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의 사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412
오노레 드 발자크 지음, 이동렬 옮김 / 민음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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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읽은 발자크라 설레는 마음이 컸다. 『어둠 속의 사건』은 프랑스 혁명 이후 격동기를 사실적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인간극’의 ‘풍속 연구’ 중 ‘정치생활 장면’에 속한다. 이 책은 츠바이크의 『조제프 푸셰, 어느 정치적 인간의 초상』과 함께 읽으면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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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세계
슈테판 츠바이크 지음, 이노은 옮김 / 다산초당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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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갖고 싶었던 책이라 간절히 기다렸고, 8월 초 펀딩에 참여해 8월 말에 받았을 때 큰 감격을 느꼈다. 츠바이크가 세상을 떠나기 몇 달 전 탈고해 출판사에 원고를 보냈지만, 출간을 보지 못하고 떠난 사실은 이 책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클래식 레드의 고전적 품격이 츠바이크와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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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과 감성 디어 제인 오스틴 에디션
제인 오스틴 지음, 김선형 옮김 / 엘리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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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민음사 판으로 읽었을 때는 별 세 개였지만, 제인 오스틴 탄생 250주년을 맞아 새롭게 번역된 『이성과 감성』은 별 네 개! 풍성한 주석 덕분에 읽는 재미가 배가되었고, 무엇보다 오스틴이 직접 내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생생한 화법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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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lcat329 2026-09-01 22:4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처음부터 끝까지 연애 이야기이고 남자 주인공들이 하나같이 다 별로였음에도 불구하고, 번역이 주는 특유의 유쾌함 덕분에 끝까지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앞으로 제인 오스틴의 작품은 엘리출판사의 김선형 번역으로 읽어야 겠다.
 
눈먼 암살자 2
마거릿 애트우드 지음, 차은정 옮김 / 민음사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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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를 이해하는 것처럼 어려운 일은 없다는 것을 나는 알게 되었다. 그러나 그들을 모른 체하는 것보다 더 위험한 일은 없다. - P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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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암살자 1
마거릿 애트우드 지음, 차은정 옮김 / 민음사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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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가렛 애트우드의 2000년 부커상 수상작으로 ‘우리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앎을 선택하고, 그 과정에서 스스로를 불구로 만든다‘는 문장을 그대로 증명해 보이는 작품이다. 세 겹의 이야기가 어우러져 조금씩 감춰진 진실이 드러나는데, 그 과정이 매혹적이면서도 끝까지 긴장감을 잃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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