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삶의 균형’보다는 ‘일과 삶의 조화’가 더 좋은 표현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당신의 일은 당신의 에너지를 앗아가나요? 아니면 당신에게 에너지를 주나요?

대기업에서는(대규모 조직이어도 스타트업이라면 해당되지 않습니다) 되돌릴 수 없는 중요한 결정에만 적용되어야 할 과정을 모든 결정에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재앙입니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21-04-27 21: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4-27 21:58   URL
비밀 댓글입니다.
 
정보는 아름답다
데이비드 맥캔들리스 지음, 이정인 옮김 / 생각과느낌 / 2012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회사에 쌓여있는 방대한 표준화되지 않은 자료의 활용에 관한 발표 자료를 준비하다 아래 문구를 발견했다.Data is the new Soil.


Data is the new soil, because for me, it feels like a fertile, creative medium. Over the years, online, we’ve laid down a huge amount of information and data, and we irrigate it with networks and connectivity, and it’s been worked and tilled by unpaid workers and governments. 

데이터는 새로운 토양이다. 왜냐하면 내게는 그것이 비옥하고 창의적인 매개물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여러 해에 걸쳐 우리는 엄청난 양의 정보와 데이터를 온라인으로 축적해왔고, 네트워크와 접속으로 그것에 물길을 내주었으며, 작업자들과 정부들이 무보수로 그것을 일구고 경작해왔다.


데이터는 비옥한 땅에 곡식이 자라듯,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 인간과 지구를 비옥하게 만들어줄 새로운 토양이라는 생각까지 확장되자, 저 말을 누가했는지 궁금해졌다. David McCandless 라는 영국의 저널리스트가 2010 TED 강연 때 한 말이었다.


The beauty of data visualization


TED의 시작은 5,000억 달러 송유관이나 200억 달러 전쟁 비용 뉴스를 접하면, 그 크기가 너무 크고, 전체에서 얼만큼의 비율을 차지하는지 알 수 없어서, 자신이 접한 뉴스에서 통계를 뽑아 다음과 같은 The Billion Dollar Gram을 그렸다!


https://www.informationisbeautiful.net/visualizations/the-billion-dollar-gram/

초록색은 소비, 하늘색은 수익, 빨간색은 기부나 교육, 보라색은 전쟁, 노란색은 손실로 분류했다.

오른쪽 제일 위 보라색이 이라크 전쟁의 잠재적인 비용이고, 왼쪽 아래 거대한 노란색이 미국 경제가 최고 위기 상황일 때 입을 손실의 크기이다.

그는 이처럼 기호로 되어있는 방대한 데이터를 시각화함으로써 통찰 (Insight)를 얻을 수 있다고 하고 100% 동의한다.

우리 뇌의 2/3 정도가 시각 처리를 담당하고 있다고 하지 않는가.


그의 사이트에 가면 Visualization New를 매일 볼 수도 있다. 경이롭다.


https://informationisbeautiful.net/beautifulnews/


책을 찾아보니 국내 번역서도 몇 권 있었고, 그중 TED 발표 때 사용되었던 그래프들이 "정보는 아름답다"에 있고, 많은 발표자에게 사랑받고 있었다.

방대한 데이터를 인공지능/머신 러닝/딥 러닝으로 구조화하고, 그 구조화된 데이터를 이렇게 시각화한다면, 경험하지 못한, 그리고 예측하지 못한 통찰과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댓글(10) 먼댓글(0) 좋아요(4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새파랑 2021-04-26 21:16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이런게 빅데이터 아닌가요? 비정형의 방대한 데이터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뽑아내는~초딩님 데이터 관련된 일을 하시나 보네요^^

초딩 2021-04-26 21:46   좋아요 3 | URL
:-) 비정형의 방대한 데이터라 말씀해주신 표현 좋은 것 같아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는 아니고 서비스 제공(?) 회사인데 데이터를 많이 다루긴 해요. 근데 저는 개발쪽이러서 데이터 도메인은 어깨 넘어로 보는 정도요 :-)
파랑님 좋은 저녁 되세요~

붕붕툐툐 2021-04-26 22:4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꺄악! 진짜 저는 알록달록으로만 보이는데 초딩님께는 정보로 보이다니, 존경 한아름 보냅니다!

초딩 2021-04-26 22:43   좋아요 2 | URL
저 아래 그림은 보라색이 좋아요 ㅎㅎㅎ
좋은 밤 되세요~

얄라알라 2021-04-27 00:23   좋아요 2 | URL
툐툐님^^
제가 하고 싶었던 말과 비슷합니다^^ 저는 색깔 참 이뿌다!!!이런 다음에 글자가 보이더라고요

han22598 2021-04-27 00:2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데이터를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데는 프로그램도 큰 몫 하는 것 같아요. ^^

초딩 2021-04-27 08:59   좋아요 1 | URL
정말 아름다움도 팔요하고 그래서 또 도구도 감각도 필요한 것 같아요
좋은 하루 되세요~

얄라알라 2021-04-27 00:2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초딩님, 이렇게 어려운 자료들을 주무르시며 일하시는 와중, 틈틈히 책도 많이 보시고 북플 친구분들께 따뜻한 댓글까지!!!
https://informationisbeautiful.net/
이 사이트 신세계네요^^ 고맙습니다

초딩 2021-04-27 09:00   좋아요 1 | URL
제가 항상 따뜻한 댓글 받아서 넘넘 감사드려요
그리고 정말 사이트 대박인거 같아요 즐찾기 해뒀어요 ㅎ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붕붕툐툐 2021-04-27 09:45   좋아요 1 | URL
진짜 신세계네요!! 저도 감사합니다!!
 

