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여인의 키스
안톤 파블로비치 체호프 지음, 승주연 옮김 / 녹색광선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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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우드가 ‘삶다움’을 구현한 좋은 문학의 예로 든 작품이 체호프의 단편 『낯선 여인의 키스』여서 읽게 되었다. 표제작을 포함해 8편이 실려 있는데, ‘세부사항을 관찰하는 체호프적인 시선’을 염두에 두고 읽으니 작품 속 인물들이 마치 내 주변 사람처럼 생생하게 다가오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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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가장 가까운 것 - 삶과 문학, 읽고 쓰기에 관한 네 번의 강의
제임스 우드 지음, 노지양 옮김, 신형철 해제 / 아를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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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연속으로 읽었다. 문학은 삶을 단순히 모사하는 것이 아니라 삶 그 자체가 되도록 만드는 힘을 지닌다. 제임스 우드는 이를 ‘삶다움(lifeness)‘라고 말한다. 자전적 이야기와 문학적 통찰이 어우러진 이 책은 삶의 본질에 다가가길 원하는 모든 문학 애호가에게 큰 선물과도 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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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다테하 버본 컬렉션 - 2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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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보스 티에서 느껴지는 자연스러운 단맛과 견과류의 고소한 풍미가 매력적이다. 격일로 즐기던 커피가 이 커피 덕분에(?) 매일의 의식이 되어버렸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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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수하 2026-01-23 09:4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루이보스와 커피의 조합이 좀 어색할 줄 알았는데, 매력적이라고 하시니 궁금해지네요 ^^

coolcat329 2026-01-23 12:40   좋아요 0 | URL
제가 루이보스를 좋아해서 별 어색함을 못 느꼈을 수도 있지만,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깔끔하고 고소해요~
 
사탄탱고 - 2025 노벨문학상 수상 알마 인코그니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 지음, 조원규 옮김 / 알마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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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먼저 접했기에 책을 읽기 전부터 황폐한 배경과 인물들이 느끼는 절망의 무게가 더욱 크게 다가왔다. 책만 읽었다면 조금은 덜 암울하게 느껴졌을지도 모르겠다. 결국 우리가 사는 세상은 결코 벗어날 수 없는 절망의 굴레일까? 『사탄탱고』는 그 질문을 강렬하게 체험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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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27 23: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coolcat329 2026-01-28 17:18   좋아요 1 | URL
아 영화 다 못봤어요. ㅠㅠ 그래도 배경이랑 인물들, 중요 장면들을 봐서 분위기가 파악이 되더라구요. 유툽에 전체 영화가 있었는데 작가가 노벨문학상 받고 조금 있다 사라졌어요.
 
과테말라 엘 소코로 마라카투라 - 2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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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간 커피를 끊었다가 친구들과 드립 커피를 마시며 잠시 천국을 맛본 뒤, 요즘 다시 커피를 홀짝거리고 있다. 하루는 커피, 하루는 홍삼을 마시며 카페인에 지배당하지 않으려 애쓰고 있는데, 오랜만에 주문한 이번 알라딘 커피는 묵직하면서도 산미가 분명해 색다른 만족을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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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6-01-02 22:0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ㅋㅋㅋ 천국! 🤣

coolcat329 2026-01-02 22:33   좋아요 1 | URL
두 달 만에 커피 마시고 첫 모금에 저도 모르게 고개를 젖히며 신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