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들은 사회의 상류층에 속해 일반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있어서 세상에 자신만큼 이치에 정통한 사람은 없다, 학자는 누구든 자신에게 머리를 숙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정말 가련한 일로 그들이이런 생각을 한다는 것 자체가 그들에게 문화가 없다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다카야나기 군의 눈이 빛났다. 피가 다시 두 뺨에 솟구치는 듯했다.
"영문 모를 그들의 자만을 구제할 길은 없다 하더라도 사회에서 그들의 자만을 지당하다고 시인하는 것은 실로 정 떨어지는 경망함이라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흔히들 저 사내는 사회적 지위에 상응하는 재산도 갖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것 정도는 알고 있을 것이라고 쉽게 말하곤 합니다. 그러나 어찌 알겠습니까. 그런 사회적 지위를 얻고 상응하는 재산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치를 모르는 것입니다." - P188

흰 나비, 흰 꽃에
조그만 나비, 조그만 꽃에
흩어져 있네, 흩어져 있네
기나긴 근심은, 긴 머리카락에
어두운 근심은, 검은 머리카락에
흩어져 있네, 흩어져 있네
부질없이, 부는 태풍
부질없이, 사는가 속세에
흰 나비도, 검은 머리카락도
흩어져 있네, 흩어져 있네 - P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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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1-10-05 21:5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 제목은 태풍인데, 표지엔 나비가...
그레이스님, 좋은 밤 되세요.^^

그레이스 2021-10-05 22:50   좋아요 1 | URL
여인이 부르는 노래 가사에 태풍과 흰나비가 등장해요^^
 

선혈을 햇빛에 쪼여서, 7일 동안 매일 그 변화를 잎의 뒤쪽에 표시하여 한 장 안에 새긴다면, 이런 색이 되려나 하며다카야나기 군은 아까부터 나뭇잎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피를 연상하고 있을 때 다카야나기 군은 겨드랑이 밑에서 무언가 차가운 것이 속옷으로 전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콜록 하고 헛기침을 한 번 한다.
형태도 여러 가지다. 불에 구운 찰떡의 모양은 천차만별이지만, 모두 뒤틀려 있다. 벚나무에서 떨어진 낙엽도 버스럭버스럭 하며 그저뒤틀린 상태에서, 그렇게 뒤틀린 채로 부는 바람의 꼬임에 따라간다.
- P66

물기가 없는 것에는 미련도 집착도 없다. 표표히 자신의 장래를 불안한 바람에 의지하고도 태연한 것은, 죽은 뒤의 축제에서 공연한 소동에 들뜰 생각 때문일지도 모른다. 바람에 휩쓸리는 낙엽과 휩쓸려가는 대팻밥은 일종의 광기다. 그저 죽어가는 것들의 광기다. 다카야나기 군은 죽음과 광기를 자연계와 연결시키고는 마른 어깨를 추켜올리며 또 콜록 하고 헛기침을 한 번 했다.
- P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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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찾았습니다. 제2의 성
보봐르 책들 모여있는 곳 주위를 다 끄집어 내도 못찾았었는데,
왜 과학분야에 꽂혀있는지,,, 거기에는 눈길도 안줬는데 앞줄에 꽂혀있었다는... 이런다니까요^^
기념으로 보봐르책 사진찍고(아마 더 있을지 몰라요 ㅎㅎ )
하루밖에 안남았으니 더 구매할 일 없을것 같아서 9월 구매책 사진도 올려요.
보너스로 책장도 올렸다 지웠어요
너무 정신이 없어서...ㅎㅎ

한서 열전은 다 채웠어요
알라딘에서 리뷰, 페이퍼 선정되고 받은 적립금으로 하나씩 기념삼아 모았어요^^
그런데 케이스를 미처 생각 못했다는 사실!
그리고 세권 함께 사면 더 많이 할인 받았을텐데,,, 암튼 저의 기념 이벤트였으니 가격은 어쩔수 없고, ㅠ 케이스는 민음사에 메일쓰고 전화하고 해서 받았어요 ㅋㅋ
역시 전집은 케이스죠! 뿌듯

이제 읽어야죠^^*
갑자기 현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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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냥 2021-09-29 16:4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보부아르가 보봐르이던 시절의 책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레이스 2021-09-29 16:47   좋아요 3 | URL
오래된 책들이라...^^