As long as we continue to live as if we are what we do, what we have, and what other people think about us, we will remain filled with judgments, opinions, evaluations, and condemnations.

Data is the new soil, because for me, it feels like a fertile, creative medium. Over the years, online, weve laid down a huge amount of information and data, and we irrigate it with networks and connectivity, and its been worked and tilled by unpaid workers and governments.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저는 수면에 대단히 집중하며 8시간의 수면을 반드시 필요로 합니다.

미지의 영역을 개척하면 운이 좋을 경우 2년 정도 선도업체로서 유리한 위치를 누릴 수 있습니다.

정확한 수치는 기억나지 않지만 알파고가 사용하는 전력은 수백만 와트에 달합니다. 아마도 1000대 이상의 서버가 병렬로 작동할 거예요. 그러나 인간 바둑 최강자인 이세돌은 약 50와트의 전력을 사용합니다. 인간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한 계산을 엄청난 에너지 효율로 해내고 있는 것이죠. 정말로 높은 데이터 효율과 에너지 효율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사람은 선교사인가, 아니면 용병인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인슈타인은 이렇게 말했던 적이 있다. "저는 특출한 재능을 가진 사람이 아닙니다. 제가 갖고 있는 것은 그저 열렬한 호기심일 뿐이죠." 모두 맞는 말은 아니다(그는 분명 특출한 재능의 소유자였으니까). 그러나 ‘지식보다 중요한 것은 호기심’이란 점에서만큼은 그가 옳았다.

인문학, 기술, 비즈니스는 그를 우리 시대의 가장 성공적이고 영향력 있는 혁신가로 만든 3요소다.

첫째는 호기심, 그것도 열렬한 호기심이다.

두 번째 핵심 자질은 예술과 과학에 대한 사랑, 그리고 그 둘의 연결이다.

모든 분야의 지식을 사랑하는 사람들이야말로 자연에 존재하는 패턴들을 가장 잘 찾아낼 수 있는 이들이다

운동 상태에 따라 시간이 상대적이기 때문에 빛의 속도는 항상 일정하다는 이론을 세운 것이다. 물리학계가 이 ‘상대성 이론’이 옳다는 것을 깨닫는 데만 수년이 걸렸다.

마지막 특성은 어린아이같이 순수한 경외감을 간직하고 있다는 점이다.

아니다. 명석한 사람들은 차고 넘친다. 따라서 명석함은 그리 대단한 요소가 아니다. 중요한 것은 풍부한 창의력과 상상력이다.

"우주, 그 마지막 개척지에서 만납시다!"

있다. 진행자 톰 브로커(TomBrokaw)가 아마존이 성장 과정에서 큰 적자를 기록 중이란 사실을 부각시키며 물었다. "베조스 씨, ‘이윤(P-R-O-F-I-T)’의 철자는 알고 계신가요?" 베조스가 답했다. "물론입니다. P-R-O-P-H-E-T(prophet, ‘예언자’란 뜻으로 ‘이윤’이란 영어 단어와 발음이 같음)죠."

"우리 회사의 핵심은 경쟁 집착이 아닌 고객 집착입니다

남에게 아이디어를 설득시키려면 재미있게 읽히는 서사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우리는 단기적 이윤이나 월스트리트의 반응에 좌우되지 않고 항상 장기적인 시장 주도자의 시각에서 투자 결정을 내릴 것입니다."

우리가 돈을 버는 때는 물건을 팔 때가 아닙니다. 고객들이 구매 결정 내리는 것을 도울 때죠."

베조스는 미래학자 데니 힐리스(DannyHillis)가 고안한 만년 시계인 ‘롱나우의 시계(clockofthelongnow)’를 자신의 텍사스 목장에 세우기 시작했다. 이 시계의 침은 100년에 한 번씩 움직이고 뻐꾸기는 1000년에 한 번씩 나온다. 그는 이렇게 말한다. "이것은 장기적 사고의 상징으로 설계된 특별한 시계입니다."

"제프가 기분이 좋지 않거든 5분만 기다리세요. 그 애는 울적함을 5분 이상 유지하지 못해요."

"제프, 너도 언젠가 알게 될 게다. 똑똑한 것보다 친절한 것이 어려운 일이란 걸 말이야."

오늘 제가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말은 재능과 선택의 차이입니다. 똑똑함은 재능이고 친절함은 선택이죠. 재능을 얻는 건 쉽습니다. 그저 주어지는 것이니까요. 선택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조심하지 않으면 자신의 재능에 현혹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렇게 되면 재능이 선택을 망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이런 재능을 어떻게 사용하시겠습니까? 여러분이 자부심을 갖게 될 것은 여러분의 재능일까요? 아니면 여러분의 선택일까요?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똑똑한 사람이 되시겠습니까, 아니면 친절한 사람이 되시겠습니까?

우리는 우리가 한 선택의 결과입니다. 자신만의 멋진 이야기를 만들어가십시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