 꼭 있어야 합니다!’라고 적습니다. ^^

보슬비 2017-03-14 20:12   좋아요 0 | URL
맞아요. 저도 개정판이라고 희망도서 요청하면서 한권당 5만원 이하만 신청 가능해서 꼼수로 세트가 아닌 한권씩 신청했는데, 구판이 있다고 거절당했어요.^^ 구판과 개정판을 함께 소유하기에 도서관 재정이 좋지 않나봐요. 최근에는 5년이내가 아니라고 거절도 당해서 점점 희망도서 신청 요건이 까다로워지는것 같아요. 이제 오래된 책은 신청도 못하니 좀 안타까운것이, 약간 꼼수라면 다른 도서관에 다시 신청해보는 정도...(가끔 애용도서관이 아닌 책배달 가능도서관에 신청할경우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2017-03-16 22:3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03-17 22:19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