Falstaff 2021-09-29 16:45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한서열전의 반고가 중국의 창세 신화에 나오는 반고盤古인 줄 알고 깜짝 놀랐다가... 원위치 했습니다. ^^;;

그레이스 2021-09-29 16:46   좋아요 2 | URL
ㅋㅋㅋㅋㅋ

그레이스 2021-09-29 16:50   좋아요 3 | URL
‘신사 배리 린든‘ 도서관 희망도서로 읽다가 샀어요
좋아서요
이 책에 지분 있으시잖아요 ㅋㅋ

Falstaff 2021-09-29 19:01   좋아요 2 | URL
아휴... 아직 배리 린든을 기억하신단 말씀이세요? 이런, 황송하게도. ㅋㅋㅋㅋ
근데 왜 제가 그리 고맙지요? 하하하하하하하.......

독서괭 2021-09-29 16:50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우와 옛스런 표지~ 몇년도 책들인가요(첫번째 사진)
도서관런웨이 굉장히 두껍네요;;

그레이스 2021-09-29 16:57   좋아요 2 | URL
다른 책이 얇아서 상대적으로 두껍게 보입니다^^

미미 2021-09-29 17:27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오~<계약결혼>도 가지고 계셨군요!👍👍6500원!5~6000원이면 책 한 권 살수 있었는데 말입니다.🥲

그레이스 2021-09-29 17:43   좋아요 3 | URL
남편이 갖고 있던 책이예요
요즘 책 너무 비싸다고 노래하는 사람^^

그렇게혜윰 2021-09-29 17:32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와 한서열전♡♡♡♡♡

그레이스 2021-09-29 17:44   좋아요 2 | URL
민음사에서 케이스 받고 좋아하는 저를 보고 딸들이 어이없어 하더라구요
비싸게 샀지 메일보내고 전화로 부탁하고...ㅎㅎ

막시무스 2021-09-29 17:32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프랑스 대사관 문화재발굴팀에서 문화재 발굴했다고 전화할 수 있습니다.ㅎㅎ..오래된 책에서 역사가 느껴져서 참 좋네요!ㅎ...즐건 저녁시간되십시요!

그레이스 2021-09-29 17:45   좋아요 2 | URL
막시무스님도 즐거운 저녁 되세요~^^

수이 2021-09-29 17:39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보부아르 전기 바라보기만 해도 너무 두근거려요 그레이스님 우리 10월에 더 자주 만나요!

그레이스 2021-09-29 17:46   좋아요 2 | URL
예~;;
이 책을
옛날에 어떻게 읽었을까요?;;;

다락방 2021-09-29 17:58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우와 우와 우와 우와 너무 멋져요 그레이스님! 저 당시의 책을 갖고 계시다니, 너무나 근사합니다.
보부아르 책을 찾으셨으니 이제 우리 10월에 더 자주 만날 수 있겠네요? 후훗 :)

그레이스 2021-09-29 18:04   좋아요 3 | URL
^^
서론 읽으니 내용이 기억나네요
그런데 혹시 서론만 그런것은 아닐지...^^

새파랑 2021-09-29 18:58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그레이스님의 책 역사는 엄청나네요~!! 완전 멋짐 👍
책탑에서 저랑 같은 책 그래도 두권 발견해서 기쁘네요 (꿈, 전락)

그레이스 2021-09-29 19:24   좋아요 3 | URL
새파랑님 리뷰보고,,,제가 전락은 없었거든요^^
저는 책세상 까뮈전집을 여러권 갖고 있어서 그걸로...!

2021-09-29 19: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9-29 19: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단발머리 2021-09-29 19:51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보봐르를 알아보는 그레이스님 진면목에 박수를 보냅니다. 너무 근사하고 멋진 책탑이에요. 10월에 자주 뵈어요^^

그레이스 2021-09-29 19:52   좋아요 2 | URL
감사합니다 ~

mini74 2021-09-29 21:33   좋아요 4 | 댓글달기 | URL
반가운 연도 ㅎㅎ저땐 만원이면 책도 사고 커피도 마시던 시절이었지요ㅎㅎ 케이스는 못 참지요. *^^*

그레이스 2021-09-29 21:05   좋아요 3 | URL
체감은 그때나 지금이나일텐데요^^
맞아요
케이스 있는거랑 없는거는 다르죠^^

Conan 2021-09-29 23:0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저랑 3권이 겹치는군요^^
도서관 런웨이, 지구 끝의 온실, 전락
이중에 지구 끝의 온실만 읽었습니다.~

그레이스 2021-09-30 06:39   좋아요 1 | URL
저도 그렇습니다^^

희선 2021-09-30 02:1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그레이스 님 예전에 사둔 책 찾으셨군요 찾아서 다행입니다 한서열전 멋지네요 얼마전에 이 책 이야기가 있는 책을 본 것 같기도 하네요 식구가 이어서 썼다고 하더군요 그레이스 님 집에 있는 책뿐 아니라 사신 책 즐겁게 만나세요


희선

그레이스 2021-09-30 06:40   좋아요 1 | URL
예 저도 그 책 알라딘에서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새드니스 2021-09-30 1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죄송해요.ㅎㅎ
전 책 사면 끝까지 읽지를 못해요...
리뷰라는 건 사서 이용해보고 쓰는건데 전 엉뚱하게도 도서관에서 빌린 책 읽고 써요. 그래도 큰일 난 적은 없지만요.ㅎㅎ

2021-09-30 14: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새드니스 2021-09-30 14:2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희집도 책이 많아요.
이사 때마다 아저씨들 눈치 보여서...ㅋㅋ
책은 옷이랑 달리 무겁잖아요.ㅎㅎ

그레이스 2021-09-30 16:11   좋아요 2 | URL
저희는 두사람 더 써야해요^^
트럭도 한대 더 불러야 한다는데 그 부분은 이해 안되요 ㅠ
책 말고 다른 짐이 별로 없는데 ㅎㅎ

2021-09-30 16:52   URL
비밀 댓글입니다.

그레이스 2021-10-02 17:55   좋아요 0 | URL
^^

scott 2021-09-30 20:3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담 생엔 그레이스님 옆집에 살고 싶습니다 !
(˶ ᵔ ᵕ ᵔ ˶)

그레이스 2021-09-30 20:32   좋아요 0 | URL
^^

초딩 2021-10-02 17:52   좋아요 1 | URL
저도요!

그레이스 2021-10-02 17:53   좋아요 0 | URL
^^

초딩 2021-10-02 17: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앗 95년!!! ㅎㅎㅎ 인상적입니다 :-)

초딩 2021-10-02 17:5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 바느질하는 중국소녀 반갑네요
좋은 주말 되세요!

그레이스 2021-10-02 17:54   좋아요 1 | URL
예~
다 북플에서 여러분들이 추천한 책들이죠^^
초딩님도 휴식이 있는 주말 되세요

공쟝쟝 2021-10-03 19:3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93버전 을유 찐 책을 이렇게 영접하다니요. 대단한 실물이다 🥺 뭐랄까 정말 고서 느낌나구… 너무 신기해요!!!! 꺄!!

그레이스 2021-10-03 19:41   좋아요 1 | URL
ㅎㅎ
이 책 찾느라 혼났습니다.
또 읽을 일은 없고, 참고할 일은 있을거라 생각하고 갖고는 있었는데 찾느라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공쟝쟝 2021-10-03 20:04   좋아요 1 | URL
ㅠㅠㅠ 이런 귀한 걸 보게 해주시다니 ㅋㅋㅋ 제가 물론 93을유 표지만 갈아낸 것에 엄청 분노하긴 했쥐만 (ㅋㅋㅋㅋ) 그래도 진짜 귀하네요!! 책이랑 친하지 않은 집에서 자라나 이제사 독서에 빠진 제게는 추억 쌓인 오래된 누군가의 책더미를 걸 보는게 매우 신선한 경험이예요! 너무 신기하고!! 🥲 암튼 좀 감동…!!

그레이스 2021-10-03 20:07   좋아요 1 | URL
감동 감사하네요~!
누군가 알아봐주는 것, 저도 감동입니다~♡
 

그러고 나서는 다카기와 얼굴을 마주한 적이 없다. 지요코와 나 그리고 다카기가 더해진 일종의 삼각관계가 더 이상 발전하지 않고 그중의 패배자에 해당하는 내가 마치 운명의 갈림길을 예견한 듯한 태도로 도중에 그 관계 밖으로 도망친 것은 이 이야기를 듣는 사람에게는 필시 바라던 바가 아닐 것이다. 나 자신도 얼마간 불길이 잡히기도전에 서둘러 화재 현장에서 철수해버린 듯한 기분이다. 이렇게 말하면 내가 처음부터 이떤 의도를 갖고 일부러 가마쿠라에 간 것으로 보이겠지만 질투심만 있고 경쟁심을 갖지 못한 내게도 그에 상응하는자만심은 이따금 음침하고 어두운 가슴 어딘가에서 어른어른 피어올랐던 것이다. 나는 자신의 모순을 충분히 연구했다. 그리고 지요코에대한 자만심을 끝까지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없게 하기 위해 다른 사상이나 감정이 내 마음을 빼앗으러 어수선하게 교대로 찾아오는 번거로움에 시달렸던 것이다.
- P279

이치조는 세상과 접촉할 때마다 안으로 몸을 사리는 성격이다. 그러므로 하나의 자극을 받으면 그 자극이 차례로 회전하여 점점 깊고촘촘하게 마음속으로 파고든다. 그리고 어디까지 파고들어도 한계를모르는 똑같은 작용이 연속되어 그를 괴롭힌다. 끝내는 어떻게든 그내면의 활동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간절히 바랄 만큼 괴로워하지만 자신의 힘으로는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는 저주처럼 끌려간다. 그리고언젠가 그 노력 때문에 쓰러질 수밖에 없다, 혼자 쓰러질 수밖에 없다는 두려움을 안게 된다. 그리하여 미치광이처럼 지쳐간다. 이것이 이치조에게는 생명의 근간에 가로놓인 일대 불행이다. 이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안으로, 안으로만 향하는 생명의 방향을 거꾸로 돌려 밖으로 몸을 사리게 하는 수밖에 없다. 바깥에 있는 사물을머리로 옮기기 위해서는 눈을 사용하는 대신 밖에 있는 사물을 머리로 바라본다는 심정으로 눈을 사용하지 않으면 안 된다. 세상에 단 한사람이라도 좋으니 자신의 마음을 빼앗는 훌륭한 사람이나 아름다운사람이나 자상한 사람을 찾아내지 않으면 안 된다.  - P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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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도 안되는 그 잠깐 동안 구경했습니다^^
올려다 보길 잘 했네요
모두 명절 연휴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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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1-09-21 21:3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만 저렇게 보이는게 아니었군요 ㅎㅎ 전 카메라가 안좋아서 저렇게 예쁘게는 안찍히더라구요 😅

scott 2021-09-21 21:43   좋아요 2 | URL
제가 사는곳은 안보입니다 ㅠㅠ

그레이스 2021-09-21 21:43   좋아요 2 | URL
ㅠㅠ

서니데이 2021-09-21 21:5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잠깐 사이에 사진 잘 찍으셨네요.
밖에 잘 보여도 사진을 찍으면 보이는 것과는 조금 다르게 나오는 것 같아요.
그레이스님, 보름달처럼 좋은 소원 이루시고,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그레이스 2021-09-21 21:51   좋아요 3 | URL
서니데이님두요~♡

막시무스 2021-09-21 22:07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ㅎㅎ 저도 이런 추석보름달 사진 찍었어요! 전설의 고향 추석특집 같은 보름달! 마지막 휴일도 즐휴하시구요!

그레이스 2021-09-21 22:09   좋아요 1 | URL
^^

지유 2021-09-21 22:2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그레이스님 남은 연휴도 잘 보내세요~!

그레이스 2021-09-21 22:27   좋아요 1 | URL
지유님도 연휴 잘 보내시구요
건강 빨리 회복하시길 바래요~♡

희선 2021-09-22 01:2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그레이스 님이 담으신 달 사진 보고 지금 나가면 보일까 하고 나가 봤더니 하늘이 흐리네요 그저께 밤에 잠깐 보기는 했는데, 어제 새벽에는 비가 많이 왔습니다 천둥소리도 들리고... 오늘도 새벽에 비 온다고 하더군요


희선

그레이스 2021-09-22 10:32   좋아요 1 | URL
여기는 12시쯤부터 비 왔어요
잠깐 본 행운이었습니다^^

페크pek0501 2021-09-24 15:2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발빠른, 순간 포착이군요. 감사히 잘 봤습니다. 달을 못 봤거든요.

2021-09-25 17: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9-25 17:59   URL
비밀 댓글입니다.